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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나는 밤, 야행성 동물의 세계

토마스 뮐러 저 | 유영미 역 | 살림어린이 | 2017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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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2237026 / 56쪽 250 x 3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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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어둠 속에서 펼쳐지는 야행성 동물들의 생생한 밤을 그리다! 밤의 생태계를 이해하고, 조화로운 자연의 소중함을 알아 가는 생태 그림책 집고양이부터 스라소니, 도시의 장난꾸러기 바위담비까지 다양한 서식지의 동물들을 ‘밤의 현장’에서 만나 봅니다 많은 사람이 고양이의 특징으로 ‘도도한 성격’을 꼽습니다. 주인에게조차 살갑지 않은 습성을 두고서 하는 말이지요. 매력이 되기도 하는 이 특징은 고양이의 야생 기질에서 비롯됐는데, ‘들고양이’를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살쾡이로도 불리는 들고양이는 숲에 사... 어둠 속에서 펼쳐지는 야행성 동물들의 생생한 밤을 그리다! 밤의 생태계를 이해하고, 조화로운 자연의 소중함을 알아 가는 생태 그림책 집고양이부터 스라소니, 도시의 장난꾸러기 바위담비까지 다양한 서식지의 동물들을 ‘밤의 현장’에서 만나 봅니다 많은 사람이 고양이의 특징으로 ‘도도한 성격’을 꼽습니다. 주인에게조차 살갑지 않은 습성을 두고서 하는 말이지요. 매력이 되기도 하는 이 특징은 고양이의 야생 기질에서 비롯됐는데, ‘들고양이’를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살쾡이로도 불리는 들고양이는 숲에 사는 야행성 동물입니다. 주로 외따로 생활하고, 자기 영역을 중요시해요. 같은 고양잇과인 ‘스라소니’는 한 마리가 살아가는 데 자그마치 한라산국립공원과 맞먹는 크기의 숲이 필요합니다. 야행성 동물은 이처럼 우리와 아주 가까운 곳에서부터 사람들 발길이 잘 닿지 않는 곳까지 군데군데 퍼져 삽니다. 하지만 어두운 때에 활동해서 우리 눈에 잘 띄지 않고, 관찰하기도 쉽지 않아요. 이런 까닭으로 수수께끼 같은 존재나 무서운 대상으로 여겨지곤 하지요. 『깨어나는 밤, 야행성 동물의 세계』는 이 같은 야행성 동물 50여 종을 담은 생태 지식 그림책입니다.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동물과 다른 나라에 살고 있는 동물까지 두루 만날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서식 환경에 따라 동물을 살펴볼 수 있어요. 시골 마을부터 들어가, 마을 곁에 있는 밭과 들, 숲 가장자리, 숲속, 물가, 숲 밖 정원과 도시로 이어지는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각 장소에서 펼쳐지는 저마다의 특별한 생활 방식을 자연히 알고, 생활 환경에 맞춰 발달한 신체 구조와 능력도 쏙쏙 이해하게 됩니다. 동물들은 살아 움직이듯 생기 넘치는 세밀화로 표현되었습니다. 쉽게 볼 수 없었던 생김새와 생활 모습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지요. 동물들이 생활하는 주변 모습과 캄캄한 밤이 배경 그림으로 그려져, 현실에서 만나듯 생동감을 높입니다. 여기에 아름다운 작품을 감상하는 재미가 더해지며 독자의 자연 지식과 감수성을 함께 북돋웁니다. 자연의 조화를 이해하고,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깃들어 갑니다 『깨어나는 밤, 야행성 동물의 세계』에 실린 각 동물을 설명하는 글과 그림에는 해당 동물 외에도, 함께 어우러져 사는 여러 동물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먹이가 되는 동물, 천적 또는 공생하는 동물처럼 다양한 생명이 함께합니다. 이를 통해 독자는 밤을 살아가는 동물들 사이의 유기적 관계와 밤의 생태계를 알게 됩니다. 나아가 어느 한 고리라도 빠지면 제대로 유지될 수 없는 자연의 구조와 이치를 깨닫지요. 한밤중 도시에 멧돼지가 출몰하는 소식이 심심찮게 들리지만, 사실 멧돼지나 노루는 본디 야행성 동물이 아닙니다. 자연을 허물어 만든 도로, 건물, 경작지와 같은 환경 변화와 도시 소음 탓에 차츰 밤에 활동하게 된 것이지요. 동물들의 삶에 사람이 미치는 영향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동물이 도로에서 자동차에 치여 죽는 ‘로드킬’로 우리나라에서만 한 해 평균 30만 마리의 야생 동물이 목숨을 잃습니다. 이들 대부분이 도로가 나면서 서식지가 파괴된 야행성 동물이지요. 이 책은 무분별한 개발로 동물들이 처한 안타까운 현실을 살펴볼 수 있어, 인간과 자연이 상생하는 길을 고민하고 찾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깨어나는 밤, 야행성 동물의 세계』 속 살아 있는 밤의 생태계를 누비며, 야행성 동물과 밤을 사랑하는 마음, 자연과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키워 나가 보세요.

저자 소개

 1966년 독일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그래픽과 일러스트 및 조형 예술을 공부했다. 30권이 넘는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고,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역자 소개

연세대 독문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인문, 교양과학, 사회과학, 에세이 도서까지 넘나들며 다양한 분야의 번역 작업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고양이 철학자 루푸스》, 《야생 거위와 보낸 일년》, 《감정사용설명서》, 《진화의 외도》, 《승자의 뇌구조》, 《인간은 유전자를 어떻게 조종할 수 있을까》, 《불확실한 날들의 철학》 등이 있다.

책 속에서

야행성 동물 중에는 흥미로운 동물이 많아요. 캄캄한 밤에도 잘 돌아다닐 수 있는 이 동물들은 날이 어두워져야 하루를 시작한답니다. 여느 동물들과 같은 곳에 살지만, 서로 다른 시간 속에 사는 셈이지요.
- 본문 5쪽 중에서

원숭이올빼미는 큰 눈으로 밤에도 주변을 잘 분간할 수 있어요. 특히 귀가 굉장히 밝아서, 캄캄한 곳에서 미세한 소리만으로도 쥐가 있는 걸 알아채고 사냥한답니다. 올빼미의 귓구멍은 얼굴을 접시처럼 두르고 있는 ‘안반’이라는 깃털들 뒤에 숨어 있어요. 안반이 마치 확성기처럼 작은 소리를 잡아서 크게 키워 주는 역할을 한답니다.
- 본문 11쪽 중에서

들쥐는 포유동물 중 가장 수가 많고, 또 짧은 시간에 엄청난 속도로 불어날 수 있어요. 들쥐가 많아지면 이들을 잡아먹고 사는 올빼미, 수릿과나 맷과 새처럼 성질이 사납고 육식을 하는 맹금, 여우, 족제비 등의 수도 늘어나지요. 먹이를 찾기 쉬우니까요. 그리고 들쥐가 적어지면 이런 천적의 수도 줄어든답니다.
- 본문 16쪽 중에서

아파트를 짓고, 도로를 내고 하다 보니 사슴들이 살 수 있는 곳은 점점 줄어들고 있어요. 얼마 남지 않은 숲 지대로 내몰리고 있지요. 사슴들은 먹이가 부족한 나머지 나무껍질을 갉아 먹어서 숲을 망가뜨리기도 해요.
- 본문 23쪽 중에서

목차

날이 저물 무렵 4
시골 마을에 사는 동물 6
들이나 밭에 사는 동물 12
숲 가장자리에 사는 동물 18
숲에 사는 동물 26
물가에 사는 동물 34
정원에 사는 동물 40
도시에 사는 동물 46
날이 밝아 올 무렵 50
야행성 동물 관찰하기 52
찾아보기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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