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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6253459 / 440쪽 132 x 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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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이만큼 세월이 흐르고도 여전히 희망과 에너지가 가득한 비결이 무엇이냐고 사람들이 물을 때마다 나는 대답한다. 여행을 하기 때문이라고. 여행하면서, 말하자면 길이 나를 인도하는 대로 따라가면서, 나는 내가 생각했던 것과 전혀 다른 사람으로 변했다. 현실의 삶이 복잡하게 얽혀 있듯 길도 얽혀 있다. 길은 우리를 부정에서 현실로, 이론에서 실천으로, 주의에서 행동으로, 통계에서 이야기로 인도한다. 요컨대 머리에서 가슴으로 우리를 이끌어간다. 나는 길과 사랑에 빠져 지냈다. ■ 본문에서 페미니즘의 아이콘이 20년... 이만큼 세월이 흐르고도 여전히 희망과 에너지가 가득한 비결이 무엇이냐고 사람들이 물을 때마다 나는 대답한다. 여행을 하기 때문이라고. 여행하면서, 말하자면 길이 나를 인도하는 대로 따라가면서, 나는 내가 생각했던 것과 전혀 다른 사람으로 변했다. 현실의 삶이 복잡하게 얽혀 있듯 길도 얽혀 있다. 길은 우리를 부정에서 현실로, 이론에서 실천으로, 주의에서 행동으로, 통계에서 이야기로 인도한다. 요컨대 머리에서 가슴으로 우리를 이끌어간다. 나는 길과 사랑에 빠져 지냈다. ■ 본문에서 페미니즘의 아이콘이 20년간 써내려간 희망에 관한 이야기 저술가이자 페미니즘 활동가, 최초의 페미니즘 잡지 《미즈Ms.》의 창간인으로 널리 알려진 글로리아 스타이넘이 이제까지 공개하지 않았던 인생 이야기를 처음으로 펴냈다. 『길 위의 인생』은 여행자, 듣는 자, 변화의 촉매자로 살아온 글로리아가 구상에서 집필까지 20년에 걸쳐 완성한 회고록이다. 이 책은 어디에서도 털어놓지 않았던 솔직한 개인의 이야기와 공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던 20세기 여성운동 뒤에 감춰진 이야기들, 그리고 모두가 기억해야 할 사회의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여기서 드러난 스타이넘의 일관된 역할은 연설하거나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라 ‘듣는 사람’, ‘배우는 사람’이다. 《제저벨》의 표현을 빌리면 이 책은 ‘수많은 사람들을 바라보는 렌즈이며, 그들의 이야기를 담는 그릇이자, 그 이야기를 나누기 위한 통로’이다. 이 모든 이야기를 관통하는 주제는 ‘길’이다. 스타이넘의 ‘길’에서 주역은, 유랑하는 어린 시절을 이끌어준 아버지, 민주주의가 양치질처럼 일상임을 가르친 어머니, 인도의 기차에서 만난 여성들과 마을공동체의 가치를 일깨운 간디주의자들, 연설 동료들과 캠페인 동료들, 1963년 마틴 루터 킹이 주도한 워싱턴 행진, 스타이넘의 삶을 바꿔버린 1977년 휴스턴 전국 여성회의, 루스벨트 시대부터 오바마 시대에 이르는 국내외 정세와 선거 캠페인, 전국 여성 정치 회의를 만들어 미국 역사를 앞당긴 벨라 앱저그, 최초의 체로키 인디언 여성 족장 윌마 맨킬러 등 역사적 사건들과 인물들을 포함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스타이넘의 길 위의 인생의 대부분을 이루면서 그녀를 교육시킨 주인공들은, 그녀가 이용한 대중교통 기사들, 그녀가 연설 다닌 학교 및 단체의 청중들과 활동가들, 그리고 그 모든 길 위의 ‘보통 사람들’이다. 스타이넘은 그들에게서 듣고 배운 온갖 차별과 폭력, 가능성과 희망에 대한 가르침을 더 많은 사람과 나누고자 한다. 스타이넘의 말대로 “구술된 역사가 기록된 역사보다 더 정확하다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 구술된 역사는 그 자리에 있던 많은 사람들에 의해 전해진 것이다. 기록된 역사는 아마도 그 자리에 없었을 소수의 사람들에 의해 쓰인 것이다.” 『길 위의 인생』은 스타이넘이 경험한 구술의 역사로서, 사라져가는 것들에 대한 기억의 힘과 중요성을 상기시킨다. 이 사건과 사람들이 배열되는 방식이 서열화도, 기승전결식도, 연대기도 아닌, 하나의 원 같은 연결의 방식이라는 점은, 그녀가 언제나 강조하는 슬로건을 환기시킨다. “우리는 서열화되어(ranked) 있지 않고 연결되어(linked) 있다.” 모든 사람들이 연결되어 있듯, 이 책의 모든 주제와 문제 들은 서로 연결되어 있고, 역사를 이루는 모든 사건과 인물들도 종적으로 횡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글로리아를 길로 이끈 동력은 가족과 유랑으로 보낸 어린 시절의 기억이다. 어릴 적, 아버지는 매년 가을이면 차에 가족을 태우고 모험을 찾아서, 생계를 꾸려가면서 전 미국을 누비고 다녔다. 그 경험이 씨앗이 되어 여행하며, ‘길’에서 사람들의 말에 귀 기울이는 인생이 시작되었고, 길에서 보낸 시간 덕분에 연대하고 행동하며 변화를 끌어내는 삶을 살게 되었다. 길에서 만난 이들의 목소리와 생각은 글로리아에게 변화와 혁명에 대한 희망과 용기와 영감을 주었고, 이에 글로리아는 지적이고 정서적인 지지로 보답했다. 그럼으로써 그들 모두 세상을 바꿀 운동의 일부가 되었다. 80이 넘은 현대 여성운동의 아이콘이 진솔하게 풀어낸 삶은 열린 마음, 바라보는 마음, 듣는 마음, 즉 ‘길 위의’ 마음으로 사는 자세야말로 우리가 무엇을 배우고 행동하며, 어떻게 이해하고 사는가에 많은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음을 일깨워준다. 『길 위의 인생』은 2015년 가을 미국에서 출간된 직후 아마존 편집진이 매달 발표하는 최고의 책An Amazon Best Book에 선정되었고, 《뉴욕타임스》·《O: 오프라 매거진》·《퍼블리셔스 위클리》·《하퍼스 바자》·《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 등에서 ‘올해의 책’으로 꼽혔다. UN 양성평등 친선대사인 배우 엠마 왓슨은 2016년부터 인기리에 운영 중인 페미니즘 독서클럽에서 첫 번째 책으로 『길 위의 인생』을 추천했다. 아마존닷컴 편집이사이자 북 칼럼니스트인 사라 넬슨의 말대로 스타이넘이 ‘혁명적 사상가·탁월한 문장가·실질적인 활동가’로서 건재함을 확인시켜주는 이 책은 여성운동가 벨 훅스·배우 제인 폰다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로부터 찬사를 받았으며, 스타이넘의 오랜 독자들은 물론 새로운 젊은 독자들에게까지 널리 환영받고 있다. 『길 위의 인생』을 읽으며 아주 오랜만에 기분 좋게 울었다. 내가 울었다기보다는 뭐라 설명할 수 없는 순수한 울음이 갑자기 나를 찾아와주었다고 말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그 많은 투쟁을 거치며 83세가 된 글로리아는 싸움에 지친 전사가 아니라 아름다움, 기쁨, 호기심을 가득 품고 큰 흐름 속에서 춤추며 흘러가는 댄서다. 누군가가 글로리아를 ‘하늘에서 떨어진 천상의 바텐더’라고 했던가? 우리는 그녀의 비전에, 스토리에, 에너지에 취해 신나는 일을 꾸미고 싶어진다. 더 섬세하게, 떨리는 가슴을 안고 한번 진짜로 살아보고 싶어지는 것이다. ■ 현경(뉴욕 유니언 신학대학원 교수)의 발문에서 [추천사] 해외 서평 스타이넘 자신이 그렇듯 『길 위의 인생』 은 사려 깊고 놀라울 만큼 겸손하다. 무엇이 자신을 만들었는지에 대해 지극히 개인적인 통찰을 보여주면서도 어떤 중대한 것에 대한 느낌으로 충만하다.-《O: 오프라 매거진》 지혜롭고 호소력 있는 회고록을 통해 이 전설적인 페미니스트는 ‘듣는 과정’이 되는 여행으로 우리를 설득한다. 그것은 낯선 사람의 이야기가, 그녀의 말대로 ‘머리에서 가슴으로’ 흐르게 두는 방식이다.-《피플》 이 책은 방랑에 대한 서정적 명상이자, 인도 기차의 여성 전용칸부터 수많은 대학 캠퍼스들까지 이어진 평등을 위한 탐색이다. 어디서든 스타이넘은 다양한 세대의 여성과 남성 들이 공동의 목소리를 결집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 책의 매력은 스타이넘이 그리움 가득한 음악적 산문으로 수많은 여행 중에 느낀 발견과 감탄의 공기를 전달하는 방식에 있다 (……) 어떤 정치철학을 갖고 있더라도, 그 솔직함이 당신을 끌어당길 것이다. 그리고 이 나라가 인종 관계, 재생산의 권리, 이민자 문제로 힘겨운 고투를 계속할 때 『길 위의 인생』 이 전하는 교훈들은 단순한 회고담을 넘어선다. 그것들은 미래에 대한 희망의 불빛이다.-《USA 투데이》 20여 년 만에 나온 스타이넘의 책 『길 위의 인생』 은 여행하는 페미니스트 조직가이자 사회운동의 기수로 보낸 50여 년을 따뜻하고 친근한 시선으로 되돌아보는 책이다. 스타이넘과 함께하는 격식 없는 저녁식사 자리가 어떨지 궁금하다면, 허심탄회한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다. 힘들게 얻은 실용적인 교훈과 더욱 영감을 주는 통찰이 녹아 있다.-《뉴욕타임스》 스타이넘은 끊임없는 움직임이 어떻게 자신의 이력을
페미니즘의 아이콘이 20년간 써내려간 희망에 관한 이야기
저술가이자 페미니즘 활동가, 최초의 페미니즘 잡지 《미즈Ms.》의 창간인으로 널리 알려진 글 로리아 스타이넘이 이제까지 공개하지 않았던 인생 이야기를 처음으로 펴냈다. 『길 위의 인생』은 여행자, 듣는 자, 변화의 촉매자로 살아온 글로리아가 구상에서 집필까지 20년에 걸쳐 완성한 회 고록이다.
이 책은 어디에서도 털어놓지 않았던 솔직한 개인의 이야기와 공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던 20세 기 여성운동 뒤에 감춰진 이야기들, 그리고 모두가 기억해야 할 사회의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여기서 드러난 스타이넘의 일관된 역할은 연설하거나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라 ‘듣는 사람’, ‘배 우는 사람’이다. 《제저벨》의 표현을 빌리면 이 책은 ‘수많은 사람들을 바라보는 렌즈이며, 그들의 이야기를 담는 그릇이자, 그 이야기를 나누기 위한 통로’이다. 이 모든 이야기를 관통하는 주제는 ‘길’이다. 스타이넘의 ‘길’에서 주역은, 유랑하는 어린 시절을 이끌어준 아버지, 민주주의가 양치질처럼 일상임을 가르친 어머니, 인도의 기차에서 만난 여성들과 마을공동체의 가치를 일깨운 간디주의 자들, 연설 동료들과 캠페인 동료들, 1963년 마틴 루터 킹이 주도한 워싱턴 행진, 스타이넘의 삶 을 바꿔버린 1977년 휴스턴 전국 여성회의, 루스벨트 시대부터 오바마 시대에 이르는 국내외 정 세와 선거 캠페인, 전국 여성 정치 회의를 만들어 미국 역사를 앞당긴 벨라 앱저그, 최초의 체로 키 인디언 여성 족장 윌마 맨킬러 등 역사적 사건들과 인물들을 포함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스타이넘의 길 위의 인생의 대부분을 이루면서 그녀를 교육시킨 주인공들은, 그녀가 이용한 대중교통 기사들, 그녀가 연설 다닌 학교 및 단체의 청중들과 활동가들, 그리고 그 모든 길 위의 ‘보통 사람 들’이다. 스타이넘은 그들에게서 듣고 배운 온갖 차별과 폭력, 가능성과 희망에 대한 가르침을 더 많은 사람과 나누고자 한다. 스타이넘의 말대로 “구술된 역사가 기록된 역사보다 더 정확하다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 구술된 역사는 그 자리에 있던 많은 사람들에 의해 전해진 것이다. 기록된 역사 는 아마도 그 자리에 없었을 소수의 사람들에 의해 쓰인 것이다.” 『길 위의 인생』은 스타이넘이 경 험한 구술의 역사로서, 사라져가는 것들에 대한 기억의 힘과 중요성을 상기시킨다. 이 사건과 사 람들이 배열되는 방식이 서열화도, 기승전결식도, 연대기도 아닌, 하나의 원 같은 연결의 방식이 라는 점은, 그녀가 언제나 강조하는 슬로건을 환기시킨다. “우리는 서열화되어(ranked) 있지 않 고 연결되어(linked) 있다.” 모든 사람들이 연결되어 있듯, 이 책의 모든 주제와 문제 들은 서로 연 결되어 있고, 역사를 이루는 모든 사건과 인물들도 종적으로 횡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글로리아를 길로 이끈 동력은 가족과 유랑으로 보낸 어린 시절의 기억이다. 어릴 적, 아버지는 매년 가을이면 차에 가족을 태우고 모험을 찾아서, 생계를 꾸려가면서 전 미 국을 누비고 다녔다. 그 경험이 씨앗이 되어 여행하며, ‘길’에서 사람들의 말에 귀 기울이는 인생 이 시작되었고, 길에서 보낸 시간 덕분에 연대하고 행동하며 변화를 끌어내는 삶을 살게 되었다. 길에서 만난 이들의 목소리와 생각은 글로리아에게 변화와 혁명에 대한 희망과 용기와 영감을 주 었고, 이에 글로리아는 지적이고 정서적인 지지로 보답했다. 그럼으로써 그들 모두 세상을 바꿀 운동의 일부가 되었다. 80이 넘은 현대 여성운동의 아이콘이 진솔하게 풀어낸 삶은 열린 마음, 바라보는 마음, 듣는 마 음, 즉 ‘길 위의’ 마음으로 사는 자세야말로 우리가 무엇을 배우고 행동하며, 어떻게 이해하고 사 는가에 많은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음을 일깨워준다.
『길 위의 인생』은 2015년 가을 미국에서 출간된 직후 아마존 편집진이 매달 발표하는 최고의 책An Amazon Best Book에 선정되었고, 《뉴욕타임스》·《O: 오프라 매거진》·《퍼블리셔스 위클리》· 《하퍼스 바자》·《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 등에서 ‘올해의 책’으로 꼽혔다. UN 양성평등 친선대사인 배우 엠마 왓슨은 2016년부터 인기리에 운영 중인 페미니즘 독서클럽에서 첫 번째 책으로 『길 위의 인생』을 추천했다. 아마존닷컴 편집이사이자 북 칼럼니스트인 사라 넬슨의 말대 로 스타이넘이 ‘혁명적 사상가·탁월한 문장가·실질적인 활동가’로서 건재함을 확인시켜주는 이 책은 여성운동가 벨 훅스·배우 제인 폰다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로부터 찬사를 받았으며, 스 타이넘의 오랜 독자들은 물론 새로운 젊은 독자들에게까지 널리 환영받고 있다.
『길 위의 인생』을 읽으며 아주 오랜만에 기분 좋게 울었다. 내가 울었다기보다는 뭐라 설명할 수
없는 순수한 울음이 갑자기 나를 찾아와주었다고 말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그 많은 투쟁을 거치며 83세가 된 글로리아는 싸움에 지친 전사가 아니라 아름다움, 기쁨, 호기심
을 가득 품고 큰 흐름 속에서 춤추며 흘러가는 댄서다. 누군가가 글로리아를 ‘하늘에서 떨어진 천
상의 바텐더’라고 했던가? 우리는 그녀의 비전에, 스토리에, 에너지에 취해 신나는 일을 꾸미고 싶
어진다. 더 섬세하게, 떨리는 가슴을 안고 한번 진짜로 살아보고 싶어지는 것이다.
■ 현경(뉴욕 유니언 신학대학원 교수)의 발문에서
이만큼 세월이 흐르고도 여전히 희망과 에너지가 가득한 비결이 무엇이냐고
사람들이 물을 때마다 나는 대답한다.
여행을 하기 때문이라고.
여행하면서, 말하자면 길이 나를 인도하는 대로 따라가면서,
나는 내가 생각했던 것과 전혀 다른 사람으로 변했다.
현실의 삶이 복잡하게 얽혀 있듯 길도 얽혀 있다.
길은 우리를 부정에서 현실로, 이론에서 실천으로, 주의에서 행동으로,
통계에서 이야기로 인도한다.
요컨대 머리에서 가슴으로 우리를 이끌어간다.
나는 길과 사랑
목차
한국어판에 부쳐 현경(뉴욕 유니언신학대학원 교수)
서곡
프롤로그 도로 표지판
1장 아버지의 발자취
2장 이야기 모임들
3장 내가 운전하지 않는 이유
4장 커다란 캠퍼스
5장 정치적인 것이 개인적인 것이 될 때
6장 일상의 초현실주의
7장 비밀이야기들
8장 한때 존재한 것은 다시 올 수 있다
에필로그 집으로 돌아오는 길
감사의 말
주
찾아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