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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1270601 / 732쪽 160 x 2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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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P.11 : 이 ‘국민사관적’ 해석 틀에서 보면, 아관‘파천’은 전통적 의미의 파천(도성을 버리고 지방으로 피란 가는 국왕의 도주, 즉 ‘royal flight’)이 아니라 고종이 갑오왜란을 계기로 주둔하기 시작한 왜군과 날뛰는 친일괴뢰들을 물리칠 망명정부를 세우기 위해 감행한 근대국제법상의 ‘망명’(asylum)이라는 것, 나아가 러시아공사관에서 수립된 내각은 ‘제1차 국내망명정부’이고 대한제국은 대일(對日) 독립투쟁을 위해 새로운 ‘확장된 망명지’ 경운궁에 세워진 임시정부로서 ‘제2차 국내망명정부’라는 사실이 드러남으로써 당대의 비상하게 긴박한 역사상황이 제대로 읽힐 수 있다. 그리고 이 ‘제2차 국내망명정부’는 1919년 상해에서 수립된 ‘해외망명정부’의 전신, 즉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전신이고, 대한제국의 재빠른 근대화와 비약적 경제성장에 기반을 둔 3만 대한국군은 1907년 이후 대일 ‘국민전쟁’과 ‘독립전쟁’을 벌인 국민군과 독립군의 기간장병들이었다는 사실, 그리고 현재 우리 대한민국의 근대적 기틀이 이미 대한제국에서 만들어졌고 그 국호 ‘대한민국’도 이때 이미 창제되어 사용되었다는 것 등이 새로 발굴된 사료에 근거해 움직일 수 없는 사실(史實)로 명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