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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중국여성소설 명작선 1

시리즈 : 1930년대 중국여성소설 명작선 [2]

빙신, 루인, 천잉 저 | 김은희, 최은경 역 | 어문학사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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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1844369 / 332쪽 152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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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여성의 치밀한 심리묘사를 보여주는
중국 여성 작가의 대표작


이 책에는 중국 현대 문학사에 있어서 정치적 요인 등의 문제로 소극적 평가를 받은 여성 작가들의 대표작이 1, 2권에 나눠 수록되어 있다. 4·12정변부터 중일전쟁에 이르기까지 약 10여년에 걸쳐 중국 사회 전반에 1920년대와는 사뭇 다른 거대담론을 형성하였으며, 이는 여성 작가들의 창작세계에 반영되어 있다. 또한 1930년대의 문학은 1920년대 여성 작가 작품의 문제의식을 한 단계 끌어올려 보다 다양하고 치밀한 심리 묘사를 한 작품들이다.
작가의 간략한 소개와 사진을 작품 전에 배치해 독자의 이해를 도왔다. 1권에는 빙신(冰心), 루인(庐隐), 천잉(沈樱)의 작품 11편이 담겨 있다.


출판사 리뷰

하층민 여성에 대한 관심, 당시의 가난하고 척박한 삶의 현장을 실감나게 묘사한
중국 여성 작가의 대표작


이 책에는 중국 현대 문학사에 있어서 정치적 요인 등의 문제로 소극적 평가를 받은 여성 작가들의 대표작이 1, 2권에 나눠 수록되어 있다. 4·12정변부터 중일전쟁에 이르기까지 약 10여년에 걸쳐 중국 사회 전반에 1920년대와는 사뭇 다른 거대담론을 형성하였으며, 이는 여성 작가들의 창작세계에 반영되어 있다. 또한 1930년대의 문학은 1920년대 여성 작가 작품의 문제의식을 한 단계 끌어올려 보다 다양하고 치밀한 심리적 묘사를 한 작품들이다.

‘애(愛)의 철학’으로 이루어진 빙신의 소설 세계
빙신(?心)의 소설 세계는 사랑의 철학으로 요약할 수 있다. 사랑이란 모성애, 동심, 자연애 및 인류애 등을 포괄한다. 특히 그녀의 작품에는 모성애에 대한 깊은 경애와 애착이 묻어난다.
이 책에 실린 나뉨 둥얼 아가씨, 사진, 서풍은 그의 대표작이다. 1920년대부터 줄곧 관심을 기울여온 여성 삶의 출로에 대해 한층 더 깊어진 고민과 새로운 과점에서 바라보는 사회문제를 볼 수 있다.

‘비애(悲哀)의 탄미(嘆尾)’가 주된 정조를 이루는 루인의 작품
루인(??)의 작품에는 삶에 대한 추구와 좌절, 방황과 번민으로 점철된 그녀의 삶이 녹아 있다. 이 책에 실린 두부가게 주인이나 화염에는 루인 자신이 겪은 남녀의 애정문제와 사회정치문제가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두부가게 주인’은 상하이 1·28사변을 배경으로 창작된 작품인데, 이들 작품을 통해 인류애와 가족애, 전우애 및 전쟁에 대한 저항적 인식 등을 보여주고 있다. ‘화염’은 1932년 1월 28일 상하이를 공격한 일본제국주의와의 전쟁을 리얼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지식여성들의 삶을 형상화한 천잉
천잉(廬隱)은 자신의 미래를 위한 일과 결혼 사이에서 고민하고 방황하는 여성인물의 내면심리를 묘사하였다. 천잉은 지식여성의 삶의 궤적에 주목하였는데, 자유연애 결혼을 통해 가정을 꾸린 신여성의 내면 심리묘사에 뛰어났다. 특히 부부관계를 비롯한 여성자아의 외적 세계의 변화에 따른 여성 생존 현실의 어려움을 포착해내었다. 또한 수려하고 생동감 있는 필치로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준다.
혁명의 길을 작정한 청춘들의 고뇌와 갈등이 돋보이는 작품, ‘귀가’와 남녀관계의 미묘한 심리와 부부관계 등을 묘사한 ‘사랑의 시작’ 등이 담겨 있다.

저자 소개

본명은 셰완잉(謝婉瑩)으로 1900년 10월 5일 푸젠(福建) 푸저우(福州) 룽푸잉(隆普營)의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1919년 5·4운동이 일어나자 빙신은 애국 운동에 적극 참여했으며 여학계연합회(女學界聯合會) 선전부의 청탁을 받고 <21일 법정 심판을 들은 느낌(二十一日聽審的感想)>을 써서 8월 25일에 베이징 ≪신보(晨報)≫에 발표했다. 이어서 최초의 단편소설 <두 가정(兩個家庭)>을 써서 ‘빙신’이란 필명으로 발표했다. 대학 재학 중에도 끊임없이 작품을 발표해 문단의 주목을 받아 당시에 ‘빙신체(氷心體)’, ‘춘수이체(春水體)’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1923년 여름에 우수한 성적으로 옌징대학을 졸업하고 장학금을 받아 미국으로 유학을 갔다. 그 전 1921년에 중국 현대 문학사에서 처음으로 출현한 순수문학 단체 ‘문학연구회’가 생기자, 빙신도 여기에 적극 참여해 활동하면서 이들의 기관지 ≪소설월보≫에 투고하기 시작했다. 1929년 6월에는 미국에서 돌아온 우원짜오(吳文藻, 1901∼1985) 박사와 결혼하고 베이핑여자문리학원(北平女子文理學院), 칭화대학(淸華大學)에서 가르치면서 우수한 인재를 양성했다. 

1936년 10월 1일에 빙신은 루쉰(魯迅, 1881∼1936) 등 21명과 함께 <문예계 동인들이 단결해 외국의 침략을 막고 언론의 자유를 지키기 위한 선언(文藝界同人爲團結御侮與言論自由宣言)>을 발표했고, 이후 1937년까지 남편을 따라 일본, 미국,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등의 국가를 시찰했다.
중일전쟁이 발발한 뒤 빙신은 중화예술계항적협회에 가입해 항전에 적극 참여했으며 중일전쟁 승리 후 일본 도쿄대학(東京大學) 최초의 외국인 교수가 되기도 했다. 

1951년 가을 미국 예일대학의 파격적인 초청을 받았으나 결국 거절하고 다시 베이징으로 돌아와 정부 고위급 인사로부터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이후 빙신은 1954년부터 1∼5회 전국인민대표대회(全國人民代表大會) 대표, 5∼7회 전국정치협상회의(全國政治協商會議) 상무위원, 8∼9회 전국정치협상회의 위원을 역임했다. 1979년에는 중국문련(中國文聯) 부주석으로 선출되고, 중국민주촉진회 부주석을 맡았으며, 1988년에는 명예주석으로 선출되었다. 1985년에 중국작가협회 고문으로 추대된 데 이어 1996년 12월에는 명예주석으로 추대되었고, 1999년 2월 28일 베이징에서 서거했다. 

역자 소개

북경사법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계명대학교 인문국제학대학 중국어문학전공 부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술 논문으로는 「중국현대소설의 국내번역현황 및 독자수용양상」(2015), 「池莉의 <有了快感你就喊>에 나타난 남성성 고찰」(2016), 「여성주체의 이중성으로 본 여성성장의 일면 - 池莉의 《水與火的缠綿》 을 중심으로」(2016)외 다수가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중어중문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전북대학교 인문대학 중어중문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1920년대와 1980년대의 여성소설 비교 연구」, 「1920년대 중국 여성소설의 섹슈얼리티」 등이 있으며, 저역서로는 󰡔신여성을 말하다󰡕, 󰡔역사의 혼 사마천󰡕 등이 있다. 

목차

서문

? 빙신?心
나뉨
둥얼 아가씨
사진
서풍

? 루인廬隱
두부가게 주인
화염
물난리

? 천잉廬隱
귀가
추석
아내
사랑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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