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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혁명 역사의 변혁을 이룬 극약

시리즈 : 이와나미 시리즈 [25]

지즈카 다다미 저 | 남지연 역 | AK커뮤니케이션즈 | 2017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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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27407933 / 244쪽 129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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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프랑스 혁명의 빛과 어둠을 조명해본다!

「자유 • 평등 • 우애」를 기치로 근대사에 최대의 극적 전환을 가져온 프랑스 혁명. 이 사건은 인간 정신의 위대한 달성이었던 한편으로 고귀한 생명을 수없이 단두대에 장사 지낸 어두운 그림자를 갖는다. 왜 프랑스 혁명은 그토록 막대한 희생을 필요로 하였을까. 시대를 살아가던 사람들의 고뇌와 처절한 발자취를 더듬어가며 그 역사적 의미를 고찰한다.


 

출판사 리뷰

프랑스 혁명의 빛과 어둠을 조명해본다! 「자유 · 평등 · 우애」를 기치로 근대사에 최대의 극적 전환을 가져온 프랑스 혁명. 이 사건은 인간 정신의 위대한 달성이었던 한편으로 고귀한 생명을 수없이 단두대에 장사 지낸 어두운 그림자를 갖는다. 왜 프랑스 혁명은 그토록 막대한 희생을 필요로 하였을까. 시대를 살아가던 사람들의 고뇌와 처절한 발자취를 더듬어가며 그 역사적 의미를 고찰한다. 프랑스 사람들은 왜 혁명이라는 극약을 선택하였는가? 혁명이란 언제나 위대한 과업인 동시에 비참한 고통을 수반하는 것이다. 프랑스 혁명 ... 프랑스 혁명의 빛과 어둠을 조명해본다! 「자유 · 평등 · 우애」를 기치로 근대사에 최대의 극적 전환을 가져온 프랑스 혁명. 이 사건은 인간 정신의 위대한 달성이었던 한편으로 고귀한 생명을 수없이 단두대에 장사 지낸 어두운 그림자를 갖는다. 왜 프랑스 혁명은 그토록 막대한 희생을 필요로 하였을까. 시대를 살아가던 사람들의 고뇌와 처절한 발자취를 더듬어가며 그 역사적 의미를 고찰한다. 프랑스 사람들은 왜 혁명이라는 극약을 선택하였는가? 혁명이란 언제나 위대한 과업인 동시에 비참한 고통을 수반하는 것이다. 프랑스 혁명 또한 마찬가지였다. 인간의 존엄성을 최고의 가치로 내걸으며 시작된 프랑스 혁명은 어째서 그토록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빼앗으며 공포정치로 치닫게 되었을까. 어디서부터 혁명의 근본 정신이 어긋나기 시작했을까. 당시 프랑스 사람들이 진정 원하는 국가 형태는 무엇이었으며, 귀족, 부르주아, 민중은 서로 어떠한 관계를 맺어가며 혁명을 일으키고 발전시킨 것인지 이 책에서 상세하게 설명한다. 혁명이라는 극약적 처방이 그 이후 프랑스를 어떻게 변화시켜왔고, 급기야 공포정치가 나타나게 된 배경에 대해 그 메커니즘을 계층별로 자세히 분석한다. 프랑스 혁명의 빛과 어둠을 낱낱이 밝히면서 다양한 시점으로 당시 프랑스 사람들이 혁명이라는 극약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시대 상황과 문화 · 경제적 배경 및 국제 정세를 흥미진진하게 쫓아간다. 극약 프랑스 혁명의 처절한 발자취가 남긴 위대한 정신! 프랑스 혁명은 민중의 위대한 도약이었던 동시에 수많은 사람들을 단두대에 장사 지낸 어두운 일면을 지닌다. 하지만 혁명이 남긴 유산은 여전히 생명력을 이어가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현대 복지국가의 이상으로 자리잡으며, 전세계 사람들의 지지를 받게 된다. 빛과 어둠이 교차하며 굴곡 가득한 혁명기를 거쳐왔지만, 그 높은 이상은 훼손되는 일 없이 후세에 전해진 것이다. 혁명을 몸소 겪으며 다양한 이상과 실패의 소용돌이 속에서 꿋꿋이 버티고 살아갔던 당시 사람들의 번민과 고뇌를 통해 우리는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그에 대한 실마리가 이 책에 담겨 있다. 프랑스 혁명은 위대함과 비참함이라는 양면을 품으며 사람들에게 희망과 고통을 동시에 안겨주었다. 비록 먼 길을 돌아가기도 했지만 진정 사람다운 삶을 향한 그 방향성만은 유지하며 훗날 모든 사람이 차별 없이 국가의 법 테두리 안에서 보호받을 수 있는 역사적 계기를 마련한 것이다. 저자는 어떻게 혁명의 유산이 후세로 이어지는지 그 치열하고도 감동적인 과정을 세밀하게 살피며 프랑스 혁명이라는 극약적 처방의 역사적 성과를 알기 쉽게 전해준다. 이 책을 통해 프랑스 혁명이 품었던 위대한 정신을 깨닫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저자 소개

1932~2010년. 도쿄 출생. 도쿄대학 문학부 서양사학과 졸업. 홋카이도대학 조교수, 도쿄도립대학 교수, 도쿄대학 교수, 오차노미즈여자대학 교수 등을 역임. 주요 저서로 『로베스피에르와 돌리비에 ―프랑스 혁명의 세계사적 위치(ロベスピエールとドリヴィエ ―フランス革命の世界史的位置)』, 『사학개론(史学概論)』, 『프랑스 혁명을 살아간 ‘테러리스트’ ―르카르팡티에의 생애(フランス革命を生きた「テロリスト」―ルカルパンティエの生涯)』 등이 있다.

역자 소개

인문학을 사랑하는 일본어 번역가.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재직하다 어린 시절부터 꿈이었던 프리랜서 번역가의 길에 들어섰다. 번역을 통해 외국의 유용한 정보와 지식을 국내 독자들에게 전달하는 데 보람을 느낀다. 독자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양질의 번역을 위해 오늘도 책을 읽으며 새로운 지식을 탐구하는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도감 무기 갑옷 투구』, 『잉카의 세계를 알다』, 『식물은 대단하다』, 『그림과 사진으로 풀어보는 알프스 소녀 하이디』 등이 있다.

책 속에서

역사를 배운다는 것에는 여러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이를테면 과거와 현재를 비교하여 현재 우리의 삶을 반성하는 것이 그중 하나입니다. 또한 과거로부터 지금까지 변화해온 과정을 학습하여 현재를 이해하는 데 참고하기도 합니다. 역사를 배우는 다양한 의미에 대해서는 이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예정입니다. 다만 여기에서 미리 말해두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역사 속에 살았던 인간들의 번민과 실패와 괴로움, 그리고 그러한 고뇌가 있었기에 얻은 위대함을 알고 거기에 공감하며 감동하는 것에도 또한 역사를 배우는 커다란 의미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본문 7페이지>

로베스피에르는 어머니를 여의고 아버지도 실종되면서 6살의 나이에 고아나 다름없어지지만, 장학생으로서 학업에 힘써 고향 아라스에서 변호사가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성직자에게 도둑질을 이유로 고발당한 남자의 변호를 맡게 되고 놀랍니다. 그 성직자는 남자의 여동생을 유혹하려다 거절당한 앙갚음으로 오빠에게 누명을 씌웠던 것입니다. 이와 같은 사건을 접하면서 로베스피에르는 까닭 없이 학대받는 인간의 권리를 지키는 것이야말로 자신의 사명이라고 믿게 됩니다.
<본문 58페이지>

혁명의 주도 세력으로는 부유한 부르주아와 빈곤한 민중 및 농민이라는 두 개의 사회층이 있었습니다. 이 ‘빈곤한 민중 및 농민’을 앞으로는 간단히 ‘대중’이라고 부르겠습니다. 부르주아와 대중은 구체제를 변혁하려는 점에서는 일치했습니다. 그러나 구체제의 정체에 대해 어떠한 대책을 강구 할 것인가, 어떠한 약제를 먹을 것인가 하는 점에서는 의견이 일치하지 않았습니다. 구체제의 철저한 파괴를 위해 극약의 복용을 추구한 것은 이 두 사회층 가운데 어느 쪽이었을까요. 그것은 부르주아가 아닌 대중이었습니다.
<본문 84페이지>

민중운동과 농민운동 가운데서는 소유권(재산권) 그 자체를 공격하면서 ‘대토지 소유를 분할하라’거나 ‘재산의 최고한도를 설정하라’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그런 목소리에 부르주아가 귀를 기울일 리가 없었습니다. 그러자 대중운동의 대변인들은 소유권을 직접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소유권에 대항하여 제동을 걸 수 있는 무언가 새로운 권리를 고안하고 그것을 주장해야겠다고 생각하기 시작합니다. 그 새로운 권리란 ‘굶주리지 않을 권리’였습니다.
<본문 147페이지>

1793년에 로베스피에르가 제창한 ‘생존권의 우위’라는 원리는 인간이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가지고 인간답게 살기를 요망하는 목소리였습니다. 그의 동지 생쥐스트는 그가 남긴 단편 속에서 ‘인간은 누구에게도 종속되지 않고 살아야 한다’라고 적었습니다. 이 이념은 20세기 중반이 되어 다시 부활합니다. 1948년 12월 국제연합 총회가 채택한 ‘세계인권선언’은 그 제1조에서 ‘모든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자유로우며 평등한 존엄과 권리를 가진다’라고 규정하였으며, 나아가 제3조에서 ‘생존할 권리(right to life)’를 인권의 필두에 놓았습니다.
<본문 203페이지>

목차

머리말
제1장 혁명의 위대함과 비참함
1. 은촛대
2. 퀴리 부인과 프랑스 혁명
3. 프랑스 혁명과 일본인
4. 극약으로서의 프랑스 혁명
제2장 프랑스에서는 왜 극약이 사용되었는가
1. 구체제의 정체
2. 부르주아의 입장
3. 부담을 떠안은 민중과 농민
제3장 극약은 어떤 효과를 올렸는가
1. 1789년
2. 복합혁명의 구조와 진로
3. 극약을 억제시킨 91년 체제
4. 1793년의 극약 효과
제4장 극약의 고통에 대해 생각하다
1. 대중운동의 두 얼굴
2. 독재와 공포정치
3. 극약 없이 끝내는 길
제5장 인간의 위대함과 비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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