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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새로운 발견 나는 어떤 눈으로 세상을 볼까?

김융희, 손현철, 홍순명 외 저 | 궁리 | 2017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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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8204701 / 232쪽 153 x 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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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일, 몸, 돈, 집, 밥, 품, 힘, 삶… 한 글자 우리말을 주제로 어마어마한 세상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는 ‘길담서원 청소년인문학교실’의 아홉 번째 책 ‘눈’ 편. 과연 나는 누구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있을까? 나만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있을까? 보는 게 전부일까? 마음에도 눈이 있을까? 나는 어떤 눈으로 세상을 볼까? 세상을 보는 ‘시각’, ‘관점’을 주제로 ‘본다’는 것에 대한 의미를 새롭게 발견한다. 책에는 줏대 있게 세상을 보고 느끼고 깨달은 바를 글로, 그림으로, 만화로, 사진 등으로 ‘표현하는 사람들’이 등장한다. 미학자 김융희, 다큐멘터리 PD 손현철, 화가ㆍ설치미술가 홍순명, 만화가 고경일, 길담서원 학예실장 이재성, 길담서원 대표 박성준, 여섯 강연자가 다채로운 눈의 철학, 미학, 과학, 예술 이야기를 들려준다. 여섯 강의는 저마다의 위치에서 자신의 관점을 세워나갈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원천이 될 것이다. 굳어진 생각에 상상력과 새로운 생각을 불어넣고 싶은 일반인에게도 일상을 뒤집어 보고 새롭게 보게 하는 반가운 책이다.

출판사 리뷰

, 몸, 돈, 집, 밥, 품, 힘, 삶…… 한 글자 우리말을 주제로 어마어마한 세상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는 ‘길담서원 청소년인문학교실’의 아홉 번째 책이 출간되었다. 이번 주제어는 바로 ‘눈’이다. 세상을 보는 ‘시각’, ‘관점’을 주제로 미학자 김융희, 다큐멘터리 PD 손현철, 화가ㆍ설치미술가 홍순명, 만화가 고경일, 길담서원 학예실장 이재성, 길담서원 대표 박성준이 ‘본다’는 것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손으로도 보고, 몸으로도 보며, 마음으로도 봅니다!” 보다+알다+느끼다 - 눈을 새롭게 발견하는 인문학 ... , 몸, 돈, 집, 밥, 품, 힘, 삶…… 한 글자 우리말을 주제로 어마어마한 세상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는 ‘길담서원 청소년인문학교실’의 아홉 번째 책이 출간되었다. 이번 주제어는 바로 ‘눈’이다. 세상을 보는 ‘시각’, ‘관점’을 주제로 미학자 김융희, 다큐멘터리 PD 손현철, 화가ㆍ설치미술가 홍순명, 만화가 고경일, 길담서원 학예실장 이재성, 길담서원 대표 박성준이 ‘본다’는 것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손으로도 보고, 몸으로도 보며, 마음으로도 봅니다!” 보다+알다+느끼다 - 눈을 새롭게 발견하는 인문학 교실이 문 열었습니다! 눈은 사물을 보는 중요한 감각기관이다. 우리는 한 사람의 얼굴을 한 번만 봐도 기억하고 인간 뇌의 75%는 시각정보를 처리하는 데 쓴다고 할 만큼 ‘본다’는 것은 우리 삶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단지 눈이 보는 기능만 있는 것은 아니다. 영어로 이론(theory)이라는 말은 ‘보다’는 뜻의 그리스어 테오리아(theoria)에서 나왔다. 보는 것을 바탕으로 인간의 지식 역시 차곡차곡 쌓여왔다.(2장) 많은 예술가와 철학가들은 눈을 마음의 창, 영혼의 창이라고 말한다.(6장) 눈을 보면 그 사람의 내면과 감정을 읽을 수 있다는 생각은 오래전부터 인류가 공유하고 있는 바이다.(1장) 말하자면, 눈은 생물학적으로 중요한 기관일 뿐 아니라, 이성과 마음, 감정의 영역을 모두 아우르는 우리 삶의 중요한 기관이다. 편집과 왜곡을 일삼는 눈! 줏대 있게 세상을 보기 위해 알아야 할 눈의 철학, 미학, 과학, 예술 이야기 시각을 담당하는 감각기관이라지만, 눈이 우리 눈앞의 모든 시각정보를 뇌로 전달하는 것은 아니다. 눈은 들어온 정보 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만을 남기고 95%의 정보를 걸러낸다. 눈이 스스로 정보를 편집하는 것이다. 경험과 학습, 교육에 의해 한 사람(혹은 한 사회)의 보는 방식이 결정되기도 한다. 흔한 예로 ‘아름다움’을 보는 눈은 절대적이지 않고 시대마다, 장소에 따라 다르다. 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식에는 알게 모르게 세상의 시각, 편견, 고정관념이 들어와 있다. 이 책은 이렇게 평소에는 깊이 있게 탐구하지 않는 ‘본다’는 것의 의미를 과학적, 철학적, 예술적으로 살피며, 다시 방식으로 보기를 시도한다. 과연 나는 누구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있을까? 나만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있을까? 책에는 줏대 있게 세상을 보고 느끼고 깨달은 바를 글로, 그림으로, 만화로, 사진 등으로 ‘표현하는 사람들’이 등장한다. 여섯 강연자가 들려주는 눈의 철학, 미학, 과학, 예술 이야기는 저마다의 위치에서 자신의 관점을 세워나갈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원천이 될 것이다. ‘청소년인문학교실’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지만, 청소년, 어른 할 것 없이 함께 보면 좋을 책이다. 굳어진 생각에 상상력과 새로운 생각을 불어넣고 싶은 일반인에게도 일상을 뒤집어 보고 새롭게 보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1강. 눈으로 보는 게 전부는 아니야 - 김융희 (미학자) 미학, 상상력, 감성 등을 주제로 대중강연과 연구를 활발히 해온 미학자 김융희가 얼짱 문화를 색다른 관점에서 접근하며 청소년들에게 자신만의 관점으로 세상을 보기를 권한다. 자기 얼굴을 가지고 성형수술 퍼포먼스(서양미술사에 나오는 미녀들의 아름다운 부분들을 조합해서 성형수술을 할수록 모습이 점점 기괴해지는 과정을 보여줌)를 벌인 프랑스 행위예술가 생 오를랑의 이야기를 통해 아름다움이 얼마나 상대적인 것인지, 세상이 나에게 요구하는 규범, 질서, 도덕에 한번 딴지를 걸어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게 들려준다. 아울러 세잔의 연작,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 왕』, 신화의 메두사 이야기 등 예술과 신화에서 건져 올린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보이는 것 너머를 보는 법에 대해 강조한다. “눈은 절대로 객관적이지 않아요. 사람들에게는 누구나 맹점이 있어요. 보지 못하는 것이 있어요. 많은 사람들이 눈에 보이는 세상만 보고, 배운 대로 봐요. 우리가 어떤 방식으로 보도록 교육받으면 그 방식대로만 보게 되고, 그 밖의 나머지 정보에 대해서는 무지해진다고 해요. 맹점의 영역이 커지는 것입니다.” _김융희 2강. 나는 어떤 눈으로 세상을 볼 것인가? - 손현철 (KBS 다큐멘터리 프로듀서) KBS 다큐멘터리 , 등을 만들어온 손현철 PD는 스스로를 감각 평등주의자라고 부른다. 시각과 청각에 치우친 오감(五感)의 권력 지형도를 미각, 후각, 촉각에 공평해야 분배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 귀가 먹고 눈이 먼 헬렌 켈러가 촉각, 미각, 후각 세 가지 감각만을 가지고 세상과 소통할 수 있었던 것은 ‘유추’와 ‘상상’하는 능력에서 비롯했다고 전한다. “식물에게는 눈이 없는데, 왜 동물한테만 눈이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한 강의는 눈이 어떻게 시각정보를 받아들이고 해석하는지를 생물학적으로 접근하며, 왜 많이 보고 경험해서 자신만의 견해(관점)를 세우는 것이 중요한지를 철학적으로 탐구하고 있다. “여러분이 각자 자기 자리에서 저를 카메라로 찍는다고 해보죠. 여러분이 찍은 사진은 다 비슷하겠죠? 아니에요, 똑같은 사진은 실제로 하나도 없어요. 여러분이 지금 앉아 있는 곳에서 저를 바라본 각도가 다 다르기 때문이에요.” _손현철 3강. 중심에서 비켜선 본 세상 풍경 - 홍순명 (화가, 설치미술가) 화가, 설치미술가로 활동하는 홍순명 작가가 청소년들과 미술을 공부하는 친구들에게 자신의 작품세계와 삶 이야기를 들려준다. 홍순명은 다수의 국제 비엔날레 초대작가로 사람들이 주목하지 않는 나머지 풍경을 담은 展을 선보이고 있는 화가다. 그는 신문이나 잡지 등에 실린 원본 사진에서 일부만을 그리는 작업을 수년째 하고 있다. 주변 존재들에게 눈길을 주는 그의 작업은 어떤 철학을 담고 있을까? 예술작품을 통해 세상에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전하는, 표현하는 사람, 예술가의 열정을 엿볼 수 있다. “저는 전 세계 뉴스 보도사진에서 일부만을 캔버스에 옮겨 담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 작업으로 전시회도 여러 차례 했는데, 주로 전시장 벽 중앙이 아닌, 벽의 가장자리, 구석자리에 작품들을 걸었습니다. 사람들의 시선이 잘 닿지 않는 곳이라 사람들이 못 보고 지나치기도 하지만, 저는 이 소중한 옆의 풍경, 주변의 존재들에게 눈길을 주고 싶습니다.” _홍순명 4강. 관심이 있는 곳에 눈이 있다 - 이재성 (길담서원 학예실장) 길담서원 이재성 학예실장이 사진이라는 매체를 통해 어떤 대상을 보고 찍는 행위에 대한 다각적인 성찰을 시도한다. 회화의 시작은 사랑하는 사람을 영원히 기억하고 싶은 마음에서 비롯하였다. 사진도 마찬가지다. 롤랑 바르트에 따르면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지금은 있으나 앞으로는 사라질 대상을 기록하는 것이다. 아픔과 상처, 사랑의 다른 말이기도 하다. 반면 정치, 사회적 측면에서 사진론을 펼친 수전 손택에게 사진은 찍고 찍히는 자의 권력관계가 드러나는 일종의 ‘총’과 같은 것이었다. 사랑에서 권력까지, 사진이라는 매체에서 읽을 수 있는 다양한 함의를 살펴보며 사진의 의미와 윤리성, 역사성에 대해 탐구해본다. “어떤 사진은 보는 순간 마음에서 울컥하고 뜨거운 뭔가가 올라오면서 마음을 아프게 하는 사진이 있습니다. 느낀다는 것은 생각으로 아는 것을 넘어서서 몸으로 앓는 것입니다. 그것은 아픔과 사랑의 다른 이름이기도 합니다.” _이재성 5강. 세상을 뒤집어 본다는 것, 상상과 역발상에 관하여 - 고경일 (만화가) 만화가 고경일이 만화 창작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만화라는 장르

저자 소개

  • 저자 : 김융희, 손현철, 홍순명 외
김융희는 서강대학교에서 철학을, 홍익대학교에서 미학을 공부했다. 서울예술대학에서 7년간 교수로 재직하면서 신화와 상상력, 예술철학을 가르쳤다. 지금은 학교를 나와 인문학 강의를 하면서 감성과 상상력 등의 미학적 주제를 일상의 삶과 연결시키는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빨강: 매혹의 에로티시즘에서 금기의 레드컴플렉스까지』, 『검은 천사, 하얀 악마: 흑백의 문화사』, 『삶의 길목에서 만난, 신화』, 『눈, 새로운 발견』(공저) 등이 있다.

책 속에서

 

목차

머리말_ 손으로도 보고, 몸으로도 보며, 마음으로도 봅니다
1강. 보는 게 전부는 아니야 / 김융희
눈과 눈의 마주침이 만들어내는 것들
아름다움이 도대체 뭐야?
나는 누구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걸까?
왜 세잔은 같은 산을 그리고 또 그렸을까?
우리는 눈으로만 세상을 보지 않는다
오이디푸스는 왜 자신의 눈을 찔렀을까?
보이는 것 너머의 진실을 알려면
선과 악이 분명한 세상은 없다
나쁜 눈으로 본다는 건 뭘까?
내 마음의 눈으로 본다는 것
2강. 나는 어떤 눈으로 세상을 볼 것인가? / 손현철
눈이 없는 삶이란? : 헬렌 켈러가 세상을 보는 방법
유추와 상상으로 세계가 확장된다
촉각의 한계
모든 이야기는 빛으로부터 시작했다
진화의 폭발 : 빛과 눈
눈은 스스로 정보를 걸러낸다
눈은 무엇을 보는가?
한 글자 우리말, ‘눈’으로 풀어본 앎과 삶
스티브 잡스의 ‘점’과 ‘점’ 이야기 : 삶이란 ‘점’을 찍고 나중에 서로 연결시키는 과정
서로 다른 삶과 끼 : 나만의 눈으로 세상을 보자
3강. 중심에서 비켜서 본 세상 풍경 / 홍순명
진짜 같은 그림 속 가짜 세상!
보이는 대로 똑같이 그리는 게 전부일까?
달리기를 하던 소년, 미술의 세계에 눈 뜨다
수도승의 마음으로
예술가를 위한 집을 짓다!
설치미술의 가능성
물방울 하나하나가 모여 거대한 바다를 이룬다
사이드스케이프(Sidescape) : 구석진 자리를 보다, 그리다, 지키다
상상화 그리기
4강. 관심이 있는 곳에 눈이 있다 : 사진을 통해 본 눈 이야기 / 이재성
돈에 눈과 마음을 빼앗긴 시대
사진은 지금 이 순간을 잡아둔다
롤랑 바르트, 사랑이 있는 곳에 눈이 있다
수전 손택, 사진은 방아쇠다
발터 벤야민, 아우라의 붕괴
5강. 세상을 뒤집어 본다는 것, 상상과 역상에 관하여 / 고경일
미술대회용 그림은 더는 안 그리겠어!
이야기는 힘이 세다!
만화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만화를 표현하는 세 가지 방식
만화창작,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유머가 주는 카타르시스
카툰의 생명줄, 경험과 상상
상상을 키우는 훈련
소통과 상식을 전하는 툴, 만화!
6강. 나의 이웃과 친구가 더 나은 세상을 봤으면 하는 마음으로 / 박성준
떠나간 사람이 남은 사람들의 눈으로 이 세상을 본다면?
작은 창문으로 본 아름다운 것들
나는 세계 속에 있다
눈이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들
아직 없는 세계를, 지금 여기에서 상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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