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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대를 만날 때보다 그대를 생각할 때가 더욱 행복합니다

김정한 저 | 오렌지연필 | 2017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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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5855315 / 236쪽 129 x 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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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인생의 물음표? 시로 느낌표를 찍다! 아날로그 감성으로 삭막한 세상 돌아보기 급변하는 세상이 오늘도 삭막하게 우리를 옥죈다. 한 번뿐인 인생이니만큼, 더 분주히 더욱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하며 경쟁에서 승리하여 세상의 중심에 서라고 닦달한다. 그러다 보니 모두가 소위 ‘똑똑한 바보’가 되어 앞만 보고 질주한다. 겉으로 드러나는 가시적 성공이 곧 절대 행복이라고 믿으면서 말이다. 하지만 그럴수록 어떤가. 투쟁적으로 노력하여 무언가를 이룩하면 할수록 왠지 모르게 허하다. 이성을 앞세워 세상 꼭대기에 서려고 할수록 ‘인간 소... 인생의 물음표? 시로 느낌표를 찍다! 아날로그 감성으로 삭막한 세상 돌아보기 급변하는 세상이 오늘도 삭막하게 우리를 옥죈다. 한 번뿐인 인생이니만큼, 더 분주히 더욱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하며 경쟁에서 승리하여 세상의 중심에 서라고 닦달한다. 그러다 보니 모두가 소위 ‘똑똑한 바보’가 되어 앞만 보고 질주한다. 겉으로 드러나는 가시적 성공이 곧 절대 행복이라고 믿으면서 말이다. 하지만 그럴수록 어떤가. 투쟁적으로 노력하여 무언가를 이룩하면 할수록 왠지 모르게 허하다. 이성을 앞세워 세상 꼭대기에 서려고 할수록 ‘인간 소외’의 불길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그러니 빈번히 우리 안의 또 다른 이면, 감성이 요동친다. 인간다움을 갈망하면서……. 살면서 수없이 부딪히는 세상의 물음표를 이성만으로는 결코 해결할 수 없다. 더불어 사는 세상인 만큼 본연의 인간성을, 그러한 감성을 도외시할 수 없다. 세상은 감성이라는 아날로그적 힘이 또 다른 한 축을 이루며 굴러간다. 이것이 아날로그 감성으로 삭막한 세상을 다시 돌아봐야 할 이유다. 그래서 또 들여다봐야 하는 게 시이다. 인생이라는 사막 속 오아시스를 찾아가는 여정, 내 영혼의 갈증을 풀어줄 명시 48개를 타 마시다! 인간의 내면을, 세상의 이면을 심도 있게 가장 잘 풀어내는 것이 시다. 시에는 인간사는 물론 세상사의 원초적 혜안을 제공해주는 힘이 있다. 시에는 세상만사에 대한 날카롭고도 따뜻한 통찰이 시구마다, 심지어 행간마다 녹아 있다. 이 책은 바로 이런 시의 효용성을 토대로, 많은 이에게 읽히는 국내외 명시 48편을 소개하며 이야기를 풀어간다. 저자 김정한 시인은 주옥같은 명시를 앞세워 총 5장에 걸쳐 ‘희망하고, 사랑하고, 취하고, 삶의 답을 찾고, 통찰로 인내하라’고 말한다. 시종일관 아날로그 감성으로 ‘나’와 ‘너’와 ‘우리’와 ‘세상’을 새삼 연결해주며 삭막한 오늘날 우리 영혼의 갈증을 풀어준다. ‘시를 사랑하며 아름다운 언어를 사랑하며 아름다운 마음을 사랑하는 그들과 같이 걸어가고 싶다. 잘 정제된 언어로 마음을 다스리며 잃어버린 순수를 찾아 함께 떠나자, 우리.’ 저자의 말처럼 이 책과 더불어 인생이라는 사막 속 오아시스를 찾아 떠나보자. 그렇게 내 영혼의 갈증을 풀어줄 명시 48개를 타 마시자!

저자 소개

김정한은 경북 상주에서 태어나 <문학세계>에 시 ‘오늘도 난 당신을 만나러갑니다’ 외 4편으로 데뷔했다. 고등학교에서 15년 동안 교사로 근무했고, 그 이후 KBS 라디오 청소년광장 집필위원, 교육부 교육마당21 현장편집위원, 국회의원 정책팀에서 일을 했으며 현재는 전업 작가의 삶을 이어가고 있다. 작품집으로는 《새벽 2시에 생각나는 사람》, 《고마워요, 내 사랑》, 《괜찮은 위로》, 《잘 있었나요 내 인생》, 《바람이 데려다 줄 거야》, 《여자의 생각》, 《나를 찾아가는 여행》, 《내 마음 들여다보기》, 《때로는 달처럼 때로는 별처럼》, 《조금은 서툴고 흔들리는 그대에게 왜 사느냐고 묻거든》, 《그대에게 띄우는 편지》, 《너를 사랑하다 사랑하는 법을 배웠다》, 《흔들리며 사는 것이 인생이다》, 《토닥토닥 힘내세요, 당신》 등 25권의 시집와 산문집이 있다. 


 

책 속에서

희망은 잘 보이지 않는 깊숙한 곳에 숨어 있기에 마지막까지 남게 마련이에요.
희망은 사람마다 그 크기, 색깔이 달라요.
물론 같은 희망을 가진 사람에게는 똑같은 모습으로 느껴지겠죠.
무작정 기다린다고 해서 희망이 찾아와주지는 않죠.
희망은 만들어가는 것이니까요. _13쪽

김소월1902-1934의 시집 《진달래꽃》은 국민 애송시답게 그 초판본이 1억 3,500만 원에 낙찰되었어요.
‘진달래꽃’은 이별의 슬픔을 의지력으로 극복해가는 아름다운 이별의 정한을 예술적으로 승화시킨 작품인데요.
혹자는 말해요.
사랑한 사람이기 때문에 아무런 원망 없이 보낸다는 게 아니라고요. _91쪽

집 안에 가둔다는 것은 어쩌면 애틋한 그 열망을 오래도록 보존하려는 아름다운 선택일지도 몰라요.
아름다운 추억 하나 가둬두고 나는 여기서 너는 거기서, 함께 있지 못해도 가둬두고 막아두어서라도 완벽할 만큼 말랑말랑했던 그때의 그 기억 속에 있고 싶은 애절한 마음이겠죠.
비록 사람은 떠나갔어도 그가 살던 집은 아픈 추억만을 안고 텅 빈 채로 남아 있을 테니까요. _140쪽

사는 것은 다 비슷해요.
곧은길을 가다가도 여러 갈래의 길을 만나 혼돈스러운 선택을 해야 하고, 잘 닦인 길을 가다가도 비포장도로를 만나거나 길 없는 곳에서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나아가야 하죠.
때로는 신을 벗어 들고 개울 같은 곳을 건너야 할 때도 있어요.
굴곡진 삶을 견뎌내고 돌아보면 내 삶도 참 아름답고 행복했다 말할 수가 있어요. _182쪽

헤르만 헤세의 시는 고요하고 평온하기가 마치 깊은 바다와 같아요.
시 ‘안개 속에서’는 안개 덮인 길을 걷고 있는 사람의 외롭고 쓸쓸한 마음을 노래하고 있는데요.
이 시를 읽으면 어느새 불안하고 어지럽던 마음에 평화가 찾아오죠. _299쪽

목차

Prologue
1 희망은 날개를 가지고 있다
희망은 날개를 가지고 있다 / 청춘 / 푸르른 날 / 내 나이 스물하고 하나였을 때 / 무지개 / 너에게 쓴다 / 호수 / 봄의 말 / 행복 / 가슴 / 뛰는 삶을 살아라 / 바닷가에서
2 사랑이 어떻게 너에게로 왔는가
사랑이 어떻게 너에게로 왔는가 / 사랑을 훔치는 이 / 나 그대를 사랑하는 까닭은 / 살로메에게 바치는 시 / 사랑 노래 / 나는 당신을 사랑했소 / 첫사랑 / 진달래꽃 / 사모 / 꽃
3 취하라
취하라 / 마음의 수수밭 / 서시 / 작은 별 아래서 / 벗 하나 있었으면 / 목마와 숙녀 / 빈집 / 고독 / 네가 그리우면 나는 울었다 / 첫눈 오는 날 만나자
4 삶이 너에게 해답을 가져다줄 것이다
낙화 / 사평역에서 / 삶이 너에게 해답을 가져다줄 것이다 / 인생은 작은 것들로 이루어졌다 / 가지 않은 길 / 회상 / 혼자 가는 길 / 귀천
5 이 또한 지나가리라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 이 또한 지나가리라 / 나의 방랑 / 안개 속에서 / 생의 계단 / 참회 / 나는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 나뭇잎에게 물어보라 / 이제는 방황하지 않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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