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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4897287 / 208쪽 149 x 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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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붉은 시』는 ‘색채시 시리즈’의 3번째 시집이다. 피를 의미하는 붉음이 시집의 주요 소재로, 약동하는 생명의 모습과 더불어 삶의 고통이 녹아들어 있다. ‘붉은 시’ - 죽음 앞에 생은 타오른다 ‘색채시 시리즈’의 시집들은 각기 독특한 시풍을 풍긴다. 전작인 ‘검은 시’가 어둡고 음울한 시세계를 펼쳤다면, ‘하얀 시’는 순수하며 애절한 분위기다. 반면에 ‘붉은 시’는 피 냄새를 풍긴다. 피는 생명인 동시에 죽음이다. 피를 흘리는 사람은 살아있지만 동시에 죽어가는 상태다. 사실 인생은 끝없는 피 흘림이다. 그런 의미에... 『붉은 시』는 ‘색채시 시리즈’의 3번째 시집이다. 피를 의미하는 붉음이 시집의 주요 소재로, 약동하는 생명의 모습과 더불어 삶의 고통이 녹아들어 있다. ‘붉은 시’ - 죽음 앞에 생은 타오른다 ‘색채시 시리즈’의 시집들은 각기 독특한 시풍을 풍긴다. 전작인 ‘검은 시’가 어둡고 음울한 시세계를 펼쳤다면, ‘하얀 시’는 순수하며 애절한 분위기다. 반면에 ‘붉은 시’는 피 냄새를 풍긴다. 피는 생명인 동시에 죽음이다. 피를 흘리는 사람은 살아있지만 동시에 죽어가는 상태다. 사실 인생은 끝없는 피 흘림이다. 그런 의미에서 ‘붉은 시’는 生에 대한 몸부림이다. 시인은 절망과 고통 속에서도 生의 환희를 노래한다. “살아있다는 이유 밖에는 살아야 할 이유를 말하지 마라”는 시구처럼, 절대적 생명력과 삶의 열정을 구가한다. ‘붉은 시’의 핵심어 중 하나는 야성이다. 정확히는 현대인이 상실한 야성의 회복이다. ‘퇴화’라는 시가 그렇다. 원초적 본능을 되찾는 퇴화야말로 물질의 한계를 뛰어넘는 진보라는 것이다. 두 발로 걷는 인간에서 네발로 기는 짐승으로 퇴화할 때만, 인간은 진정한 자신을 만날 수 있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짐승이기 때문이다. 나머진 다 가식이다. 따라서 짐승으로 돌아가야 한다. ‘붉은 시’에서 그 짐승은 타오르는 생명력, 솔직한 자아, 혈족을 보존하려는 강한 부성애로 표현된다. 전작인 ‘검은 시’는 비판과 저항만 있지, 해결책은 제시하지 못했다는 비난이 많았다. 그러나 문학은 풀이집이 아니다. 문학은 문제집이다. 외마디 비명이다. 그러나 그 비명으로부터 경찰의 수사가 시작된다. 요즘의 문학은 달콤한 자장가만 부르는 듯싶다. 그러나 문학은 비명을 질러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검은 시는 이미 죽은 자의 비명이요, 붉은 시는 살고 싶은 자의 비명이라고 볼 수 있다. ‘붉은 시’의 빨갛게 타오르는 시어들은 냉장고 속의 닭고기 같은 현대인들에게 삶을 향한 열정과 용기를 북돋아 줄 것이다.
어른이 된다는 건 / 삶의 방식 / 갈증의 원인 / 향기 / 장미를 만지는 법 / 1% / 진짜 보물 / 보물과 보물지도 / 검은 표범 / 투혼 1 / 못 / 낮은 곳으로 / 무거움 / 바람이 불면(하얀 시에 동반수록) / 눈먼 새 / 사랑하는 이야, 비가 내린다 / 비 오는 날의 사랑 / 눈을 뜨며 / 아침의 카페에서 / 질 때도 필 때처럼 / 얼음 장미 / 가을 속으로 / 하얀 커피 / 황혼의 해바라기 / 가을의 새 / 코스모스 / 알아요. 하지만 알아도 / 불멸의 사랑 / 홀로 돌아오는 거리 / 겨울의 이별 / 청춘의 절망 / 내 그림자 / 이슬 / 일어서고파 / 눈물을 이긴 미소 / 겨울로 가는 나무 / 사랑의 부활 / 사랑을 위한 기도 / 자유로이 / 낙천적 여자 / 기다림 / 솔직한 나 / 투혼 2 / 성에 / 한겨울 나비의 환희 / 눈보라 치는 날에 / 나방의 화형식 / 내 이름 / 슬픔의 원인 / 투혼 3- 진정한 힘 / 5월의 산책 / 겨울과 봄 / 꿈속에서 살리라 / 미치지 않는 너에게 / 기우제 / 소유 / 사막의 나그네 / 호랑이 / 허무의 유혹 / 옷장 속의 옷 / 생명의 대가 / 바위의 슬픔 / 환희여 / 나무에 대한 단상 / 신의 보물 / 성냥개비 / 고통의 저주 / 마트에서 / 12월의 개들 / 신호등 아래에서 / 절망의 노을 / 석양 / 우울증 / 씁쓸한 열매 / 강아지를 잃고 / 병실의 아침 / 빗속의 눈물 / 유부녀 / 화랑에서 / 불굴의 노래 / 눈물이 키운 미소 / 동창과의 조우 / 개미를 보며 / 내가 모르는 곳으로 / 엘리베이터 / 퇴화 / 열정 / 꿈의 힘으로 / 새에서 바람으로 / 투쟁의 목표 / 하루를 위한 기도 / 투혼 4- 나는 바퀴벌레다 / 가장 강한 건 / 피의 노래 / 아비의 둥지 / 내가 본 연극배우 / 인생의 조각법 / 진짜가 되라 / 진실 / 빛을 비추는 자 / 고통의 문 / 위로 / 끝없이 흐르는 강 / 풍경을 위한 노래 / 아름다운 / 눈물의 방주 / 여름의 밤길 / 황홀한 인생 / 오늘의 섬 / 후회 / 변함없이 따뜻한 사랑 / 햇살처럼 / 떠오르는 가벼움 / 바람 / 바람 부는 언덕으로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