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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출산은 기적입니다 엄마 아빠 21명의 자연주의 출산기

정환욱과 자연주의 출산 엄마 아빠들 저 | 샨티 | 2017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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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1075092 / 288쪽 172 x 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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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배우 이윤지, 정상훈 등 자연주의 출산을 경험한 엄마 아빠들 21명의 생생한 출산기! 그리고 SBS 스페셜 “아기 어떻게 낳을까?”와 EBS “자연주의 출산을 아시나요?”에서 출산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감동을 전한 정환욱 원장의 꼼꼼한 출산 팁을 한 권에! ★ 출산: 부부가 함께하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순간 조용한 방 안, 은은한 조명 아래 산모는 충분히 먹고 마시며 자신이 진통하기에 가장 편한 자세를 취한다. 남편을 비롯한 가족과, 경우에 따라서는 첫째아이도 함께한다. 그렇게 짧게는 한두 시간에서 길게는 하... 배우 이윤지, 정상훈 등 자연주의 출산을 경험한 엄마 아빠들 21명의 생생한 출산기! 그리고 SBS 스페셜 “아기 어떻게 낳을까?”와 EBS “자연주의 출산을 아시나요?”에서 출산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감동을 전한 정환욱 원장의 꼼꼼한 출산 팁을 한 권에! ★ 출산: 부부가 함께하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순간 조용한 방 안, 은은한 조명 아래 산모는 충분히 먹고 마시며 자신이 진통하기에 가장 편한 자세를 취한다. 남편을 비롯한 가족과, 경우에 따라서는 첫째아이도 함께한다. 그렇게 짧게는 한두 시간에서 길게는 하루 이틀을 넘기기도 하는 진통 끝에 산모와 아기는 자신들만의 힘으로 출산을 마친다. 물론 곁에는 무통 주사나 촉진제 같은 약물을 가급적 쓰지 않고, 불필요한 검사도 삼가며, 아기가 스스로 생일을 정할 수 있도록 그리고 아기가 정한 방법으로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지하고 기다려주는 의료진이 있다. 흔히 말하는 ‘출산 굴욕 3종 세트’(제모, 관장, 회음부 절개)도 당연시되지 않는다. 태어나자마자 탯줄을 자르고 몸무게와 키를 잰 뒤 바로 신생아실로 보내지는 것이 아니라, 태맥이 잦아들 때까지 충분히 기다리며 아기는 엄마의 맨가슴에 안겨 젖을 빤다. 첫 결속bonding의 시간이다. 엄마 품에 안긴 대부분의 아기들은 괴롭게 울지 않고 평안히 첫 순간을 즐기며, 뱃속에서부터 듣던 엄마 아빠의 행복한 대화를 세상에 나와서 듣는다. 또 엄마 아빠가 해주는 마사지를 받으며 자연스러운 피부 접촉을 경험하는 동안 뇌가 발달하고 정서도 안정된다. 이 책에 소개하는 자연주의 출산 수기들에서 공통으로 보이는 모습들이다. 지금까지 우리에게 익숙한 병원의 분만 풍경과는 무척 다르다. 산모가 병원 침대에 환자복을 입은 채 누워 있지도 않고, 의사나 조산사는 서둘러 출산을 끝내려 하기보다 산모나 가족과 소통하며 끝까지 기다려준다. 아기를 낳는 자세는 산모마다 다르고, 분만대나 신생아실이 따로 있지 않으며, 진통과 출산, 모유 수유가 한 공간에서 이루어진다. 출산과 가족의 의미를 알 수 있도록 부부 교육을 받아온 남편은 출산의 전 과정과 모유 수유에 자연스럽게 참여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아기만이 아니라 진정한 의미의 ‘가족’이 탄생하게 되며 부부 관계도 더욱 친밀해진다. 지금까지는 깊이 깨닫지 못했던 부모와의 관계를 돌아보며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기도 하고, 앞으로 어게 살아갈지 삶의 방향을 재정립하는 중요한 계기를 맞기도 한다. 너무나도 당연한 이런 모습들이 산모와 아기 중심의 출산에서 의료진 중심의 출산으로 바뀌면서 거의 대부분 사라졌다. 자연주의 출산은, 의사와 병원에 넘겨버린 우리 자신의 능력과 권한을 되찾는 일 이 책은 자연주의 출산을 경험한 엄마와 아빠 21명의 생생하고도 감동적인 출산 수기에, 그들의 출산 과정을 함께한 정환욱 원장(메디플라워 산부인과/자연출산센터장)이 각 사람의 출산기마다 자연주의 출산 전문가로서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덧붙여 만든 책이다. 한마디로 “자연주의 출산 선배들의 생생한 후기+자연주의 출산에 대한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전문가의 답변”을 한 권에 담은 ‘자연주의 출산의 교과서’라 할 만한 책이다. 젊고 건강한 엄마뿐 아니라 노산, 역아, 브이백(제왕절개 이후의 자연 분만) 출산, 병원으로 가는 도중 차 안에서의 출산이나 예정일이 훨씬 지난 출산, 4.6킬로그램이 넘는 ‘자이언트 베이비’ 출산, 집에서 아기를 낳은 가정 출산 등 그야말로 세상에 하나뿐인 출산 경험들을 감동적으로 만날 수 있다. 또한 출산기 한 편 한 편에 정환욱 원장이 덧붙인 ‘닥터 정의 자연주의 출산 이야기’(15편)와 ‘자연스러운 출산 백과’(12편)를 통해 우리가 잘못 알고 있었던, 혹은 그래서 두려워하고 있었던 출산에 대한 진실을 제대로 만나고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예를 들면 “신생아실이 과연 더 건강한 곳일까? 회음절개는 필요한가? 자연 분만과 자연주의 출산은 어떻게 다른가? 집이나 병원이 아닌 곳에서 아기가 나오려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첫째를 제왕절개로 낳은 산모가 둘째를 자연주의 출산으로 낳을 수 있나? 역아도 자연주의 출산이 가능한가? 진통도 시작되기 전에 제왕절개를 하는 경우와 충분한 진통 뒤 수술을 하는 경우, 그 결과는 어떻게 다른가? 촉진제, 무통 주사, 제왕절개 분만 사이에는 서로 연관성이 있는가? 산전 검사란 무엇이며, 어떤 원칙을 가지고 있어야 하나? 제왕절개가 필요한 산모가 있다면 어떤 경우인가?” 등이다.(여기서 잠깐! 정환욱 원장은 반드시 의료적 개입이 없어야만 자연주의 출산이라고 말하지는 않는다. 최대한 자연스러운 출산을 하려고 노력했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 혹은 의료적인 비상 상황이 발생해 약물을 사용하거나 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다. 중요한 건 그 순간에도 출산 당사자인 산모와 그 가족에게 우선적인 결정권과 선택권이 주어져야 하며, 이를 결정하기 위해 현장에서 충분한 배려와 소통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는 것과 달리 자연주의 출산에서 촌각을 다투는 응급 상황이 발생할 확률은 매우 적다고 말한다.) 심지어 가정 출산을 할 경우 자연주의 출산 의료진으로부터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자연주의 출산을 원할 때 의료진에게 어떻게 의사를 표현하면 좋은지, 나아가 자신의 출산 계획서를 작성하는 방법까지도 소개한다. 이들의 글을 읽다 보면 자연주의 출산이란 결국 의사와 병원에 넘겨버렸던 우리 자신의 출산 능력과 권한을 되찾는 일에 다름 아니라는 것, 그리고 그때 놀랍고 감동스러운 일이 벌어진다는 것을 알게 된다. 출산이 병원으로 가면서 잃어버린 것들, 이제 회복해야 할 때! 이 책을 쓴 정환욱 원장은 20년간 의료적 개입을 통해 분만을 돕던 보통의 산부인과 의사였다. 그러던 그에게 한 외국인 산모가 자신의 가정 출산을 도와달라고 부탁했고, 몇 번의 거절 끝에 ‘친구로서’ 돕게 된다. 열 시간의 진통을?호흡으로 조절하며?물을 마시고 욕실을 왔다 갔다 하면서?잘 견뎌내는 산모에 비해?'의사로서' 특별히?할 일이 없어 꾸벅꾸벅 졸고 있던 그는 마침내 아기 머리가 물속에서 살며시 돌며 나오는 모습, 우렁찬 울음을 터뜨리는 모습, 산모가 밝게 웃으며 아기를 품에 안는 모습을 보게 된다. 그 순간 그는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졌다. ‘아기를 낳는 과정에서 의사의 역할은 무엇인가?’ 산과 의사로 살아온 20여 년간 단 한 번도 궁금해 하거나 의심한 적이 없는 문제였다. 그때 비로소 깨달음이 왔다. 과거에 우리 어머니나 할머니는 다 이렇게 경험 많은 출산 동반자들과 함께 자신만의 방법으로 아기를 낳았다는 것을! 그리고 출산은 산모와 아기가 하는 것이고 의사는 이를 돕는 사람일 뿐이라는 것을! 당연히 그는 더 이상 과거와 같은 방법으로 산모를 대하고 아기를 받을 수 없었다. 마침내 그는 자연주의 출산 전문 병원인 메디플라워 산부인과를 열었고, 개원 후 6년 사이 이 책에 출산기를 써준 이윤지, 정상훈을 비롯해 추상미, 주영훈?이윤미, 박광현, 김효진, 박은태 등 수많은 연예계 스타들과 일반인, 외국인 산모 등 3,500여 명의 자연주의 출산을 도왔다. 정환욱 원장은 의사로서 자연주의 출산을 경험하면서 수많은 가족들이 이 과정에서 더욱 깊은 사랑으로 이어지고 삶의 상처들을 치유하는 것을 보았을 뿐 아니라 누구보다 먼저 그 자신이 커다란 변화를 경험했다고 고백하고 있다. “가장 크게 바뀐 건 나 자신이었다. 나는 어느 샌가 몸을 낮춰 산모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저자 소개

산부인과 전문의로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예방의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20년간 성균관대 삼성제일병원 종양학 교수와 미래와희망 산부인과병원 원장을 거치며 암의 예방과 건강한 임신 출산을 위해서 노력해 왔다. 그러던 중 2007년 한 뉴질랜드 여성의 가정 출산을 도우며 자연 출산의 의미를 깨닫고, 현재 강남 교대역 부근에 메디플라워 산부인과/자연출산센터를 열었다. 메디플라워는 분만대가 없는 병원, 진통과 출산·모유 수유를 집에서처럼 한 공간에서 하는 병원, 아기가 스스로 나올 때까지 기다려주는 병원, 태어나자마자 바로 엄마의 배와 가슴에 안겨 신생아실로 분리하지 않는 병원, 아빠가 진통과 출산, 모유 수유에 참여하는 병원, 부부가 함께 출산과 가족의 의미를 교육받는 병원, 둘라와 조산사가 일 대 일 케어를 하며 의사가 만일을 위하여 대기하는 병원이다. 부모가 될 부부를 교육하고 출산 동반자를 양성하여 ‘자연스러운 탄생’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BCI Korea 법인을 설립하였다. 저서에 ⟪자연스러운 탄생 이야기⟫ 1, 2가 있고, 번역서에 ⟪평화로운 출산 히프노버딩⟫(심정섭과 공역), ⟪자연스러운 탄생을 위한 출산 동반자 가이드⟫가 있으며, 그 밖에 ⟪황홀한 출산⟫ ⟪즐거운 출산이야기⟫ 등을 감수했다. (메디플라워 산부인과 자연출산 센터 : www.mediflower.co.kr)

책 속에서

 

 

♥ 아기가 스스로 나올 때를 기다리는 부모, 엄마 아빠와 떨어지지 않는 아기, 이 과정을 같이 보내는 가족이 일반 병원의 가족과 다른 경험을 하는 것은 분명하다. ‘가족이 다시 태어나는 것’은 자연주의 출산의 가장 큰 장점이자 가치이며 궁극적인 목적이다. 분만대가 없고 신생아실이 없는 출산 센터의 구조가 자연주의 출산에 꼭 필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 있다.ㅡ31쪽, 닥터 정의 자연주의 출산 이야기 1
 
♥ 촉진제 주사나 회음 절개 없이 자연주의 출산을 해보겠다고 했을 때 주위의 반대가 많았다. 하지만 미카는 우리가 준비한 대로, 병원 분만에서 당연하게 여기는 의료적인 개입 없이 이렇게 평화롭게 태어났다. 일반 병원 분만 환경이었다면 병원에 도착한 당일 촉진제를 쓰고, 의료진이 여러 가지 도구를 사용하여 미카를 꺼냈을 것이다.ㅡ41쪽, 미카네

♥ 나는 사연 많은 엄마였다. 이런 이력 때문에 나는 어느 병원에서나 ‘고위험 산모’였다.…… 출산은 정신적인 면이 중요하다고 하더니 과연 그랬다. 원장님의 이야기가 내 마음에 파고들며 ‘그래! 이번엔 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남편의 손을 꼭 잡고 다른 한 손으로 베개를 꼭 쥔 채 다시 한 번 힘을 줘보았다. 그때 남편의 들뜬 목소리가 들렸다. “다 됐어! 잘하고 있어! 아기 나온다. 아기 머리가 나온다.” 잇따라 큰아이의 목소리가 들렸다. “저기 까만 바위 같은데 봄이 머리야? 엄마! 봄이 나온다!”ㅡ72쪽, 봄이네

♥ 자궁 근종 수술 등을 하고 자연주의 출산을 시도하고 싶어서 나를 찾아오는 임신부가 많다. 그들은 대개 이렇게 질문한다. “선생님, 저도 자연주의 출산을 할 수 있을까요?” 내 대답은 한결같다. “하고 싶으시죠? 그러면 질문을 바꿔보세요. ‘선생님, 제가 (아래로) 못 낳을 이유가 있나요? 있다면 왜 그런지 설명해 주실래요?’라고 말이에요.” 올바른 질문을 하면 올바른 대답이 나온다.ㅡ59쪽, 닥터 정의 자연주의 출산 이야기 3
 
♥ 일반 병원에서의 자연 분만과 이 책에서 엄마들이 경험한 자연주의 출산은 다른 개념이다. 가장 큰 차이는 출산의 주체가 누구인가이다. 분만分娩은 영어로 ‘delivery’라고 한다. 기본적으로 산모의 몸에서 아기를 나눈다는, 즉 의사가 안전하게 산모의 몸에서 아기를 빼낸다는 의미가 강하다. 오늘날의 병원 출산 환경에서는 그 주체가 의사가 된다.…… 자연주의 출산은 ‘출산’이라는 말에 더 큰 의미를 둔다. 출산出産은 영어로 ‘birth’이다. 병원이나 의료진이 아닌 산모와 남편이 주체가 되어 그들만의 출산 준비를 하고 이를 통하여 아기가 세상에 나온다는 의미이다.ㅡ92쪽, 닥터 정의 자연주의 출산 이야기 5
 
♥ 자연주의 출산을 결심하고 교육을 받으면서 다시 한 번 내 결심이 옳았다는 걸 확신할 수 있었던 것은 둘째가 엄마 뱃속에서 나오는 것을 첫째도 함께 봐야 한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였다. 가족이 생기는 것에 대해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첫째도 출산 현장에 함께 있어야 한다며 원장님부터 조산사, 둘라 모두가 같은 목소리를 내줬다. 출산 전 아기가 나오는 과정을 설명해 놓은 동화책을 추천해 주셔서 첫째에게 동화책을 사서 읽고 또 읽어줬다. 그렇게 개똥이를 맞을 모든 준비를 마쳤다.ㅡ139쪽, 개똥이네
 
♥ 양막이 열린 지 5일째, 함께 쪽잠을 자며 나를 돕고 있는 남편이 무척이나 지쳐 보였다. 정오가 지나고 남편에게 이야기했다. “이 정도면 우리 최선을 다한 거지? 조산사님과 원장님께 도움을 요청해 보자.”…… 그런데 내진을 하려는 순간 깜짝 놀라며 말씀하신다. “아빠, 보세요. 아기 엉덩이가 보여요.” 의료진은 내 힘으로 아기를 밀어내는 방법을 알려주셨다. 남편 말로는 엉덩이, 팔, 그리고 머리 순서로 아기가 나왔다고 한다. 마침내 아기가 내 품에 안긴 순간, 남편이 오열을 했다. 결혼식 때도 먼저 울더니 이번에도 나보다 먼저 펑펑 운다.ㅡ158쪽, 코비와 한음이네, 배우 정상훈
 
♥ 너무도 오래 기다렸던 나의 딸 사랑이. 지금도 4.66킬로그램의 아기를 자연주의 출산으로 낳았다고 하면 아무도 믿지 않는다. 하지만 나는 회음부 절개도 없이 42주 5일 만에 사랑이를 멀쩡하게 낳았다. 태어나는 순간 아기에게 최대한 좋은 것, 자연스러운 것을 해주었다고 생각하니 아기가 건강하게 잘 클 것이란 확신이 든다. 과연 어느 병원에서 42주 5일 만에 4.66킬로그램의 아기를, 자연 진통이 올 때까지 기다려 낳도록 해줄 수 있을까?ㅡ186쪽, 사랑이네
 
♥ “엄마한테는 두 번째 출산이지만 이 아기는 처음 세상에 나오는 것입니다. 첫아이와 다를 거예요. 모든 출산은 우주에 단 하나뿐인 유니크한 출산입니다.” 지금도 그 말이 생생하게 기억난다. 이 말이 뇌리에 박히면서 브이백 도전에 대한 두려움을 버리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ㅡ194쪽, 뽀롱이네
 
♥ 자연 분만을 검색해 보니 ‘3대 굴욕’이라는 말이 연관 검색어로 나왔다. ‘제모, 관장, 회음부 절개.’ 회음부 절개? 왜 회음부를 절개해야만 아기를 낳을 수 있지? 그렇다면 의료 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던 과거에는 어떻게 아기를 낳았지? 산파가 회음부 절개를 했다는 말인가?…… 몇날 며칠 고민을 거듭하고 여러 가지 자료를 찾아본 끝에 내린 결론은 “회음부 절개를 하지 말고 내가 원하는 방법으로 출산하자”였다. 그것은 자연 분만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자연주의 출산이라는 것을 알았다.ㅡ200쪽, 통통이네
 
♥ 나는 새로워진 마음가짐으로 ‘아빠와 요가’ 프로그램에도 적극 참여했고, 예정일이 가까워질수록 자연스런 출산을 위한 긍정적인 암시와 이완 훈련을 돕는 히프노버딩도 열심히 실천했다. 매일 히프노버딩 대본 읽어주는 것이 힘들까봐 내용을 녹음해 놓기도 했다.ㅡ241쪽, 초심이네
 
♥ 임신 내내 “아빠가 두 손 벌려 널 편안하게 받아줄 테니 겁내지 말고 이 세상에 나와”라고 했었는데, 진짜 그 말처럼 내 두 손에 공감이가 내려앉았다. 그 순간 눈에서는 눈물이 나는데 끊임없이 웃음이 흘러나오고, 머릿속에서는 여의도 불꽃 축제가 현란하게 펼쳐지면서 모든 세상이 아름다워 보이고 행복해 보였다. 태어나서 처음 맛보는 커다란 행복감이었다. 잘 견뎌내 준 아내에게 사랑과 감사와 더불어 존경심이 흘러넘쳤다.ㅡ255쪽, 공감이네

목차

목차
프롤로그: 가장 크게 바뀐 건 나 자신이었다(정환욱)
part1. 자연스러운 임신과 출산 준비
준비된 엄마, 오랜 꿈을 이루다(콩닭이네 | 배우 이윤지)
오랜 바람과 신념이 현실로 | 모험? 마땅히 가야 할 길일 뿐
닥터 정의 자연주의 출산이야기 1― 자연주의 출산의 유익한 점
자연스러운 출산 백과 1― 신생아실이 과연 더 건강한 곳일까?
주변의 반대를 넘고, 두려움을 넘고(미카네 | 안수현)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열 달 | 물속에서 평화롭게 만난 미카
닥터 정의 자연주의 출산이야기 2― 생명을 맞이하는 마음
자연스러운 출산 백과 2― 회음 절개는 꼭 필요한가?
고위험군 산모의 겁 없는 도전(방구네 | 송주현)
아기와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 든든한 동반자와 함께 파도를 넘다 | 내가 가장 잘한 것, 자연주의 출산 | 둘째 출산기: “이렇게나 쉽게요?”
닥터 정의 자연주의 출산이야기 3― 고위험군 산모라도 자연주의 출산이 가능하다
자연스러운 출산 백과 3― 어떤 때 제왕절개를 하나?
자연주의 출산, 더 일찍 알았더라면……(봄이네 | 이현주)
귀 기울여주는 의료진을 만나다 | 큰아이와 함께하는 출산 | 엄마! 봄이 나온다! | 자연주의 출산, 온전한 연단의 시간
닥터 정의 자연주의 출산이야기 4― 자연주의 산전 검사는 이런 원칙으로
자연스러운 출산 백과 4― 산전 검사란 무엇인가?
part2. 진통과 출산
같은 몸으로 이렇게 다른 출산을 경험하다니!(동이네 | 주철은)
다시 찾아오는 두려움 | 축제가 된 두 번째 출산 | 지우고 싶은 첫 출산의 기억
닥터 정의 자연주의 출산이야기 5― 자연 분만과 자연주의 출산은 다르다
자연스러운 출산 백과 5― 출산 동반자란 무엇인가?
자동차 안에서 나온 아기(튼똘똘이네 | 김미현)
아니 벌써? | 세상이 그렇게도 궁금했니?
닥터 정의 자연주의 출산이야기 6― 출산의 시작과 진통
자연스러운 출산 백과 6― 집이나 자동차 안에서 아기가 나오려 한다면?
내 안의 상처를 치유해 준 출산(만두네 | 윤지선)
두 번의 시험관 시술, 그리고 임신 | 내려오지 않는 아기
조금 느려도 괜찮아(태풍이네 | 고유진)
출산은 엄마와 아기가 함께하는 것 | 먹다가 진통하다가 | 물속에서 눈을 깜빡이는 아기
출산에 재능이 있나봐(잠원이네 | 강민정)
병원 벽을 붙잡고 호흡하다 | 초스피드 순산! | 믿음으로 아기와 만나는 과정 | 둘째 출산기: 몸이 기억한 출산
닥터 정의 자연주의 출산이야기 ― 7 양수가 먼저 흐르는 경우
자연스러운 출산 백과 ― 7 진통은 정말 참을 수 없는 고통인가?
트라우마를 딛고(개똥이네 | 조예경)
자연주의 출산에 대한 반감 | 둘째 출산, 브이백으로 | 36주, 병원을 옮기다 | 만남을 준비하다 | 옥시토신 촉진+찜닭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통 시작 | 본격 진통의 시작 | 골반에 낀 개똥이 | 골반 통과! | 세 번 힘 주고 출산! | 연꽃 출산 | 출산을 마치고
자연스러운 출산 백과 8― 연꽃 출산
부부가 함께한,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순간(코비와 한음이네 | 박은혜·배우 정상훈)
어떻게 출산할까? | 날짜는 가고 소식은 없고 | 4박 5일 만에 만난 아기 | 둘째 출산기: 병원 도착 12분 만의 초고속 출산 | 행복했던 출산의 기억
닥터 정의 자연주의 출산이야기 8― 자연주의 출산의 핵심?기다림, 지지, 배려
자연스러운 출산 백과 9― 역아도 자연주의 출산을 할 수 있나?
길고 긴 진통, 그러나 모든 것은 완벽했다(바네사)
‘아기 받는 의사’가 되고 싶었던 아이 | 생각보다 더딘 진통 | 모든 것이 완벽했다
part3. 특이 출산과 의료적인 이슈
자이언트 베이비의 자연스러운 탄생(사랑이네 | 김로사)
아기가 스스로 생일을 정할 수 있게 | 42주 5일째 마침내 | 4.66킬로그램의 사랑이
닥터 정의 자연주의 출산이야기― 9 예정일을 비밀로 해라!
자연스러운 출산 백과― 10 자연스러운 진통의 유도 방법
브이백 출산을 마치고, 다 함께 브이!(뽀롱이네 | 류영주)
브이백 출산에 도전하다 | 모든 출산은 유니크하다 | 두려움은 기대감으로
닥터 정의 자연주의 출산이야기 10― 브이백
수술 또한 아기의 선택임을(통통이네 | 박은란)
내가 원하는 출산 | 기다림을 주저하게 만든 불안함 | 선택의 순간이 다가오다 | 모든 것엔 이유가 있음을 | 아기와 내가 선택한 최선 | 기다림과 믿음이 가져다준 선물
닥터 정의 자연주의 출산이야기 11― 충분한 자연 진통 후의 수술
자연스러운 출산 백과 11― 촉진제, 무통 주사, 제왕절개 분만의 연관성
승리는 다운 천사입니다(승리네 | 조나영)
바늘을 두려워하지 않는 아기 | 조금 천천히 자라는 아이일 뿐 | 조금만 더 참아줘 | 승리야, 승리야 | 엄마 아빠, 각오되셨나요? | 다운 천사의 가족으로 살아가기
자연스러운 출산 백과 12― 산후조리원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part 4. 아빠들이 들려주는 출산 이야기
자연주의 출산, 할 만합니다(자연이네 | 이적성)
왕초보 엄마와 초무식 아빠의 진통 맞이 | 가슴으로 느낀 뜨끈한 새 생명
닥터 정의 자연주의 출산이야기 12― 아빠와 큰아이의 출산 참여
바보 남편 울보 아빠(초심이네 | 박동명)
울지 않는 아기? | 진통이 사라지다 | 이 세상에 똑같은 출산은 없다
닥터 정의 자연주의 출산이야기 13― 자연주의 출산 현장에서 의사의 역할
출산 동반자가 되어 함께한 축제의 순간(공감이네 | 이한구)
천둥의 신 토르도 축하하다 | 공감 탄생의 길 | 아빠가 두 팔 벌려 받아줄게
닥터 정의 자연주의 출산이야기 14― 나만의 출산 계획서 작성하기
가정 출산, 셋이서 맞이한 아침(봉봉이네 | 정광식)
출산을 준비하며 | 출산의 순간 | ‘가정 출산’이 우리 가족에게 남긴 것
닥터 정의 자연주의 출산이야기 15― 가정 출산
둘라가 되고 싶은가요?- 둘라가 되면서 달라진 삶(솔이 엄마 | 강민정)
에필로그- 출산이 맑아야 사회가 건강하다(정환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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