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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과 소멸의 시학

이성일 저 | 바른책 | 2017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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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5775873 / 200쪽 151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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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한국문학사에 있어 '미적 근대성'은 늘 논란의 대상이었다. 일제강점기와 분단, 군사독재를 거쳐온 한국 근현대사의 특수성 탓에 근대성의 정립 자체가 미완인 상태에서 문학의 근대성 성립이 가능한가? [생성과 소멸의 시학]은 '미적 근대성'을 주제로 하여, 인간의 구체적 삶을 통해 근대의 폭력성과 동일성을 부정하고 문학적 자율성과 작품의 개별성을 옹호하려는 문학적 투쟁의 상징으로 김수영과 김종삼 시인을 연구 대상으로 삼아 심도있으면서도 보편적인 방향으로 연구하는 책이다.

저자 소개

이성일(李星一, Seong-il Lee)은 1967년 주문진에서 태어나 국민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하면서 시집‘고래 발자국’(빗방울화석출판사, 2008)과 10여 권의 공동시집을 출간하였고, 한국현대문학의 시와 시론을 연구하고 있다. 현재 강릉원주대·국민대·한국방송통신대에서 강의하고 있다. 

책 속에서

근대세계의 가장 큰 아이러니가 바로 여기에 있었다. 그래서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던 근대문명은 갈수록 인간성을 상실하고, 시간의 가속화로 기술발전의 속도는 불변하는 자아의 확실성을 분열시킨다. 또한 지식과 정보, 기호의 무한 복제가 가능해짐에 따라 산업자본주의 사회의 가장 큰 특징인 ‘간접화’와 가치의 전도현상이 삶의 전 영역에 뿌리내린다. 그래서 모든 것이
생산과 유통과 소비의 순환에 통합되면서, 욕망하는 존재라는 새로운 유형의 인간을 만들면서 이성적으로 사유하려는 인간을 간단히 압도해버린다. - p.89

사랑의 본질은 사랑의 대상을 통해 자기 자신을 변화시키는 힘이다. 사랑이 아름다운 것은 인간의 힘으로는 가능할 것 같지 않은 문제들을 해결해 가는 과정 때문이다. 그런데 자기 자신은 변하지 않고 그 대상만 변화시키려야 한다는 논리는 사랑의 참의미가 아니다. - p.104



[ 제3장_ 미적 근대성과 시에서의 시간 의식 :
3. 시에 대한 본질적 사유 – 생성과 소멸의 시학 ] 중에서

목차

책머리에3
제 1장_ 들어가며5
1. 연구목적 및 문제 제기6
2. 연구사 검토 및 연구 방향14
제 2장_ 미적 근대성의 이론적 탐구와 현실 인식27
1. 근대성에 대한 인식의 변화28
2. 근대적 삶의 조건으로서의 도시37
3. 미적 근대성과 인간의 시간47
제 3장_ 미적 근대성과 시에서의 시간 의식55
1. 체험의 순간 - 바로 보기와 귀 기울이기56
2. 존재의 언어와 실존적 물음 - 자기부정의 견딤과 극복73
3. 시에 대한 본질적 사유 - 생성과 소멸의 시학87
제 4장_ 도시 체험의 ‘극화’와 실현 가능한 ‘사랑’의 발견121
1. 미적 체험의 주체122
2. 도시 체험과 미적 근대성134
3. 사랑의 발견을 통한 ‘경험의 체화’143
4. 사랑의 실현을 통한 ‘체험의 극화’168
제 5장_ 문학사적 의의185
참고 문헌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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