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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디샤의 여섯 번째 선물 지혜와 용기를 키워주는 터키 환상동화

시리즈 : 마음이 자라는 나무 [73]

아흐멧 위밋 저 | 이난아 역 | 푸른숲 | 2005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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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1844410 / 203쪽 / 597g / 128 x 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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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터키의 민간 설화를 바탕으로 창작된 이 책은 신비롭고 환상적인 다섯 편의 이야기가 고리처럼 연결되어 있는 독특한 구성을 갖고 있는 환상 동화이다. 터키의 어진 군주 파디샤가 자신보다 어진 사람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모험을 떠나면서 듣게 되는 이야기이다. 독자들은 파디샤가 만나는 사람들이 던진 질문에 대한 답을 좇아가며 자연스럽게 세상살이에 대한 철학적 물음을 묻고 생각하게 한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 인생에 대한 철학적 물음과 성찰이 돋보이는 터키 환상 동화! 푸른숲 청소년 문학 시리즈 ‘마음이 자라는 나무’의 일곱 번째 책. 터키의 민간 설화를 바탕으로 창작되었으며, 《아라비안 나이트》와 유사한 형식을 띠고 있다. 옛날 옛날에 아주 어진 파디샤(이슬람 교를 믿는 나라의 군주)가 있었다. 국민과 나라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노력도 아끼지 않는……. 그런데 그에게는 한 가지 결점이 있었다. 어떤 일에건 칭찬받는 걸 좋아해서 주위에 아첨꾼들이 들끓는 것이었다. 이를 보다못한 총리 대... ■ 인생에 대한 철학적 물음과 성찰이 돋보이는 터키 환상 동화! 푸른숲 청소년 문학 시리즈 ‘마음이 자라는 나무’의 일곱 번째 책. 터키의 민간 설화를 바탕으로 창작되었으며, 《아라비안 나이트》와 유사한 형식을 띠고 있다. 옛날 옛날에 아주 어진 파디샤(이슬람 교를 믿는 나라의 군주)가 있었다. 국민과 나라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노력도 아끼지 않는……. 그런데 그에게는 한 가지 결점이 있었다. 어떤 일에건 칭찬받는 걸 좋아해서 주위에 아첨꾼들이 들끓는 것이었다. 이를 보다못한 총리 대신은 파디샤보다 더 어진 사람이 존재한다는 말을 하고, 이에 분노를 느낀 파디샤는 그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총리 대신과 함께 변장을 하고 길을 떠난다. 이 작품은 파디샤가 자신보다 어진 사람이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모험을 떠나면서 듣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즉 삶에 대한 화두를 한 가지 던져 놓고 그것을 좇아 긴 여행을 하는 셈이다. 그들이 만나는 사람들은 단번에 답을 주지 않고 선문답 같은 말들을 던진다. 그 선문답 같은 말들을 빌미로 각각의 작은 이야기들이 꾸며지는데, 그 작은 이야기들은 저마다 독립적인 듯하면서도 꼬리에 꼬리를 무는 고리를 형성해 나감으로써 독자들의 호기심을 한껏 자극한다. 말하자면 하나의 커다란 이야기 속에 작은 이야기들이 여러 개 들어 있는 액자 구성을 띠고 있는 셈이다. 독자들은 파디샤가 만나는 사람들이 던진 주문에 대한 답을 좇아가면서 자연스럽게 세상에 대한 이치에 눈을 뜨고, 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고민하게 된다. 우리의 옛날 이야기들이 그렇듯, 이 이야기들 속에도 한 편 한 편마다 사람이나 인생에 대한 철학적인 물음과 성찰이 연결 고리를 형성하며 면밀하게 녹아들어 있다. 장님 이야기에서는 지나친 욕심을, 대장장이 이야기에서는 나누지 못함을, 보석 상인 이야기에서는 과소비를, 뮤에진의 이야기에서는 인내하지 못함을, 모자 장수 이야기에서는 질투를 경계하고 있다. 결국 이 다섯 편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이 저지를 수 있는 잘못(오류)들의 전형을 제시해 주고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관한 물음을 던지는 것이다. 이를테면 신비롭고 낭만적인 이야기의 가지 끝에 가슴을 찌르는 교훈이 옹송그리고 있는 셈이다. ■ 해외 서평 이 작품은 각각의 이야기들이 고리처럼 연결되어, 뒤로 갈수록 확대되고 깊어지는 우물과도 같은 모양새를 띠고 있다. 중국에서 이집트까지, 동방의 전역을 무대로 이야기를 펼쳐 나가는 《아라비안 나이트》와 비슷한 구성이다. _라디칼 신문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이야기 속으로 빨려 들어가 한 순간도 손에서 책을 내려놓을 수가 없다. _악샴 신문 이 책을 읽을 만한 연령의 자녀가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사 주세요. 아마 당신이 먼저 읽게 될 겁니다. _사바흐 신문

저자 소개

1960년 터키 가지안텝 시에서 태어났다. 1983년 이스탄불의 마르마라 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모스크바 사회학 아카데미에서 공부했다. 지은 책으로 <거리의 은닉처>, <맨발의 밤>, <밤을 가르는 소리>, <아가사의 열쇠>, <악마는 은밀한 곳에 숨어 있다>, <안개의 밤>이 있다.
1950년 마르딘에서 태어났다. 1972년 국립 예술 학교 그래픽과를 졸업했다.

역자 소개

한국외대 터키어과를 졸업하고 터키 국립 이스탄불 대학(석사)과 앙카라 대학(박사)에서 터키 문학을 전공했다. 2014년 현재 한국외대에 출강하고 있다. 

오르한 파묵의 『소설과 소설가』, 『고요한 집』, 『순수 박물관』, 『이스탄불』, 『검은 책』, 『내 이름은 빨강』, 『눈』, 『새로운 인생』, 『하얀 성』, 아지즈 네신의 『더 이상 견딜 수 없어』 등 다수의 터키 문학을 번역했고, 


『한국 단편소설집』, 『이청준 수상 전집』, 이문열의 『시인』 등을 터키어로 번역했다. 


2011년 터키 문광부 장관으로부터 터키 문학을 한국에 소개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 『오르한 파묵―변방에서 중심으로』, 『터키 문학의 이해』, 『오르한 파묵과 그의 작품 세계』(터키 출간) 등이 있다. 

머리말

아무리 기술이 발전하고 우리의 삶이 편리해지더라도 잃어버리면 안 되는 가치가 있잖아요. 사랑이나 믿음 같은 것 말입니다. 이러한 가치들이 바로 우리 인간을 인간이게 하는 힘이라 생각합니다.

만약 인류가 이 가치들을 잊거나 포기한다면, 하루가 다르게 발달해 가고 있는 기술이 순식간에 우리의 영혼과 감정을 지배하고 말 것입니다.

그 뒤에는 아무런 희망을 가질 수 없게 되지요. 이 세상은 색채감과 아름다움이 결여된 기계적인 장소가 되어 버리고 말 테니까요.

책 속에서

내가 살고 있는 도시가 발밑에서 흘러가고 있었습니다. 불사조는 계속해서 위로 날아올랐습니다. 새하얀 구름들을 지나 파란 창공에 다다랐습니다. 햇빛을 막아 주고 있던 구름을 벗어나자 따가운 햇살이 내리쬐었습니다.

다행이 나는 불사조 아래에 있었기 때문에 작열하는 햇빛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그 거대한 새의 그림자가 나를 보호해 주었던 셈이죠. 지금 생각해 보면 그저 고마울 따름입니다.

우리의 비행은 몇 시간 동안 계속되었습니다. 산과 강, 들, 바다를 수없이 지났지요. 그런데 어느 순간, 우리 앞에 여태껏 한 번도 본 적 없는 거대한 산이 하나 나타났습니다. 산의 정상은 구름보다 훨씬 더 높은 곳에 있었고요.

불사조는 산의 정상을 향하여 높이 날아올랐습니다. 산의 정상이 가까워져서야 나는 그것이 활화산임을 알아차렸습니다. 화산의 입구는 우리 나라 전체를 통째로 삼킬 수 있을 만큼 넓었습니다.

- 본문 82쪽에서

목차

목차
지은이의 말
꼬리에 꼬리를 무는 여행
고통을 알지 못하고는 사랑을 말할 수 없다
인간의 마음은 바람과도 같은 것
노련한 대장장이는 쇠를 식히지 않는다
황금 가루를 뿌리는 남자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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