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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동네 대학로는 재밌다 문화 기자 정중헌의 facebook 공연 리뷰

정중헌 저 | 나무와숲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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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3632576 / 360쪽 / 504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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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SNS로 연극예술에 ‘선플’ 단 저널리즘 비평서 조선일보 문화부 기자와 문화부장, 논설위원을 거쳐 서울예술대학교 교수와 부총장을 지낸 정중헌 씨가 2013년 말부터 최근까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공연 리뷰들을 엮은 『연극동네 대학로는 재밌다』가 도서출판 나무와숲에서 나왔다. ‘문화 기자 정중헌의 facebook 공연 리뷰’라는 부제가 달린 이 책은 SNS를 활용한 저널리즘 비평서라 할 수 있다. 2013년 은퇴 후 소일 삼아 다닌 문화 현장의 소식을 페이스북에 실시간으로 전하거나 여행기 등을 올리다가 SNS를 활용한 ... SNS로 연극예술에 ‘선플’ 단 저널리즘 비평서 조선일보 문화부 기자와 문화부장, 논설위원을 거쳐 서울예술대학교 교수와 부총장을 지낸 정중헌 씨가 2013년 말부터 최근까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공연 리뷰들을 엮은 『연극동네 대학로는 재밌다』가 도서출판 나무와숲에서 나왔다. ‘문화 기자 정중헌의 facebook 공연 리뷰’라는 부제가 달린 이 책은 SNS를 활용한 저널리즘 비평서라 할 수 있다. 2013년 은퇴 후 소일 삼아 다닌 문화 현장의 소식을 페이스북에 실시간으로 전하거나 여행기 등을 올리다가 SNS를 활용한 저널리즘 비평에 관심을 기울이게 됐다는 저자는 공연예술, 그중에서도 연극을 보고 느낀 감흥을 페북에 실시간으로 올리고 있다. 이 책은 바로 그 결실인 셈이다. “왜 연극인가? 한마디로 연극이 재미있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저자는 특히 “우리에게는 세계에 자랑할 만한 연극동네 대학로가 있다”면서 “하루에도 수십 편의 막이 오르는 공연의 메카이자 젊음과 열정이 넘치는 명소”인 “대학로에 가는 것이 즐거웠고, 어떤 공연을 보더라도 차이는 있으나 연극 보는 재미가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래서 연극을 보고 난 후 페북에 리뷰를 성실히 올렸다는 그는 “저널리스트의 시각에서 비평을 하되 가급적 잘한 점을 부각시키는 선플을 달기”로 했다. 다른 장르에 비해 홍보가 잘 되지 않고 제작 여건도 열악해 관객이 많지 않은 것이 늘 안타까웠기 때문이다. 자신이 가진 작은 펜의 힘이 한 사람의 애호가라도 그 공연에 가게 할 수 있고, 출연자나 스태프들에게도 작은 힘이라도 줄 수 있으면 그것으로 보람을 느낀다는 것이다. 공연 리뷰와 함께 공연 정보, 대학로의 멋진 사람들, 연극인들이 즐겨 찾는 대학로 맛집과 쫑파티 장소까지 담아 작품 선정 기준이 따로 있는 건 아니다. 2013년부터 2016년 11월 11일까지 발길 가는 대로, 마음 닿는 대로 본 연극 101편을 크게 대학로 극장, 명동예술극장, 장충동 국립극장/ 서계동 국립극장, 예술의 전당/세종문화회관, 그 밖의 연극 무대 등 극장별로 나누고, 최근 공연된 작품부터 역순으로 묶었다. 그리고 연극 포스터, 제작진과 출연진 등 공연 정보와 함께 연극 축제와 행사 소식, 연극동네의 어른과 전문가들을 소개한 ‘대학로의 멋진 사람들’, 연극인들이 즐겨 찾는 대학로 맛집과 쫑파티 장소를 담았다. 또한 대학로 공연장 안내도도 수록해 대학로에 산재한 공연장 위치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언더스터디] 등 공연 리뷰 솔직담백 『연극동네 대학로는 재밌다』에서는 80대 노배우 오현경의 연극 인생 60년을 심도 있게 형상화한 올해의 수작 [언더스터디]를 비롯해 공연예술아카데미 수강생 9명의 팀워크가 돋보인 법정극 [9인의 배심원들], 소통이 되지 않는, 그러나 소통하려는 젊은이들의 자화상 [곁에 있어도 혼자], 달동네 주민들의 애환을 그린 서민극 [미씽 미쓰리], 인간 생명의 본질을 추구한 오태석 연극의 완결편 [태], [햄릿]을 뒤집어 짐승보다 못한 인간을 응징한 잔혹극 [짐승가], 윤소정의 매력과 이호재의 중후함이 조화된 여성 심리극 [어머니], 원로 배우 박근형이 섬세하게 표출해 낸 치매 노인의 상실감 [아버지] 등의 공연 리뷰가 솔직담백하게 펼쳐진다. 짧게밖에 쓸 수 없는 SNS 리뷰의 한계 속에서도 작품에 대한 전반적인 평과 감상이 어우러진 이 책은 현대의 속도와 영상에 익숙한 사람들에게 좋은 연극 길라잡이가 될 것이다.

저자 소개

1946년 서울 출생 
저널리스트, 예술비평가
연세대 국어국문학과 졸업, 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 석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연예술학 박사
조선일보 문화부 기자, 문화부장, 문화담당 논설위원
서울예술대학교 교수, 부총장
서울연극협회 회원, 한국연극협회 회원
현 한국방송비평학회 회장


 


저서
『우리 영화 살리기』, 『천경자의 환상여행』, 『황용엽의 인간풍경』, 『문화부 기자는 재밌다』


 


공저 
『산실의 대화』, 『우리 영화 100년』, 『한국 TV 드라마 50년사』

책 속에서

80대의 노배우 오현경을 위한 맞춤형 연극. 어제 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관람한 <언더스터디>는 무대인생 60년의 배우 오현경의 오마주 공연으로 손색이 없는, 배우의 세계를 잘 형상화한 올해의 수작이었다. 지난 세월 여러 대배우들의 은퇴 또는 고별 공연을 지켜보았지만 이처럼 배우 밀착형 내용으로 배우세계를 관객들에게 공감시킨 작품은 흔치 않았다. - 14쪽

블랙 리얼리즘. 어제 박장렬 작·연출의 <집을 떠나며>를 관람하며 매우 불편했는데 팸플릿을 보니 어두움과 이면을 들추어 그 어둠의 내용과 형식으로 연극을 만든다는 것이다. 세상은 다양하고 나와 다른 세계도 분명 존재할 텐데 불편했다는 것은 내가 편협해서인지도 모르겠다. 한 편의 연극에서 다룰 수 있는 소재는 얼마나 될까. 우주에서 미래까지 계량할 수 없겠지만 이 작품은 전쟁과 자본에 의해 파괴되어 가는 현상과 아픔, 국가와 사회의 폭력에 희생되어 패잔병처럼 집을 떠난다는 이야기다. - 32쪽

선한 눈망울의 원종철 배우는 외롭고 슬펐던 어린 소년에서 앵벌이 왕초, 나이트클럽 웨이터, 피도 눈물도 없는 사채업자로 1인다역의 변신을 해내며 우수를 재현해내 관객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기사를 읽을 때와 달리 마치 우수씨가 살았던 그 시공간에 관객이 동참한 듯한 아우라를 맛보는 것, 그게 연극의 매력 아닐까 생각했다. - 61쪽

소극장에서 오랜만에 독특한 연극을 만났다. 어젯밤 관람한 <장판>은 한마디로 흑수저 군상들의 처연한 한풀이지만 작가의 상상력이 당돌하면서도 역설과 해학의 표현력이 싱싱하고 맛깔스럽다.
- 75쪽

이윤택의 <바냐 아저씨>와 배우 고인배의 변신. 어제 대학로에서 본 안톤 체흡의 <바냐 아저씨>는 이윤택의 개성적인 연출과 교수 역 고인배의 연기 변신이 돋보이는 수준 높은 무대였다. 체홉 공연은 쉼없이 보아왔고 <바냐 아저씨>도 최근 서너 편의 버전을 보아 왔지만 이번 무대는 지난해 이성열 연출로 명동예술극장에서 본 작품과 비교 감상하면 더 쏠쏠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성열의 연출이 정통 리얼리즘을 추구했다면 이윤택의 무대는 객석에서 시종 웃음이 터질 만큼 희극적이다. - 90쪽

목차

목차
들어가는 글
대학로 극장
[언더스터디]|[파우스트]|[9인의 배심원들]|[벚꽃동산]|[여행을 떠나요]|[오거리 사진관]|[그놈을 잡아라]|[곁에 있어도 혼자]|[집을 떠나며]|[분장실], [분장실 청소]|[미씽 미쓰리]|[크랩의 마지막 테이프]|[너, 돈끼호떼]|[태]|[동치미]|[보도지침]|[Q]|[그 여자 억척어멈]|[행복배달부 우수씨]|[짐승가]|[수상한 궁녀]|[안티고네]|[어떤 동산] |[플라토노프]|[핑키와 그랑죠]|[장판]|[폴리스 오딧세이]|[빨간 피터]|[세탁실]|[꽃의 비밀] |[장마전선 이상 없다]|[이수일과 심순애]|[바냐 아저씨](이윤택, 2016)|[얼빛 아리랑]|[그 여자 사람 잡네]|[어느 가을 배우의 일상]|[지상 최후의 농담]|[뽕짝]|[성호가든]|[달집]|[우주인]
명동예술극장
[더 파워](2016)|[로베르토 쥬코]|[어머니]|[아버지]|[갈매기]|[혈맥]|[빛의 제국]|[시련]|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키 큰 세 여자]|[아버지와 아들]|[더 파워](2015)|[피의 결혼]|
[바냐 아저씨](2013)
장충동 국립극장·서계동 국립극장
[햄릿]|[변강쇠 점 찍고 옹녀]|[아버지와 나와 홍매와]|[겨울 이야기]|[토막]|[리차드 2세]|[살아 있는 이중생 각하]|[산허구리]|[국물 있사옵니다]|[비행소년]|[소년 B가 사는 집]|
[가까스로 우리]|[한국인의 초상]|[허물]
예술의 전당·세종문화회관
[그램 머피의 지젤]|[레드]|[윤동주, 달을 쏘다]|[함익]|[헨리 4세]|[나는 형제다]
그 밖의 연극 무대
[나는야 연기왕]|[불역쾌재]|[두 영웅](남원)|[불효자는 웁니다]|[사랑별곡]|[요셉 임치백]|
[나운규, 아리랑]|[밥]|[다섯 개의 몸맛]|[헬로 마마]|[고도를 기다리며]|[경허]|[백년, 바람의 동료들]|[마스터 클래스]|[에쿠우스]|[먼 그대]|[나는 너다]|[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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