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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6921272 / 272쪽 159 x 219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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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디자이너들이 만든 도시 여행 가이드북이자 그래픽 아트북 [그래픽 유럽]에 이은 같은 콘셉트의 책 [그래픽 USA]가 출간되었다. 미국 25개 도시에 거주하는 디자이너가 각기 그림을 그리고 글을 써서 자기가 사는 도시를 소개한 매우 독특한 여행 안내서이자 그래픽 아트북이다. 미국의 도시들은 ‘아메리칸드림’이라는 강력한 매력을 발산하며 수 세기에 걸쳐 전 세계 모험가들을 매혹해왔다. 미국의 도시들은 건설과 철거를 반복하며 점점 더 멋진 모습으로 재건되었다. 개척자들이 일군 독특한 나라, 이것이 바로 신계계 미국이다. 이런 신세계... 디자이너들이 만든 도시 여행 가이드북이자 그래픽 아트북 [그래픽 유럽]에 이은 같은 콘셉트의 책 [그래픽 USA]가 출간되었다. 미국 25개 도시에 거주하는 디자이너가 각기 그림을 그리고 글을 써서 자기가 사는 도시를 소개한 매우 독특한 여행 안내서이자 그래픽 아트북이다. 미국의 도시들은 ‘아메리칸드림’이라는 강력한 매력을 발산하며 수 세기에 걸쳐 전 세계 모험가들을 매혹해왔다. 미국의 도시들은 건설과 철거를 반복하며 점점 더 멋진 모습으로 재건되었다. 개척자들이 일군 독특한 나라, 이것이 바로 신계계 미국이다. 이런 신세계를 현지에 사는 예술가보다 더 잘 전달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원고를 쓰고 그림을 그린 각 도시의 디자이너들은 먼저 자기 도시의 역사와 문화 등 특징을 간략하게 소개하고 나서, 매력적인 숙박시설들을 추천하고, 현지인들이 좋아하는 식당, 바, 쇼핑 포인트도 짚어준다. 또한, 예술가답게 미술관, 전시관, 연주·연극 공연장 등 문화 공간 위주로 방문 코스를 제안하고, 산책하기 좋은 거리, 골목, 유적, 건축물 등을 정리해 알려준다. 특히 지역 행사도 안내해서 각 도시의 고유한 문화축제도 확인할 수 있다. 이 모든 내용이 그래픽으로 소개되어 여행을 떠나는 사람에게는 매우 독특한 가이드북이며, 독서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꼭 간직하고 싶은 아트북이다. 식상한 여행기, 부정확한 여행 가이드북은 가라 이제는 책이나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전 세계 명소는 물론 어느 후미진 골목, 인적 없는 계곡, 명작이 전시된 미술관, 도시 고유의 축제와 문화 행사를 순식간에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정보가 너무 제멋대로 쏟아져 나와 과연 어떤 정보를 어떻게 믿어야 할지 알 수 없다. 게다가 다른 사람들의 여행기나 여행 가이드북을 들고 여행지에 가본 사람이라면 거기 제공된 정보와 소개가 너무 주관적이고 과장이 심하고 때로 부정확해서 낭패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은 아주 특별한 당신만을 위해 기획한 아주 특별한 여행 안내서다. 빤한 여행 코스, 판에 박힌 정보, 이전 여행자들의 식상한 감상에 질렸다면, 각 도시 다자이너들이 자신만의 색깔로 소개한 이 안내서를 강력히 추천한다. 이 책에 삽입된 아름다운 일러스트들은 그 도시에 살면서 그 도시를 느낀 디자이너들의 개인적 해석이 담겨 있다. 마치 우리가 어느 낯선 도시를 여행할 때 그곳에 사는 오랜 친구가 자신이 좋아하는 장소에 우리를 데려가고, 그 도시에 산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이야기해주는 것처럼 말이다. 지극히 사적인 다큐멘터리 같은 이 책에는 어디에도 소개되지 않은 낯선 도시의 골목길, 현지인들만 아는 나이트 문화, 기존 여행서에는 찾아볼 수 없는 작은 가게 주인의 성품까지 묘사되어 있어 매우 독특한 경험을 선사한다. 나만의 비밀 여행을 완성하고 싶은 독자에게 안성맞춤인 책이다.
앵커리지의 디자인계 역시 아한대 기후처럼 가혹하고 매서워 강인한 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 관광객 대상의 유치찬란한 술집이나 티셔츠 가게, 끊임없는 자원 개발의 틈새에서 눈이 가려질 수 있으나 이 모든 것을 뒤로하고 나면 영감을 주는 요소가 가득 발견될 것이다.
그 첫 번째로, 앵커리지의 빛은 너무도 특별하다. 겨울이면 모든 풍경에 스산한 푸른빛이 스미고 백야로 인해 여름에는 자정이 되어서야 산꼭대기 노을이 돌연 사방을 비춘다. 두 번째(가장 중요한 요소)로, 도시를 둘러싼 자연이야말로 경이로움 그 자체이다. 이 자연이 정신을 맑게 하고 참신한 아이디어와 새로운 접근방식을 끌어낼 수 있게 해준다.
-p 7. 알래스카주 앵커리지(로라 페라코)
1670년 영국인들이 처음 도시를 세우면서 찰스타운(Charles Towne)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교회 수가 엄청나 “신성한 도시(The Holy City)”라는 별명도 얻게 된 찰스턴(실제로 찰스턴 특유의 첨탑이 촘촘히 솟아 있는 스카이라인을 보존하기 위해 신축 건물의 높이를 제한하는 규제가 시행된다)은 미국에서 무척 오래되고 역사적인 도시 중 하나다. 해적의 습격과 스페인 및 프랑스의 산발적인 공격, 독립 혁명기의 결정적인 순간들, 남북전쟁의 첫 전투, 그리고 북쪽의 보스턴과 남쪽의 쿠바까지 진동했던 대지진 등은 독특하고 이야깃거리가 풍부한 찰스턴의 역사에서 극히 일부이다. 오늘날에는 관광과 별개로 생기를 띠는 항구와 급성장하는 IT 산업을 중심으로 경제가 활성화되고 있다.
가스등이 켜진 도시의 자갈길 골목을 걷노라면 시간 여행을 하고 있는 듯하다. 모퉁이를 돌 때마다 비길 데 없이 찬란한 역사가 눈앞에 펼쳐져 과거와 현재가 다채롭고 활기차게 뒤섞인다. 과거와 미래를 동시에 바라보며 모던앤티크(modern antique)로서의 정체성을 가꿔가는 것이야말로 찰스턴의 진정한 아름다움이라 할 수 있다.
-p 53.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제이 플레처)
멤피스는 흑인평등권 운동의 영예로운 상처이다. 흑인 인구가 우세한 지역으로, 도시의 역사를 통틀어 인종 간의 갈등이 끊이지 않았다. 하지만 서로 다른 문화끼리의 만남은 매우 비옥한 예술적 토양을 일궜다. 이 덕분에 로큰롤의 고향이 되었고, 이 음악적 유산은 여전히 살아 있다. 음악은 타 예술 분야의 성장에도 영향을 미쳤고, 현재 멤피스는 창의성이 불타는 도시가 되었다. 하지만 이 열정에도 불구하고 느긋한 삶의 속도가 존재한다. 깊고 어둡고 반짝이는 미시시피강은 세월을 따라 흐를 뿐이고, 멤피스 사람들도 그렇게 살아간다.
-p 111. 테네시주 멤피스(알렉스 워블)
이런 시애틀의 매력은 당연히도 샌들을 신은 채 갓 볶은 커피나 계절 특산 맥주를 곁들여 현지의 지속 가능한 공정무역 유기농 채식 먹거리를 찬양하는 야외 활동가들을 끌어들인다. 하지만 이들 외에 빈티지 옷을 입은 느긋한 멋쟁이 무리도 있다. 이들은 훌륭한 극작품이나 음악, 미술 등으로 시애틀의 문화계를 활발하게 유지시켜준다. 도로는 자전거가 점령하고 있고 전기 자동차도 많다. 여름이면 호수와 바다가 수상비행기, 페리를 타고 엘리엇베이(Elliot Bay)를 건너는 사람들, 레이크 유니언(Lake Union)에서 카약을 즐기는 사람들, 워싱턴 호수(Lake Washington)에서 뱃놀이를 하는 사람들로 붐빈다. 겨울에는 스키장이 즐비하다.
-p. 227 워싱턴주 시애틀(비욘 소네슨)
목차
편집자의 말 4
알래스카주 앵커리지 7
조지아주 애틀랜타 17
텍사스주 오스틴 25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37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45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 53
일리노이주 시카고 63
콜로?라도주 덴버 71
미시건주 디트로이트 81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91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99
테네시주 멤피스 111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119
위스콘신주 밀워키 129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139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147
뉴욕주 뉴욕 161
펜실베이니아 필라델피아 177
애리조나주 피닉스 185
오리건주 포틀랜드 193
로드아일랜드주 프로비던스 205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215
워싱턴주 시애틀 227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237
워싱턴 DC 249
디자이너 소개 258
감사의 글 27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