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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소설을 만나다 청수고등학교 연극반 연극대본집

시리즈 : 작은숲 청소년 [11]

차지훈 외 저 | 작은숲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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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0350081 / 412쪽 / 536g / 140 x 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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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충남 천안청수고 학생들, 2년에 걸쳐 청소년 필독소설 25편을 연극대본으로 만들다 중고등학생 필독소설 25권! 2년여의 작업 끝에 연극대본으로 탄생! 국어수업, 연극반 공연, 자유학기제 활용 가능! 국내 최초! 고등학생들이 직접 쓰고 공연한 연극 대본집 192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의 소설 25편이 고등학생들의 손에 의해 연극대본으로 태어났다. 김동인의 「감자」, 현진건의 「운수 좋은 날」에서부터 양귀자의 「원미동 사람들」, 김소진의 「자전거 도둑」에 이르기까지 중고등학교 필독소설로 널리 알려진 문학 작품이 낭독극 ... 충남 천안청수고 학생들, 2년에 걸쳐 청소년 필독소설 25편을 연극대본으로 만들다 중고등학생 필독소설 25권! 2년여의 작업 끝에 연극대본으로 탄생! 국어수업, 연극반 공연, 자유학기제 활용 가능! 국내 최초! 고등학생들이 직접 쓰고 공연한 연극 대본집 192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의 소설 25편이 고등학생들의 손에 의해 연극대본으로 태어났다. 김동인의 「감자」, 현진건의 「운수 좋은 날」에서부터 양귀자의 「원미동 사람들」, 김소진의 「자전거 도둑」에 이르기까지 중고등학교 필독소설로 널리 알려진 문학 작품이 낭독극 대본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2년여에 걸쳐 이루어진 이 작업은 4-5명의 학생이 한 모둠이 되어 작품을 읽고 장면 짜기를 한 후 서로의 생각과 느낌을 나누고 작품을 선정하여 대본 정리 작업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차진우, 박정은, 남찬우 등 천안청수고등학교 학생 25명이 직접 쓰고 정리한 이 연극대본집은 수업과 동아리 활동을 통해 500여 명의 학생이 직접 연극 만들기와 공연에 참여하는 등 문학 작품을 온몸으로 만났던 실제 경험의 산물이다. 학생들은 이 과정을 통해 주제를 파악하고 시간과 공간적 배경을 이해하며 시대상을 읽어내는가 하면 공연의 특성을 고려하여 장면 구성을 하며 소설과 희곡의 차이를 체득하기도 했다. 특히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고 대본에 다 담을 수 없는 내용을 전하기 위해 각 작품을 ‘줄거리-등장인물-대본-함께 생각해 봐요-제 생각은요’의 구성으로 전개하였다. 책 뒤에는 국어시간에 연극 만드는 방법과 낭독극에 대한 이해를 돕는 자료를 실었다. 낭독극 대본집을 기획하고 연극을 지도한 이인호(천안청수고) 교사는 “동화, 시, 소설 등을 낭독극으로 만들었는데, 세 시간에 두 세팀 공연이 만들어지는 걸 체험하면서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학생들의 반응은 “즐거워했고 열정적이었으며, 작품을 꼼꼼하게 읽고 분석하고, 창의적으로 표현하고 공감했다.”고 전한다.

저자 소개

공주사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했으며, 2016년 현재 천안 청수고에서 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머리말

엮은이의 말- 몸이 기억하는 문학, 연극으로 소설 만나기

중·고등학교 때는 그 훌륭한 시를 비롯한 문학 작품들을 왜 별 감동 없이 배웠을까? 그럼에도 수업 시간에 선생님이 읽어주시던 소설이나 이야기를 손에 땀을 쥐고 들었던 기억, 뒷산 언덕에 가 황순원의 「소나기」를 돌려가며 읽었을 때의 알싸한 슬픔은 지금도 생생하다.
소설을 읽을 때 묵독보다 등장인물별 배역만 정해 읽어도 작품에 빠져들고 재미있어 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낭독의 묘미를 새삼 느낄 수 있었다. 또 학생들과 소설 「우상의 눈물」을 각색하여 연극 무대에 올린 적이 있는데, 크게 몇 장면으로 나누고, 모둠별로 대본을 짜고, 새로운 인물과 내용을 만들었던 경험은 문학작품을 감상할 때 연극으로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게 했다.
그러나 평상시 수업에서는 쉽지 않은 일이라 쉽게 엄두를 못내고 있다가 낭독극을 만나게 되었다. 동화, 시, 소설 등을 낭독극으로 만들었는데, 세 시간에 두 세팀 공연이 만들어지는 걸 체험하면서 깊은 감명을 받았다. 직접 작업에 참여하면서 학생들과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수업 시간에 직접 학생들과 해 보면서 계속해야겠다는 의지를 갖게 되었다. 학생들은 즐거워했으며 열정적이었다. 작품을 꼼꼼하게 읽고 분석하고, 창의적으로 표현하고 공감했으며, 무엇보다 다음에 또 하자고 할 만큼 좋아했다.
그래서 연극 동아리 학생들과 한 학기 동안 11편의 소설을 10편의 낭독극으로 만들어 대본 자료집을 만들고 그 중 2편은 동아리 축제 무대에 올렸다. 소설을 연극으로 만든 작품을 공연하고 공연 후 200여 관객들과 퀴즈, 사진 찍기, 대사 같이해 보기, 장기자랑 등을 하며 작은 연극 축제를 했다. 이 작업은 올해 6개 반 24 모둠이 ‘소설로 연극하기’에 참여하여 24개 작품 공연으로 이어졌고, 그 연장선상에서 책으로 묶어 내 보자는 의욕을 부채질했다.
이렇게 2년 동안, 수업과 동아리 활동을 통해 500여 명의 학생이 직접 연극 만들기와 공연에 참여하고, 문학 작품을 온몸으로 만나는 경험을 했다. 이 과정을 다른 학생들과 공유하는 데 조금 도움이 될까 해서 25편의 작품을 25명의 학생들과 같이 정리하여 묶어 내기로 했다. 바쁜 학교생활 중에도 즐겁게 작업에 참여해 준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4~5명이 한 모둠이 되어 작품을 읽고 장면 짜기를 했다. 서로 생각과 느낌을 나누고, 작품을 선정하여 대본 정리 작업을 했다. 인물 분석을 통해 갈등과 주제를 파악하고, 시간과 공간 배경을 이해하며 시대상을 읽어 내기도 했다. 공연의 특성을 고려하여 장면 구성을 하며 소설과 희곡의 차이를 체득했다. 그리고 작품을 통해 생각할 거리를 문제로 정리하고 줄거리를 요약하면서 작품 속으로 한 발 더 들어가기도 했다.
이렇게 1920년대부터 1990년대 작품까지 25편의 작품을 ‘줄거리 - 등장인물 - 대본 - 함께 생각해 봐요 - 제 생각은요’ 순으로 정리하였다. 작품 전체에 대한 이해를 돕고 대본에 다 담을 수 없는 내용을 전하기 위해서이다. 수업시간이나 개인 독서시간에 이 책만 읽어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수업시간에 간단한 공연까지 하면 더 좋겠지만 인물별로 배역을 맡아 읽어 보는 것만으로도 연극의 재미를 느끼고 즐거운 작품 감상이 될 것이다(공연을 위한 내용은 책 뒤에 참고자료로 정리). 교실이나 학교 시청각실에서 할 수 있도록 대본을 단순화하고 낭독자의 역할을 살려 문학 작품의 맛을 살릴 수 있도록 하였다.
그 동안 즐겁게 참여해 준 천안청수고 2학년 학생들과 연극 동아리, 그리고 마무리 작업에 열성을 다한 25명의 글쓴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뛰어난 개인의 재능보다 여럿이 힘을 모아 한 작업이라 더 의미가 있다.
늘 든든한 성원을 보내 주신 한옥동 교장 선생님과 김영칠 교감 선생님, 교사독서모임 서향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린다. 특히 전국교사연극모임 선생님들과 연수, 서호필 선생님의 실천과 가르침이 없었다면 이 작업이 불가능했을 것이다. 잘 다듬어 주신 편집자와 작은숲 강봉구 사장님의 세심한 배려와 노력이 없었다면 이 책이 나오지 못했을 것이다.
이 책이 청소년들이 문학과 연극에 스스럼없이 다가갈 수 있는 징검다리가 되길 바란다.
- 이인호(청수고 교사)

 

목차

목차
1. 감자(김동인) …… 차지훈
2. 운수 좋은 날(현진건) …… 박정은
3. 동백꽃(김유정) …… 공하영
4. 메밀 꽃 필 무렵(이효석) …… 김태양
5. 김강사와 T 교수(유진오) …… 서정인
6. 학(황순원) …… 심소희
7. 소나기(황순원) …… 김무현
8. 오발탄(이범선) …… 송창환
9. 유예(오상원) …… 장현욱
10.수난이대(하근찬) …… 이광희
11.꺼삐딴 리(전광용) …… 황신의
12.모래톱 이야기(김정한) …… 유재원
13.서울 1964년 겨울(김승옥) …… 박태준
14.동행(전상국) …… 신희철
15.병신과 머저리(이청준) …… 이윤지
16.선생님의 밥그릇(이청준) …… 김수민
17.눈길(이청준) …… 오승택
18.어둠의 혼(김원일) …… 신용하
19.흐르는 북(최일남) …… 홍유정
20.아홉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윤흥길) …… 구완모
21.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조세희) …… 이한별
22.원미동 사람들(양귀자) …… 박지수
23.원미동 시인(양귀자) …… 남동균
24.사평역(임철우) …… 김연주
25.자전거 도둑(김소진) …… 남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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