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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위로

임재청 저 | 책읽는수요일 | 2017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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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8096152 / 278쪽 / 364g / 13 x 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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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마음이 한없이 바닥으로 떨어져 내리는 날,
책의 얇은 종잇장을 붙들고 다시 올라온다”
살아갈수록 더 아프고 외로운 인생을 아름답게 견디는 법


책으로 인생을 버틴 독서생활자의 세상에서 가장 착한 책 읽기. 아프고 외로운 인생을 가장 아름답게 견디는 방법은 문학을 읽는 것이라고 말하는 저자는, 고전 세계문학 작품 속 인물들의 인생과 마음을 찬찬히 따라간다. 밑줄을 긋고 메모하며 찾아낸 ‘생의 변함없는 진실’을 소박한 언어로 들려준다. 또한 철학 고전들을 함께 인용하여 문학과 인문학을 가로지르는 통찰을 보여준다.

출판사 리뷰

책으로 인생을 버틴 독서생활자의
세상에서 가장 착한 책 읽기


마음이 한없이 바닥으로 떨어져 내리는 날, 누군가는 책의 얇은 종잇장을 붙들고 다시 올라오기도 한다. 책, 그중에서도 문학 읽기를 인생을 견디는 방법으로 삼은 사람이 있다. ‘독서생활자’라 불러도 좋을 만큼 책에 빠져 사는 저자는, 책을 읽으며 작품 속 인물들의 아픔을 함께 겪고 함께 성장해왔다. 때로는 책이 어떤 선배나 친구보다도 마음을 헤아려주었고, 때로는 뜨거운 연애처럼 자신을 돌아보고 성숙하게 했다. 문학이 건넨 조용하고 깊은 위로를, 이제 이 책을 통해 당신에게 전한다.

고전 세계문학이 전하는 인생 수업
인생을 아름답게 견디는 치유와 성장의 독서


고전 세계문학 작품 속 인물들의 인생과 마음을 찬찬히 따라간다. 밑줄을 긋고 메모하며 찾아낸 ‘생의 변함없는 진실’을 소박한 언어로 들려준다. 살아갈수록 더 아프고 외로운 것이 인생이지만, 그런 인생을 가장 아름답게 견디는 방법은 문학을 읽는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문학을 읽으며 우리의 마음과 영혼이 매일 조금씩이나마 아름다워진다면, 우리의 인생도 조금 덜 아프고 덜 외롭게 될 것이라고. 또 인생을 다시 일으키고 아름답게 꾸려갈 수 있는 영감으로 가득 차게 될 것이라고 말이다.

사랑과 관계, 성장과 방황, 소외와 저항, 고뇌와 구원
세계문학 작품 속에서 찾은 생의 변함없는 진실


『폭풍의 언덕』,『달콤 쌉싸름한 초콜릿』 등의 작품을 통해 사랑과 관계의 여러 빛깔을 관찰하고, 『데미안』, 『위대한 유산』을 읽으며 인간의 성장과 방황에 대해 생각한다. 『노인과 바다』, 『성채』를 읽으며 인간으로서 지켜야 할 가치들을 성찰하고, 『테스』, 『이방인』에서 소외되었음에도 저항하는 인간의 힘을 인식하며, 『죄와 벌』,『파우스트』를 읽으며 인간의 고뇌와 구원에 대해 고민한다. 또한 철학 고전들을 함께 인용하여 문학과 인문학을 가로지르는 통찰을 보여준다.

저자 소개

때로는 책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책에 푹 빠져 사는 독서생활자. 책을 읽으며 참을 수 없는 즐거움을 느끼고 지독한 고독을 이겨내는 사람. 
다독가이자 활발하게 서평을 쓰는 리뷰어로서, 오우아(吾友我)라는 닉네임으로 온라인에 글을 쓰며 소통해왔다. 네이버 오늘의 책 선정단(1~5기)으로 활동했으며, 제2회 YES24 블로그 축제(2009년)에서 ‘대상’을 받았다. 채널예스에 ‘임재청의 세계문학 인생 콘서트’라는 제목으로 칼럼을 연재하기도 했다.
살아갈수록 더 아프고 외로운 것이 인생이지만, 그런 인생을 가장 아름답게 견디는 방법은 문학을 읽는 것이라고 믿는다. 남은 시간 동안 인생을 버티는 힘이 되어준 책을 권하며, 한 번쯤은 카프카의 말처럼 ‘도끼 같은 책’을 쓰고 싶은 열정으로 가득하다.

책 속에서

어떤 책은 쉽게 잊히지만 어떤 책은 울림이 대단합니다. 잊혀 있다가도 어느 순간 밤하늘의 별이 되어 잠든 영혼을 깨워줍니다. 그런 책들을 우리는 고전이라고 부릅니다. 고전 세계문학은 제게 인생 수업이었습니다. 삶이 던지는 수많은 질문들에 어떻게 답해야 할지 모를 때, 친구나 선배와 고민을 나누듯이 책을 읽었습니다. 그러고 나면 조금씩 삶을 다시 긍정할 힘이 생기고 영혼이 자유로워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_5쪽, ‘프롤로그 - 살아갈수록 더 아프고 외로운 인생을 견디는 법’ 중에서

왜 사랑을 하게 되면 어느 순간 온몸이 활활 타오르게 되는 걸까요? 사랑의 설렘이 도파민 같은 호르몬을 흘러넘치게 해서 그럴 수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우리가 의식하지 못해도 사랑을 움직이는 무언가가 우리의 몸속에 깊이 숨겨져 있을 수도 있습니다. 라우라 에스키벨(Laura Esquivel)은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에서 우리는 몸 안에 성냥갑 하나씩을 가지고 태어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각자 자신의 불꽃을 지펴줄 것을 찾아야 하는 것입니다. 만약에 어느 누구도 사랑하지 않는다면, 그렇게 타오르는 일도 없을 것입니다. 성냥갑이 혼자 타오를 수 없듯이 사랑도 마찬가지입니다. 산소와 같은 사랑하는 사람의 따뜻한 입김이 있어야 합니다.
_61쪽, ‘초콜릿을 녹일 물처럼 끓어오르는 - 라우라 에스키벨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 중에서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할 일은 자신의 운명을 찾아내는 것이며, 운명을 자신 속에서 완전히 굴절 없이 다 살아내는 것입니다. 만약에 우리가 자기 자신과 하나가 되지 못하면 불안할 수밖에 없습니다. 자기 자신과 하나가 되는 것이 우리의 의무이자 운명입니다.
_103쪽, ‘자기 자신에게로 이르는 길 - 헤르만 헤세 『데미안』’ 중에서

우리는 지나칠 정도로 목적을 가지고 비슷하게 살아갑니다. 목적이 뚜렷해야 아름다운 무늬를 장식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인생에 아무런 의미가 없을 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무늬를 만들 수 있습니다.
_127쪽, ‘무의미하지만 아름다운 삶의 무늬 - 서머싯 몸 『인간의 굴레에서』’ 중에서

그의 말처럼 인간은 패배하도록 창조된 것이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실패와 패배를 같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실패할 수는 있어도 패배해서는 안 됩니다. 삶은 용감한 사람들의 것입니다. 그런데 패배는 이런 용감함마저 없으며 아무것도 꿈꾸지 않는 것입니다. 반면에 실패는 84의 끝에서 다시 85에 희망이 있다고 믿는 것입니다. 비록 무언가를 얻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85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실패를 아는 사람만이 고기를 잡을 수 있는 것입니다.
_135쪽, ‘인간은 패배하도록 창조되지 않았다 - 어니스트 헤밍웨이 『노인과 바다』’ 중에서

돌이켜보면 보잘것없는 창녀에 불과한 그녀가 왜 그의 중추신경을 건드렸던 것일까요? 자신이 그녀를 불행하게 만든 원인이라고 생각해서 그녀와 결혼하려 하는, 도무지 이해가 안 가는 그의 행동은 뭘까요? 양심에 따른 행동이라고 할 수 있는 인간애는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최고의 기능입니다. 만약에 인간애가 없다면 우리 몸속에 백혈구가 없는 것과 같습니다. 백혈구는 면역 기능을 하면서 생명을 유지시켜 줍니다. 마찬가지로 인간애는 우리를 좀 더 인간답게 살게 해줍니다.
_160쪽, ‘일곱 번을 일흔 번까지 - 레프 톨스토이 『부활』’ 중에서

우리는 관습(慣習)적으로 생각하거나 행동하기 쉽습니다. 관습적으로 살다 보면 어느 순간 삶이 정지하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오늘, 내일이라는 시간관념을 잃어버린 채 그저 하루하루를 보낼 뿐입니다. 이렇게 자기 중심을 잃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삶이란 감옥과 다르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자유를 빼앗긴 고통에 몸부림쳐보지만 시간이 지나면 감옥 안의 빛과 어둠에 익숙해진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곧 자기 파멸의 원리입니다.
하지만 관습을 거꾸로 하면 습관(習慣)이 되는데 이것은 ‘내가 선택한 삶’입니다. 놀랍게도 그는 이것이 자기 삶의 특권이라는 것입니다.
_194쪽, ‘진실을 위해 죽음도 마다하지 않는 - 알베르 카뮈 『이방인』’ 중에서

우리는 소위 ‘스펙’을 쌓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피로한 사회에 살고 있습니다. 스펙은 취업하기 위해 필요한 이런저런 자격을 말합니다. 일을 하기 위해 적절한 자격이 요구되는 것은 마땅합니다. 하지만 불필요한 스펙을 쌓느라 어쩔 수 없이 불필요한 경쟁을 해야만 하는 게 문제입니다. 더구나 불필요한 스펙은 자신의 잠재력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실제 우리는 대부분 이렇게 자격이라는 간판을 내걸기 위해 살아가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보다 스펙이 하나 더 있으면 그만큼 우월하다고 여기지만, 사실상 이것은 삶의 낭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정작 인간이 되기 위한 스펙을 탐색하고 배워볼 기회는 놓치고 맙니다.
_230쪽, ‘행복도 불행도 없이 - 다자이 오사무 『인간 실격』’ 중에서

목차

당신과 나만 있는세상
한 세계에서 다른 세계로
무엇이 우리를 인간이게 하는가
멀리 떨어진 고독한 길
흔들리고 헤매며 나아가는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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