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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시아 바위그림 연구

복기대 저 | 주류성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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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2463071 / 224쪽 150 x 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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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바위그림은 이 그림들을 제작할 당시 사람들이 재미삼아 한 것보다는 필요에 의해서 만든 것이 훨씬 많다. 그 이유는 바위그림은 여간해서 훼손되지 않는다. 그래서 문자가 없었던 시대에는 기록용과 교육용으로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방법 중 하나일 것이다. 이런 전통은 훗날 여러 형태로 남겨지게 되는데 그 대표적인 것이 비석이나 종교시설물일 것이다.
이런 표식들은 어느 지역에나 다 있으며, 그 중 유명한 것이 바로 황하유역의 기록문화를 대표로 하는 하도낙서이다. 그 지역은 주로 진흙이 발전한 지역으로 진흙판을 활용하여 기록하였을 것이고, 이것들의 약점을 보완하여 갑골문으로, 금문으로 가지 않았을까 추측해본다. 그러나 진흙층이 발달하지 않은 남만주지역에서는 아주 오랫동안 기록을 보존할 수 있는 바위그림을 택하지 않았을까.
그 가능성은 동심원, 소용돌이무늬, 그리고 성혈 등에 분명하게 나타난 의사표시다. 삼좌점 석성 정문의 소용돌이 무늬석, 요동지역에서 주로 발견되는 연꽃형의 성혈들은 분명하게 의사를 표현하고 있다는 것이다. 황하유역이 ‘하도낙서’라면 남만주지역에는 ‘암도낙서’가 있는 것이다.
남만주지역의 바위그림은 이런 점에서 이해되어야 할 것이다. 바위그림은 홀로, 단순하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어느 문화인들이 그들의 생각을 써놓은 것이다.

출판사 리뷰

바위그림은 이 그림들을 제작할 당시 사람들이 재미삼아 한 것보다는 필요에 의해서 만든 것이 훨씬 많다. 그 이유는 바위그림은 여간해서 훼손되지 않는다. 그래서 문자가 없었던 시대에는 기록용과 교육용으로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방법 중 하나일 것이다. 이런 전통은 훗날 여러 형태로 남겨지게 되는데 그 대표적인 것이 비석이나 종교시설물일 것이다.
이런 표식들은 어느 지역에나 다 있으며, 그 중 유명한 것이 바로 황하유역의 기록문화를 대표로 하는 하도낙서이다. 그 지역은 주로 진흙이 발전한 지역으로 진흙판을 활용하여 기록하였을 것이고, 이것들의 약점을 보완하여 갑골문으로, 금문으로 가지 않았을까 추측해본다. 그러나 진흙층이 발달하지 않은 남만주지역에서는 아주 오랫동안 기록을 보존할 수 있는 바위그림을 택하지 않았을까.
그 가능성은 동심원, 소용돌이무늬, 그리고 성혈 등에 분명하게 나타난 의사표시다. 삼좌점 석성 정문의 소용돌이 무늬석, 요동지역에서 주로 발견되는 연꽃형의 성혈들은 분명하게 의사를 표현하고 있다는 것이다. 황하유역이 ‘하도낙서’라면 남만주지역에는 ‘암도낙서’가 있는 것이다.
남만주지역의 바위그림은 이런 점에서 이해되어야 할 것이다. 바위그림은 홀로, 단순하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어느 문화인들이 그들의 생각을 써놓은 것이다.

■ 출판사 서평
중국에서 바위그림이 발견되고 관심을 갖게 된 시기인 1920년대는 이시기는 중국고고학의 태동기였다. 이때 처음 발견은 되었지만 바위그림이 본격적인 연구가 진행된 것은 1970년대이다. 그후 90년대 들어 장족의 발전이 있었다.
지금까지 중국 동북방에서 발견된 바위그림을 보면 주로 내몽고(內蒙古) 적봉지역(赤峰地域)과 남만주지역(南滿洲地域)에서 발견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런 현상들이 왜 일어날까 하는 것이다. 즉 내몽고 적봉지역의 초기 신석기문화인 소하서문화(小河西文化), 흥륭와문화(興隆窪文化), 그리고 하가점하층문화(夏家店下層文化)와 요동지역(遼東地區)의 신락하층문화(新樂下層文化)와 소주산문화(小珠山文化) 등과 같이 집단거주를 해가면서 살았던 사람들의 삶의 현장에 가까이 다가섰다.
이런 방법은 그동안 바위그림은 별개의 사람의 행위로 생각했던 것을 탈피하여 하나의 문화를 이루는 요소로 고려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런 연구방법은 바위그림이 인류학적인 측면에서 고려할 수 있는 방향이라 생각한다. 아직 갈 길이 먼 상태이다.
앞서 말한바와 같이 중국에서 바위그림연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1970년대이다. 이는 한국과 비슷한 연대이다. 70년대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하였지만 연구자들이 많지 않기 때문에 많은 연구가 진행된 것은 아니다. 그러나 기본적인 조사는 많이 진행을 하였다. 그러므로 중국 동북지역 바위그림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전체 남만주지역의 고대문화를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바위그림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며, 그동안 이 분야의 연구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에 대한 연구사의 이해가 필요하다고 본다. 먼저 연구사를 간단하게 정리한 다음 각론으로 들어가도록 하겠다.
이 책의 중심은 남만주 지역의 바위그림이지만 이 지역의 바위그림 이해를 위해 북으로는 몽골지역, 남으로는 한반도 지역, 그리고 바다 건너 일본 큐슈지역의 바위그림 일부도 소개를 하였다.

저자 소개

  • 저자 : 복기대
지은이 : 복기대
단국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중국 요녕대학교 석사, 중국 길림대학교 고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하였다. 연구 분야는 중국 요서지역 고고학이고, 한국사로 말하면 고조선시대이다. 중국 요서지역에 관하여는 초기 신석기시대인 ‘소하서문화’부터 후기 청동기 문화인 ‘릉하문화’까지 각 시대별로 논문을 썼다. 요즘은 천문학은 하늘의 움직임이 아니라 지구의 움직임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 지구의 자전과 공전 과정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이 요서지역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가에 대한 관심을 두고 있다, 단독, 공저로 쓴 50여 편의 논문이 있고, 단독, 공저, 책임 등의 저서가 10여권 있다.
  

목차

들어가며 / 6
머리말 / 9

I . 바위그림 형성과 연구사 이해

1. 바위그림 형성과 관련하여 / 17
2. 연구사의 이해 / 23

II . 지역별 바위그림 분석
1. 적봉지역의 바위그림 / 37
2. 적봉지역 바위그림과 각 문화와의 관계 / 107
3. 요서지역의 바위그림 / 115
4. 요동지역 바위그림 / 120
5. 요동지역 바위그림 개요 / 155
6. 요동지역 바위그림의 특징 / 176

III 장. 주변지역과의 관계
1. 몽골 동부지역과의 관계 / 185
2. 한반도 및 큐수지역 바위그림과 중국지역과 관계 / 191

IV 장. 맺음말
1. 바위그림의 기원에 대하여 / 210
2. 그림의 소재에 대한 분석 / 213
3. 바위 위에 기록은 끊이지 않을 것이다 / 219

참고문헌 /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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