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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은 바람에 지지 않는다 6·25 한국전쟁에 대한 생생한 증언

윤용철 저 | 책우리 | 2017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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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3975185 / 304쪽 155 x 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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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지구상 유일한 분단국가 한반도. 그 반 토막 북녘 땅은 오직 독재자 한 사람의 자유만 보장하기 위해 죽음의 통토가 된 지 이미 오래다. 인민은 굶어 죽을지언정 인공위성과 미사일 발사를 서슴지 않는다. 한편으로는 남북대화와 이산가족 상봉을 내세우면서 다른 한편으로 남한을 향해 무차별 폭격을 가해왔다. 대한민국은 그런 막가파식 상대와 마주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우리 대한민국의 현실은 북한의 그러한 일들이 나와는 무관한, 그저 이웃나라 풍경에 지나지 않는다고 여기는 듯하다. 그 어느 때보다 강한 군대와 함께 국민들의 투철한 안보 의식이... 지구상 유일한 분단국가 한반도. 그 반 토막 북녘 땅은 오직 독재자 한 사람의 자유만 보장하기 위해 죽음의 통토가 된 지 이미 오래다. 인민은 굶어 죽을지언정 인공위성과 미사일 발사를 서슴지 않는다. 한편으로는 남북대화와 이산가족 상봉을 내세우면서 다른 한편으로 남한을 향해 무차별 폭격을 가해왔다. 대한민국은 그런 막가파식 상대와 마주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우리 대한민국의 현실은 북한의 그러한 일들이 나와는 무관한, 그저 이웃나라 풍경에 지나지 않는다고 여기는 듯하다. 그 어느 때보다 강한 군대와 함께 국민들의 투철한 안보 의식이 절실한 대한민국이다. 왜 다시, 6?25 한국전쟁인가! 6?25 한국전쟁의 참화가 휩쓸고 지나간 한반도는 남아 있는 것이 거의 없을 정도로 황폐화되었다. 파괴된 고향산천과 수많은 자식을 잃은 부모, 부모 형제를 잃은 고아, 남편 잃은 여인, 고향을 떠나온 실향민들 등. 그 고통을 다 형언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쟁은 끝난 것이 아니었다. 총성만 멎었을 뿐이다. 64년이 지난 한반도는 지구상에서 유일한 분단국가이며 여전히 지구상에서 분쟁의 위험이 가장 큰 지역 중의 하나로 남아 있다. 저자인 윤용철 옹이 그런 한반도에서의 3년여 전쟁을 통해 겪었던 수많은 좌절과 고난, 아픔과 희망의 여정을 이 책에 고스란히 담고자 했던 것은 어느 순간부턴가 6?25 한국전쟁이 ‘잊힌 전쟁’으로 일 년에 한 번 기념하는 날이 되어버린 것이 안타까웠기 때문이다. 누군가 “역사는 짧은 공포물 같다”는 말을 했다. 1950년 6월 25일에 발발한 한국전쟁이 그랬다. 이 땅에 살던 수많은 사람들은 아무런 대책도 없이 우리 근현대사의 공포물, 가장 불행했던 전쟁을 고스란히 맞닥뜨려야 했다. 3년여 1129일 동안 치열하고도 슬픈 전쟁은 세상을 질곡으로 몰아넣었던 것이다. 200만 명이 넘는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참혹한 전쟁이었다. 짐승의 시간이었다. 인간의 삶이 멈춰버린 시간이었다. 이러한 비극의 역사를 기억하지 못하는 국민에게 그 비극은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 한다. 역사가 토인비의 말마따나 ‘역사는 되풀이 된다’는 것을 절감하는 작금의 우리의 현실이다. 1592년 우리는 임진왜란으로 나라를 송두리째 빼앗기고 말았다. 1910년에는 또 다시 일본의 침략으로 인해 36년을 주권을 빼앗긴 채 치욕적인 삶을 살았다. 그것을 벗어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38선을 경계로 남북의 분단과 함께 참담하기 이를 데 없는 6?25 한국전쟁을 치러내야만 했다. 그렇다면 2017년의 한반도는 어떠한가. 들여다보면 우리의 처지는 예나 지금이나 별반 변한 것이 없다. 오히려 더 열악한 안보 환경에 놓여 있다고 보는 게 맞다. 핵무기로 위협하고 있는 무법자 북한과 대치하고 있으면서도 뿌리 깊은 배타주의와 이기주의가 만연해 있는가 하면, 나 몰라라 식의 ‘안보’ 불감증에 빠져 있다. 국가의 안전을 지키는 일이 국가의 최우선 과제임을 알면서도 자신의 삶과는 무관한 듯 외면하면서 살고 있는 게 우리네 현실이다. 앨버트 아인슈타인은 “인간의 지식은 자기 경험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다”고 했다. 이 말인즉슨 사람의 ‘경험’이 ‘지식’보다 우위에 있음을 의미한다. 오로지 당과 수령을 위해 죽기를 각오한, 북한의 공산주의의 강성군대에 맞서 목숨을 걸고 맞선 6?25 한국전쟁 참전 용사들의 용기와 조국애는 곧 그런 ‘실천’에서 비롯되었다. 그 실천의 가장 중요한 핵심은 바로 ‘경험’인 것이다. 《꽃잎은 바람에 지지 않는다》는 6?25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윤용철의 생생한 증언으로 공산주의로부터 나라를 지키기 위해 겪어야 했던,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삶의 경험을 독자에게 들려주는 글이다. 책 전반에 흐르는 이야기의 핵심은 ‘국가’와 ‘안보’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윤용철
저자 윤용철은 1930년 5월 15일, 경기도 남양주시 퇴계원면(退溪院面)에서 태어났다. 1950년 6ㆍ25 한국전쟁이 일어나자 보병 제1연대(제7사단) 일등병 신분으로 참전, 이후 개편된 제2843부대와 제7사단 5연대 등에서 복무한다. 1951년 12월 24일, 강원도 양구 백석산에서 벌어진 전투 중 중상을 입고 1952년 7월 5일 명예 제대(만기 제대)를 한다. 제대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전쟁 중인 조국의 현실을 직시하고 또다시 전장으로 뛰어들게 된다.
미 극동사령부 산하의 첩보부대(HID)인 제8240 부대에 자원, 중대장에 임명되어 1년 1개월간의 임무를 수행하기에 이른다.
전역 후 7년 동안 한국전력 운수부 전차폐지 청산위원 공무원을 지내다 퇴임한다. 1970년에 한국증권거래소에 입사하여 “성실하게 살자”는 신념으로 근무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년퇴직 시에 공로패를 수상하게 된다.
그간 금성화랑무공훈장을 비롯하여 6ㆍ25 한국전쟁종군기장증, 공비토벌기장증, 한국증권거래소 공로패, 농협 전이용사상 등을 수상했다.

책 속에서

본문 91페이지
나는 그런 전쟁의 중심에서 아무런 준비 없이, 첫날부터 북한군을 맞닥뜨려야 했다. 북한군의 남침 전날 휴가를 나와 내곡리 집에서 잠을 자고 있던 내가 명령을 받고 동두천 부대로 귀대를 했을 때는 6월 25일 오전 9시경. 새벽부터 내리던 가랑비는 좀 더 굵은 빗줄기가 되어 눈앞의 시야를 흐릿하게 만들었다. 그래서인지 귀대를 서둘렀던 내 마음 또한 불안했다. 비단 나뿐이었겠는가.

본문 104페이지
“여러분, 지금 인민군들이 후퇴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 군이 인민군을 몰아내고 있으니 여러분들은 모두 제자리로 돌아가십시오!”
거짓말이었다. 인민군들이 탱크와 기마병을 앞세워 의정부를 유린하는 것을 뒤로 하고 달려온 길이었다. 말하자면 그곳에서 쫓겨 온 피란민들이었다. 그런데 우리 군이 맨 손이나 마찬가지인 무방비 상태에서 탱크와 기마병을 몰아냈다?
어처구니가 없고 기가 막힐 노릇이었다.
전쟁이란 그렇게 인간의 작은 진실마저도 거짓 속에 내던지게 만들었다.

본문 110페이지
“만세, 만세!”
둘은 부둥켜안고 환호성을 질렀다. 한강을 헤엄쳐 건널 거라곤 꿈에도 생각지 못한 일이었다. 물속에서 뭔가가 잡아당길 것만 같아 엄두도 내지 못한 도강이었다. 분대장이 아니었다면 꿈도 꾸지 못할 그 일을 해냈다는 기쁨은 곧 살아있다는 기쁨과도 맞먹었다. 혼자라면 어떻게 그런 일을 해낼 수 있었겠는가. 그러나 살아있다는, 해냈다는 기쁨도 잠시 우리 둘은 서로의 모습에 더는 웃지도 울지도 못했다. 둘은 달랑 팬티만 입고 있었던 것이다.

본문 117페이지
아픔은 독배인 듯했다. 아픔이 밀려올 땐 하나씩이 아니라 뭉텅이져 오기 때문이다.
북한군의 남침 3일 만에 서울이 점령당한 것도 모자라 4일째인 이른 아침도 또 다른 아픔이 내 눈 앞에 펼쳐졌던 것이다.
나와 분대장이 부평 제17연대에서 새 군복과 개인화기를 받아 들고 다시 대방동 한강 근처에 도착했을 땐 너머에 있는 한강다리가 벌크 4개에 의한 굉음과 함께 폭파되고 있었다. 서울 시내로 진입한 북한군의 탱크가 한강다리를 건너지 못하게 하기 위한 불가피한 군 당국의 선택이라고 했다. 하지만 북한군 탱크만 건너오지 못한 게 아니었다. 수많은 차량과 그에 탑승했던 시민들 그리고 피란길에 올랐던 사람들이 함께 희생되었다.

본문 122페이지
자유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지 않을 수 없는 대목이다. 그러니 우리 모두는 ‘나’란 존재는 ‘나라’가 없는 곳엔 존재할 수 없으며, 자유 민주주의도 없다는 사실을 한시도 잊어선 안 될 것이다.
슬프지만 내가 그날의 기록을 남기는 이유이기도 하다.

본문 137페이지
“인민군이 들어오면 갖고 있는 것 죄다 빼앗기고 죽습니다. 군인으로서 가슴 아픈 현실입니다. 실탄을 실어 나를 차가 있어야 전쟁을 치를 수 있지 않겠습니까. 여기에서 인민군 손에 죽는 거나, 군에 가서 운전하다 죽는 거나 죽는 건 매한가지 아닙니까. 어떤 죽음이 더 의미 있습니까?”
강력하지만 절박함의 진심이 묻어 있는 내 말에 차주들 하나 둘씩 마음의 동요를 일으키더니 군에 협조하기에 이르렀다.

본문 154페이지
“야, 윤용철! 넌 당장 총살이다.”
소대장과 함께 내 쪽으로 걸어들어 오던 나도일 대대장의 격앙된 소리였다. 얼굴은 화가 돋아 올라 있었다.
그의 말이 이어졌다.
“인마, 생각해봐. 그 탄약이 적의 손에 들어가면 얼마나 많은 아군이 죽겠나. 넌 총살이야 인마!”
“…….”
나는 정신이 아득해졌다. 가슴이 철렁했다. 전시 상태에서 지휘관의 말은 곧 법이었으니.
그런 내게 나도일 대대장은 ‘사형선고문’을 읽도록 명했다.
지휘관의 명이었고, 억울하지만 나는 담담히 사형선고문을 읽어내려 갔다.
“사형선고문…….”

본문 166페이지
낙동강 전선에서의 전투는 어느 곳 하나 치열하지 않은 전투가 없었다.
이는 곧 희생이 엄청났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오늘의 대한민국은 그런 전쟁, 그런 희생을 치르고 지켜낸 나라다. 오로지 바칠 수 있는 것은 몸뚱어리밖에 없었던 사람들의 피로, 목숨으로 지켜낸 것이다. 그런 국가임을 우리 모두는 한 시도 잊지 않길 당부하고 또 당부하는 바이다.
어떻게 지켜낸 나라인지를.
본문 170페이지
죽어 썩은 수많은 시체 더미에서 득실거리는 구더기를 보며 잠을 자야 했고, 밥을 먹기도 했다.
그것이 전쟁의 참상이었다.

본문 173페이지
지금도 67년 전의 그때를 생각하면 코끝에 피비린내가 진동을 하는 것 같다.
가장 안타까웠던 것은 앳된 학도병들과 북한군이 남한 점령지에서 강제 징집한 의용군들의 죽음이다. 북한군은 그들을 강제로 끌고 와 자신들을 대신해 총알받이로 이용했다. 채 눈도 감지 못하고 죽었던 어린 넋을 떠올라치면 지금도 여전히 명치끝이 아파온다.
공산 집단의 적화통일 전략은 그야말로 잔혹하기 이를 데 없다.

본문 192페이지
“돌격 앞으로!”
“돌격 앞으로!”
누군가 절규하듯 외치는 명령도 공허한 메아리로 흩어질 뿐이었다.
아무도 앞으로 나아가는 병사가 없었다. 전열이 흐트러져 전의를 상실한 우리는 무질서한 상태로 시내로 몰려갔다. 당시 내가 후퇴 명령을 받은 것은 병참 선임하사로서 남은 병기, 탄약, 피복, 보급품 등을 군용차량에 싣고 있을 때였다. 정리하고 보니 무기만 군용차량으로 두 대였다. 긴박하게 후퇴를 해야 할 상황이라서 그런지 아무도 남은 병기에는 관심이 없었다. 병참 장교도 마찬가지였다. 시쳇말로 몸뚱어리 하나 빠져나가는 일이 더 급했던 때였다.
그때 나는 생각했다. 무기들을 그곳에 그냥 두고 가게 되면 부메랑 되어 아군을 향한 살상무기가 될 게 뻔했다. 나는 모두가 경황없는 틈을 타 차량에서 무기들을 내려 불을 질렀다. 그리고 차량에는 한 명의 병력이라도 더 탈 수 있도록 했다.
나는 이 사실에 대해서 전쟁이 끝나는 날까지 함구했다.

본문 210페이지
1951년 5월 16일.
중공군은 구만리 일대를 방어하던 우리 부대를 우회하여 퇴로를 먼저 차단한 후 파상공격을 퍼부었다. 중공군은 돌파된 우리 군 진지를 우회하여 후방을 차단하고 지휘소 및 관측소 등 주요시설을 타격했으며 퇴각하는 한국군을 추격하여 습격했다.
5월 16일 자정 무렵 중공군은 소치리의 우리 부대 지휘소를 타격하여 지휘부가 분산됨으로써 지휘통제체계를 완전히 마비시켰다.
대오를 잃은 우리 부대 병사들은 삼삼오오 퇴각하기 시작했다.
중공군은 한 곳을 집중 타격하는 전략을 사용했던 것이다.
그 타깃이 우리 부대였다.
본문 216페이지
“도망칠 생각은 아예 말라우. 쫑간나 새끼들. 가차 없이 사살하갔어.”
인민군들은 말끝마다 욕설로 엄포를 놓았고, 포로끼리 이야기하는 것조차 막았다.
실제로 화천과 김화로 가는 갈림길에 이르렀을 때 탈주사건이 발생하자 인민군은 가차 없이 총격을 가해 사살했다.

본문 220페이지
포로수용소에 수감 된 지 4주 정도 지났을 무렵, 나는 마침내 탈출을 감행했다. 바로 전 날, 전선에서 실려 온 인민군 부상자로부터 인제 전투에서 우리 부대가 빼앗겼던 인제와 현리를 우리 군이 되찾았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이다.

본문 241페이지
“으악~!”
순식간에 여기저기서 찢어질 듯한 비명이 터져 나왔다.
병력 우세로 고지를 포위했던 적병들이 우리를 발견하고 시꺼먼 수류탄을 던졌던 것이다.
순간 나는 그것을 피한다고 숲으로 몸을 던졌으나 완전히 피해가지는 못했다.
내가 방망이 수류탄을 맞은 지점은 경사가 가파른 곳이었다.
화약 냄새와 함께 비릿한 냄새가 진동하는 것을 느끼며 ‘내가 살았나!’ 하고 천천히 몸을 움직였더니 그대로 주르륵 눈길에 밀려 아래로 내려갔다.
이후로 정신을 잃고 말았다.

본문 246페이지
대구 육군 제1병원에 도착하자마자 제대로 응급치료를 하기 위해 얼굴에 둘러놓았던 붕대를 풀고 보니 내 모습은 사람이 아닌, 괴물의 몰골이었다. 코는 절반이 사라졌다. 눈은 한 쪽 눈이 보이지 않았으며, 오른 쪽 손도 움직일 수가 없었고, 양쪽 허벅지도 파편들로 걷기가 불편했다.

본문 268페이지
그때 머물렀던 알섬에 대한 기억은 그나마 작은 위로가 되곤 한다.
당시 나는 태어나서 그렇게 큰 물고기를 그곳에서 처음 봤던 것 같다. 사람의 손길이 미치지 않았던 천연 요새와도 같은 그곳의 물고기가 사람처럼 커보였기 때문이다.
사람의 손길이 전혀 미치지 않았던 물고기의 향연은 내게 잠시 그렇게 위로가 돼 주었다.
짐승의 시간이자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이 멈추었던 그 시간 속에 아주 잠깐 숨을 쉬게 했던 기억인 것 같다.


본문 289페이지
나는 이 세상에 왔던 작은 꽃잎이다.
제 할 일을 다 하기 전까진 난 여전히 바람에 지지 않을 테다.
꽃잎은 절대 바람에 지지 않는다.
제 할 일을 다 하기 전까진.

목차

목차
ㆍ 시작하는 글
1장. 밥, 밥, 밥
31내 고향 퇴계원
33키 작은 소년, 꾼을 품다
36 열한 살 인생
39세상에 공짜는 없다
41 ‘기회’와 ‘희망’ 없음의 막막함
43“용철아, 너 공부하고 싶지 않니?”
47모든 것은 마음먹기 나름
49난생처음 반장이 되다
2장. 군인이 되다
55열다섯 살의 ‘선택’과 ‘포기’
58눈에 보이지 않는 게 더 심각하다
62두 번 만에 군인이 되다
66꼬마 병사의 오기(傲氣)
70아버지와 화랑 담배 10개비
75군에 가면 죽을지도 모른다는 말
3장. 아, 6ㆍ25 그날
87폭풍 전야
90남침암호 ‘폭풍’의 그날, 6월 25일
97우물 속에서 보낸 하룻밤
102전쟁 2일째, 진실과 거짓 사이
106전쟁 3일째, 분대장과 함께 한강을 도강하다
111서울을 잃다
117전쟁 4일째, 한강다리를 폭파하다
4장. 군대 개편
125부상을 당하다
131또 한 번의 거짓말
134일등병이 분대장이 된 이유
138낙동강방어선의 구축, 포화 속으로
5장. 전우의 시체를 넘고 넘어
145나도일(羅燾日) 대대장과 탄로 난 거짓말
150안강 ㆍ 기계 쟁탈전과 사형선고문
157피 비린내 진동하던 다부동 전투
1639월 공방전의 끝 영천 전투
169전쟁 속에서도 지켜야 할 상식들
172살아남은 존재의 이유
6장. 사선을 넘고 넘어
177반격 작전, 38선을 돌파하다
180행군 또 행군
185최초의 중공군 개입, 개천 비호산 전투
190덕천 전투에서 고립되다
196새로운 전쟁, 후퇴를 하다
201통한의 1ㆍ4 후퇴
7장. 꿈엔들 잊힐 리야
209비운의 인제 전투
214중공군 포로가 되다
217죽음을 각오한 탈출
224양구(陽口)로 이동, 노무단을 이끌다
229표면상 소강상태의 전선과 이면
232“또 당했어 5연대?”
239크리스마스 고지 전투에서 중상(重傷)을 당하다
244코가 사라진 괴물
249만기 제대를 하다
8장. 또 다른 시작, 첩보부대 활동
287제8240 첩보부대 활동
275내가 만난 전쟁 영웅 김동석 지대장
9장. 꽃잎은 바람에 지지 않는다
287꽃잎은 바람에 지지 않는다
290남양주시 무공수훈자 지회 활동
293UN 한국전참전국친선협회 한미전우연합회장 활동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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