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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뿌리를 찾아서 떠나는 여행 수호믈린스키의 인성 동화집

원제 : Хрестомация по этике

바실리 알렉산드로비치 수호믈린스키 저 | 박미령 역 | 고인돌 | 2016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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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4372785 / 768쪽 165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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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 윤리와 도덕을 배우는 이야기 모음집 (486가지의 짧은 동화, 우화, 민담, 전설, 경구) * 조화로운 교육, 사고하는 인격, 개성 발달을 위한 인성(도덕) 교육 독본 * 배려하는 마음과 창의성을 기르는? 대화와 토론을 위한 교육적 텍스트 * 아름다음, 착함, 감성, 생각, 지혜, 평화, 참사람을 찾아 떠나는 인문학적 가치 여행 *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부터 어른들까지 함께 읽는 이야기 * 어린이가 어른에게 읽어주는 짧은 동화, 어른이 어린이에게 들려주는 짧은 우화 이 책의 구성 이 책에는 수호믈린스키가 쓴 독창... * 윤리와 도덕을 배우는 이야기 모음집 (486가지의 짧은 동화, 우화, 민담, 전설, 경구) * 조화로운 교육, 사고하는 인격, 개성 발달을 위한 인성(도덕) 교육 독본 * 배려하는 마음과 창의성을 기르는 대화와 토론을 위한 교육적 텍스트 * 아름다음, 착함, 감성, 생각, 지혜, 평화, 참사람을 찾아 떠나는 인문학적 가치 여행 *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부터 어른들까지 함께 읽는 이야기 * 어린이가 어른에게 읽어주는 짧은 동화, 어른이 어린이에게 들려주는 짧은 우화 이 책의 구성 이 책에는 수호믈린스키가 쓴 독창적인 짧은 동화들과 우화, 민담, 전설, 경구들, 486가지 이야기가 실려 있습니다. 이 이야기들은 아름다움, 사랑, 우정, 선과 악, 근면, 가까운 사람에 대한 사랑에 대해서, 친구들과의 관계에 대해서, 노인에 대한 공경에 대해서, 선생님과 부모가 아이들과 윤리적 대화를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의 원 제목은 ‘윤리독본’입니다. 이 책은 위대한 교육자 수호믈린스키의 사상과 이론에서 교육문제를 문학과 윤리로 풀어냈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 책에 실린 작품들은 독창적이며 특히 인성 교육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주효합니다. 수호믈린스키가 휴머니즘 사상과 높은 도덕성으로 아이들과 청소년을 교육시킨 생생한 사례입니다. 수호믈린스키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이야기를 매개로 한 교육문제’에 커다란 관심을 기울였습니다. 그 주요 방법 중 하나로 윤리, 인간 개인의 도덕적 뿌리를 형성하는 교육을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는 윤리의 범주(의무, 명예, 존엄성, 선, 자유 등)를 교육학의 주요 테마로 포함시켰고, 그 범주를 폭넓은 사회, 인문주의적인 의미로 채웠습니다. 이 책에는 도덕과 윤리의 문제가 지니는 본질을 드러내는 민담, 전설, 우화, 단편 동화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수호믈린스키는 이 책을 위해 여러 해 동안 심혈을 기울여 완성시켰습니다. 수호믈린스키는 동화적 이야기 방법을 통해 소년소녀 세대가 도덕적 의식, 도덕적인 태도, 도덕적인 행동, 도덕적 가치 등을 형성하는 문제, 인간 개개인이 도덕적으로 성숙할 수 있는 모든 측면을 고찰했습니다. 도덕적 가치의 뿌리를 내포하고 있는 소년소녀기 세대에 휴머니즘적 도덕성을 교육시키기 위한 이 모든 총체적인 과제들은 8개의 장으로 묶었습니다. 1장_ “아름다움을 찾아 떠나는 여행”에서 인간 행위의 아름다움, 아이를 둘러싸고 있는 자연의 다양함, 자연을 소중히 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다룬 작품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수호믈린스키는 자연의 의미에서도, 사회적 의미에서도 나타나는 아름다움의 도덕적 범주를 이 단편의 예로 사용했습니다. 그는 무엇보다도 사상적이고 도덕적이며 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감정들의 뿌리, 선량한 마음씨, 애국심, 고귀한 열정을 교육시키기 위한 수단이 아름다움 속에 있다고 여겼습니다. 수호믈린스키는 소년 소녀기의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교육 문제에 아이를 둘러싸고 있는 자연을 이용했고, 그 자연에 독특한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자연의 다양하고 매력적인 세계를 드러내고 있는 동화적 짧은 이야기들은, 아이의 의식과 사고를 발전시킬 뿐만 아니라 성장의 여러 측면을 아우르는 커다란 교육적 힘을 지니고 있다는 것입니다. 2장_“감성의 뿌리를 찾아 떠나는 여행”은 인간의 탄생과 죽음, 아이들의 우정과 사랑이라는 복잡한 문제들을 다룬 이야기들입니다. 짧은 동화, 우화, 전설을 통하며 삶의 의미에 관한 매우 긍정적이며 사실적인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는 삶의 존재가치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합니다. 인간 삶의 의미는 사람과 사회를 위해 인간이 행하는 선한 일과 행동에서 고찰됩니다. 저자는 삶에서 선과 함께 악, 슬픔, 불행, 고통, 절망도 있으며 악에 대항해서 싸워야 하고 슬픔과 고통에 용기로 맞서야 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장에 아이들의 우정과 사랑에 관해, 심지어 처음에는 중요하지 않은 사실과 사건들이 아이의 우정을 발달시키고 확고하게 자리를 잡는 데 영향을 미치는 것에 관한 짧은 동화와 우화들이 들어 있습니다. 3장_“생각의 뿌리를 찾아 떠나는 여행”에서 인간에 대한 인간의 예의, 인간에 대한 사랑과 존경심, 의무감, 인간에 대한 열망, 주변 사람들의 기분과 바람을 알아챌 수 있도록 구성된 이야기들이 담겨 있습니다. 부모와 아이, 가족의 구성원들, 집단 구성원의 상호관계를 예로 들어 수호믈린스키는 인간이 도덕적이며 사회적인 의무가 정의를 위해 투쟁하고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능력을 배양시키며 자신의 원칙과 신념을 지키도록 한다는 생각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런 짧은 이야기들은 사회적 존재로서 인간이 지녀야 할 사회적 요구와 규범을 개인의 내면과 개개인을 위한 행동규칙으로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4장_“지혜를 찾아 떠나는 여행”은 개인의 성격이 형성될 때 학교, 지식, 교사의 역할과 의미를 드러내는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식을 익히고 진실을 탐색하는 과정 자체가 아이를 고결하게 만들며 정신력의 무기라는 것입니다. 수호믈린스키는 실제 학교생활을 예로 들어 진실성이 없는 지능, 도덕심이 없는 지식이 개인의 정신적 빈곤과 직결된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그는 발달하고 있는 개성에 대한 교육자의 특별한 책임감에 대한 선생의 관심에 주의를 기울이고, 교사의 개성이 아이의 정신세계 형성과 교사와 학생 간의 정서적 관계의 중요성에 끼치는 필수불가결한 것을 강조합니다. 개개인의 인성의 특징과 고유함을 반영하는 학교생활의 다양한 현상들도 이 장에 들어가 있습니다. 5장_“행복을 찾아 떠나는 여행”은 노동(일)이 개인의 자기 주체 형성에서 아이의 도덕 교육의 가장 중요한 수단으로서 평가되고 있는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창조적이고 도덕적이며 윤리적인 문제 해결을 지향하는 아름다움과 의미, 그리고 그것의 필요성과 사회적 의미가 전개됩니다. 이 장의 모든 내용은 노동(일)의 필요성에 대한 교육에 맞춰져 있습니다. 대화는 이 과정에서 교육의 가장 큰 의미로 작용합니다. 6장_“사랑을 찾아 떠나는 여행”은 할아버지와 할머니와,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외로운 노인들의 삶에 대한 예의에 관한 짧은 동화, 민담, 우화가 담겨 있습니다. 이런 문제는 수호믈린스키에 따르면 개인의 도덕적인 감정의 뿌리가 된 다는 것입니다. 노인에 대한 존중, 그들에 대한 배려, 그들의 노동에 대한 존경, 어머니에 대한 신중하고 부드러운 태도, 아버지에 대한 존경, 할머니, 할아버지, 노인들에대한 세심하고 신중한 태도는 개개인의 높은 시민 의식의 발달, 인간이 높은 문화에 다다르기 위한 필수조건이라는 것입니다. 이야기들 안에는 아이의 영혼을 망가뜨리는 지나친 자기애, 지나친 자기중심주의를 양성하는 부모의 잘못된 교육에 대한 따끔한 언급도 있습니다. 7장_“참사람을 찾아 떠나는 여행”에서 인간의 도덕적 본질을 반영하는 양심의 형성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동화적 짧은 이야기들은 자신의 행위에 대해 책임지며 자신의 행동을 조절할 수 있고 다른 사람들의 약점과 결점에 관대한 개성을 드러냅니다. 이 이야기들의 교육적 방향은 정직, 용기, 품행이 단정한 것, 다른 사람들에 대한 존경과 결합한 자존감, 겸양, 배려, 세심함과 같은 인간의 확고한 내면의 힘을 키우는 이야기 들입니다. 8장_“평화를 찾아서 떠나는 여행”은 인간의 정신력, 조국에 대한 사랑, 배신에 대한 경멸과 충성심을 드러내는 짧은 이야기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장의 이야기 대부분은 독일히틀러나치즘과 싸웠던 2차 세계대전 시기의 소비에트

저자 소개

1972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어렸을 때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으며 대학에서 회화를 전공했다. 대학 시절을 거치며 한국 근현대사의 숨겨진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고 작업을 해 왔다. 빨치산 이야기를 다룬 《꽃》과 한국전쟁 당시 미군의 민간인 학살을 다룬 《노근리 이야기》, 제주 4·3항쟁을 그린 《홍이 이야기》, 비전향 장기수인 허영철 선생의 삶을 다룬 《어느 혁명가의 삶》, 민주주의자 김근태가 남영동에서 견뎌 낸 22일을 기록한 《짐승의 시간》, 인혁당 사형수 8명의 이야기를 그린 《그해 봄》, 독립운동가의 삶을 다룬 《제시 이야기》 《옌안송》 들을 만화로 그렸다. 작품마다 주제에 맞는 여러 가지 기법을 써서 어려운 소재들과 역사의식을 풀어내고 있다. 지금은 부천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세상을 눈에 보이게 하는 만화 작업에 푹 빠져 있다. 2002년 대한민국만화대상 신인상, 2011년 오늘의 우리만화상, 2014년 부천만화대상 대상을 받았다


 

1918년 러시아제국 헤르손 현 알렉산드리야 군 바실리예프카 마을 목수 가정에서 출생. 농촌청년학교 졸업 후 크레멘추크 의과 기술학교 입학, 1939년 폴타바 사범대학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 키로보그라드 현 오누프리예프 구 시골학교에서 우크라이나어와 문학 교사로 활동. 
제2차 세계 대전 참전. 1941년 7월 적군(赤軍) 입대. 청년 정치부 지도원으로 서부전선과 칼리닌 전선에서 전투, 스몰렌스키 전투와 모스크바 근교 전투 참전. 1942년 1월 포탄 파편에 심장 아래 중상. 기적적으로 소생하여 우랄 병원에서 퇴원. 1942년부터 1944년까지 우드무르츠키 자치공화국의 시골 학교 교장으로 일함. 고향으로 돌아와 1944년부터 인민교육부 오누프리예프 지역 분과장이 됨. 1948년부터 죽을 때까지 우크라이나 키로보그라드 현 오누프리예프 구 파블리시 마을 초등학교 교장으로 일함. 1955년 「교장은 교육과정의 조직자」라는 주제로 칸디다트 학위(준박사. 한국이나 서구의 박사학위에 해당) 받음. 
수호믈린스키는 휴머니즘 원칙, 아동 인격의 높은 가치를 인정하는 원칙에 바탕을 둔 독창적인 교육체계를 만들었다. 수호믈린스키는 공산주의 교육에 대해, 당의 명령을 고분고분 수행하는 사람들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사고하는 인격들>을 형성하는 과정으로 이해했다. 수호믈린스키는 ‘즐거운 배움으로서의 교육’이라는 체계를 만들었다. 학생들의 세계관 형성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으며, 교육에서 교사의 언어, 서술의 예술적 문체, 아동과 함께 옛날이야기와 예술 작품을 만드는 작업에 중요한 몫을 할당했다. 수호믈린스키는 ‘미 교육’을 위한 복합적인 미학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이런 교육체계는 권위적인 교육과 대립했으며, 공식적인 교육계로부터 ‘추상적 휴머니즘’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수호믈린스키의 사상은 《선생님에게 드리는 100가지 제안》《아이들에게 온 마음을》같은 주요 저서에 나타난다. 그의 사상은 많은 학교들에서 구현되었으며, B.A. 수호믈린스키 국제협회와 국제 수호믈린스키 연구협회, 수호믈린스끼 교육박물관(파블리시 학교 소재. 1975년 건립)이 만들어졌다. 
수호믈린스키는 청소년 교육을 다룬 30권 가량의 저서와 500편 이상의 논문을 썼다. 그의 삶은 아동과 인격의 교육 그 자체다. 아이들에게 덕성을 가르치고 그들을 시민으로 교육시켰다. 수호믈린스키는 소련 교육학 아카데미 명예회원(1968), 교육학 아카데미 후보(1955), 우크라이나공화국 공로교사(1958), 사회주의노동영웅(1968) 이다. 
1970년 우크라이나 공화국 키로보그라드 현 오누프리예프 구 파블리시 마을에서 세상을 떠났다. 

역자 소개

한국외국어대학교 노어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건국대학교 등에서 강의하고 있다. 역서로는 공동으로 번역·출간한 《러시아 여성의 눈》, 《러시아 추리작가 10인 단편선》이 있고, 톨스타야와 관련된 논문으로는 [이브의 깨진 거울: 왜곡된 형상 바로잡기], [신화 다시 쓰기: 부정과 메타모르포시스를 통한 자기동일성의 서사 전략]이 있다. 그 외 논문으로는 [타자 담론의 서사 전략: 전통 추리소설의 모방과 변주], [뿌쉬낀의 "스페이드 여왕"과 울리쯔까야의 "스페이드 여왕"과의 상호텍스트적 관계]가 있다. 

머리말

역자의 한 마디
『생각의 뿌리를 찾아서 떠나는 여행』의 저자인 바실리 알렉산드로비치 수호믈린스키는 우크라이나 출신 교육자입니다. 그는 휴머니즘을 바탕으로 한 독창적인 교육시스템을 만들었고 이 시스템에 따라 아이들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올바르고 정직하며 인간으로서 갖추어야 할 소양을 익히고 배울 수 있게 했습니다. 특히 『생각의 뿌리를 찾아서 떠나는 여행』에서 수호믈린스키는 어른과 아이가 같이 읽고 이야기가 담고 있는 의미를 대화를 통해 찾아가도록 구성해 놓았습니다. 이야기 안에는 선택의 문제, 특히 올바른 선택에 대한 문제들이 제시되어 있습니다.
수호믈린스키의 고향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고대 수도 키예프가 있는 곳이며 17세기에 러시아에 합병되었다가 소련이 붕괴되면서 독립했습니다. 그러므로 우크라이나는 우크라이나 고유의 전통도 있지만, 러시아의 문화가 많이 남아 있고 그대로 교육되었습니다. 1917년 혁명이 일어난 바로 다음해에 태어난 수호믈린스키는 소련의 국민으로서 살았고 교육을 받았지만, 혁명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정신문화는 수호믈린스키가 훌륭한 교육자가 되는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자라난 우크라이나의 자연과 전통을 소중히 했고 자신이 배운 따뜻한 시선을 아이들에게도 가르치고자 노력했습니다. 가장 기본으로 학생들에게, 또는 아이들에게 세상을 슬기롭고 지혜로우며 따뜻한 시선으로 살아가고 생명과 자연, 인간을 소중히 하는 방법을 가르치고자 노력했던 훌륭한 교육자였습니다.
수호믈린스키가 태어난 시기는 러시아 아동문학이 꽃을 피우던 때였습니다. 물론 19세기에 톨스토이는 글을 익히지 못한 농민과 어린 아이를 위한 교육에 전념했지요. 톨스토이는 러시아의 민담을 바탕으로 재미있고 유익한 이야기를 썼는데, 우쉰스키라는 교육자도 그랬습니다. 수호믈린스키는 러시아의 위대한 교육자들과 20세기 초에 발달한 러시아 아동문학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20세기 아동문학작가들은 단지 교육이 목표가 아닌 아이가 진정으로 즐길 수 있는 문학을 만들고자 노력했습니다. 세면대를 의인화해서 아이에게 씻어야 하는 이유를 재미있게 가르치는 작품을 쓴 추콥스키, 즐거운 동시를 만들고 뛰어난 작가들을 아동문학에 끌어들인 마르샥은 이 당시의 아동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들이며 출판인이었습니다. 이들의 작품은 현재의 아동문학에도 영향을 미칠 정도로 큰 구실을 했습니다.
아동문학은 아이들의 어린 시절을 책임지고 그들이 올바른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뛰어난 지침서입니다. 그러나 아동문학이 너무 교훈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다보면 자칫 어른들의 사고방식에 맞는 맞춤형 인간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방향성은 아이의 창의성과 독창성을 빼앗을 수 있다는 걱정을 낳습니다. 그러나 수호믈린스키는 이 책에서 아이를 어른의 생각에 맞추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들의 행동, 이웃 사람, 둘레 환경에 대해 생각하고 판단하도록 이끌고 있습니다. 이런 수호믈린스키의 교육법은 비단 아이에게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아이와 함께 어른들도 다시 어린 시절로 돌아가 자신의 삶의 방향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작품이 될 것 입니다.
아이와 어른이 함께 읽어가면서 대화를 하도록 하고, 그 안에서 창의성과 깊이 생각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찾도록 하는 수호믈린스키의 이 작품은 아이가 정말 즐기면서 재미있게 그 안에서 교훈을 찾게 하는 러시아 아동문학의 뛰어난 선배들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습니다. 그 전통 속에서 수호믈린스키 자신의 교육철학을 녹아내는 이 짧은 이야기들은 한국의 아이들 역시 세상을 살아가면서 생각하고 배려하며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인간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가르침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작품의 원제는 “Хрестомация по этике”이며 번역하며 “윤리독본”이란 뜻입니다. 윤리를 배우는 이야기 모음집이라는 것이지요. 좀 딱딱하고 어른 책 같은 제목을 아이들이 다가가기 쉬운『생각의 뿌리를 찾아서 떠나는 여행』으로 붙인 것은 이 책의 본질을 꿰뚫은 좋은 제목이라 생각됩니다. 이거야말로 수호믈린스키가 바라던 제목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책의 내용과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거친 번역을 잘 다듬어서 책이 나올 수 있게 애쓴 고인돌 출판사에 다시 한 번 감사인사를 전합니다.

책 속에서

 

목차

목차
어린이가 어른에게 읽어주는 짧은 동화
어른이 어린이에게 들려주는 짧은 우화ㆍ 4
추천글 | 교사와 학부모님께 드리는 글 ㆍ 6
1장 아름다움을 찾아 떠나는 여행
001 우리는 종다리 새끼들을 어떻게 구했을까? ㆍ 22
002 고양이가 창피해하다 ㆍ 23
003 나비가 찔리지 않게 하려는 마음 ㆍ 24
004 비와 천둥 ㆍ 25
005 아침 바람 ㆍ 26
006 토끼와 마가목 ㆍ 27
007 가을은 황금 리본을 가지고 온다 ㆍ 28
008 잘 있어, 해님아 ㆍ 29
009 개미는 어떻게 개울을 건널까? ㆍ 30
010 제비는 어떻게 목숨을 구했나? ㆍ 31
011 양귀비는 언제 활짝 필까? ㆍ 32
012 마가목 나무는 누구를 기다렸을까? ㆍ 33
013 눈송이와 물방울 ㆍ 34
014 어항 속의 붕어 ㆍ 35
015 꽃과 눈 ㆍ 36
016 벌은 어떻게 날아가 버렸을까? ㆍ 37
017 나비와 꽃 ㆍ 38
018 숲 속 모두가 노래하네! ㆍ 39
019 불쌍한 그들은 누구일까? ㆍ 40
020 왜 박새는 울고 있을까? ㆍ 41
021 하얀 천 ㆍ 43
022 햄스터는 어떻게 겨울 채비를 할까? ㆍ 44
023 뜸부기와 제비 ㆍ 45
024 꽃이 피는 들판 ㆍ 46
025 고슴도치는 어떻게 겨울 채비를 할까? ㆍ 47
026 여우의 등불 ㆍ 48
027 창문 밑 떡갈나무 ㆍ 49
028 외로운 금작화 ㆍ 50
029 토끼는 달 곁에서 어떻게 몸을 데웠나 ㆍ 51
030 솜씨 좋은 유리장수 ㆍ 52
031 종다리는 해를 돕는다 ㆍ 53
032 라일락 나무숲 ㆍ 54
033 개미들은 어디로 서둘러 갈까? ㆍ 55
034 가을 단장 ㆍ 56
035 개울은 어떻게 카밀러에게 물을 주었을까? ㆍ 57
036 풀잎과 진 잎 ㆍ 58
037 실버들이 꺾이다 ㆍ 59
038 벌은 어떻게 은방울꽃을 찾을까? ㆍ 60
039 꿈속에서도 어머니의 손 냄새가 난다 ㆍ 61
040 불꽃 갈기 ㆍ 62
041 나비는 살아 있을 때 아름답다 ㆍ 63
042 뜨거운 꽃 ㆍ 64
043 이건 해야 ㆍ 65
044 제비꽃과 벌 ㆍ 66
045 수련과 나방 ㆍ 67
046 다람쥐는 어떻게 딱따구리를 구했나? ㆍ 69
047 흐린 날 해바라기 ㆍ 70
048 떡갈나무 목동 ㆍ 71
049 나이팅게일은 새끼들을 어떻게 먹이나? ㆍ 72
050 푸른 잎들과 붉은 갈무리광 ㆍ 73
051 서리와 카밀러 ㆍ 74
052 아침의 마른번개 ㆍ 75
053 벌의 음악 ㆍ 76
054 봄바람 ㆍ 77
055 플루트와 바람 ㆍ 78
056 강이 비에게 화를 내다 ㆍ 70
057 의심 많은 딱따구리 ㆍ 81
058 노래는 아무도 죽이지 않아 ㆍ 82
059 참새가 해를 기다리다 ㆍ 84
060 연못 둘레 ㆍ 85
061 어린 개구리들을 구하다 ㆍ 86
062 가을 떡갈나무 ㆍ 87
063 누가 밤에 촛불을 켰을까? ㆍ 88
064 이상한 사냥꾼 ㆍ 89
065 꽃에 맺힌 이슬방울 ㆍ 90
066 벌이 교실 안으로 날아왔어요 ㆍ 91
067 들과 풀밭 ㆍ 92
068 태양의 꽃 ㆍ 93
069 우리는 숲에서 둥지를 발견했다 ㆍ 94
070 숲의 봄날 ㆍ 95
071 양봉장의 아침 ㆍ 96
072 땅거미 ㆍ 97
073 봄비 ㆍ 98
074 꾀꼬리 둥지 ㆍ 99
075 버드나무는 머리를 땋아 내린 여자 같다 ㆍ 100
076 봄의 숲 ㆍ 101
077 가을 단풍나무 ㆍ 102
078 연못 위의 땅버들 ㆍ 103
079 가을은 어떻게 시작되나? ㆍ 104
080 개미와 호박씨 ㆍ 105
081 이슬방울 ㆍ 106
082 해거름 ㆍ 107
083 가을 할아버지 ㆍ 108
084 야생 딸기 덤불숲 ㆍ 109
085 새의 저장고 ㆍ 110
086 해와 무당벌레 ㆍ 111
087 백조가 날아간다 ㆍ 112
088 엄마 고슴도치는 새끼 고슴도치를 너무 사랑해 ㆍ 113
089 뻐꾸기의 슬픔 ㆍ 114
090 내 새끼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거지? ㆍ 115
091 나이 많은 그루터기 ㆍ 116
092 호기심 많은 양귀비 씨앗 ㆍ 118
093 씨앗에서 이삭이 자라나다 ㆍ 120
094 백양나무 삼부자 ㆍ 121
095 올랴는 요술쟁이 ㆍ 122
096 참새의 새해 나무 ㆍ 123
097 날개가 부러진 제비 ㆍ 124
098 종다리의 아름다운 노래 ㆍ 125
099 나이팅게일 없이는 ㆍ 126
100 들에는 아무것도 없다 ㆍ 127
101 눈보라 ㆍ 129
102 여기에 피리가 많구나 ㆍ 130
103 여름 한 조각 ㆍ 131
104 큰길 한가운데 자리한 떡갈나무 ㆍ 132
105 제비들이 고향과 작별하다 ㆍ 134
106 곰은 나쁠까? 착할까? ㆍ 135
107 종다리들이 날아왔다 ㆍ 136
108 은방울꽃과 남자아이 ㆍ 138
109 카밀러와 여자아이 ㆍ 140
110 꾀꼬리도, 딱정벌레도 다 있어야 해 ㆍ 142
111 나타샤와 박새 ㆍ 144
112 보랏빛 꽃 ㆍ 146
113 말과 기사 ㆍ 148
114 소와 박새 ㆍ 150
115 사과나무와 울타리 ㆍ 152
116 쓰레기 더미 ㆍ 153
117 가장 아름다운 것과 가장 추한 것 ㆍ 154
118 떡갈나무와 금작화 ㆍ 155
119 햇살아, 나는 다시 너를 보았어 ㆍ 157
120 세르게이의 꽃 ㆍ 158
121 국화와 양파 ㆍ 160
122 들의 모닥불 ㆍ 162
123 붉은 가슴 피리새 ㆍ 163
124 연못가 버드나무 ㆍ 164
125 겨울 땅거미 ㆍ 165
126 창문 위 제비 ㆍ 166
127 하늘의 학 무리 ㆍ 167
128 늙은 벚나무 ㆍ 168
129 푸른 초원 ㆍ 170
2장 감성의 뿌리를 찾아 떠나는 여행
130 개와 아기 고양이 ㆍ 174
131 꾀꼬리 앞에서 창피하다 ㆍ 175
132 자기 자신을 보는 방법 ㆍ 176
133 빗속의 인형 ㆍ 178
134 패트릭은 왜 눈물을 흘렸을까? ㆍ 179
135 아빠의 선물 ㆍ 180
136 아기 여우는 1학년 ㆍ 181
137 누가 장작을 가지러 갈까? ㆍ 182
138 초록색 벙어리장갑 ㆍ 183
139 별 ㆍ 184
140 큰 컵 ㆍ 186
141 아이들이 꿀을 먹는 방법 ㆍ 188
142 니나가 거위에 놀라지 않다 ㆍ 190
143 숙제를 베끼다 ㆍ 192
144 주머니 속의 꿀 ㆍ 193
145 안드레이카가 니나를 업고 건너다 ㆍ 194
146 사샤의 배 ㆍ 195
147 늑대 이빨 ㆍ 196
148 병문안 ㆍ 197
149 용감한 콜랴 ㆍ 198
150 수탉과 해 ㆍ 199
151 손을 벌하다 ㆍ 200
152 사과나무 ㆍ 202
153 창가의 불 ㆍ 204
154 아저씨는 왜 바닷물 속에 뛰어들었나? ㆍ 206
155 스키와 스케이트 ㆍ 207
156 버드나무에서 백양나무까지 ㆍ 208
157 금화 1루블 ㆍ 210
158 우승컵 ㆍ 212
159 아빠는 왜 슬퍼해? ㆍ 213
160 유르코는 왜 썰매에 앉아 있는 거지? ㆍ 215
161 빈 말은 하고 싶지 않아 ㆍ 217
162 소나기 ㆍ 218
163 선생님의 망가진 의자 ㆍ 220
164 사과나무가 살아나다 ㆍ 222
165 가장 약한 사람에게 한 모금씩 ㆍ 224
166 말이 도망가다 ㆍ 225
167 지마는 왜 웃었을까? ㆍ 227
168 소심한 아이 ㆍ 229
169 엄마의 수박 ㆍ 231
170 하얀 깃털 ㆍ 234
170 빵 조각 ㆍ 236
172 누가 만두를 먹었을까? ㆍ 238
173 라일락 아니면 튤립 ㆍ 240
174 커틀릿이 돌멩이 같아 ㆍ 242
175 꽃도 창피해서 빨개졌나 봐 ㆍ 244
176 파벨과 해 ㆍ 246
177 여우에게 꾀주머니를 사다 ㆍ 247
178 유리 인간 ㆍ 249
179 딱총과 참새 둥지 ㆍ 250
180 겁 많은 레냐 ㆍ 252
181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 느끼게 하는 것 ㆍ 254
3장 생각의 뿌리를 찾아 떠나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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