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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틀 박사의 바다 여행

원제 : The Voyages of Doctor Dolittle (1922)
시리즈 : 둘리틀 박사의 모험 시리즈 [12]

휴 로프팅 저 | 임현정 역 | 궁리 | 2017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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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8204428 / 392쪽 / 665g / 146 x 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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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어린 시절 이 통통하고 친절하고 열정적인 의사, 그리고 그의 동물친구들을 만나지 못한다면 소중한 무언가를 놓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둘리틀 박사의 모험 이야기를 읽으며 아프리카와 사랑에 빠졌습니다. -제인 구달(동물학자, 『희망의 이유』 저자) 지금의 내 영웅이 찰스 다윈이라면 어린 시절의 영웅은 둘리틀 박사입니다. 둘리틀 박사의 모험 이야기들을 몇 번이고 읽으며, 과학자의 꿈을 키웠습니다. 인간이 동물보다 더 우선이라고 주장하며, 동물의 고통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을 무시하는 글을 대할 때마다 내가 여전히 분노... 어린 시절 이 통통하고 친절하고 열정적인 의사, 그리고 그의 동물친구들을 만나지 못한다면 소중한 무언가를 놓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둘리틀 박사의 모험 이야기를 읽으며 아프리카와 사랑에 빠졌습니다. -제인 구달(동물학자, 『희망의 이유』 저자) 지금의 내 영웅이 찰스 다윈이라면 어린 시절의 영웅은 둘리틀 박사입니다. 둘리틀 박사의 모험 이야기들을 몇 번이고 읽으며, 과학자의 꿈을 키웠습니다. 인간이 동물보다 더 우선이라고 주장하며, 동물의 고통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을 무시하는 글을 대할 때마다 내가 여전히 분노하는 것은 분명 둘리틀 박사 덕분입니다. -리처드 도킨스(진화생물학자, 『이기적 유전자』 저자) 어떤 동물들과도 대화할 줄 알며, 그들을 아끼고 사랑했던 둘리틀 박사! 뉴베리 상 수상 작가 휴 로프팅이 그려낸 엉뚱발랄 의사와 동물 친구들의 모험 이야기! 둘리틀 박사의 모험 시리즈(전12권)를 펴내며! 1886년에 영국에서 태어난 휴 로프팅은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에서 공학 학위를 받았다. 하지만 그는 기술자보다는 이야기 작가로 훨씬 더 유명하다. 로프팅은 1차 세계대전에 중위로 참전했다. 그 시절 그는 자신의 아이들에게 보내는 편지에 동물의 말을 알아듣는 의사의 모험을 담았고, 이 이야기들이 둘리틀 박사 시리즈 열두 권(두 권은 사후에 출판됨)으로 이어졌다. 그래서인지 이 책들에는 아이들에 대한 아빠의 사랑이 듬뿍 담겨 있다. 이 책들의 주인공인 둘리틀 박사는 낙관으로 가득 차 조금은 대책 없는 인물로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언제나 예의 바르고, 정이 많고 무엇보다도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유쾌하고 낙천적인 주인공과 개성 뚜렷한 앵무새, 개, 돼지 등 동물들이 함께 펼치는 모험담은 무척이나 재미있다. 휴 로프팅의 둘리틀 박사 이야기 중 몇몇 권들은 여러 번 우리말로 옮겨져 출판되었지만, 열두 권 전체를 우리말로 읽을 수 있게 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진화생물학자 리처드 도킨스, 침팬지 연구가 제인 구달 등 세계적 과학자들을 비롯해 많은 사람에게 인생의 책으로 기억되었듯, 우리말로 옮겨진 이 책들도 훗날 누군가에게 의미 있게 기억되기를 바란다. 구성(전12권) 1. 둘리틀 박사 이야기 2. 둘리틀 박사의 바다 여행 3. 둘리틀 박사의 우체국 4. 둘리틀 박사의 서커스단 5. 둘리틀 박사의 동물원 6. 둘리틀 박사의 캐러밴 7. 둘리틀 박사의 정원 8. 둘리틀 박사, 달에 가다 9. 둘리틀 박사, 달에서 돌아오다 10. 둘리틀 박사와 비밀의 호수 11. 둘리틀 박사와 초록 카나리아 12. 둘리틀 박사의 퍼들비 모험 생사가 엇갈리는 전쟁터에서 고통받는 말과 개들을 바라보며 그들의 말을 알아들어줄 둘리틀 박사를 떠올린 휴 로프팅! 아들과 딸에게 동물과의 따뜻한 교감, 생명에 대한 존중을 전하려 했던 아빠의 편지가 오래도록 사랑받는 고전이 되다! 둘리틀 박사의 모험’ 시리즈 전12권 중 1차분으로 1권 『둘리틀 박사 이야기』, 2권 『둘리틀 박사의 이야기』가 출간되었다. 그동안 둘리틀 박사 이야기들 중 몇 권은 출간된 적이 있지만, 열두 권 전체를 모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둘리틀 박사의 모험 시리즈는 제인 구달과 리처드 도킨스는 자신들의 인생의 책이라고 이야기한 바도 있다. 그중 『둘리틀 박사의 바다 여행』은 뛰어난 아동문학작품에 주는 뉴베리 상을 받기도 했다. 그렇다면 둘리틀 박사의 매력은 과연 무엇일까? 가장 큰 매력은 역시 동물과 소통하는 능력이다. 『둘리틀 박사의 바다 여행』에서 둘리틀 박사는 동물 친구의 도움을 받아 억울하게 살인죄를 뒤집어 쓴 쓴 친구를 구하고 몬테베르데에서 황소들과 멋진 공연을 펼치며 남극 근처까지 떠내려간 거미원숭이 섬을 역시 돌고래의 도움으로 브라질 근처로 되돌려놓는다. 둘리틀 박사와 그의 동물 친구들이 마치 이 세상을 구하는 어벤저스 군단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이야기 속에서 둘리틀 박사는 무한 긍정낙천주의자이기도 하다. 거미원숭이 섬에 가는 배에 몰래 탄 밀항자들에게 전 재산을 줘버리고 폭풍우를 만나 난파된 배 잔해에서 유리병 조각으로 면도를 하는 둘리틀 박사를 보면 피식 웃음이 나오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행동들이야말로 순수한 아이 같은 마음에서 비롯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휴 로프팅은 암울한 전쟁터에서 스러져가는 동물들을 바라보며, 자신의 딸과 아들에게만은 유쾌하고 긍정적인 소식을 전하고자 자신이 직접 그림까지 그려 둘리틀 박사 이야기를 편지로 보낸다. 그 편지들이 100여 년 이후까지 전해져 우리에게 생명에 대한 사랑, 모험을 향한 호기심 등을 붇돋아주는 것을 보며, 고전의 힘을 새삼 느끼게 된다.

저자 소개

영국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아동문학가로 활동했다. 원래는 토목기사였으나, 제1차 세계대전 참전 중에 자신의 아이들을 즐겁게 하기 위해 편지로 두리틀 선생 이야기를 적어 보냈고, 전쟁이 끝난 후 1920년 미국에서 처음으로 <두리틀 선생 아프리카로 간다>가 세상에 알려졌다. 그후 풍부한 재치와 매력이 가득 찬 사랑스러운 두리틀 선생님과 그의 식구들은 많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아 12권의 책으로 계속 출간되었다. 


1922년에 나온 <두리틀 선생의 바다여행>은 그 해에 가장 훌륭한 동화로 뽑혀 '뉴베리상'을 받았다. 현재 12개 이상의 언어로 소개되어 전세계 어린이들이 함께 보는 어린이 문학의 고전.

역자 소개

서강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한 뒤 회사원으로 지내며 글쓰기와 번역 공부를 꾸준히 해왔다. 옮긴 책으로는 『둘리틀 박사의 바다 여행』 『둘리틀 박사의 서커스단』 『둘리틀 박사의 캐러밴』 등 둘리틀 박사의 모험 시리즈를 우리말로 옮겼다.

책 속에서

“혼자 사시는 줄 알았는데요.” 내가 둘리틀 박사님에게 말했다.
“혼자 살고 있지.” 박사님이 대답했다. “불을 켜 준 건 대브대브란다.”
나는 누가 오는지 보려고 계단을 올려다봤다. 하지만 층계참은 보이지 않았고 대신 위쪽 계단에서 한 번도 들어 본 적 없는 기이한 발자국 소리가 들렸다. 누군가가 다리 한 쪽만 사용해서 계단을 폴짝폴짝 뛰어내려오는 것 같은 소리였다.
불빛이 점점 아래로 내려오면서 주위가 환해지더니 벽에 폴짝폴짝 뛰는 이상한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드디어! 대브대브, 잘했어!” 박사님이 말했다.
진짜 꿈을 꾸는 것 같았다. 새하얀 오리 한 마리가 목을 꼿꼿이 세운 채 한 발로 폴짝폴짝 뛰며 층계참을 지나 내려오고 있었다. 오른쪽 발에 촛불을 들고서.
-35쪽

“사자나 호랑이도 있나요?” 함께 걸으면서 내가 물었다.
“아니. 사자와 호랑이를 이곳에 데리고 있을 수는 없어. 그리고 그럴 수 있다 하더라도 난 그렇게 하지 않을 거야. 내 마음대로 할 수만 있다면, 스터빈스, 이 세상에 갇혀 있는 사자나 호랑이는 단 한 마리도 없을 거야. 녀석들은 갇혀 있는 걸 좋아하지 않거든. 절대 행복할 수 없지. 녀석들은 한곳에 머무르지 않아. 언제나 자기들이 떠나온 큰 땅을 생각하지. 호랑이와 사자의 눈을 보면 항상 자기들이 태어난 탁 트인 공간을 꿈꾸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어. 엄마에게 사슴 냄새를 쫓는 법을 배웠던 깊고 어두운 정글을 꿈꾸지. 그런데 이 모든 걸 내준 대신 이 동물들이 얻은 게 뭔지 아니?”
걸음을 멈추고 내게 이렇게 묻던 박사님 얼굴은 화가 나서 점점 붉어졌다.
“아프리카에서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 황혼녘 야자수를 간질이는 부드러운 바람, 얽히고설킨 덩굴의 초록빛 그림자, 커다란 별이 반짝이는 사막의 서늘한 밤, 힘든 사냥을 마친 후 듣는 장엄한 폭포 소리를 그 무엇과 맞바꿀 수 있겠니? 이것들 대신 얻은 게 도대체 뭐냔 말이야. 철창이 달린 빈 우리, 하루에 한 번 던져 주는 고깃덩어리, 입을 벌린 채 이 녀석들을 바라보는 바보 같은 사람들! 안 돼, 스터빈스. 사자와 호랑이 같은 위대한 사냥꾼들은 동물원에 있으면 절대로, 절대로 안 된단다.”
-73쪽

나는 가고 싶은 곳이 너무 많아서 바로 결정을 내릴 수 없었다. 여전히 생각을 하고 있는데 박사님이 의자에 똑바로 앉으며 말했다.
“뭘 할 거냐면, 스터빈스. 이건 세라와 함께 살기 전에, 내가 젊을 때 하던 게임이란다. ‘눈 감고 여행하기’라고 하지. 항해를 떠나고 싶은데 어디로 가야 할지 결정할 수 없을 때마다 지도책을 가지고 와서 눈을 감고 그 책을 펼쳤지. 그런 다음 여전히 눈을 감고, 연필을 흔들다가 펼쳐진 페이지를 쿡 찌르는 거야. 그리고 눈을 뜨고 보는 거지. 아주 재미난 게임이야.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어느 곳에 연필이 닿든 그곳에 가겠다고 약속해야 하거든. 해 볼래?”
“아, 좋아요!” 나는 소리를 지를 뻔했다. “정말 멋져요! 중국이 나오면 좋겠어요. 아니면 보르네오나 바그다드.”
나는 곧 책장으로 기어 올라가 꼭대기에서 큰 지도책을 끌어내린 다음 박사님 앞 탁자에 놓았다. 나는 그 지도책을 다 외우고 있었다. 낡아서 색이 바래 버린 그 지도를 보며 수많은 낮과 밤을 보냈다! 산맥에서 바다로 흐르는 푸른 강을 따라가면서 자그마한 마을은 실제로 어떻게 생겼을까,
-154쪽

목차

목차
들어가는 말
1부
1장구둣방 집 아들
2장위대한 자연학자, 둘리틀 박사님
3장둘리틀 박사님 집
4장위프와프
5장폴리네시아
6장다친 다람쥐
7장조개류의 말
8장넌 눈썰미가 좋니?
9장꿈의 정원
10장둘리틀 박사님 집 동물원
11장폴리네시아는 나의 선생님
12장멋진 생각
13장돌아온 치치
14장치치의 바다 여행 이야기
15장박사님 조수가 됐어요!
2부
1장‘마도요’호 선원
2장은둔자 루크
3장지프와 비밀
4장밥
5장멘도사
6장재판관의 개
7장수수께끼의 끝
8장만세! 만세! 만만세!
9장보라색 극락조
10장황금 화살의 아들 긴 화살
11장눈 감고 여행하기
12장운명과 목적지
3부
1장세 번째 사람
2장작별
3장골칫거리
4장계속되는 골칫거리
5장폴리네시아의 계획
6장몬테베르데의 침대 가게 주인
7장박사님의 내기
8장대단한 투우 경기
9장다시 바다로
4부
1장영어로 말하는 물고기
2장피지트가 들려준 이야기
3장폭풍우
4장난파선
5장육지다!
6장자비즈리딱정벌레
7장매 머리 모양의 산
5부
1장대단한 순간
2장‘움직이는 땅 사람들’
3장불
4장섬이 떠다니는 이유
5장전쟁이다!
6장폴리네시아 장군
7장앵무새 평화 조약
8장흔들리는 바위
9장선거
10장종 왕의 즉위식
6부
1장새로운 팝시페텔
2장고향 생각
3장위대한 자연학자 긴 화살
4장큰유리바다달팽이
5장마침내 풀린 조개 수수께끼
6장마지막 각료회의
7장박사님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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