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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 도둑

시리즈 : 라임 어린이 문학 [33]

타란 비에른스타 저 | 전은경 역 | 라임 | 2017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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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5871707 / 152쪽 155 x 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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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못생기고 뚱뚱해서 미안해. 근데 나…, 집에서 악어 키우거든?” 학교에서나 집에서나 존재감 ‘제로’인 오딘. 새끼 악어를 본 순간, 슬쩍 빌려야겠다는(?) 생각이 훅 치민다. 악어를 데리고 다니면 아무도 무시하지 못할 테니까! 그런데…, 악어가 뭘 먹지? 빵도 먹던가? [간략한 소개] ‘존재감 제로’ 졸보 초딩의 ‘자신감 충전’ 프로젝트! 새 학기가 되면 새로 반을 배정 받은 아이들은 두려움 반, 기대감 반으로 싱숭생숭하기 마련이다. 그럴 때면 꼭 여러 가지 소문이 돈다.‘쟤 공부 좀... “못생기고 뚱뚱해서 미안해. 근데 나…, 집에서 악어 키우거든?” 학교에서나 집에서나 존재감 ‘제로’인 오딘. 새끼 악어를 본 순간, 슬쩍 빌려야겠다는(?) 생각이 훅 치민다. 악어를 데리고 다니면 아무도 무시하지 못할 테니까! 그런데…, 악어가 뭘 먹지? 빵도 먹던가? [간략한 소개] ‘존재감 제로’ 졸보 초딩의 ‘자신감 충전’ 프로젝트! 새 학기가 되면 새로 반을 배정 받은 아이들은 두려움 반, 기대감 반으로 싱숭생숭하기 마련이다. 그럴 때면 꼭 여러 가지 소문이 돈다.‘쟤 공부 좀 한다던데?’,‘쟤가 그렇게 춤을 잘 춘대.’등등. 그럼 일단 다른 아이들은 주눅이 들 수밖에 없다. 그리고 마음 한 켠으로‘아, 나도 뭐 잘하는 거 없나?’하는 생각이 진하게 들 것이다. 특히나 스스로 존재감이 없다고 느끼는 아이라면 더더욱. 《악어 도둑》은 집에서나 학교에서나 존재감이 없던 아이가 자신감과 용기를 얻는 과정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린 성장 동화이다. 이야기는 놀림 받는 거 외에 아이들의 관심에서 동떨어져 있는 겁 많은 초등학생이, 반 아이들의 인기를 끌기 위한 엄청난 계획을 세우면서 시작된다. 아니, 너무‘뻔’한 이야기 아니냐고? 결론부터 스포일러(?)하자면 전혀‘뻔’하지 않다. 주인공이 한 걸음 성장하는 방법이 기상천외하기 때문이다. 아쿠아리움을 견학하다 눈이 맞은 악어를 잠깐 빌려서 데리고 다니면, 괴롭히고 무시하던 아이들이 더 이상 자신을 만만하게 보지 못할 거라는 무모할 정도로 야심찬 계획이라니!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긴박한 악어 도둑질 장면, 집에 풀어 놓은 악어 때문에 벌어지는 소동 등 웃음이 터지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용기’와‘자신감’이 다른 누군가에게서 얻을 수 있는 게 아니라 스스로의 마음에 달린 것이라는 사실을 저절로 깨닫게 된다. 작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풀어가면서, 실제 일어날 법한 사건들을 솜씨 좋게 버무린다. 저주에 걸린 악어가 사람의 말을 한다거나, 우연히 옆집에 사는 수의사 아저씨가 도움을 주는 일 따위는 일어나지 않는다. 처음부터 끝까지-환상이 가미된 이야기를 기대한 독자들께는 무척 죄송하지만-, 악어를 훔친 주인공인 초등학생 오딘이 스스로 사건을 벌이고 혼자서 오롯이 사건을 마무리하는 것이다. 스스로 마음을 다잡아 용기를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용기로 인한 결과 역시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있다고나 할까? 기발한 이야기로‘뻔’하지 않은 교훈을 전달하는 이 작품을 통해 어린이 독자들은‘용기를 낼 수 있는’재미에 푹 빠져들게 될 것이다. ‘악어?’로 시작해서 ‘악어!’로 끝나는 유쾌한 인성 동화 ‘무슨 아쿠아리움에서 악어를 훔쳐? 말도 안 돼.’ 아니, 세상에는 참 많은 일들이 일어나는 모양이다. 뉴스 검색을 해 보면 전 세계에 걸쳐 동물 도난 사건이 심심찮게 일어난다는 사실에 놀라게 된다. 호주에서는 젊은이들이 용감함을 과시하려고 동물원에서 파충류를 훔쳤다는-맙소사! 진짜였어?-기사도 있다. 이야기 속 오딘도 마찬가지다. 무시무시하게 생긴 악어를 데리고 다니면, 모든 사람이 자신을 용감한 사람으로 여기리라는 기대감에 새끼‘악어’를 납치한다. 하지만 현실은 생각만큼 녹록지 않다. 앉으라고 시킨다고 악어가 냉큼 쪼그려 앉는 상황은 절대 일어나지 않는다. 오히려 물리지 않을까 하는 걱정만 늘어간다. 길들일 수 없으니, 다른 사람한테 자랑하거나 보여줄 수도 없다! 그런데 놀랍게도 단지 우리 집, 내 방에 악어가 있다는 사실만으로 어디서인지 모르게 용기가 불끈 솟는다. 무던히 날 괴롭히던 상황들이 갑자기 싱겁게 느껴진다고 할까.‘참나, 저기요. 저 악어 키우거든요? 그런데 그런 똥개 따위가 무섭겠어요?’라는 식이다. 이처럼 이야기 속에‘용기’가 끈적끈적할 정도로 잔뜩 녹아 있다. 하지만 식상하지 않다.‘용기\u003d좋은 것’이라고 결론을 내리는 게 아니라, 악어라는 상징을 통해 용기의 이모저모를 충분히 살펴보기 때문이다. 책을 읽다 보면, 용기란 누군가 주는 게 아니라 오롯이 마음에 달린 것이고, 부러 보여줄 수 있는 게 아니라 행동으로 드러나는 것이며, 용기를 내려는‘용기’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사실을 조금씩 느낄 수 있다. 아, 한 가지 더! 용기에도‘나쁜’용기가 있다는 점 또한 놓치지 않고 전달한다.‘도둑질을 하려는 용기’처럼 애초에 내지 말아야 할 용기, 즉‘만용’이 있다는 점 역시 오딘과 새끼 악어의 유쾌한 동거 소동을 따라가다 보면 스스로 깨닫게 될 것이다! ‘2등신’ 일러스트가 어우러진 따뜻한 성장 동화 동화의 주인공이라고 하면 선남선녀로 그려지기 마련이다. 하다못해 평범한(?) 인물이기라도 해야 한다. 그래야 주인공이지. 그런데 이 책의 주인공인 오딘은 우스꽝스럽기 그지없다. 2등신에 가까운 외모로 새끼 악어 자크가 더 출중해 보일 정도다. 하지만 그래서 오딘의 행동이 사뭇 이해가 간다. 조금 다른 의미의 귀여움에서, 이 책을 읽는 또 다른 매력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작가와 화가의 오덕(?) 같은 면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그냥 아쿠아리움에 현장 학습을 가고, 악어를 훔치는 이야기라고만 해도 충분할 텐데……, 여기서 만족하지 않는다. 두 사람은 수조 속에 떠 있는 물고기의 종류를 상세하게 그림으로 보여 주고, 햄스터를 삼킨 악어의 몸속 해부도를 정확하게 그려야만 직성이 풀리는 모양이다. 이처럼 실제 수조 속의 물고기 모습과 그들의 생태, 그리고 악어라는 종에게 닥친 멸종의 위기 등 전면에 내세우지는 않지만 이야기 곳곳에 깔려 있는 동물과 환경에 대한 작가의 따뜻한 시선은, 엄마 아빠의 손을 잡고 동물원이나 수족관에 한 번쯤 들러 보게 만드는 은근한 힘이 있다. 학부모들께서는 긴장하시라!

저자 소개

 노르웨이에서 태어났으며, 지금은 가족과 함께 영국에서 살고 있다. 오슬로와 런던에서 언론학을 공부하고 ‘어린이와 언론’에 대해 연구했다. 현재 어린이를 위한 책을 쓰면서, 창조적인 글쓰기에 관한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작가에게는 남자아이처럼 보여서 ‘타잔’이라고 불리던 열 살 무렵이 사장 악어가 필요한 시기였다고 한다.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했다.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면서, 비디오 게임과 관련된 작업도 하고 있다. 반에서 키가 제일 작아서 ‘건포도’라고 놀림 받던 아홉 살 때 악어가 간절히 필요했다고 한다.

역자 소개

한양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튀빙엔 대학교에서 고대 역사 및 고전문헌학을 공부했다. 출판편집자를 거쳐 현재 독일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철학의 시작》, 《16일간의 세계사 여행》, 《캐리커처로 본 여성 풍속사》, 《청소년을 위한 사랑과 성의 역사》, 《나, 마이크로 코스모스》, 《커피우유와 소보로빵》, 《리스본행 야간열차》, 《이탈리아 구두》, 《아인슈타인의 청소년을 위한 물리학》, 《친구하기》 등 많은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책 속에서

 

 

 

목차

프롤로그 : 유명 아쿠아리움에서 악어 도난 사건 발생!
최악의 하루
다람쥐 인형
오딘은 거짓말쟁이
위험천만 아쿠아리움
악어 전시실에서 생긴 일
아주 ‘용감한’ 일급비밀
햄 샌드위치와 배낭, 그리고 장갑
악어 도둑
오늘부터 내가 악어 조련사
모두 출입 금지!
치명적인 비밀
거짓말 주둥이 오딘?
잔인한 현실
롤프 아저씨의 눈물
실패한 악어 조련사
친구야, 미안해
부끄러운 진실
파충류 전시실의 조수
에필로그 : 악어 도둑이 자크를 돌려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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