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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은 강했다[개정3판] 화폐적 상상력과 비트코인의 미래

오태민 저 | 케이디북스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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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개정판 정보

비트코인은 강했다 [개정3판] 오태민, 이평기 저 | 케이디북스 | 2017년 08월 [절판]

비트코인은 강했다[개정증보판] 오태민 저 | KD BOOKS | 2017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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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1197961 / 382쪽 / 475g / 155 x 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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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2008년 세상에 처음 등장한 9장의 글과 그림
“Bitcoin: A Peer-to-Peer Electronic Cash System”을 주목한 이는 아무도 없었다.

이제야 이 논문을 읽어본 사람들은 하나같이 말한다. ‘저자 사토시 나카모토는 프로그래머가 아니다. 그는 철학자이자 미래를 내다보는 현인이다’라고. 20년 넘게 아무도 풀지 못했던 수수께끼를 풀어버렸을 뿐 아니라 비트코인을 둘러싸고 벌어질 암투를 예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비트코인이 전 세계 엔지니어들 사이에서 거부할 수 없는 대세로 자리 잡을 무렵 그는 조용히 사라졌다. 1년여를 외로이 채굴한 100만 비트코인과 함께. 세계는 갑자기 비트코인이 생각보다 부족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가격은 3,000배가 뛰었다. 그렇게 4년간의 침묵을 깨고 갑자기 튀어 올라 세계를 놀라게 한 2013년이 가고 2014년의 새해가 밝자마자 비트코인은 강렬한 도전에 직면했다. 최대의 거래소인 Mt. Gox가 해킹으로 무너져 파산신청을 하고 말았다. 중국 중앙은행이 팔걷고 나서서 중국 내 비트코인 거래를 방해하며 비트코인 붐을 꺼뜨렸다. 보안문제와 거대 정부의 공격이라는 두 가지 강력한 악재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은 2013년보다 세 배가 오른 가격으로 전 세계 주요 통화와 실시간으로 거래되고 있다.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정체불명의 현자가 예견한 대로 비트코인은 보안과 정부 규제라는 두 가지 난제를 한꺼번에 만났지만 역시, 그의 예견대로 버텨냈다.
2008년 이후 무역적자를 떠넘기기 위해 가열된 미국과 유럽, 그리고 중국 간에 벌어진 화폐전쟁은 이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달러와 유로, 위안화가 모두 힘을 합해서 정체불명의 철학자가 세상에 던진 비트코인을 상대로 전쟁을 치러야 할 판이다. 탈중심, 탈국가 전자화폐라는 인류 초유의 사태 앞에서 새로운 화폐전쟁의 기운이 감도는 지금, 실리콘밸리는 20년 전 인터넷 붐처럼 들떠 있고 MIT 공대는 모든 학생에게 100달러에 해당하는 비트코인을 나눠주고 빌 게이츠와 스티브 잡스 같은 ‘대물’이 나오길 기대하고 있다.
오직 한국만이 조용하다. 아니 한국인들만이 비트코인은 이미 망해 없어졌다고 생각한다. 경제학자들마저도 비트코인은 카지노의 칩이거나 어린 아이들 중고장터의 종이돈이라고 간주하는 한심한 지적 나태에 빠져 있다. 무엇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당신의 20년이 바뀔 수 있는 시점이다. 외면도 하나의 선택이지만 그 대가는 오롯이 당신의 몫이다. 할 수만 있다면 각자가 시대의 격변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미리 움직여야만 한다. 한국의 금융계는 이미 가라앉고 있는 ‘세월호’의 객실일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저자 소개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였고 온미디어(주), 모바일 벤처기업 무이테크(주) 대표, 국회보좌관을 거쳐


지식번역가로서 비전공자들의 평생학습을 돕는 강의 개발과 저술 활동을 하고있다.


저서로는 겅제학적 상상력(2013), 인문학적 상상력(2012), 여백의 질서(공저, 1994) 등이 있다.

평택에서 시와 그림과 향기로운 커피가 있는 곳 '커피하우스 러디빈' 운영


커피볶고 내리는 일과 책 읽는 일, 커피봉투에 그림 그리는 즐거움으로 사는 사내

책 속에서

‘비트코인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의 함정

필자가 비트코인에 대해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비트코인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사건 때문이었다. 2014년 마운트곡스라는 비트코인 최대의 거래소가 해킹을 당해 고객과 회사 돈 5억 달러를 잃어버리고 일본과 미국 법원에 파산신청을 하는 일이 발생했다. 비트코인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는 중에 발생한 이 사건으로 필자는 많은 사람들처럼 비트코인이 끝났다고 생각했다. 그렇지 않아도 실체가 없는 돈이 가능한지 의문스럽던 차에 인터넷에서 해킹을 당해 돈이 없어졌다고 하니 가장 중요한 안전성에 구멍이 나버린 셈이다. 그러나 재앙으로 끝나리라는 많은 사람들의 예상과는 달리 비트코인은 가격을 유지했다. 자세히 들여다보니 아니나 다를까 그간에도 비트코인은 대중들의 실망이나 정부들의 규제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생명을 유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눈에 띄지 않을 때는 오히려 크게 도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서문중에서

목차

Part 1 비트코인은 강했다
디지털 화폐의 꿈, 짓밟히다
사토시 나카모토, E-Gold에 답하다
실크로드 사건이 암시하는 비트코인과 지하경제
골드만삭스, 대문자 B와 소문자 b를 구별하라
마운트곡스 파산을 견뎌내다
돈 되는 소셜네트워크
중국의 역습, 통화주권을 사수하라
한국인과 비트코인
비트코인 이데올로기
비트코인 연대기

Part 2 화폐적 상상력과 비트코인의 미래
화폐는 허구다
코스타리카 박쥐들의 피교환 게임
금융에 취하다
뱅크런(Bank run)
고정가격이라는 허구
좌판업자의 등장
정부가 필요해
금융은 네트워크다
피를 미래로 보내려면
정부에게 돈을 맡길까 참새에게 방앗간을 맡길까
박쥐이야기 에필로그 : 종말 이후
끝맺음(비트코인의 미래 : 두 가지 경로)

화폐원론 1. 화폐는 빛의 기록이다
화폐원론 2. 세뇨리지(화폐발행자들의 이익)
화폐원론 3. 돈은 정부만 만들 수 있는 게 아니다
화폐원론 4. 닉슨 대통령의 달러 금태환 금지 선언
화폐원론 5. 지불준비금제도와 신용창출과정
화폐원론 6. 오스트리아 학파와 신용창출
화폐원론 7. 여행과 은행업의 태동
화폐원론 8. 금융은 미래와 현재를 중재한다
화폐원론 9. 공개시장조작
화폐원론 10. 정부가 디플레이션 화폐를 싫어하는 이유
화폐원론 11. 화폐라는 본능과 국가의 악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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