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예상일 안내
주문하신 상품이 한국에서 현지 배송을 위한 출고단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날짜입니다. 상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부적인 사정으로 인해 출고예상일에 다소 오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여러 상품(예약상품포함)을 함께 주문하신 경우 출고예상일이 가장 늦은 날짜에 맞춰 함께 배송됩니다.

ISBN : 9791195650163 / 228쪽 / 365g / 153 x 211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
홍진기
-
박미진, 박은정
-
김수영
-
장강명
- 13,500
- 21,150
- 17,100
- 18,000
출판사 리뷰
4차 산업혁명이 도시와 주거에 드리울 어두운 그림자,
그리고 테크놀로지를 통해 다가올 도시의 현재와 미래
젠트리피케이션, 도시재생, 코리빙co-living, 테크놀로지…4개의 키워드로 도시와 마주하다
건축, 도시계획, 사회경제, 기술혁신, 트렌드를 넘나들며 속도 있게 풀어내는 르포르타주
우리가 사는 도시, 그 중에서 서울은 어떤 곳인가? 우리는 지금 어떤 공간에서 살고 있는가? 이 질문에 대해 뭐라고 설명하면 좋을까? 쉬운 질문 같지만, 막상 답을 찾으려고 하면 쉽지 않은 문제이다. 공간의 성격에 대해 잘 알아야 하...
4차 산업혁명이 도시와 주거에 드리울 어두운 그림자,
그리고 테크놀로지를 통해 다가올 도시의 현재와 미래
젠트리피케이션, 도시재생, 코리빙co-living, 테크놀로지…4개의 키워드로 도시와 마주하다
건축, 도시계획, 사회경제, 기술혁신, 트렌드를 넘나들며 속도 있게 풀어내는 르포르타주
우리가 사는 도시, 그 중에서 서울은 어떤 곳인가? 우리는 지금 어떤 공간에서 살고 있는가? 이 질문에 대해 뭐라고 설명하면 좋을까? 쉬운 질문 같지만, 막상 답을 찾으려고 하면 쉽지 않은 문제이다. 공간의 성격에 대해 잘 알아야 하고, 그러려면 그 공간을 구성하는 물리적 형태인 건축은 물론 그 건축물들을 구성하는 토대인 도시계획에 대해서도 알아야 한다. 그뿐 아니라 그곳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이 어떤 식으로 행동하는지에 대해서도 이해해야 하며, 이들의 행동에 영향을 주는 사회경제적 요소에 대해서도 파악해야 한다.
이렇듯 도시문제는 융합적이다. 도시계획과 건축에 대한 지식만으로 접근할 수 없고, 마찬가지로 사회학적인 고민만으로도 부족하다. 이 책 《도시의 재구성》의 저자는 이 융합적인 일을 하는 데 기자라는 지위를 십분 활용한다. 모든 분야의 전문가들과 교류하며 이 주제 저 주제를 매우 적극적으로 뒤섞어 낼 수 있으며 다양한 사례와 마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서울시와 미래를 담당한 기자 출신답게 꼼꼼한 취재와 풍부한 정보를 기반으로, 우리를 지배하는 환경으로서의 건축과 도시에 대한 통찰력 있는 해석과 제안을 내놓는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당신이 사는 공간과 도시의 구조와 미래가 갑자기 다채로워지고 선명해지는 걸 바로 알게 될 것이다.” ‘사람과디지털연구소’ 구본권 소장(《로봇 시대, 인간의 일》 저자)의 말이다.
도시 문제 해법, ‘당위’를 넘어선 ‘아름다운 산수’를 보여줄 때
현실에서 마주하는 여러 도시문제를 다루는데 있어 당위, ‘정치적 올바름’만이 해법이 될 수 있을까? 최소한의 원초적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 당위와 원론적인 접근이 올바른 길일까? 예컨대 개발이 좌절된 주민들에게 그 마음을 어루만져 줄 대안 또한 필요하다고 책은 강조한다. 그런 대안 없이 이들에게 ‘옛것’이나 ‘공동체’를 강조해 봐야 아무 소용없는 일인 셈이다. 오히려 반감만 불러일으킬 뿐이다. 경제적 이득을 얻을 수 있다는 환상은 깨지고 비루한 일상만 남아 있는데, ‘옛것이 좋은 것이여!’라고 강조해 봐야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이다. 지금 이 시대에 왜 개발이 아닌 재생이 대안이 될 수밖에 없는지 복잡한 계산을 잘 풀어내어 적정한 수익률을 내어놓는 ‘아름다운 산수’ 또한 보여주어야 한다. 책에서 저자는 이 지점 또한 중요하게 바라본다.
가령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의 문제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하고자 한다. 시대적으로 왜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 나타날 수밖에 없는지에 대해 합리적으로 설명한다. 젠트리피케이션이 일어나면 세입자가 쫓겨나고 안타까운 일이 벌어진다는 감성적 설명을 뛰어넘는 냉철한 현실 인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젠트리피케이션이 결코 감성적으로 접근할 문제가 아님을 강조하는 것이다. 또한 도시 서울의 미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첫 열쇠가 바로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임을 책은 제시한다.
왜 아파트가 아닌, 단독주택을 선택했는가?
1~2인 가구가 50퍼센트에 이르고, 2018년이면(65세 이상이 전체 인구의 14퍼센트를 넘어서는) 고령사회로 접어드는 우리 사회는 저성장에 맞닥뜨려 있다. 그에 대응해 고령층을 비롯한 개인들은 가장 비중이 큰 자산인 부동산을 ‘소비재’가 아닌 ‘생산재’로 바꾸려고 무던히 노력한다. 그 노력은 이미 2011년부터 통계로 나타났고, 2015년에는 정점을 찍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015년 단독주택 매매 거래량은 12만 9065건으로 전년 대비 25퍼센트 증가했다. 통계를 집계한 2006년 이후 최대 규모였다. 아파트 매매 증가율(14.04퍼센트)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는 투자 대상 주택이 아파트에서 단독주택으로 넘어갔다는 것을 뜻한다.
그렇다면 이 단독주택이란 것은 무엇을 뜻할까? 바로 젠트리피케이션의 첫 단추가 되는 건물을 말한다. 상가주택으로 변할 가능성이 있지만 아직은 변하지 않아 값이 저렴한 주택이 바로 이 통계에 잡혀 있는 단독주택이다. 상가주택으로 변할 수 있느냐는 바로 도시의 중심지가 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젠트리피케이션은 이런 복합적 흐름 속에서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다.
아울러 저성장은 기업에서 탈락하는 중년들을 무수히 양산해 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6년 말 기준 자영업자는 무려 479만 221명에 이른다. 전체 인구의 10퍼센트에 이르는 수준이다. 그럼에도 소득은 변변치 못하다. 2016년, 전체 자영업체 가운데 절반 이상(51.8퍼센트)의 연 매출액이 4600만 원이 채 되지 않았다. 연 매출 1200만 원 미만인 자영업체도 전체의 21.2퍼센트에 달했다. 창업비용, 임대료, 인건비 등을 감안하면 손해 보며 장사하는 경우도 상당수 있다는 뜻이다.
저성장의 흐름에서 한쪽은 건물을 매입해 상가를 만든다. 또 다른 한쪽은 그 상가에 입주해 자영업을 꾀한다. 이 절묘한 트렌드는 ‘건물주 대 세입자’의 구도, 양극화라는 극명한 대비를 만들어 냈다. 그리고 언론에는 ‘세입자의 눈물’과 같은 감성적 호소가 가득 찼다. 하지만 피해자 현황을 알아보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 어디에서 젠트리피케이션이 나타나고 있는지, 그 흐름의 끝은 어느 방향을 향하는지 반드시 알아야 한다. 이 현상이 의미하는 바를 이해해야 하는 것이다.
지금 현재 세계의 많은 대도시에서 중심지로 인구가 쏠리는 현상을 목격할 수 있다. 바로 도시화 현상인데, 도시 안에서도 중심지로 몰리고 있다. 특히 상가 건물에 투자하는 사람은 사람이 몰리는 곳, 즉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 투자를 해야 적당한 수익률을 챙길 수 있다. 아울러 최종 목표가 상가주택이더라도 아직은 상가가 되지 않은 단독주택을 구입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여기서 젠트리피케이션의 첫 단추가 꿰어진다. 결국 젠트리피케이션은 도시의 중심이 옮겨 가는 과정을 꽤 정확히 보여주는 지표라고도 할 수 있다.
단독주택을 상가주택으로 바꾸는 데는 재생건축이 적격인 경우가 많다. 전체 지역을 불도저로 밀어 버리고 새로 지어 거대한 용적률을 만들어 내봤자, 그만큼 소화해 낼 유동 인구가 유입될지 알 수 없다. 이 불확실성의 시대, 저성장의 시대에 재생건축은 기존에 가지고 있는 자원만을 이용해 적은 비용으로 최적의 효과를 낼 수 있었다.
테크놀로지와 밀레니얼 세대의 결합, 도시의 재구성을 부추긴다
한편 젊은이들은 중심지에 대한 선호 현상이 다른 어떤 세대보다 강하다. 네트워크를 이루고 서로의 아이디어를 구하고자 하는 열망은 새로운 세대의 특징이다. 도시의 중심에서는 사람이 많다 보니 교류가 일어나고 혁신이 나타난다. 아울러 부작용도 나타날 수밖에 없다. 임대료 상승과 내몰림 현상이 그것이다. 한편 그와 동시에 이런 부작용을 극복하고자 하는 노력도 등장하고 있다. 그것이 바로 ‘코리빙co-living’ 트렌드다. 코리빙은 셰어하우스나 공유주택, 공동체주택 등의 각종 용어를 한데 버무린 영어 단어다. 전 세계 사람들이 코리빙을 원하고 있다면, 단지 당위론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함께 살아 좋다’는 감성적 접근을 뛰어넘어 그들이 코리빙을 지향하는 합리적 이유를 찾아야 하는 것이다. 책에서는 그것을 밀레니얼 세대의 특성에서 찾는다. 교류를 원하며 세계무대를 자기 집처럼 여기는 코즈모폴리턴cosmopolitan. 이들은 집을 하나의 서

프롤로그 우리의 도시, 서울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5
젠트리피케이션이 보여주는 새로운 흐름 21
“건물은 꼭 돈이 전부 있어야 살 수 있는 게 아니야” 23
등기부등본으로 자본의 흐름을 엿보다 29
부동산 쏠림은 누가 주도하는가? 41
서울의 중심이 이동하고 있다 46
젠트리피케이션이 화두로 떠오를 수밖에 없는 시대 49
‘임차인 사회’의 도래 57
도시재생의 경제 문법 65
“시간은 잡아올 수 없다” 67
재생건축에 필요한 돈은 신축의 절반에 불과하다 72
재생건축과 걷기 좋은 도시 80
휴먼 스케일이 만드는 도시 공간 84
개인의 욕망을 제어하는 방법 88
옛 건축물을 활용하면 무조건 성공할까? 93
부영은 왜 역사를 활용하려 하지 않을까? 101
투어리스티피케이션을 부르는 도시재생 107
공간의 리프로그래밍 1 113
코리빙의 시대 121
소유보다 경험 원하는 ‘밀레니얼’의 등장 124
1인 가구의 부상 130
젊은이들이 도시로 몰려간다 137
546명이 한 빌딩에 모여 살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140
좁은 공간을 넓게 느끼게 하는 방법 146
우리는 ‘접근권’을 판다 150
한국에 진출한 공유 사무실 152
건축이 만드는 새로운 공유 공간 158
테크놀로지가 바꾸는 도시 169
새로운 시공간 사용법 171
에어비앤비는 어떻게 성공했나? 174
휴가지에서 일하면 어때! 183
공간의 리프로그래밍 2 187
가상현실이 만드는 새로운 공간 190
자동차 제작사들은 왜 우버를 좋아하나? 197
자동차는 모바일 디바이스 199
자율주행차가 만드는 걷기 좋은 도시 203
리프트의 지머 회장이 그리는 도시 208
에필로그 과거와 미래를 잇는 서울의 재구성 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