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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6920121 / 286쪽 149 x 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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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낯선 환경에서 지낸다는 것은 때론 ‘새로운 모험’과 같다”
한 해 19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스페인 산티아고로 가고 있으며 그중 한국인 순례자만 거의 3천 명에 달한다. 순례길을 걷고자 하는 사람들이 하루가 다르게 늘어가고 있는 지금, 이 길 앞에 서게 된 또 한 명의 순례자가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오랜 시간 동안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는 것을 꿈꿔왔다. 그리고 36년간 해온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게 되었을 때, 비로소 순례길 걷기를 준비했다. 그리고 까미노의 출발 지점인 생장에서 설렘의 첫걸음을 내딛게 된다.
저자는 직장 생활 당시, 출장으로 인해 해외에 간 적이 많다. 외국인들도 많이 만나 보았고, 영어로 의사소통하는 것에도 익숙하니, 산티아고 순례길을 조금 더 유익하게 즐길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셈이다. 그렇기에 길 위에서 만난 세계 각국의 사람들과 함께 소통하며 걸을 수 있었다.
하지만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과 까미노 길을 보는 일에도 소홀하지 않았다. 누구와도 잘 어울리고 편안한 대화를 나눈 저자이지만, 혼자서 걷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한 것이다. 자신의 감성대로 보고 느끼고, 주위의 풍경이나 사물을 보는 것에 집중하면서 하루하루 글을 써내려갔다.
이 글을 읽는 사람이라면, 남다른 관찰력과 예술, 문화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관심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길가의 꽃 하나, 마을의 대문, 마을 사람들의 모습까지 어느 것 하나 그냥 지나치지 않았다. 길 위에서 큰소리로 노래를 부르며 다른 이들의 집중을 받았던 저자는 평범한 순례자가 아니었다. 사람을 좋아하고, 음악을 사랑하는 그의 여정을 들여다보면 어느새 읽는 이의 머릿속에서도 노래가 절로 들릴지 모른다.
까미노 앞에 선 한 명의 순례자에서 ‘멋과 낭만을 가진 순례자’가 되어버린 저자. 이 책과 함께 걷다 보면 저자가 건네는 순례자 인사에 자연스럽게 답을 하게 될 것이다.
“부엔 까미노”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 책 소개 - “낯선 환경에서 지낸다는 것은 때론 ‘새로운 모험’과 같다” 한 해 19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스페인 산티아고로 가고 있으며 그중 한국인 순례자만 거의 3천 명에 달한다. 순례길을 걷?고자 하는 사람들이 하루가 다르게 늘어가고 있는 지금, 이 길 앞에 서게 된 또 한 명의 순례자가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오랜 시간 동안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는 것을 꿈꿔왔다. 그리고 36년간 해온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게 되었을 때, 비로소 순례길 걷기를 준비했다. 그리고 까미노의 출발 지점인 생장에서 설렘의 첫걸음을 내딛게... - 책 소개 - “낯선 환경에서 지낸다는 것은 때론 ‘새로운 모험’과 같다” 한 해 19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스페인 산티아고로 가고 있으며 그중 한국인 순례자만 거의 3천 명에 달한다. 순례길을 걷고자 하는 사람들이 하루가 다르게 늘어가고 있는 지금, 이 길 앞에 서게 된 또 한 명의 순례자가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오랜 시간 동안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는 것을 꿈꿔왔다. 그리고 36년간 해온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게 되었을 때, 비로소 순례길 걷기를 준비했다. 그리고 까미노의 출발 지점인 생장에서 설렘의 첫걸음을 내딛게 된다. 저자는 직장 생활 당시, 출장으로 인해 해외에 간 적이 많다. 외국인들도 많이 만나 보았고, 영어로 의사소통하는 것에도 익숙하니, 산티아고 순례길을 조금 더 유익하게 즐길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셈이다. 그렇기에 길 위에서 만난 세계 각국의 사람들과 함께 소통하며 걸을 수 있었다. 하지만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과 까미노 길을 보는 일에도 소홀하지 않았다. 누구와도 잘 어울리고 편안한 대화를 나눈 저자이지만, 혼자서 걷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한 것이다. 자신의 감성대로 보고 느끼고, 주위의 풍경이나 사물을 보는 것에 집중하면서 하루하루 글을 써내려갔다. 이 글을 읽는 사람이라면, 남다른 관찰력과 예술, 문화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관심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길가의 꽃 하나, 마을의 대문, 마을 사람들의 모습까지 어느 것 하나 그냥 지나치지 않았다. 길 위에서 큰소리로 노래를 부르며 다른 이들의 집중을 받았던 저자는 평범한 순례자가 아니었다. 사람을 좋아하고, 음악을 사랑하는 그의 여정을 들여다보면 어느새 읽는 이의 머릿속에서도 노래가 절로 들릴지 모른다. 까미노 앞에 선 한 명의 순례자에서 ‘멋과 낭만을 가진 순례자’가 되어버린 저자. 이 책과 함께 걷다 보면 저자가 건네는 순례자 인사에 자연스럽게 답을 하게 될 것이다. “부엔 까미노” - 출판사 서평 - 여행이라는 말만 들어도 설레는 순간이 있다. 이제껏 한 번도 가보지 못했던 곳, 머릿속으로만 그리던 곳으로 직접 떠난다는 생각이 나를 사로잡으면 가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을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그저 평범한 여행이라고 말할 수 없는 여행을 떠났다. ‘순례자’라는 명칭을 얻게 되는 여행이었다. 스페인의 산티아고는 많은 사람이 다녀왔고, 또 가고 있는 곳이기도 하지만, 선뜻 가겠다고 나서기는 힘든 곳이기도 하다. 평균적으로 30여 일을 내 몸무게 반 정도 되는 짐을 지고 걸어가야 한다면, 반기는 사람보다는 먼저 걱정부터 떠오르는 사람이 더 많을 것이다. 건강 상태는 물론이고, 음식이나 잠자는 문제도 ‘길을 걷다가 포기하고 싶어지면 어쩌나, 부상을 당하면 돌아와야 하나, 잠자리가 너무 불편하지는 않을까’ 등. 까미노는 확실히, 우리가 평소에 누리고 있던 자연스러운 편안함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이다. 보통의 결심을 하지 않고서는 도전도, 완주도 어려운 길이다. 하지만 준비된 자에게, 까미노는 열려 있다. 마을 주민들의 넓은 마음도 열려 있다. 긴 기다림을 지나 시작된 여행은 그 어느 때보다 소중한 시간이자 추억으로 남게 된다. 저자가 이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은 정말 다양하고 흥미롭다. 혼자 온 할머니, 할아버지, 수녀님, 아이와 함께 온 엄마, 각기 다른 성격의 젊은이들까지. 문화도 다르고 언어도 다른 사람들이 순례길에서 만나, 우정을 나누는 것을 볼 수 있다. 길 위에서 모두 마음의 동료가 된다. 산티아고 순례길 위에 각기 다른 마을의 모습들이 있고,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가는 수많은 이들이 있다. 31일간의 여정 속에서 자신만의 방법으로 걸어간 저자의 생생한 묘사를 읽으면, 그 길 위가 절로 상상이 된다. 까미노는 그저 옛 역사의 성스러움만을 지니고 있는 길이 아니다. 까미노를 걷는 순례자들의 발자국이 찍히는 것처럼, 수많은 것들이 남아 있다. 누군가의 꿈이 있고, 웃음이 있고, 노래가 있고, 눈물이 남아있는 곳이다. 길을 걷고 완주를 해낸다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걸어가는 과정일 것이다. 어떤 이미지 하나로는 설명할 수 없는 곳, 각기 다른 의미를 가지고 온 사람들이 걷는 길. 까미노 파라다이스. 순례자들이 있는 한, 까미노는 끝나지 않는 길이다.
멍하니 서 있게 될 만큼 정말 아름다운 광경이었다. 한국의 산 모습하고는 완전히 달랐다. 한국의 산은 나무가 대부분이라 정상에 오르지 않는 한 시야가 넓지 않은데, 피레네 산은 초원이 거의 전부라 광활한 자연의 모습이 한 눈에 다 보였다. 길의 상태로 볼 때 산꼭대기까지 차가 올라갈 수 있지만 차의 통행은 거의 없었다. 우리나라 같으면 이 멋진 곳을 드라이브하기 위한 차가 줄 지었을 텐데, 이 아름다운 길은 온전히 순례자들을 위한 길이었다. 통제를 하는 것일까? 그러나 어디에도 경찰은 보이지 않았다.
-까미노 1일차, 생장 피에드 데 포르 - 론세스바예스
마을 중심과 거리가 먼 곳이기에 숙소에서 제공하는 10유로짜리 순례자 메뉴를 먹기로 정했다. 저녁식사는 고급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듯 절차가 있었고, 제대로 격식을 차린 풀코스의 식사라서 오랜만에 대접을 받는 것 같아 좋았다. 같이 묵는 한국 사람들은 그 식사를 신청하지 않았기에 나는 많은 외국인들 중 한명 뿐인 동양인이었다. 유난히 나이 들어 보이는 독일 여자가 있기에 나이가 궁금하다 했더니 77살이란다. 놀라웠다. 배낭을 지고 다니는지는 모르지만 인생의 주름이 가득한 얼굴에 은발머리의 그녀는 웃는 모습이 우아했다. 그들과 함께 하는 저녁 식사가 참 행복했다.
-까미노 4일차, 팜플로나 – 푸엔테 라 레이나
내가 식사를 한 곳 아래로 펼쳐진 평원에는 순례자들이 걸어야 할 까미노가 굽이굽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었다. 이제 대평원이 시작 되는 것인가? 메세타 평원은 부르고스 이후에 있는 약 200km 거 리의 평평한 벌판길이다. 끝도 보이지 않는 길을 묵묵히 걷다 보니, 중간에 부르고스 지방과 레온 지방의 주 경계선 팻말이 크게 세워 져 있었다. 이제까지 걸어온 길은 ‘리오하’주였고, 앞으로 걸어갈 길 은 ‘까스티야 레온’주다. 산티아고까지 걷는 순례자들에게 주 경 계선이야 아무 의미는 없지만, 까미노의 상징들을 보며 주마다 문 화가 다르다는 걸 많이 느낄 수 있었다.
-까미노 10일차, 산토도밍고 – 벨로라도
방으로 돌아오니 유모차를 끌고 다니는 헨리 엄마가 와 있었다. 며칠 못 본 사이 헨리의 얼굴에는 햇볕에 그을려 생긴 상처가 많았다. 헨리가 나를 보자마자 밝게 웃으며 손가락으로 나를 가리키기에 팔을 벌려 환영했다. 헨리는 잠시 엄마의 얼굴 을 보더니 엄마가 고개를 끄덕이자 반갑게 뛰어와서 내 품에 안겼다. 이후 알베르게에 도착한 사람들도 얼마나 힘들게 올라왔는지 모두 기진맥진하여 초주검 상태였다. 식당 테이블에 앉아 일기를 쓰 며 저녁 식사를 기다리는데 이탈리아인, 독일인, 미국인, 영국인 그리 고 캐나다인 등이 합세했다. 메뉴는 다른 곳에 비해 정성이나 재료 와 맛은 부족했지만 와인은 커다란 유리 물병으로 무제한 제공되 었다. 저녁을 먹고 모두 독일 청년의 기타 반주로 노래를 시작했다.
-까미노 21일차, 아스토르가 - 폰세바돈
이 여행의 종착지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가 멀지 않았다고 생각할 때마다, 자꾸 가슴이 복받쳐 오고 눈물이 흘러나왔다. 그런데 그곳에 실제 도착하게 되면 얼마나 더 많은 감격의 눈물이 흐를
까? 오늘도 여전히 새벽 어둠에 잠긴 알베르게의 대문을 내가 직접 열고 길을 나섰다. 그리고 아침마다 늘 그래왔듯이 가족들에게 메시지를 보내서 나의 출발을 알렸다. 마을에서 까미노로 나가는 동안 역시 일찍 나온 몇 명의 사람을 볼 수 있었다. 목가적인 농촌의 아침 풍경을 즐기며 걸어갔다. 그제 걸으며 처음 봤던 오레 오는 대를 이어 물려받는 것인 지 대개 상당히 고풍스럽고 낡아 보였다. 하지만 중간 중간 막 새로 지은 오레오도 보였다.
-까미노 29일차, 팔라스 데 레이 - 아르주아
목차
프롤로그_ 까르미나의 여정 ·4
출발_ 파리에서 생장 가기 ·8
ㆍ Day 1 생장 피에드 데 포르 - 론세스바예스 ·16
ㆍ Day 2 론세스바예스 - 라라소냐 ·29
ㆍ Day 3 라라소냐 - 팜플로나 ·38
ㆍ Day 4 팜플로나 - 푸엔테 라 레이나 ·47
ㆍ Day 5 푸엔테 라 레이나 - 에스테야 ·59
ㆍ Day 6 에스테야 - 로스 아르고스 ·68
ㆍ Day 7 로스 아르고스 - 로그르뇨 ·76
ㆍ Day 8 로그르뇨 - 나헤라 ·83
ㆍ Day 9 나헤라 - 산토 도밍고 ·91
ㆍ Day 10 산토 도밍고 - 벨로라도 ·100
ㆍ Day 11 벨로라도 - 아헤스 ·109
ㆍ Day 12 아헤스 - 부르고스 ·115
ㆍ Day 13 부르고스 - 온타나스 ·126
ㆍ Day 14 온타나스 - 보아디요 델 까미노 ·132
ㆍ Day 15 보아디요 델 까미노 - 카리온 데 로스 코센도 ·138
ㆍ Day 16 카리온 데 로스 코센도 - 템프라리오스 ·146
ㆍ Day 17 템프라리오스 - 라네로 ·151
ㆍ Day 18 라네로 - 레온 ·157
ㆍ Day 19 레온 - 산 마르틴 ·166
ㆍ Day 20 산 마르틴 - 아스토르가 ·172
ㆍ Day 21 아스토르가 - 폰세바돈 ·178
ㆍ Day 22 폰세바돈 - 폰페라다 ·185
ㆍ Day 23 폰페라다 - 비야프랑카 델 비에르조 ·193
ㆍ Day 24 비야프랑카 델 비에르조 - 라 라구나 ·202
ㆍ Day 25 라 라구나 - 트리아카스텔라 ·208
ㆍ Day 26 트리아카스텔라 - 사리아 ·216
ㆍ Day 27 사리아 - 포르토마린 ·222
ㆍ Day 28 포르토마린 - 팔라스 데 레이 ·231
ㆍ Day 29 팔라스 데 레이 - 아르주아 ·238
ㆍ Day 30 아르주아 - 오 페드로우조 ·248
ㆍ Day 31 오 페드로우조 -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257
■ 에필로그 ·267
■ 까미노의 역사 ·274
■ 까미노의 코스·277
■ 알베르게 정보·278
■ 산티아고 순례 Tip·2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