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예상일 안내
주문하신 상품이 한국에서 현지 배송을 위한 출고단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날짜입니다. 상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부적인 사정으로 인해 출고예상일에 다소 오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여러 상품(예약상품포함)을 함께 주문하신 경우 출고예상일이 가장 늦은 날짜에 맞춰 함께 배송됩니다.

ISBN : 9791186430491 / 328쪽 152 x 225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
헤르만 헤세
-
마이클 이스터
-
클레르 마랭
-
니콜로 마키아벨리
- 20,700
- 19,800
- 15,120
- 16,020
출판사 리뷰
19세기 최고의 지성인 도스토옙스키. 그동안 당신이 알았던 도스토옙스키는 단편적인 것이었다. 그를 알려면 그의 인간에 대한 사랑과 폭넓은 시각을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 독자 여러분은 『도스토옙스키의 메타지식』에서 도스토옙스키의 인간에 대한 진정한 사랑과 왜곡, 그리고 세상을 바라보는 다양한 각도의 눈을 만나고 기뻐하고 감격스러워 할 것이다. 도스토옙스키의 메타지식 이 책은 도스토옙스키 4대 장편소설의 철학적 서문으로 평가되는 『지하로부터의 수기』에 대한 해석서이다. 제목 속의 ‘메타’란 말은 피상적인 이해를 넘어, 그리고... 19세기 최고의 지성인 도스토옙스키. 그동안 당신이 알았던 도스토옙스키는 단편적인 것이었다. 그를 알려면 그의 인간에 대한 사랑과 폭넓은 시각을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 독자 여러분은 『도스토옙스키의 메타지식』에서 도스토옙스키의 인간에 대한 진정한 사랑과 왜곡, 그리고 세상을 바라보는 다양한 각도의 눈을 만나고 기뻐하고 감격스러워 할 것이다. 도스토옙스키의 메타지식 이 책은 도스토옙스키 4대 장편소설의 철학적 서문으로 평가되는 『지하로부터의 수기』에 대한 해석서이다. 제목 속의 ‘메타’란 말은 피상적인 이해를 넘어, 그리고 보다 높은 곳에서 멀리 바라보며 이해하려는 노력을 의미하고 ‘메타지식’이란 지식에 대한 지식을 의미한다. 따라서 이 책은 ‘지식에 대한 지식을 통해 기존의 지식에 대한 반론을 제기함과 동시에 글쓰기의 새로운 모험을 시도한 도스토옙스키의 창작세계를 밝히는 책’이자 ‘『지하로부터의 수기』를 이해하기 위한 다양한 지식 담론에 대한 해석의 지평을 확대하는 책’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인간에 대한 문학적·철학적·과학적·심리학적 성찰을 다룬 중편 『지하로부터의 수기』를 통해, 도스토옙스키가 제시하려 했던 을 추적한다. 도스토옙스키의 중편 소설을 문학적 측면, 심리학적 측면, 과학적 측면, 철학적 측면 등, 다양한 측면에서 분석함으로써 그가 보여주려 했던 ‘본질적인 영혼’과 ‘순수한 영혼의 신비’가 무엇인지 밝히는 것이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인간이란 무엇인가?’, ‘인간 영혼의 신비는 어떤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혀 새로운 답을 내놓는 도스토옙스키를 만나게 될 것이다. 도스토옙스키, 인간 영혼의 신비를 풀다 러시아의 문호 도스토옙스키는 통찰력과 모험정신을 지닌 작가였다. 한편으로 인간의 영혼을 꿰뚫어볼 줄 알았고 다른 한편으로 기존의 과학적, 철학적 정의에 안주하지 않고 늘 새로운 시각으로 인간을 조명하려 하였다. 이 모든 것이 인간 영혼의 숨겨진 비밀을 밝히는 데 필요한 능력이었고 바로 그 위대한 능력이 도스토옙스키에게 있었다. 도스토옙스키의 위대함은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에서 비롯되었고, 인간에 대한 도스토옙스키의 집착은 스스로를 광기로 몰아갈 정도로 대단한 것이었다. 그에게 인간이란 순수한 영혼에 몸이라는 물질이 덧입혀진 시간과 공간의 틀 안에 구속되어 있는 존재를 의미한다. 또한 인간이 살아가는 이곳은 시간과 공간으로 짜여 있고 생성과 소멸, 변화와 운동이 끊이지 않기 때문에 완전한 존재가 있을 수 없다. 즉 순수한 형상이 버틸 수 없는 불안정하고 가변적인 세계라 할 수 있다. 도스토옙스키는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 그 세계를 벗어나기 위해 본질적인 영혼을 추구했고, 몸을 입고 있는 영혼을 몸의 간섭으로부터 철저히 분리시켜 오로지 순수한 영혼의 본질을 탐구하고자 했다. 도스토옙스키는 과거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대답으로 우리를 사로잡는다. 그리고 그런 새로운 대답을 제시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중편 소설 『지하로부터의 수기』이다. 저자는 도스토옙스키의 ‘새롭게 보기’를 다음과 같이 평하고 있다. “도스토옙스키는 인간에 대해 새롭게 보기를 시도했다. 그는 인간에 대한 기존의 지식체계에 저항하며, 새롭고 낯선 시각의 지식체계를 제시했다. 원뿔을 밑에서 보면 원으로 보이지만 옆에서 보면 삼각형으로 보이는 것처럼, 모든 것은 보는 지점에 따라 다르게 보인다. 우리가 보는 것이 전부가 아닌 것이다. “섬을 떠나야 섬이 보인다”라는 말도 있다. 이는 우리가 서있는 위치가 어디인지 우리는 스스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말이다. 우리는 일상 속에서 서구합리주의라는 권력의 성에 갇혀 있다. 지하실의 지하인은 서구합리주의의 근간을 이루는 이성의 힘과 권력을 비판적으로 재고했다. 일상 속에서 이성의 권력구조를 너무나 당연한 듯 받아들이는 지상의 법칙에 반기를 든 것이다.” ?316쪽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우리 시대의 다양한 창의력과 상상력의 영역을 자극하는 도스토옙스키를 만나고, 또 그가 밝혀 보이는 인간 영혼의 신비를 체험하게 될 것이다. ?
그에게 인간이란 순수한 영혼에 몸이라는 물질이 덧입혀진 시간과 공간의 틀 안에 구속되어 있는 존재를 의미한다. 시간과 공간의 구속을 피할 수 없는 몸은 영혼을 가두는 감옥인 것이다. 인간이 살아가는 이곳은 시간과 공간으로 짜여 있으며 생성과 소멸, 변화와 운동이 끊이지 않기 때문에 완전한 존재가 있을 수 없다. 즉 순수한 형상이 버틸 수 없는 불안정하고 가변적인 세계라 할 수 있다. 도스토옙스키는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 그 세계를 벗어나기 위해 본질적인 영혼을 추구한 것이다. 그는 몸을 입고 있는 영혼을 몸의 간섭으로부터 철저히 분리시켜 오로지 순수한 영혼의 본질을 탐구하고자 한 것이다. 그는 인간의 심리가 아니라 인간 영혼의 신비, 즉 인간의 순수한 형상, 참모습, 즉 이데아의 신비를 풀고 싶어졌다. 그가 말하는 영혼은 인간의 감정, 사상, 행동, 삶뿐만 아니라 인간의 심리적 행동을 작용하게 만든 무형의 실체를 뜻한다. (∙∙∙∙∙∙.) 도스토옙스키는 과거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대답으로 우리를 사로잡는다. 인간은 합리적인 존재일 뿐만 아니라 동시에 비합리적인 존재라는 것이다. 그의 중편소설 『지하로부터의 수기』는 인간에 대한 문학적·철학적·과학적·심리적 성찰을 다룬 작품으로 인간 이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한다. 소설 분야에서 패러다임을 변환시키며 문학혁명을 시도한 자가 바로 도스토옙스키이다. 그는 『지하로부터의 수기』에 지하인을 등장시켜 미래의 새로운 인간을 예고했다.
— 15~16쪽
도스토옙스키는 사형 직전에 감형되어 유형생활을 하게 된다. 사형선고와 유형생활은 도스토옙스키의 삶과 사상을 완전히 바꿔버리는 ‘참고경험’이라 할 수 있다. ‘참고경험(reference experience)’이란 한 인간의 ‘생각을 변하도록 하는 결정적인 사건’을 말한다. 충격적인 사건을 겪은 사람은 자신이 누구이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새롭게 깨달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정체성을 명확하게 알게 된다. 그리고 그의 생각과 행동 전부가 달라진다. 유형을 마친 후 도스토옙스키의 작품세계는 커다란 변화를 겪는다. 유형 전에는 가난한 사람들, 즉 프롤레타리아(무산계급)에 대한 작품을 주로 썼던 반면, 후에는 부르주아(유산계급)의 범죄에 대한 작품을 주로 쓰게 된다.
— 18쪽
도스토옙스키는 텍스트에서 특정 개념을 반복적으로 사용하여 패턴화하는 경향이 있다. 그가 사용하는 독자적인 표현 방식은 패턴 지식(Pattern Knowledge)의 활용이다. 그의 텍스트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패턴 인식이 필요하다. 패턴 인식이란, 개념이나 사태가 주어졌을 때, 그러한 개념과 사태를 결과론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 특정 규칙을 지각하고, 그것을 개념과 사태의 본성으로 이해하는 일이다. 그는 『지하로부터의 수기』 제1부에서 새로운 지식을 생성하기 위해 패턴 인식을 사용했다.
— 38쪽
도스토옙스키의 인물들은 하나같이 누군가를 증오하면서도 사랑하고, 사랑하면서도 증오하는 모순어법적 인간들이다. 지하인 역시 예외가 아니다. 그는 모순된 존재이자 분열된 감정의 소유자이다. 그의 고백은 역설적인 사고, 즉 모순어법적 사고의 강력한 힘으로 나타난다. 그는 고통의 기쁨을, 사랑의 증오를, 군중 속의 고독을 즐기는 모순적인 인물이다. 그는 이웃사람들을 사랑하면서도 미워하고, 미워하면서도 사랑한다. 자존심이 강하면서도, 자존심이 없는 인물이다. 그는 고통과 절망 속에서 쾌감을 찾기도 한다.
— 42쪽
다니엘 페나크의 말에 따르면 “모든 독서는 저마다 무언가에 대한 저항 행위”라는 것이다. 도스토옙스키에게 책읽기와 글쓰기는 ‘즐거운 저항’이었다. 글쓰기가 반드시 책읽기를 바탕으로 실현되는 것은 아니지만, 많은 글을 읽다보면 자연적으로 글쓰기의 욕망이 일어난다. 글의 내용 역시 읽은 책들에 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경우가 많다. 앞에서 이미 언급한 것이지만, 『지하로부터의 수기』의 제1부는 체르니셰프스키의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저항이다. 제2부의 제목은 「진눈깨비에 관하여」로 시작된다. 작품은 이러한 방식으로 이전 작가들을 회상하고, 읽은 텍스트의 내용이 모티프가 되어 테마로 이어지는 글쓰기의 단초를 마련한다.
— 87쪽
도스토옙스키는 지하인을 통해 막연하고 추상적인 형제애 또는 인류애는 실제 현실에서 아무런 힘을 발휘하지 못함을 역설하고 있다. 사회주의자들은 이상적인 유토피아는 동등한 형제애를 기초로 세워진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지하인은 동창생들을 만나면서 인간의 선한 본성에 대해 회의를 느꼈다. 형제애를 느끼게끔 해준 동창생들은 아무도 없었다. 오늘날 대다수의 정치인과 종교인들은 입으로는 형제애를 강조하거나 이웃사랑을 외치지만, 실제 생활에서 정작 본인들은 서로 비방하면서 싸움하기를 그치지 않는다. 사실 막연한 형제애는 인간 본성의 추함과 악함에 대한 잘못된 상상에서 출발한다.
— 100쪽
사람의 능력은 위기나 고난의 시기를 맞아 증폭된다고 한다. 톨스토이는 “고통 받는 사람들로 인하여 세상은 전진해 간다.”고 말했고, 도스토옙스키는 “눈에 눈물이 없으면 영혼의 무지개를 볼 수 없다”고 말했다. 가치 있고 아름다운 것들은 때로 고통을 수반한다. 사랑도 고통을 수반한다. 잠 못 이루며 목말라 하면서 열병을 앓아야 한다. 고통의 극단은 궁극의 열정이다. 믿음도 고통을 수반한다. 회의와 싸워야 하고 핍박을 당하고 결단을 해야 한다. 소망도 고통을 수반한다. 섬김도 고통을 수반한다. 이름 없이 겸손하고 낮아져야 하기 때문이다. 새로운 출발도 고통을 수반한다. 길들여진 곳을 떠나야 하고, 욕망을 끊어야 하며, 새로운 모험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낙원은 존재한다. 그러나 낙원에 가기 위해서는 지옥을 거쳐야 한다. 고난의 불 속에 들어갔다가 나온 횟수는 고통의 가치에 비례한다.
— 250쪽
프롤로그 ……………………………………………………………………….4
01. 인간이란 무엇인가 ………………………………………………..12
02. 참고경험과 열쇠 소설…………………………………………….18
03. 구성의 시학……………………………………………………………..23
04. Oxymoron………………………………………………………………...42
05. 이름과 익명성………………………………………………………....50
06. 지하인의 독백………………………………………………………….58
07. 정체성………………………………………………………………………66
08. 자의식………………………………………………………………………73
09. Homo Regens와 Homo Scribens…………………………….78
10. 기억의 시학………………………………………………………………89
11. 연극성……………………………………………………………………..106
12. 지상이냐 지하냐……………………………………………………..113
13. Topophilia………………………………………………………………..117
14. 반(反)주인공…………………………………………………………….129
15. 논쟁의 힘…………………………………………………………………142
16. 과학적 세계관과 결정론………………………………………….155
17. 합리주의와 사회주의……………………………………………….165
18. 합리주의의 뿌리………………………………………………………177
19. 모순어법적 지식인과 민족주의……………………………….182
20. 문학과 철학의 경계…………………………………………………195
21. 비합리성…………………………………………………………………...206
22. 사디즘과 모방 욕망…………………………………………………209
23. 지하인과 네오의 진실탐구………………………………………215
24. 음식과 성………………………………………………………………….223
25. 자유…………………………………………………………………………..228
26. 고통의 해석학…………………………………………………………..244
27. Homo Utopicus…………………………………………………………254
28. 실존주의 세계관……………………………………………………….267
29. 비(非)유클리드 기하학의 세계…………………………………274
30. 수비학(數秘學)…………………………………………………………..282
31. 변신: 카프카와 도스토옙스키…………………………………..288
32. 유머: 톨스토이와 도스토옙스키……………………………….295
33. 눈물의 수사학……………………………………………………………307
34. 맺으며………………………………………………………………………..316
참고문헌……………………………………………………………………………3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