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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나를 만난 그곳, 유럽에서

강미지 저 | 지식공감 | 2017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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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56223009 / 368쪽 148 x 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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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나만의 감성으로 나만의 여행을.’ 여행지에서 만난 압도적인 광경을 장황하게 설명하려 하지 않는다. 오히려 사람들이 많은 곳을 찾아가는 것보다는 ‘나만의 시선’으로 여행지를 찾는다. 유명한 관광지를 찾아다닐 시간에 여유롭게 공원을 걸어 다니며 사색에 잠긴다. 그리고 그렇게 걸으며 우연히 만나는 장소에서 ‘나’를 찾는다. 『낯선 나를 만난 그곳, 유럽에서』를 보면서 2~30대가 늘 고민하지만 답이 확 떠오르지 않는 문제가 떠올랐다. ‘나는 뭘 하고 싶은 걸까?’ 하고 싶은 것이 많기에 혹은 하고 싶은 것이 없기... ‘나만의 감성으로 나만의 여행을.’ 여행지에서 만난 압도적인 광경을 장황하게 설명하려 하지 않는다. 오히려 사람들이 많은 곳을 찾아가는 것보다는 ‘나만의 시선’으로 여행지를 찾는다. 유명한 관광지를 찾아다닐 시간에 여유롭게 공원을 걸어 다니며 사색에 잠긴다. 그리고 그렇게 걸으며 우연히 만나는 장소에서 ‘나’를 찾는다. 『낯선 나를 만난 그곳, 유럽에서』를 보면서 2~30대가 늘 고민하지만 답이 확 떠오르지 않는 문제가 떠올랐다. ‘나는 뭘 하고 싶은 걸까?’ 하고 싶은 것이 많기에 혹은 하고 싶은 것이 없기에 머리를 쥐어 싸매며 고민하는 2~30대에게 건네주고 싶다. ‘나’를 찾기 위해서는 완벽하게 계산적이어도 또는 막무가내여도 힘들다. 하지만 유럽이라는 색다른 환경에서 적당한 계획과 충동적인 선택을 하는 저자를 보면서 저자와 우리는 ‘내’가 누군지에 대해 찾을 수 있다. 이렇게 말하니 거창해 보이지만 결국은 아주 간단한 사실이다. ‘뭘 해야 내가 행복을 느끼는가.’ 물론 이 책이 완벽한 해답집 같은 것은 아니다. 그저 책을 봤던 이가 해답을 향해 걸어갈 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 책을 편하게 소개하면 이 정도이지 않을까 싶다.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을 보면 기뻐하기 바쁘며, 맛있는 디저트를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사람이 쓴 책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강미지
강미지는
즉흥적이고,
이상주의적이고,
내일보다 오늘이 중요한

책 속에서

100일간의 유럽.
계획도, 생각도 없이 일단 첫 목적지인 런던으로 갈 생각이다. 평소 한식을 전혀 찾지 않는 편인데 오늘 아침에 먹고 나온 엄마의 김치찌개와 멸치볶음은 왜 이리 맛있는 건지. 여행 중 언젠가 새삼스레 생각날 듯하다.
국내선을 타고 부산에서 김포로 왔을 뿐인데 벌써 배낭 커버가 찢어졌다. 따져봤자 커버가 새로 생길 것 같지도 않아서 일단 맘 편히 인천으로 향하련다. ‘가방 안 찢어진 게 어디야’라는 생각으로.
어느덧 코앞으로 다가온 출국 시간. 심장이 간질거리고 손발에 설렘 가득한 기운이 차오르기 시작한다.
드디어 런던으로 향하는 비행기가 날개를 펴고 날아오른다. -15p



이 골동품 마켓은 물건을 팔아치우기 위해 나왔다기보다는 자신이 얼마나 오래된 골동품을 많이 갖고 있는지를 공유하기 위해 나온 느낌이었다. 그래서 판매에 관심 있기보단 각자 할 일 하는 주인들이 오히려 낯설다. 대체 이 엄청난 골동품들은 몇 대째 쌓여온 것일까. 그 오래됨이 주는 특유의 분위기가 오히려 새롭다. 상점의 주인들은 자신들의 낡은 탁자 위에 삼삼오오 모여 점심을 즐기고 그들의 점심엔 와인이 함께하고 있어 골목 곳곳엔 조금씩 다른 와인 향이 풍긴다. -111p



로마에 치여 급작스레 이곳으로 오게 됐지만 오지 않았다면 두고두고 후회했을 곳. 트래킹 코스가 있단 소리에 도전하려 했으나 오늘도 기차가 파업이라 가장 먼 마을까지 가기 위한 수단이 배를 타고 가는 방법뿐이었다. 기차가 가장 쉬운 방법이었는데 배를 타고 돌아가라는 설명을 듣고 있자니 혼란이 온다.
일단 직진. 시작부터 갈림길을 마주하게 되어 고민하는 와중에 앞서가던 중국인 모녀가 보였다. 너무 막막했던 나는 모녀와 동행하게 되었고, 친절하고 따뜻했던 그녀들 덕에 점점 이곳에 녹아들기 시작했다. 알고 보니 그녀들도 길을 아예 모르고 있었다. 이왕 이렇게 된 거 우리는 그냥 즐기자는 마음으로 길을 따라 걸어 내려갔고, 여자는 원래 사진 찍는 걸 좋아한다며 부탁하지 않아도 정성스레 사진을 찍어주신다. 그 덕에 풍경사진만 담기던 앨범에 간만에 내가 나온 사진도 저장됐다.
한참을 돌고 돌며 마을과 바다 구경도 하며 연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정말 아름답고 소박한 마을이었다. -296p

목차

여행 초반
영국 | 런던, 라이, 헤이스팅스
스페인 | 마드리드, 톨레도, 세고비아
포르투갈 | 포르투, 리스본
스페인 | 세비야, 론다, 그라나다, 바르셀로나, 몬세라트
안도라 공화국
프랑스 | 툴루즈, 보르도, 리옹, 셍떼띠엔 샤또크루, 리옹, 아를, 아비뇽, 마르세유, 액상 프로방스, 니스
모나코
프랑스 | 깐느, 파리


여행 중반
벨기에 | 브뤼셀
네덜란드 | 암스테르담
독일 | 프랑크푸르트, 뮌헨, 베를린, 드레스덴
체코 | 프라하
오스트리아 | 빈
헝가리 | 부다페스트
크로아티아 | 자그레브, 플리트비체, 자다르, 스플리트, 두브로브니크


여행 후반
이탈리아 | 나폴리, 폼페이, 소렌토, 로마, 친 퀘테레, 피사, 피렌체, 시에나, 베네치아
그리스 | 파트라스, 아테네, 델피, 메테오라, 산토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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