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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꽃 마중

장영란, 김광화 저 | 들녘 | 2017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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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59252372 / 440쪽 170 x 2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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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화려하게 꽃 피우지 않지만 쌀 한 톨 고이 품어 사람을 먹여 살리는 ‘밥꽃’ 그 생명력에 빚진 사람의 목숨 소박하지만 찬란한 그 이름을 불러보자! 벼나 콩에도 꽃이 핀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대체 벼나 콩 어디서 꽃이 피었다 진단 말인가? 논밭에서 평생을 보낸 농부들조차 알아채지 못하고 지나치기 쉬운 곡식꽃, 채소꽃. 그도 그럴 것이 일단 작고 볼품없다. 형형색색 화려한 꽃잎과 탐스러운 이파리에 둘러싸인 꽃들에 비해 이 책에서 보여주는 꽃들은 ‘이게 꽃이라고?’ 하는 의문이 들 정도다. 이 책은 장영란, ... 화려하게 꽃 피우지 않지만 쌀 한 톨 고이 품어 사람을 먹여 살리는 ‘밥꽃’ 그 생명력에 빚진 사람의 목숨 소박하지만 찬란한 그 이름을 불러보자! 벼나 콩에도 꽃이 핀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대체 벼나 콩 어디서 꽃이 피었다 진단 말인가? 논밭에서 평생을 보낸 농부들조차 알아채지 못하고 지나치기 쉬운 곡식꽃, 채소꽃. 그도 그럴 것이 일단 작고 볼품없다. 형형색색 화려한 꽃잎과 탐스러운 이파리에 둘러싸인 꽃들에 비해 이 책에서 보여주는 꽃들은 ‘이게 꽃이라고?’ 하는 의문이 들 정도다. 이 책은 장영란, 김광화 부부가 농사를 지으며 만난 60가지 곡식꽃, 채소꽃을 글과 사진으로 남긴 9년간의 기록이다. 저자는 우리 밥상에 매일같이 올라와 사람을 먹여 살리는 이 꽃들을 ‘밥꽃’이라 이름 붙이고, 사람의 ‘목숨꽃’이라 여겼다. 이들의 지극하고 유별난 밥꽃 사랑은 단순히 꽃을 즐기는 데서 끝나지 않았다. 밥꽃이 어떤 과정을 통해 사랑을 하고 꽃을 피우는지, 내가 키우는 밥꽃(농작물)은 언제 어디서 들어왔는지, 이들의 가계(家系)는 어떻게 이어져왔는지 등 공부하는 과정이 뒤따랐다. 또한 한자와 우리말이 뒤섞여 어려운 식물 용어를 되도록 한글말로 (한자가 더 알아듣기 쉬울 때는 한자로) 정리하는 지난한 과정을 거쳤다. 저자 김광화는 꽃을 피우는 그 짧은 시간을 보기 위해 새벽마다 카메라를 챙겨 들고 어둠 속으로 나갔다. 쌀 한 톨, 마늘 한 쪽 그리고 옥수수 한 알에 담긴 밥꽃의 생명을 ‘마중’하러 나갔던 길. 그 여정을 통해 만난 것은 그저 밥꽃 하나가 아니라 사랑과 생명 그리고 자연에 대한 귀중한 가치였다. 꽃의 ‘아름다움’보다 ‘생명’을 꽃피우기 위해, 그 생명이 만들어내는 우리의 한 끼 꽃잎, 꽃받침, 수술 그리고 암술을 갖춘 것이 바로 우리가 아는 ‘꽃’의 구조다. 하지만 밥꽃의 가장 대표인 벼꽃에는 그 흔한 꽃잎도 없다. 그냥 껍질이 벌어졌다 닫힌다. 그래서 벼꽃은 ‘피는’ 게 아니라 ‘이삭이 패는’ 것이다. 벼꽃이 초라한 데는 나름 중요한 이유가 있다. 식물은 꽃을 피우기까지 엄청난 에너지를 소모한다. 그래서 벼는 제대로 된 ‘꽃’을 피우지 않고 ‘씨앗’을 남기는 것이다. 이렇게 벼꽃 한 송이가 피었다 져야 겨우 한 쌀 톨이 된다. 그것도 날씨가 나쁘거나 영양상태가 안 좋거나 벌레가 못살게 굴면 허탕이다. 우리가 아무 생각 없이 먹는 쌀 한 톨에 벼꽃 한 송이의 ‘드라마’가 숨겨져 있다. 요즘 꽃이나 식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지만, 정작 우리를 먹여 살리는 꽃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사실 열매를 맺는 모든 작물은 꽃을 피운다. 식물의 생장기를 ‘한살이’라고 하는데, 자기 몸이 자라는 영양생장기를 거쳐 꽃 피고 씨 맺는 생식생장기로 마감한다. 그중에서도 벼나 콩은 씨앗을 먹기 위해 기르니 영양생장기만이 아니라 생식생장기까지 ‘한살이’를 마쳐야 사람이 거두어 먹는다. 하지만 배추, 무 등 우리가 먹는 대부분의 작물은 수확한 이후 밭을 갈아버린다. 애초에 뿌린 씨앗도 종자회사에서 육종한 씨앗이니 다시 받아봐야 소용이 없다. 어차피 씨를 다시 사다가 심어야 한다. 저자는 이런 구조가 반복되다 보면 ‘언젠가는 우리가 먹는 것이 자연에서 왔다는 사실조차 잊게 될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밥꽃에 대한 작업은 이러한 안타까움에서 시작되었다. 20여 년간 맛본 수확의 기쁨만큼이나 뭉클하고 알싸한 식물의 세계. 작물이 열매를 맺고 꽃을 피우는 ‘한살이’는 우리 인생의 모든 페이지와 같다. 인생의 중반을 훌쩍 넘긴 이들 부부가 논 한복판에서 만난 작은 밥꽃 한 송이에 감동하게 되는 것은 알싸한 우리네 인생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역사를 배우듯 식물의 근본을 알아가는 것 먹는 꽃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 저 유명한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은 밥꽃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농사지었던 경험이나 눈으로 관찰하는 것만으로는 역부족이었다. 식물학 기초 공부가 필요하다는 걸 절감한 부부. 이 책의 말미에 정리한 ‘이론공부’만도 30페이지가 훌쩍 넘는다. 식물학 전공자도 아니고 이렇게까지 공부해야 하나 싶은 생각도 들 법한데, 오히려 평생 해온 농사에 대한 이해가 더욱 깊어졌다고 한다. ‘곡식이든 채소든, 하나를 제대로 알려면 빠지지 않는 게 있다. 분류계통에서 무슨 ‘과(Family)’인지, 그다음에는 원산지가 어디인지, 그리고 우리나라에는 언제 들어왔는지 등을 알아보는 것’이다. 물론 쉽지만은 않다. 하지만 ‘우리가 역사를 공부하듯 생명의 근원을 찾아가는 과정’이기도 하다. 이렇게 근원을 더듬다 보면 뜻밖의 것들을 알게 된다. 이를테면 고추, 담배, 호박은 우리 민족과 떼기 어려울 만큼 어우러져 꽤 오래된 작물이라 여겼지만, 그리 오래지 않은 임진왜란 때 들어왔다. 수박은 저 멀고도 먼 남아프리카가 원산인데 이미 고려시대에 들어왔고, 옥수수는 아메리카에서, 수수는 아프리카에서 들어왔다고 한다. 곡식의 고향을 알게 되면 그 곡식을 어떻게 가꾸면 좋을지 감이 잡힌다. 물이 부족한 땅에서도 잘 자라는지 아니면 주기적으로 물을 주어야 하는지 등 작물에 새겨진 환경적인 요인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또한 농사에서 가장 참고가 되는 분류체계 역시 ‘과’다. 사람과 짐승이 먹고 사는 식량이 되는 벼, 보리, 밀, 수수, 옥수수 등은 모두 벼과 집안 식구들인데, 벼과가 바로 외떡잎식물이다. 외떡잎식물을 떡잎 한 장인 식물로만 알고 있던 상식은 이제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 우리를 먹여 살리는, 없어서는 안 될 꽃이 바로 외떡잎식물군의 벼과 꽃들인 것. 여기서 나아가 외 · 쌍떡잎식물을 묶어 ‘속씨식물’이라고 한다. 은행나무, 잣나무 등의 ‘겉씨식물’을 제외하면 우리가 먹는 나머지 재배식물은 다 속씨식물에 속한다. 이렇듯 ‘이론공부’라 이름 붙여진 내용들은 더 이상 ‘이론’이 아니라 우리 먹거리의 근본을 알아가는 과정인 것이다. [추천사] 꽃과 음식과 사람의 새로운 연결망! 전희식 ┃ 농민생활인문학 대표, 『똥꽃』 저자 숲에 들어와 철마다 씨를 뿌리고 장을 담그고 갈무리를 할 때 우리는 맨 먼저 이분들의 책을 펼쳐 들었다. 서툰 시골살이에 부딪힐 때마다 다정히 손 내밀어주는 선배의 삶이 담긴 이야기들. 이제는 꽃 이야기다. 인생의 매운맛을 닮은 갓꽃의 알싸함, 시골 할매들의 수줍음을 담아낸 고구마꽃……. 맨발로 흙을 딛고 서는 아이의 손을 잡고, 오늘도 우리는 밭으로 나가 한바탕 꽃구경을 한다. 형형색색의 화려한 꽃들에 취한 도시내기 친구들에게 이 수수하고 알싸함을 지닌 곡식꽃을 한아름 꺾어 선물하고 싶다. 더불어 수수함의 가치를 알아챈 지혜와 애정의 눈길이 담뿍 담긴 이 책과 함께. 하얼과 페달 ┃ 장흥 동백 숲에서 에너지 자립과 건강한 시골살이를 꿈꾸는 귀농 부부 우리는 가끔 부모님도 꽃 같은 청춘시절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라곤 한다. 마찬가지로 쌀의 낱알 하나하나가 꽃이 피어 암술과 수술의 불같은 연애 끝에 열매를 맺는다는 걸 모르고 산다. 우리가 먹는 곡류는 꽃이 진 후에 생겨난 열매를 먹는 것이고, 대부분의 잎채소는 꽃이 피기 전의 어린잎을 먹는 것이다. 사정이 이러하니 사람들은 평생 밥을 먹어도 그 꽃을 보지 못한다. 이 책은 지금까지 누구도 잘 가르쳐주지 않았던 곡식꽃, 채소꽃을 사진과 함께 자세히 알려준다. 아마도 꽃을 알고 밥을 먹으면, 밥맛이 확실히 달라질 것이다. 황대권 ┃ 생명평화교실 대표, 『야생초 편지』 저자 식물이 인간에게 베푸는 것은 참으로 많다. 심신을 안정케 하는 푸르름으로, 머리가 맑아지는 향기로,

저자 소개

  • 저자 : 장영란, 김광화
장영란 • 김광화

장영란은 서울에서, 김광화는 상주에서 태어나 자랐다. 서울서 만나, 딸과 아들을 두었다. 96년 서울을 떠나 98년부터 전북 무주에서 농사지으며 산다. 먹을거리를 자급하면서 ‘우리 안의 가능성’을 꽃피우려 한다. 농부다운 글과 사진 그리고 그림으로. 그러다 보니 부부가 함께 여러 책을 냈다. 『자연달력 제철밥상』 『아이들은 자연이다』 『숨쉬는 양념·밥상』 『씨를 훌훌 뿌리는 직파 벼 자연재배』.
늘 생명의 근원을 돌아보고 세상과 나누고자, ‘논밭사랑연구소’를 열었다. 소박한 ‘밥꽃 상영회’를 꿈꾸며, 틈틈이 이 책에 나온 ‘밥꽃’을 주인공으로 하는 교육동영상을 만드는 데 마음을 기울이고 있다.


 

머리말

늘 생명의 근원을 돌아보고 세상과 나누고자, ‘논밭사랑연구소’ 를 열었다. 소박한 ‘밥꽃 상영회’를 꿈꾸며, 틈틈이 이 책에 나온 ‘밥꽃’을 주인공으로 하는 교육동영상을 만드는 데 마음을 기울이고 있다.
이렇게 벼꽃이 피고 지는 걸 볼 때면 많은 생각이 스쳐간다. 언제부터인지 쌀이 흔한 세상이 되었다. 요즘은 그 소중함을 대부분 잊고 산다. 화려한 요리에 가려지고, 먹기 편한 빵에 밀려나고 있다.
이게 단순히 먹을거리 문제만으로 끝날까? 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모든 것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흔한 걸 소중히 여기지 않는다면 그 대가를 우리 스스로가 고스란히 치르게 될 것이다.
뭔가가 흔하다는 건 우리와 가깝다는 것. 물이 그렇고, 공기가 그러하다. 오염되면 우리네 삶의 질이 그만큼 근본에서부터 나빠진다. 흙이, 우리가 먹는 쌀이 그렇다. 쌀에 대한 푸대접은 곧 생명에 대한 푸대접이나 다름없다.
사람 관계에서도 그렇지 않나? 사람 사이 가장 가까운 관계는 밥을 같이 먹는 식구. 생명 푸대접은 곧 식구 푸대접으로 이어진다. 부모는 돈을 벌어다주는 기계로, 아이들은 공부 노예로 여겨지기 십상이다. 사랑보다 경쟁이, 생명보다는 효율성이 강조되다 보니 삶의 근원으로부터 자꾸 멀어진다.
흔하고 볼품없는 벼꽃이 우리를 먹여 살린다. 그렇듯이 보통 사람들의 땀과 노력이 이 사회를 끌어가는 힘이다. 우리 모두가 생명을 소중히 여기며, 꾸밈없이 자기다운 꽃으로 피어나야 하리.

책 속에서

이렇게 벼꽃이 피고 지는 걸 볼 때면 많은 생각이 스쳐간다. 언제부터인지 쌀이 흔한 세상이 되었다. 요즘은 그 소중함을 대부분 잊고 산다. 화려한 요리에 가려지고, 먹기 편한 빵에 밀려나고 있다. 이게 단순히 먹을거리 문제만으로 끝날까? 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모든 것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흔한 걸 소중히 여기지 않는다면 그 대가를 우리 스스로가 고스란히 치르게 될 것이다.
뭔가가 흔하다는 건 우리와 가깝다는 것. 물이 그렇고, 공기가 그러하다. 오염되면 우리네 삶의 질이 그만큼 근본에서부터 나빠진다. 흙이, 우리가 먹는 쌀이 그렇다. 쌀에 대한 푸대접은 곧 생명에 대한 푸대접이나 다름없다.
_19쪽

나는 우리가 키우는 여러 곡식들을 사랑한다. 그 가운데 보리는 존경할 만한 곡식이라는 생각까지 든다. 그러면서 이런 생각을 해본다. 내게도 까락과 같은 무기가 있다면 어떤 것일까? 자신을 지키면서도 스쳐가는 인연을 소중히 여길 수 있는 힘 같은 것. 보리밥을 먹으면 조금이나마 길러질까? _32쪽.

나도 아직까지 종종 식물에서 암수를 헷갈릴 때가 있다. 예쁘게 치장한 걸 ‘암’이라 넘겨짚고, 밋밋한 건 ‘수’라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식물 세계에서 암수는 사람과 많이 다르다. ‘암’은 있는 듯 없는 듯. ‘수’는 눈에 도드라진다. _49쪽.

옥수수는 연애를 잘한다. 그 속내부터 살펴보자. 우선 키가 2미터 남짓 훤칠하다. 줄기 맨 꼭대기에 있는 숫이삭에서 수꽃이 부챗살처럼 원뿔모양(총상)꽃차례로 핀다. 그저 수수한 꽃밥을 수백 개 달고서. 그럼 암꽃은 어디에 있나? 수꽃보다 사람 팔 하나 정도 아래 줄기에서 다발 모양으로 다소곳이 핀다. 우리가 먹는 옥수수가 바로 옥수수의 암꽃이 모여 있는 암이삭이다. 보통 ‘옥수수수염’이라고 부르는 게 바로 옥수수 암술이다. 암꽃은 이 수염같이 긴 암술 수백 개를 서서히 드러내면서 피어난다. _52쪽.

쌀, 보리, 수수 같은 곡식이 다 머나먼 땅에서 들어온 곡식이라면 콩 하나만은 우리가 원조인 건 확실하다. 그래서인지 이 콩을 좋아하는 놈들이 우리 밭에 많다. 콩 싹을 좋아하는 새, 콩잎만 보면 환장하는 고라니, 콩꼬투리에 달라붙어 즙을 빨아 먹는 노린재류……. ‘눈 딱 감고 포기해? 까짓것 두어 말 돈 주고 사지.’ 그런 논리로 따지면 농사짓는 일이 다 한심한 일이다. 새해에는 새로운 희망을 가지고 농사짓는 수밖에 _78쪽.

나는 가끔 궁금하다. 식물은 왜 살까? 번식을 위해서만 산다고 하기에는 뭔가 설명이 부족한 거 같다. 특히 재주 많은 달래를 보면 그렇다. 달래는 대파하고 같은 백합과. 겉보기에는 가느다란 잎 몇 장이 전부다. 그럼에도 치열한 자연환경에서 꿋꿋이 살아남아 종을 이어간다. 틈새 전략이 뛰어나다고 할까. 자연의 빈틈을 살려 다양한 방식으로 살아나간다. _128쪽.

목차

목차
머리글 꽃 한 다발이 밥 한 그릇 5
Part 1. 곡식꽃
벼과 집안
벼꽃, 날마다 밥상에 오르는 목숨꽃 16
토종벼, 벼꽃들의 정원 22
보리꽃, 든든한 까락 속 다소곳이 28
ㆍ더 알아보기: 귀리꽃 34
밀꽃, 인류를 먹여 살리리라 35
ㆍ더 알아보기: 보리와 밀은 어떻게 같고 어떻게 다른가ㆍ 39
기장꽃, 고대에서 온 작은 거인 40
조꽃, 강아지풀과 닮았네 44
율무꽃, 수꽃의 화려한 꽃차례 49
옥수수꽃, 바람 불면 제대로 바람나리라 52
수수꽃, 키 크고 싶다면 60
마디풀과 집안
메밀꽃, 아무데서나 잘 자라 위로가 되는 68
ㆍ더 알아보기: 아마란스꽃 72
콩과 집안
콩(대두)꽃, 우리나라가 원조여! 76
ㆍ더 알아보기: 쥐눈이콩꽃과 서리태꽃 82
팥꽃, 노랑나비 팔랑팔랑 83
동부꽃, 돋보이나 애잔한 사랑 87
완두꽃, 신방을 훔쳐보는 즐거움 96
녹두꽃, 새야새야 울지 마라 102
땅콩꽃, 꽃은 하늘로 씨앗은 땅으로 107
덩굴강낭콩꽃, 장을 담갔다면ㆍ 114
파트 2. 채소꽃1(부추속과 장미군)
파 집안
파(대파)꽃, 이른 봄 햇살 가득 122
ㆍ더 알아보기: 쪽파 127
달래꽃, 재주도 많으셔라 128
마늘꽃, 아예 사라졌니ㆍ 136
양파꽃, 미끈한 배흘림 꽃대에서 142
부추꽃, 베어도 베어도 기어이 149
박과 집안
오이꽃, 사랑을 아시나요ㆍ 156
ㆍ더 알아보기: 수세미오이꽃, 동아꽃 163,164
참외꽃, 토종이 많고 많아 165
수박꽃, 곱고 고운 털복숭이 171
호박꽃, 하루 시작을 환하고 뜨겁게 178
박꽃, 어두운 밤에 하얗게 피어나 186
장미과 집안
딸기꽃, 자유의지 북돋우는 이모작 인생이여! 192
ㆍ더 알아보기: 토종씨앗과 씨드림 197
명아주과 아욱과 집안
시금치꽃, 임을 기다리는 고운 암술이여! 200
ㆍ더 알아보기: 근대꽃 208
아욱꽃, 눈보라 맞으며 생명이 다하는 그날까지 209
십자화(배추)과 집안
배추꽃, 봄봄봄을 만끽하는 218
갓꽃, 사월에 만나는 노란 꽃밭 226
양배추꽃, 꼬불꼬불 줄기 끝에 230
ㆍ더 알아보기: 배추꽃, 양배추꽃, 갓꽃 세쌍둥이 구별법 233
무꽃, 몸뚱이가 동강나도 피는 234
ㆍ무, 총각무, 열무 세쌍둥이 견주어 보기 242
Part 3. 채소꽃2 (국화군과)
참깨과와 꿀풀과 입술꽃
참깨꽃, 벌들의 황홀경 248
들깨꽃, 온몸으로 향기를 254
가지과 집안
고추꽃, 무명 머릿수건을 쓴 조선아낙 같은 262
가지꽃, 온몸이 보랏빛으로 물들어 269
토마토꽃, 저 뜨거운 햇살을 향하여 273
감자꽃, 자주 꽃 피면 자주감자 277
미나리(산형)과 집안
당근꽃, 몽글몽글 복슬복슬 부케 286
ㆍ더 알아보기: 미나리꽃 292
초롱꽃과 집안
도라지꽃, 스스로 빛나 세상을 빛나게 296
더덕꽃, 소중한 걸 소중하게 302
국화과 집안
상추꽃, 여럿이 모여 마치 하나처럼 310
우엉꽃, 고슴도치 모인꽃싸개가 포인트 317
쑥갓꽃, 앙증맞은 작은 해바라기 321
뚱딴지(돼지감자)꽃, 가짜 꽃으로 곤충을 불러들이는 324
야콘꽃, 아직 이 땅이 낯설어 328
꽃구경이 어렵다는 꽃 3가지
토란꽃, 바람 바람 꽃바람 334
고구마꽃, 밭에 웬 나팔꽃이ㆍ 339
생강꽃, 꽃구경은 생각조차 못했는데 344
Part 4. 한 글자 우리말 나무꽃, 들꽃
감꽃, 식구처럼 우리 곁에 354
밤꽃, 수꽃들의 아우성 359
배꽃, 선택과 집중을 묻는다 366
뽕나무꽃, 볼품은 없어도 사랑할 수밖에 372
잣나무꽃, 높고 향기로워라 378
참나무꽃, 레이디 퍼스트 386
쑥꽃, 눈앞에 보고도 꽃인 줄 모르는 393
참취꽃, 하얀 꽃 흔들흔들 399
밋꽃, 베트남 여행에서 만난 행운 403
먹는 꽃에 대한 예의 407
부록
이론공부 1. 밥꽃(농작물)의 계통도 : 내가 기르는 농작물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412
이론공부 2. 곡식 원산지 : 우리가 먹는 음식은 어디에서 왔는가ㆍ 423
이론공부 3. 농작물의 도입 시기 : 내가 짓는 농산물, 언제 들어왔을까ㆍ 428
이론공부 4. 우리말 식물용어 : 알고 보면 쉬운 식물용어 정리 431
밥꽃 달력 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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