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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타 아저씨는 해결사 저학년을 위한 용서 동화

시리즈 : 마음짱 인성왕 [11]

김은숙 저 | 알라딘북스 | 2017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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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4017887 / 80쪽 / 120g / 160 x 230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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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쿵타 아저씨는 해결사》는 ‘용서’를 주제로 한 인성 동화입니다. 용서는 잘못한 일에 대해 꾸짖거나 벌하지 않고 덮어 준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때때로 용서를 받기도 하고 또 누군가를 용서하기도 합니다. 용서를 받는다는 것과 용서한다는 것은 모두 어려운 일입니다. 용서받고 용서하면 좋겠지만 마음이 생각처럼 되지 않기 때문이지요. 이 책의 주인공 종달이의 아빠는 한국인이고 엄마는 필리핀인입니다. 어느 날, 필리핀에서 온 쿵타 아저씨가 종달이네 집에 함께 살게 되면서 종달이와 쿵타 아저씨의 만남이 시작됩니다. 종달이는 쿵타 아저씨에게... 《쿵타 아저씨는 해결사》는 ‘용서’를 주제로 한 인성 동화입니다. 용서는 잘못한 일에 대해 꾸짖거나 벌하지 않고 덮어 준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때때로 용서를 받기도 하고 또 누군가를 용서하기도 합니다. 용서를 받는다는 것과 용서한다는 것은 모두 어려운 일입니다. 용서받고 용서하면 좋겠지만 마음이 생각처럼 되지 않기 때문이지요. 이 책의 주인공 종달이의 아빠는 한국인이고 엄마는 필리핀인입니다. 어느 날, 필리핀에서 온 쿵타 아저씨가 종달이네 집에 함께 살게 되면서 종달이와 쿵타 아저씨의 만남이 시작됩니다. 종달이는 쿵타 아저씨에게 사사건건 심술을 부리고 미워합니다. 하지만 쿵타 아저씨는 종달이에게 늘 친절하지요. 갑작스런 비가 내리던 어느 날, 종달이는 우연히 쿵타 아저씨와 마주치게 됩니다. 쿵타 아저씨는 우산이 없는 종달이와 상수, 순미에게 우산 한 개를 건넵니다. 그리고 정작 자신은 종이 판자로 머리를 가리고 비를 피해 달려갑니다. 하지만 종달이는 그런 쿵타 아저씨에게 고마움은커녕 툴툴거리며 아저씨의 우산도 돌려주지 않습니다. 며칠 후, 몸이 아픈 종달이 아빠가 급히 병원에 가야 하는 일이 생기고 종달이네 가족은 쿵타 아저씨의 도움으로 병원에 가게 됩니다. 아빠가 무사히 병원 진료를 마치고 돌아온 이후, 종달이 마음에도 조금씩 변화의 움직임이 싹트기 시작합니다. 종달이는 친절한 쿵타 아저씨에게 용서를 구하는 용기를 낼 수 있을까요? 용서는 억지로 할 수도 받을 수도 없습니다. 특히 용서를 구한다는 것은 자신의 잘못에 대해 진심으로 뉘우치고 미안한 마음을 느낄 때 자연스럽게 생기는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용서를 구할 때, 상대방도 그 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용서는 우리에게 무엇보다 값진 보석 같은 선물을 줍니다. 여러분은 그 선물이 무엇인지 궁금하지 않나요? ‘마음짱 인성왕’ 60분 읽고 30분 생각하는 생각나무 5단계 저학년을 위한 인성 동화 시리즈 ‘마음짱 인성왕’은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깨닫고, 스스로 약속하는 아이로 자라게 하는 주제별 맞춤 인성 동화입니다. 첫째! 이 책의 주제 ‘용서’에 대해 생각하기 동화를 읽기 전, ‘용서’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용서’의 뜻과 의미를 알고 난 후에 동화를 읽으면 동화에 담긴 교훈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둘째! 내가 주인공 되어 보기 내가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동화를 읽어 봅니다.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이야기를 읽으면 주인공이 겪는 상황과 대사들이 더욱 가까이 느껴져 동화를 깊이 있고 폭넓게 이해할 수 있어요. 셋째! 나만의 스토리텔링 만들기 동화를 읽으며 사건이나 결말이 나오기 전에 일어날 상황을 미리 상상해 봅니다. 내가 생각하는 이야기와 동화의 이야기를 비교하면 창의력을 키우고 이야기의 다양성을 배울 수 있어요. 넷째! 문제 해결 능력 키우기 주인공의 어려움이나 문제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지금 주인공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주인공이 변화되어야 할 것은 어떤 것인지 생각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워요. 다섯째! 스스로 배우고 스스로 약속하기 이 책을 통해 나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고 새롭게 배우게 된 것들을 생각해 봅니다. 스스로 깨닫고 배우면서 스스로 약속하면 생각과 마음이 한 뼘 더 성장할 수 있어요.

저자 소개

1947년에 전북 익산에서 태어났다. 1969년에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후 1970년 ≪한국일보≫ 문화부 기자로 근무했다. 1984년에는 연세대학교 문과대학원 국문과 석사를 졸업했다. 1972년에는 대한민국 문학상 아동 부문에서 우수상을, 1998년에 소천문학상을, 2000년에 방정환문학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꽈리불≫, ≪뽕뽕돌과 성게≫, ≪엄마의 일기≫, ≪초대받은 꽃반디≫ 등 다수가 있다. 2004년부터 김요섭이 창간한 ≪아동문학사상≫을 복간해 연간 무크지로 발행하고 있다.
어린 시절에 동화책을 보면서 많은 세상을 꿈꾸었어요. 어른이 되어서는 그 꿈을 도화지 위에 열심히 그리고 있답니다. 
그린 책으로 《엄마도 나만큼 속상해요?》, ‘함께 읽는 성경 동화 시리즈’ 중 《마지막 선지자 세례 요한》, 《만나와 메추라기》, 《믿음이 깊은 욥의 이야기》 등이 있어요.

책 속에서

부추호박전

“꼬꼬댁 꼬꼬대액!”
암탉 꼭순이가 알을 낳고 횃대에 앉아 할머니를 불렀어요.
‘꼭순이가 알 낳나 보다.’
할머니는 꼭순이의 우는 소리만 들어도 다 아는지 건넌방 상수를 불렀어요.
“상수야, 닭 우리에 가 보거라.”
“네, 할머니.”
상수가 재빨리 닭 우리로 갔어요. 상수를 불러 놓고 할머니도 따라 나왔어요.
“할머니, 어제까지 비가 왔는데 오늘은 해가 나요.”
“그러게 장마철 날씨는 변덕쟁이니 내일 또 비가 올지 모르지.”
“고맙다, 꼭순아. 비 그쳤다고 이내 알을 낳아 주니. 상수야, 만져 보거라.”
상수가 꼭순이가 낳은 알을 만져 보았어요.
“할머니, 알이 따뜻해요.”
“그렇지?”
“알이 나올 때 엄마 몸의 따순 기운도 함께 나오나 봐요.”
“그게 어미 맘이지. 엄마 떠나면 추울 테니까 따뜻하게 덥혀서 내보내는 걸게다.”
할머니 말을 들으며 상수가 모이통에 좁쌀 한 움큼을 부어 주었어요.
“물도 주어야지.”
“아참, 그렇지.”
상수가 재빨리 물 한 바가지를 떠 왔어요. 함석지붕에서 뜯어 낸 빗물받이 통에 물을 부어 주자 우리 안의 닭들이 우르르 몰려나와 물을 먹기 시작했어요.
“상수야, 오늘 달걀은 쿵타 아저씨 차례지? 내일은 상수 차례고.”
상수가 고개를 끄덕였어요.
“상수야, 쿵타 아저씨가 없어도 그냥 방문 앞에 두고 오너라.”
“네, 할머니.”
상수는 텃밭을 지나 쿵타 아저씨가 세 들어 사는 순미네 집으로 갔어요.
가족과 떨어져 혼자 사는 쿵타 아저씨가 딱하다고 할머니가 하루걸러 달걀 한 개씩을 갖다 주라고 해서 상수가 심부름을 하지요. 방문 앞에 달걀이 담긴 바가지를 두고 막 나오려는데 누가 뒤에서 불렀어요.
“상수야, 너 거기서 뭐해?”
필리핀 아줌마네 종달이 형이었어요.
“응, 할머니 심부름.”
“달걀이잖아? 야, 샛노란 게 고소하겠다.”
종달이 형은 잽싸게 바가지 안에 있는 달걀을 꺼내 앞니로 톡톡 깨서 꿀꺽 먹어 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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