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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국 아이

시리즈 : 스콜라 어린이문고 [30]

이나영 저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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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2478488 / 112쪽 162 x 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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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발자국 아이》는 스콜라 어린이문고의 스물다섯 번째 책으로, 막말에 심술에 사고뭉치인 석동이 앞에 자신과 똑같이 생긴 발자국 아이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발자국 아이, 그 녀석이 나타나고 투명 인간이 되어 버린 석동이는 자신의 몸을 되찾기 위해 그 녀석을 쫓아다니지만, 도대체 녀석의 정체를 알 수가 없다. 동그란 얼굴, 작은 눈 그리고 빳빳한 머리카락까지, 생김새는 똑같지만 하는 행동은 딴판인 발자국 아이. 과연, 석동이는 다시 예전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출판사 리뷰

내가 바라보는 ‘나’는 어떤 모습일까? 그 녀석, 발자국 아이 13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수상작 《시간 가게》로 현실 속 아이들의 힘든 삶을 생생하게 그려냈던 이나영 작가가 이번에는 유쾌한 판타지 동화를 들고 왔다. 이번 동화 《발자국 아이》는 제멋대로에 구제 불능, 누가 봐도 악동인 석동이가 믿을 수 없는 사건을 겪으며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됨으로써 진짜 자신을 찾아가는 성장 동화이다. 집에서는 마음대로 안 되는 일에 떼쓰기 일쑤고, 동네 어른들에게는 예의 없이 행동하고, 학교에서는 친구들 물건을 빼앗거나 괴롭히는 것이 생활인 아이, 박석동. 그런 석동이 앞에 자신과 똑 닮은 아이가 나타났다. 찐빵처럼 동그란 얼굴, 짙은 눈썹, 작은 눈에 뭉툭한 코와 얇은 입술 그리고 빗자루처럼 뻣뻣한 머리카락까지! 나와 똑같이 생긴 아이였다. “너, 너, 너!” 말도 안 돼. “안녕, 난 박석동이야.” 그 녀석, 그러니까 발자국 아이가 나를 보고 씩 웃었다. - 본문에서 골목 안, 덜 마른 시멘트에 발자국으로 쾅쾅 도장을 찍었을 뿐인데 그 발자국들이 모여 덩어리가 되더니 팔과 다리가 움직이고 눈, 코, 입이 생겼다. 발자국들은 또 하나의 박석동이 되었다. 그 녀석, 발자국 아이가 나타나고 석동이는 투명 인간이 되었다. 이 발자국 아이는 이름과 생김새가 석동이와 똑같지만, 하는 행동은 아주 딴판이다. 집에서는 엄마가 시키지 않아도 화분에 물을 주고, 신발을 정리한다. 학교에서는 아이들에게 아이스크림을 사 주고 기껏 빼앗은 딱지도 돌려준다. 엄마와 아이들뿐 아니라, 선생님마저 새로운 석동이인 발자국 아이에게 감동한다. 투명 인간으로 변한 석동이는 자신의 몸을 되찾기 위해 발자국 아이를 쫓아다녀야 하는 처지가 되었다. 《발자국 아이》에서는 자신과 똑같은 이름과 얼굴을 한 아이가 나타나면서, 투명 인간이 된 석동이가 자신의 모습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이다. 과연, 석동이는 발자국 아이가 가짜 박석동이라는 것을 밝혀내고 예전 모습으로 되돌아갈 수 있을까? 진짜 ‘나’를 발견하면서 우리는 조금씩 성장한다 내가 남긴 발자국 찾기 남의 몸을 빼앗은 가짜 주제에 착한 척하며 사람들의 마음을 얻고자 하는 발자국 아이가 거슬리는 석동이. 그런데 발자국 아이가 선생님과 아이들에게 도둑으로 의심받는 사건이 일어난다. 그러면서 착하기만 하던 발자국 아이가 갑자기 변한다. 자신의 노력에도 변하지 않는 석동이에 대한 불만이었을까, 발자국 아이는 원래의 석동이보다 더한 악동이 된다. 그런데 이렇게 나쁜 짓만 골라서 하는 발자국 아이를 보며, 석동이는 그동안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한 번도 생각하지 않았던 엄마의 고단함을 엿보고, 자신이 괴롭혔던 친구들이 괴로워하는 모습과 마주하게 되면서 석동이는 자신이 예전에 한 행동들을 떠올린다. ‘사람은 죽어 발자국을 남깁니다.’ 국어 시간에 씩씩하게 발표하던 그 녀석의 말이 생각났다. 나는 녀석의 발자국을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나는 아이들에게 어떤 친구로 기억될까? 이제껏 단 한번도 생각하지 못했던 문제였다. - 본문에서 자신의 몸을 잃고 투명 인간이 된 석동이는 오로지 자신의 몸을 되찾기 위해 발자국 아이를 쫓아다닌다. 그러나 발자국 아이를 쫓아다니며 찾은 것은, 자신밖에 모르던 예전 모습이었다. 친구 생일 파티에 한 번도 초대받은 적이 없고, 부모님 선물을 사 본 적도 없었다. 오로지 자신만 생각하는 지금의 발자국 아이가 바로 석동이 자신이었다. 작가는 발자국 아이를 내세워 착한 석동이가 되라고 주문하는 것이 아니다. 이 책은 발자국 아이를 통해, 석동이가 스스로 깨닫는 과정을 거쳐 조금씩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석동이가 다시 몸을 되찾더라도 당장 새로운 석동이가 되지는 못하겠지만, 한 번씩 뒤돌아보며 자신이 만든 발자국을 살펴볼 수는 있을 것이다. 그것이 발자국 아이가 석동이를 찾아온 이유가 아닐까?

저자 소개

 대학에서 그림을 공부하고 오랫동안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진짜 코 파는 이야기》 《장갑나무》 《여우비빔밥》 《달빛도시 동물들의 권리 투쟁기》 《오줌싸개》 《더 이상 못 참아!》 《산골 도사들의 고구마 학교》 등이 있습니다. 쓰고 그린 진짜 코 파는 이야기로 2014년 '한국출판문화상'을 받았습니다.
뒹굴뒹굴 공상하는 시간을 사랑하고, 에피톤 프로젝트, 언니네 이발관, 넬의 음악을 아낍니다. 내 책이 누군가의 책꽂이에 꽂히는 걸 상상하면서 배시시 웃음이 나오다가도 창피해 숨고 싶어집니다. 오래오래 부끄러워하며 글을 쓰고 싶습니다. 단국대 대학원고 어린이책작가교실에서 아동문학과 동화 창작을 공부했습니다. 제13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지은 책으로 《시간 가게》 《붉은 실》 《발자국 아이》 가 있습니다.

책 속에서

목차

내가 최고야
난 잘못한 게 없다고!
발자국 아이를 만나다
내가 안 보여!
어떻게 나를 못 알아볼 수 있지?
범인으로 몰린 그 녀석
그 녀석이 수상하다
내 마음이 이상하다
진심이 담긴 사과
발자국아,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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