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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8970351 / 355쪽 129 x 1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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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더 많은 돈을 벌고 싶다.
더 높은 자리를 차지하고 싶다.
더욱 강한 힘을 움켜쥔 갑이 되고 싶다...
날것의 욕망을 거리낌없이 드러내는 시대.
옳고 그름이 아니라 많고 적음으로 갈리는 세상.
경쟁은 치열해지고 낙오자는 늘어만 간다.
모두가 부와 권력을 꿈꾸지만 언제나 그것은 극소수의 몫.
다수의 절망이 커질수록 탐욕은 면죄부를 얻는다.
도덕과 양심, 선의...
우리가 옳다고 배운 가치관이 하나 둘씩 용도폐기 당하는 시대에,
그렇다면 정반대의 시선으로 진짜 욕망의 실체를 들여다보고자 한다.
돈과 힘을 추구하는 순수함의 결정체,
세상의 모든 욕망을 육화시킨 서이경이라는 존재가
그에 못지않은 강적들과 부딪히고 깨지며 파멸의 임계점까지 치닫는다.
서이경을 닮고 싶었던 이세진,
서이경을 멈추게 하려던 박건우,
그 세 사람이 엮어내는 투쟁과 극복의 연대기.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더 많은 돈을 벌고 싶다. 더 높은 자리를 차지하고 싶다. 더욱 강한 힘을 움켜쥔 갑이 되고 싶다... 날것의 욕망을 거리낌없이 드러내는 시대. 옳고 그름이 아니라 많고 적음으로 갈리는 세상. 경쟁은 치열해지고 낙오자는 늘어만 간다. 모두가 부와 권력을 꿈꾸지만 언제나 그것은 극소수의 몫. 다수의 절망이 커질수록 탐욕은 면죄부를 얻는다. 도덕과 양심, 선의... 우리가 옳다고 배운 가치관이 하나 둘씩 용도폐기 당하는 시대에, 그렇다면 정반대의 시선으로 진짜 욕망의 실체를 들여다보고자 한다. 돈과... 더 많은 돈을 벌고 싶다. 더 높은 자리를 차지하고 싶다. 더욱 강한 힘을 움켜쥔 갑이 되고 싶다... 날것의 욕망을 거리낌없이 드러내는 시대. 옳고 그름이 아니라 많고 적음으로 갈리는 세상. 경쟁은 치열해지고 낙오자는 늘어만 간다. 모두가 부와 권력을 꿈꾸지만 언제나 그것은 극소수의 몫. 다수의 절망이 커질수록 탐욕은 면죄부를 얻는다. 도덕과 양심, 선의... 우리가 옳다고 배운 가치관이 하나 둘씩 용도폐기 당하는 시대에, 그렇다면 정반대의 시선으로 진짜 욕망의 실체를 들여다보고자 한다. 돈과 힘을 추구하는 순수함의 결정체, 세상의 모든 욕망을 육화시킨 서이경이라는 존재가 그에 못지않은 강적들과 부딪히고 깨지며 파멸의 임계점까지 치닫는다. 서이경을 닮고 싶었던 이세진, 서이경을 멈추게 하려던 박건우, 그 세 사람이 엮어내는 투쟁과 극복의 연대기. “나약한건 죄야 패배는 습관이거든…, 한번 밀리기 시작하면 뺏기는 건 순식간이지.” ‘잠들지 않는 탐욕의 불빛들, 그 빛의 주인이 되려는 전쟁!’ 날것의 욕망이 거리낌 없이 드러나고, 옳고 그름이 아니라 많고 적음으로 분별되는 이 시대. 은 이러한 시대에 그 정점에 이르고자 하는 이들의 소리 없는 전쟁을 다룬다. “감정도 돈이야. 아껴 써.” 거대한 야망을 품고 한국에 진출한 황금의 여왕 서이경. “당신한테 배운 대로 하려고요. 지금부터 그 남자, 내가 뺏어야겠어요.” 흙수저의 굴레를 벗어던지고픈 욕망의 화신 이세진. “이경아, 제발 여기서 멈춰! 내가 널 파멸시키지 않게.” 두 여자 사이에서 흔들리다 자신만의 길에 한 발 내딛는 박건우. 두 여자와 한 남자가 정치, 경제계 이면에 운명처럼 얽혀들고…… 결국 이 세 사람이 엮어내는 투쟁과 극복의 연대기가 이 소설의 핵심이다. 소설 은 드라마 주인공들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감정선을 더욱 상세히 묘사하여 드라마와는 또다른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장태준은 기분 좋게 아침을 맞이했다. 골칫덩이 이경을 내치고 맞이하는 첫 아침이었다. 느긋하게 신문을 펼치는 순간 얼어붙었다. 안경을 벗고 신문을 조금 떨어뜨려 헤드라인을 다시 읽었다.
‘TJ 문화재단, 빈곤층 아동, 노년을 위해 수십억 대 기부 선행!’
자신이 정녕 저런 훌륭한 일을 했는지 곰곰이 생각하던 장태준이 신문을 힘껏 구겨버렸다.
“남 군!”
같은 시간 박무삼은 신문을 보며 껄껄 웃었다. 그는 통화설정을 스피커폰으로 바꾸고 다시 신문을 쳐다보았다.
“어르신 쌈짓돈으로 서 대표가 기분 내면 되겠어? 허허, 쏴도 아주 통 크게 쐈구먼.”
“칭찬은 그분이 받겠죠.”
“재단에 돈 넣지 말고 기다리라고 한 건 알겠는데 이제 어쩔 셈이요, 어르신이 그냥 넘어갈 양반이 아닌데.”
“공들여 키운 회사가 공중분해 됐는데 이 정도 어필은 해야죠.”
“무진 신도시는 건드리지 마쇼. 그럼 서로 입장이 아주 곤란해져.”
“끊습니다.”
박무삼은 비서를 시켜 저 신문 기사를 코팅할 생각에 웃음을 멈출 수 없었다.
이경은 아침부터 발 빠르게 움직였다. 박무삼 못지않게 보기 싫은 손 회장을 찾았다. 그는 자신의 터로 들어서는 이경을 잡아먹을 듯 노려보았다.
“어르신 계좌는 넘겨줬다면서 재단 보따리는 틀어쥐고 있었구먼! 방금 전까지 성북동 전화 받느라 곤욕을 치렀네.”
“초기 재단 출연자금, 아직 상당액이 남았습니다. 성북동에서도 알고 있을 거예요.”
“남은 돈으로 또 무슨 장난을 칠 셈인가?”
“글쎄요. 재단을 알거지로 만들까, 그거라도 남겨줄까 고민하고 있어요. 아니면 회장님이 수를 내보시죠.”
“뭐? 그게 무슨 뜻인가?”
“영업정지 당한 제 회사를 전리품으로 받게 되셨잖아요.”
손 회장은 최대한 자연스럽게 말을 이었다.
“금시초문일세!”
이경은 이해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고 회동을 마칠 생각이었다. 손 회장은 이경이 두려워지기 시작했다. 그는 두려움을 떨쳐내려 부러 큰소리로 말했다.
“자네 목숨이 몇 개라도 되는 줄 아나?”
“여러 개면 이런 승부 안 하죠. 오직 하나라서 거는 겁니다!”
목차
소심한 반격
방문의 목적
의문의 휴가
괴물의 먹이
킹메이커
또 다른 괴물
착각의 대가
고수의 행마
무종의 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