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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케이크 살인사건

원제 : WEDDING CAKE MURDER
시리즈 : 코지 미스터리(한나 스웬슨 시리즈) [22]

조앤 플루크 저 | 박영인 역 | 해문 | 2017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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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8204295 / 368쪽 139 x 1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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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드디어 쿠키단지의 한나가 결혼을 한다! 한나는 스몰웨딩을 원하지만 엄마인 딜로어 여사가 한나를 그냥 둘 리가 없다. 게다가 한나는 결혼식과 더불어 열흘이나 앞당겨진 푸드채널의 디저트 셰프 경연대회까지 준비하여야 한다. 드디어 열린 디저트 셰프 경연대회의 첫날, 홈타운 챌린지에서 우승까지 하게 되면서 레이크 에덴에서 남은 대회 촬영까지 하게 되는 행운을 얻은 한나. 특히, 경연대회의 참가자들에게 가혹한 혹평을 하기로 유명한 심사위원장인 알랜 듀케인의 호평까지 얻는다. 그러나 경연대회 연습을 위해 레이크 에덴 호텔을 ... 드디어 쿠키단지의 한나가 결혼을 한다! 한나는 스몰웨딩을 원하지만 엄마인 딜로어 여사가 한나를 그냥 둘 리가 없다. 게다가 한나는 결혼식과 더불어 열흘이나 앞당겨진 푸드채널의 디저트 셰프 경연대회까지 준비하여야 한다. 드디어 열린 디저트 셰프 경연대회의 첫날, 홈타운 챌린지에서 우승까지 하게 되면서 레이크 에덴에서 남은 대회 촬영까지 하게 되는 행운을 얻은 한나. 특히, 경연대회의 참가자들에게 가혹한 혹평을 하기로 유명한 심사위원장인 알랜 듀케인의 호평까지 얻는다. 그러나 경연대회 연습을 위해 레이크 에덴 호텔을 찾은 한나와 미셸은 알랜 듀케인 심사위원장이 뭉개진 한나의 웨딩 케이크 옆에 숨져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는데…… 과연 한나는 대회에서 우승하고 살인사건을 해결하여 무사히 결혼식까지 치를 수 있을까? 어둡고 음산한 추리가 아닌 쿠키 냄새 가득하고 고소한 조앤 플루크의 《웨딩케이크 살인사건》을 권합니다!! 《한나 스웬슨 시리즈》에는 명석한 탐정이나 냉철한 형사는 없다. 화려한 할리우드나 음침한 뒷골목도 나오지 않는다. 집을 나서면 어디서나 아는 얼굴을 만날 수 있는 작은 마을에서 벌어지는 살인사건을 호기심으로, 또는 어쩔 수 없이 해결하는 소시민이 있을 뿐이다. 한나의 추리는 추리소설 특유의 논리적이거나 천재적인 트릭 깨기보다는 사람들 간의 소문이나 갈등 관계 속에서 사건의 실마리를 찾곤 한다. 처음 사건을 접할 때면 한나는 자신감에 넘치고 용의자가 나타날 때마다 범인을 다 잡은 듯하지만 금세 자신의 논리를 바꾸고 작은 암시에 좌충우돌하며 더듬더듬 범인을 찾아나가는 모습은 마치 책을 읽고 있는 독자 자신이 한나가 되는 것 같은 동질감을 준다. 추리만을 위한 추리소설이 아니라 인간미 넘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엮어 마치 독자가 미네소타 레이크 에덴의 구성원이 되어 아침에는 한나의 쿠키를 맛보고, 한나의 가족들과 안부를 묻는 사이라는 착각을 하게 된다. 그리고 독자들에게 한나의 로맨스도 빼놓을 수 없는 묘미 중 하나이다. 한나를 두고 벌이는 매력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경찰관 마이크 킹스턴과 다정하고 유머러스한 치과의사인 노먼 로드와의 신경전에 새로운 인물까지. 독자들은 과연 그녀가 누구와 로맨스를 이룰지 궁금할 것이다. 더불어 레이크 에덴에서 맛있기로 유명한 그녀의 파이와 쿠키의 레시피까지 곁들인다면 금상첨화가 아닐까? 코지 미스터리란? 코지란 편안함이나 안락함을 뜻하는데 코지 미스터리 역시 독자들이 트릭을 깨기 위해 복선과 암시를 찾아 책 속에서 헤매기보다는 편안하게 스토리 전개를 즐길 수 있는 추리소설의 한 장르를 말한다. 추리 독자들 중에 코지가 최근에 생긴 것으로 오인하는 독자들이 많다. 그러나 코지는 미스터리 장르 중 가장 오래된 장르로서 작은 마을이나 도시에서 벌어지는 ‘절친한 사람들의 그룹’ 내에서 벌어지는 사건과 내가 알던 사람이 용의자로 몰리는 상황에 초점을 맞추는 형식으로, 애거서 크리스티의 마플 양이나 도로시 세이어스의 피터 램지 경이 코지 미스터리의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등장인물들 간의 가십이나 인간관계 등이 사건에 큰 영향을 끼치고 더불어 범인을 찾아가는 중요한 열쇠가 되기도 한다. 초창기 코지 미스터리가 사건 자체에 좀더 치중했다면 현재의 코지는 주인공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다. 대개 젊고 개성 강하며 자신감이 넘치는 미혼여성을 주인공으로, 파티 플래너나 플로리스트, 웨딩 플래너, 또는 파티쉐 등 어느 정도 성공한, 똑똑하고 능동적인 여성들이 예기치 못하게 사건에 얽히게 되면서 그들의 인생관이나 사랑, 우정 등이 자연스럽고 세심하게 묘사되어 독자들은 마치 예전부터 주인공을 알았던 것 같은 유대감과 동질감을 가지게 되어 작품에 쉽게 몰입할 수 있도록 한다. 한나 스웬슨의 시리즈 소개 ① 초콜릿칩 쿠키 살인사건(2006년 출간-해문) 한나 스웬슨은 레이크 에덴이라는 작은 마을에서 ‘쿠키단지’라는 이름의 베이커리 카페를 운영하는 평범한 30대의 미혼 여성이다. 그녀의 어머니는 한나를 시집보내기 위해 마을 치과의사인 노먼과 어떻게 해서든 연결시켜보려 하지만, 아직 결혼 생각이 없는 한나는 새로운 파이와 쿠키 등의 메뉴를 개발해내는 데에만 열심이다. 그러던 어느 날, 유제품 배달을 하는 건실한 청년, 론 라살르가 한나의 베이커리 카페 뒷길에서 살해당한 채 발견되고, 사건현장에는 한나가 만든 초콜릿칩 쿠키 조각이 흩어져 있다! 의도치 않게 사건에 연루된 한나는 범인을 추적해야겠다고 생각하는데……. 하지만 조심하지 않으면, 그녀의 삶도 쿠키처럼 산산조각이 나버릴 수 있다!! ② 딸기 쇼트케이크 살인사건(2006년 출간-해문) 레이크 에덴은 하트랜드 제분회사의 전국 디저트 경연대회로 떠들썩하다. 마을에서 쿠키를 맛있게 굽기로 유명한 한나가 심사위원장을 맡게 되고, ‘쿠키단지’운영에, TV 출연, 두 명의 남자친구와 데이트로 하루가 바쁘다. 예선전이 치러지던 어느 날, 한나는 친구 다니엘의 다급한 전화를 받고 그녀의 집으로 달려가고, 그녀의 폭력 남편 보이드 왓슨이 한나가 준 딸기 쇼트케이크에 얼굴을 파묻은 채 차고에서 죽어 있는 것을 발견한다!! 다니엘이 살인 용의자로 몰리고, 형사 남자친구인 마이크는 한나에게 사건에 개입하지 말 것을 부탁하는데……. ③ 블루베리 머핀 살인사건(2006년 출간-해문) ‘레이크 에덴 겨울축제’에 쓰일 케이크를 만들기 위해 레이크 에덴을 방문하기로 한 ‘요리하는 천사’ 코니 맥은 기대와는 달리 거만하고 히스테릭한 여자였다. 축제 날 아침, 쿠키단지로 출근한 한나는 오븐에서 타고 있는 케이크와 한 손에 블루베리 머핀을 든 채 싸늘하게 죽어 있는 코니 맥을 발견한다. 졸지에 범죄 현장이 되어버린 쿠키단지!! 과연 한나는 코니 맥의 살인범을 찾아 노먼의 누명을 벗기고 쿠키단지도 찾을 수 있을까? ④ 레몬머랭 파이 살인사건(2007년 출간-해문) 독립기념일이 얼마 남지 않은 어느 날 아침, 한나는 한 통의 전화를 받게 된다. 노먼이 지난여름 디자인한 ‘꿈의 집’을 짓기 위해 론다 스차프가 상속받은 보웰커 부인의 집을 구입했다는 것이다. 그 때문에 엄마와 마을 사람들, 심지어 마이크까지 한나가 노먼과 결혼하는 것으로 알고 소동이 나는데……. 노먼은 한나의 엄마에게 보웰커 부인의 앤티크 가구를 주기로 하고, 혼자 지하실을 살피려 내려가던 엄마가 시체가 있다고 하는데, 정말 지하실에는 시체가 있었다!! 그것도 반쯤 파묻힌 채로, 죽은 사람은 도대체 누구고, 왜 죽었을까? ⑤ 퍼지 컵케이크 살인사건(2007년 출간-해문) 핼러윈을 3주 앞둔 한나는 눈 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고양이 룸메이트인 모이쉐의 사료도 교체해줘야 하고, 제부인 빌의 경찰서장 선거도 도와야 하며, 임신한 동생 안드레아 돌보기에, 요리교실까지……. 한나는 요리교실로 찾아온 현 경찰서장이자 제부의 라이벌인 그랜트 서장에게 새로 만들어 두었던 퍼지 컵케이크의 시식을 부탁한다. 그리고 늦은 시간 누군가에 의해 죽임을 당한 그랜트 서장의 앞섶은 퍼지 컵케이크의 얼룩이 있고, 그 당시 알리바이가 없던 빌이 용의자로 몰린다. 더구나 그 수사를 맡은 사람이 마이크라니, 한나는 기가 막힐 뿐이다. 항상 한나의 수사를 도와주던 노먼은 시애틀 학회에 가 있고, 마이크를 마음에 들어 하는 연적까지 생긴다. 언제나 그렇듯이 한나는 사건을 해결하고 두 남자와 연애를 계속 즐길 수 있을까? ⑥ 설탕 쿠키 살인사건(2007년 출간-해문) 한나는 축제 음식을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다. 최근 이혼한 마틴 듀빈스키가 온통 반짝이와 털로 장

저자 소개

한나 스웬슨처럼 조앤 플루크는 겨울이 혹독하게 추운 미네소타 외곽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작가의 꿈을 키우던 조앤 플루크는 공립학교의 교사와 상담가, 음악가, 사설탐정의 비서, 요리사, 파티 플래너 등 안 해본 직업이 없을 정도로 다양한 분야에 종사했다. 1980년 작가로 데뷔, 이후 스릴러와 로맨스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캘리포니아에서 살고 있다. 특히 작품 속 한나가 소개하는 레시피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한나 스웬슨 시리즈는 미국에서의 선풍적인 인기로 일본과 러시아에 번역 출간되었다

역자 소개

덕성여자대학교에서 심리학과 인류학을 전공하고, 다수의 출판사 편집부에서 근무하다 현재는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대표적인 역서로는 <한나 스웬슨 미스터리 시리즈>가 있다. 

책 속에서

한나는 타이머의 시간이 흐르는 것을 지켜보았다. 미셸은 무엇 때문에 이렇게 오래 걸리는 것일까? 지금쯤이면 다시 돌아와서 쿠키 틀 준비를 시작해야 하는데 말이다.
2분이 지났고, 4분을 향해 가고 있었다. 한나는 냉장실 문 쪽을 돌아보았다. 문은 활짝 열려 있었고, 미셸은 안에서 무언가를 멍하니 쳐다보고 있었다.
“미셸?”
한나가 불렀지만, 동생은 반응하지 않았다. 그저 동상처럼 미동도 없이 그 자리에 얼어붙어 있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어머, 설마!”
한나는 숨을 내뱉었다. 목 뒤가 쭈빗 솟으면서 간담이 서늘해졌다. 마이크가 ‘살인 레이더’라고 불렀던 반응을 다시금 느끼고 있었다. 그는 지역 신문사인 레이크 에덴 저널과 인터뷰를 하면서 레이더를 사용해 과속 차량을 단속한다고 이야기한 바 있었는데, 한나는 ‘살인 레이더’를 사용해 살인사건 피해자들을 포착해냈다.
한나는 이번에는 아닐 거라고 스스로를 안심시켰다. 하지만 뭔가 단단히 잘못되었다는 느낌을 떨쳐낼 수가 없었다. 냉장실로 다가가 무슨 일이 있는 것인지 확인하지 않아도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어쨌든 가보는 수밖에 달리 방법이 없었다.
“미셸?”
한나는 다시 동생을 불렀다. 크림 통이 떨어져 부서지는 바람에 바닥이 온통 크림 범벅일 뿐이길. 사람과 관련된 일이 아니길. 하지만 한나의 바람에도 불구하고 목 뒤로 계속해서 소름이 돋았고, 위장의 서늘함도 점차 그 농도가 짙어졌다.
살짝 후들거리는 다리로 한나는 냉장실 문으로 다가갔다. 그런 뒤 심호흡을 하고 안으로 들어서서 동생의 어깨 너머를 슬쩍 살폈다. 미셸이 무엇 때문에 말을 잃고 굳어버린 것인지 확인해야 했다.
알랜 듀케인이 냉장실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 로스팅 팬에 담긴 코니쉬 게임(미국의 영계요리)의 닭처럼 등을 대고 대자로 누운 채였다. 그의 옆에는 한나의 더블 레인보우 스월 웨딩케이크가 일부 뭉개져 있었고, 케이크를 자를 때 썼던 나이프가 그의 가슴에 꽂혀 있었다.



《웨딩케이크 살인사건》중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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