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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7511038 / 256쪽 154 x 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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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자전거에 비유한다면, 건축주는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고 바퀴의 두 개 중 하나는 건축가, 다른 하나는 정원사입니다.” 집을 지으려는 이들에게 건축가와 정원사가 함께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싶은 욕망은 한동안 유행가 가사를 통해서나 대리 만족할 수밖에 없었던 막연한 꿈이었다. 획일적인 아파트 주거 문화가 빠르게 자리 잡았고, 도시민들은 삶의 공간이 아닌 투자 대상으로서 ‘아파트’를 쇼핑했다. 하지만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땅콩집과 타운하우스처럼 새로운 주거 모델이... “자전거에 비유한다면, 건축주는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고 바퀴의 두 개 중 하나는 건축가, 다른 하나는 정원사입니다.” 집을 지으려는 이들에게 건축가와 정원사가 함께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싶은 욕망은 한동안 유행가 가사를 통해서나 대리 만족할 수밖에 없었던 막연한 꿈이었다. 획일적인 아파트 주거 문화가 빠르게 자리 잡았고, 도시민들은 삶의 공간이 아닌 투자 대상으로서 ‘아파트’를 쇼핑했다. 하지만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땅콩집과 타운하우스처럼 새로운 주거 모델이 속속 등장하면서 ‘집 짓기’가 새롭게 조명 받기 시작했다. 이 책은 바로 이 ‘집 짓기’를 다루고 있다. 이 책은 크게 세 가지 점에서 명료하다. 첫 번째는 독자층이다. ‘집을 지으려는’ 이들을 대상으로 했다(물론, 언젠가 집을 한 번 지어보고 싶다는 생각만 품고 있는 잠재적인 수요자도 독자층으로 고려했다). 두 번째는 저자 구성이다. 동갑내기 건축가와 정원사가 의기투합했다. 이유는 단순하다. 집 짓기를 구상할 때부터 건축과 정원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경험으로 터득했기 때문이다. 마지막은 내용이다. 딱딱한 이론이나 기술적이고 공학적인 조언은 일체 배제했다. 대신 ‘이야기’를 전면에 내세웠다. 전반부는 ‘건축가의 건축 이야기, 정원사의 정원 이야기’, 그리고 ‘일곱 가지 단어로 집 짓기’ 등 그동안 전문가로서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집을 지어주며 느낀 점을 마치 옆집 아저씨처럼 때론 친구처럼 들려준다. 후반부에서는 실제로 집을 짓고 정원을 가꾸며 살고 있는 5명의 건축주와의 대화를 통해, 집 짓기가 꼭 낭만적인 것만은 아니라는 점을 일깨워준다. 다락방을 만들어 놓고도 몇 번 올라가보지 않았다는 예상 밖의 답변부터, 방범, 난방, 하자보수 등 단독주택 생활의 일상적인 어려움에 이르기까지 생활에서 우러나온 건축주들의 생생한 경험담은 ‘내 집을 짓고 싶다’는 로망을 여지없이 깨트린다. 하지만 이어진 주택 생활에 대한 찬사와 만족감은 다시금 ‘집 짓기’란 꿈의 불씨를 되살려 놓는다. 이 책의 장점은 바로 이 지점에 있다. 전문가 혹은 제3자의 시선이 아닌, 생활자의 입장에서 집 짓기를 바라 본 것이다. 저자들이 2013년 12월부터 구상하기 시작한 책이 만 3년의 준비 과정을 거쳐 이제야 선보이게 된 까닭도 바로 이 때문이다. 원고를 원고대로 정리하는 틈틈이 건축주들과 시간을 맞춰 인터뷰하고 그 내용도 가다듬느라 많은 시간이 소요된 것이다. 특히, 저자 중 한 명인 건축가 정상오는 2012년부터 직접 디자인하고 만든 ‘들꽃 피는 마을’에서 동네 식구들과 함께 전원 생활을 즐기고 있는 건축주이기도 하다. 건축가이면서 동시에 건축주인 그의 경험과 일상은 이 책에 현장감을 더해주었다. 저자들이 일관되게 강조한 핵심은 이 문장으로 요약할 수 있다. “건축과 정원은 그 전체를 하나로 보아야 합니다. 주택과 정원이 조화롭게 연계되지 못하면, 그 후회가 길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집은 우리가 생활하는 물리적 공간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가정을 이루고 생활하는 터전을 뜻하기도 합니다.”
‘건축가와 함께 집과 정원을 주제로 한 책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 건, 정원을 만들 때마다 건축가와 미리 상의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클라이언트는 건축 공사가 모두 마무리된 시점에서, 혹은 집을 짓고 살다가 정원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어 정원사를 찾습니다. 그럴 때마다 정원과 주택이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도록 선, 또는 점 하나만 옮겨도 건축주가 훨씬 풍요로운 정원 생활을 즐길 수 있을 텐데 하는 안타까움을 느꼈습니다. - 8쪽
건축과 정원은 그 전체를 하나로 보아야 합니다. … 주택과 정원이 조화롭게 연계되지 못하면, 그 후회가 길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집은 우리가 생활하는 물리적 공간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가정을 이루고 생활하는 터전을 뜻하기도 합니다. 이 책이 주택과 정원이 하나로 합쳐진 제대로 된 ‘집’을 가꿔나가는 데 작은 씨앗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 13쪽
정작 중요한 것은 집이 지어진 이후의 ‘일상’입니다. … 정원이 있는 집을 짓고 산다는 것의 의미와 주택을 짓고 정원을 가꾸는 과정을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집을 짓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집과 정원이 이후의 삶과 일상에 어떤 변화를 가져다 줄 수 있는지, 그러기 위해서 어떤 집과 정원을 만드는 것이 좋은지를 넌지시 일러주고자 했습니다. - 9쪽
목차
프롤로그 _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건축이야기, 정원 이야기
건축가의 건축 이야기
정원사의 정원 이야기
건축가와 정원사의 집 그리고 정원
일곱 가지 단어로 ‘집 짓기’
땅, 우리 가족과 어울리는 터전을 찾는 방법
디자인을 넘어 소통하기
소재, 다양성을 반영하는 재료
시공현장, 현장소장과의 점심식사
공사의 하자와 시공 후 해야 할 일
예산 절약과 정직한 공사, 공짜는 없다
알아야 할 건축법과 준공식재의 의미
그림과 생활의 차이, 생생한 현장이야기
함께 사는 즐거움, 따뜻한 이웃이 있는 마을 _ 경기도 안성시 정상오 건축가의 집
함께 고민하며 지은 맞춤형 집 _ 경기도 안성시 P씨 댁
어릴 적 추억을 되살려준 전원 생활 _ 경기도 안성시 C씨 댁
마당에서 정원으로 _ 경기도 용인시 K씨 댁
고향을 만드는 집 짓기 _ 경기도 성남시 C씨 댁
건축가와 정원사에게 묻고 싶은 이야기
에필로그 _ 나의 꿈, 모두의 꿈, 함께 꾸는 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