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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8809106468231 / 120쪽 / 200g / 169 x 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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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꼬물꼬물 작은 것에도 눈과 귀를 여는 어린이 마음으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어린이 같은 마음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나이를 먹어 갈수록 어린이 마음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 다른 것들이 들어와 있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동시를 읽었습니다. 그러면 어린이 마음이 찾아오곤 했습니다. 좋은 동시를 많이 읽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도 동시를 많이 읽습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생각 주머니를 하나씩 지니고 산다고 합니다. 일하다가도 놀다가도 책을 읽다가... 꼬물꼬물 작은 것에도 눈과 귀를 여는 어린이 마음으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어린이 같은 마음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나이를 먹어 갈수록 어린이 마음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 다른 것들이 들어와 있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동시를 읽었습니다. 그러면 어린이 마음이 찾아오곤 했습니다. 좋은 동시를 많이 읽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도 동시를 많이 읽습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생각 주머니를 하나씩 지니고 산다고 합니다. 일하다가도 놀다가도 책을 읽다가도 갑자기 떠오른 것이 있으면 생각 주머니에 담아 둡니다. 그리고 시간이 날 때마다 조용히 생각 주머니를 열어, 질서 없이 앉아 있던 생각들의 줄을 맞추고 짝을 지어 암탉이 알을 품듯 정성을 다해 다듬습니다. 그러면 그것들이 생명처럼 움직이고 자라나 한 편의 시가 되어 우리에게 옵니다. 여러분도 그렇게 모두 시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이 동시집에는 여러분과 같은 생각을 가진 인물이 많이 등장할 것입니다. 그들이 들려주는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보세요. 그리고 다가서서 조용히 이름을 불러 주세요. 여러분이 그들과 친해졌으면 좋겠습니다. _〈시인의 말〉 중에서 부부이자 동료 교사, 문학 동지이기도 한 시인과 동화작가의 감수성이 어우러진 동시집 시인이자 현직 교사인 이옥근 선생님의 두 번째 동시집 《감자가 뿔났다》에는 부부이자 동료 교사이기도 하고, 동화로 등단한 배순아 선생님이 동화작가의 감수성을 살려 그림을 그렸습니다. 1장은 학교생활을 포함한 아이들의 일상을 보여 주는 시를 시간의 순서, 생각의 흐름을 따라 배치했습니다. 2장은 가족의 포근함을 느낄 수 있거나 가족에 대한 아이의 사랑이 묻어나는 시로 구성했습니다. 오순도순 즐거운 때를 떠올리게 하는 시도 있고, 마음 한구석이 아련해지는 시도 있어서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3장은 주변의 사물이나 날씨, 풍경 등을 통해 계절을 느낄 수 있는 시들을 이른 봄부터 겨울까지의 흐름으로 배치했습니다. 4장은 어린이의 심리 상태를 표현한 시들을 긴장이 고조되었다가 풀리고, 회복되는 흐름에 따라 배치했습니다. 두근두근 맘을 졸이기도 하고, 머리끝까지 화가 나기도 하고, 때로는 자책도 하지만 다시 마음을 다잡고 ‘나는 나’로 돌아가려는 모습이 씩씩하고 대견한 느낌입니다. 5장은 아주 작은 사물부터 저 먼 풍경까지,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자유롭게 상상력을 발휘한 시로 구성했습니다. 책에 수록된 72편의 동시에 담긴 어린이 마음을 동화작가가 어떤 색채로 그렸는지 살펴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추천사 | 장마에 집 나간 구렁이는 무엇이 될까? 두 마리 누렁 구렁이 꿈틀 꿈틀 긴 몸 이끌어 황톳길 차바퀴 따라가고 있다 _〈비 온 뒤〉 전문 시인은 어떤 마음으로 이 동시를 쓰고, 이 책에 싣고 싶었던 걸까? 왜 한 마리도 아니고 두 마리일까? (……) 나는 비 온 뒤 황톳길 두 길로 난 차바퀴에서 꿈틀꿈틀 긴 몸을 이끌며 앞으로 나가는 구렁이를 연상하면서 이옥근 작가 역시 이렇게 계속 앞으로 나가기를 바란다. 그 물길을 잡아주는 황톳길 차바퀴를 이오덕 어린이문학론으로 삼고, 아이 마음을 잃지 않은 어른이라는 구렁이와 아이 마음에 좋은 생각의 씨앗을 심어 주고 싶은 구렁이, 이렇게 두 마리 구렁이를 마음에 담고 꿈틀꿈틀 멈추지 않고 천천히 길게 나가기를 바란다. 구불구불 길게 나가다 큰물에 나가 용이 되어 하늘에 오르기를. _이주영, 〈작품 해설〉 중에서

목차
시인의 말
1 오늘 하루만이라도
새벽 마중 | 지각한 이유 | 오늘 하루만이라도 | 우리 반 건영이 | 제왕이 된 반장 | 5교시 | 축구왕 태우 | 버럭 | 멈출 수 있으니 | 무거운 말 | 애벌레의 번지점프 | 학교는 공사 중 | 애들 꿈은 개꿈이래 | 오늘은 내 세상이다 | 왜 깜빡했을까 | 책을 읽다가 가끔 | 거꾸로 쓰는 일기
2 엉뚱한 내 동생
할머니 선물 | 감자가 뿔났다 | 엉뚱한 내 동생 | 손금 지도 | 장기판 위에 선 장군 | 엄마와 농게 | 새들아, 아무 데나 똥 누지 마라 | 내가 다친 날 | 장례식장 신발들 | 이사하던 날 | 서로 다르다
3 은행 털던 날
달리는 봄 | 비 오는 소리 | 애기똥풀 설사 | 우산 속 세상 | 비 온 뒤 | 그 개 | 눈사람 닮은 8월 | 갯벌 마을 | 바다 노을 | 무화과 지키기 | 새들처럼 | 은행 털던 날 | 시골 밤길 | 감기
4 동전이 눈뜬 날
밥 속 까만 콩 | 시험 문제 풀이 | 커닝 | 북어 | 바람개비처럼 | 뚜껑 열린 날 | 땅 꺼짐 현상 | 등산길 | 꿈을 쏜다 | 동전이 눈뜬 날 | 신발차기 | 나는 나야
5 기린 싸움
텀블링하는 참깨 | 숫자 | 의족 낀 몽당연필 | 얼음 땡 | 사진 한 장 | 기린 싸움 | 고양이와 나 | 고양이와 햇살 | 고물상 할아버지 개 | 의기양양한 고양이 | 어떻게 되었을까 | 횡단보도에 갇힌 할머니 | 비닐봉지와 동백나무 | 산새 알 골프 알 | 착각 | 장승 탄생 | 자벌레 | 굼벵이
작품 해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