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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7064039 / 1006쪽 162 x 233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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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참말씀을 알고 참말씀을 많이 하고 싶어 하는 사람은 가슴에 불꽃이 피어오르는 사람입니다. 자꾸 일어나는 불꽃이 있습니다. 자꾸 이것이 보입니다. 그래서 정말 참을 아는 사람은 말을 뱉고 싶어? 합니다.”(류영모) 일평생 진리를 좇아 큰 깨달음에 이른 대석학 류영모, 동서회통, 일원다교의 사상을 생생한 육성으로 듣는다! 함석헌과 김흥호 등 20세기 한국 기독교 사상계를 이끈 거인들의 스승이자, 동서고금의 종교와 철학에 두루 능통했던 대석학 다석(多夕) 류영모(柳永模, 1890~1981). 35년 동안 이어진 종로 YMC... “참말씀을 알고 참말씀을 많이 하고 싶어 하는 사람은 가슴에 불꽃이 피어오르는 사람입니다. 자꾸 일어나는 불꽃이 있습니다. 자꾸 이것이 보입니다. 그래서 정말 참을 아는 사람은 말을 뱉고 싶어 합니다.”(류영모) 일평생 진리를 좇아 큰 깨달음에 이른 대석학 류영모, 동서회통, 일원다교의 사상을 생생한 육성으로 듣는다! 함석헌과 김흥호 등 20세기 한국 기독교 사상계를 이끈 거인들의 스승이자, 동서고금의 종교와 철학에 두루 능통했던 대석학 다석(多夕) 류영모(柳永模, 1890~1981). 35년 동안 이어진 종로 YMCA 연경반(硏經班) 강의에서 다석은 스스로 지은 시조와 한시, 유교 경전, 성경, 불경의 경구를 직접 모조지에 써서 칠판에 붙여놓고 강의를 하였다. 다석의 강의는 예수와 붓다와 공자, 삶과 죽음, 절대 세계와 상대 세계, 민주주의와 인권을 넘나들었다. 방대한 지식과 독창적인 생각이 어우러지는 지혜의 향연이었다. 영감이 샘솟아 신명이 나면 자작한 시조나 한시에 가락을 붙여서 노래처럼 읊었고, 때로는 덩실덩실 어깨춤을 추기도 하였다. 《다석 강의》는 제자들이 속기록으로 남긴 43편의 강의를 다듬어 엮은 책이다. 여기에는 다석의 철학과 사상의 정수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다석 류영모는 월남(月南) 이상재(李商在)의 뒤를 이어 종로 YMCA에서 35년(1928년~1963년) 동안 연경반 강의를 맡았다. 다석은 연경반 강의에서 《성경》과 《논어》를 비롯한 사서삼경, 《법화경》 같은 동서양의 고전과 자신이 쓴 시조나 한시 등을 풀이하며 삶과 죽음, 인간 존재의 본질, 세계의 원리 같은 철학적인 주제부터 교육, 민주주의, 인권 같은 현실의 삶까지 두루 다루었다. 다석은 매일 기록한 《다석일지》 외에 다른 저서를 남기지 않았다. 《다석 강의》가 출간되기 전까지 다석에 관한 책은 다석의 강의를 직접 들은 제자들이 남긴 기록이나 다석 사상 해설서가 전부였다. 다석의 제자들이 연경반 강의 기록을 간추려 소개한 적은 있었지만 속기록을 그대로 옮긴 책은 없었다. 그러다 2005년 2월 25일에 ‘다석학회’가 만들어졌고, 다석학회가 주도하여 연경반 강의 일 년 치 속기록(1956년 10월 17일~1957년 9월 13일) 전문을 다듬어 2006년에 《다석 강의》로 출간하게 되었다. 이번에 10년 만에 출간되는 《다석 강의》 개정판은 초판과 속기록 원문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대조하고 확인하여 속기하는 과정에서 잘못 기록된 한자와 오·탈자를 비롯해 오류를 바로잡았다. 다석의 육성으로 펼쳐지는 43편의 강의를 통해, 동서고금의 많은 사상과 철학에 능통한 석학이자 독특한 종교 철학을 세운 다석의 사상적 깊이와 넓이를 가늠할 수 있다. 다석의 육성을 생생하게 기록한 이 책은 다석 사상을 연구하는 데 더없이 귀중한 자료이다. 류영모 선생의 말숨은 빛과 힘과 숨의 구현이다. 눈을 뜨고 일어서고 날아가는 통일ㆍ독립ㆍ자유의 세계이다. 또한 선생의 세계는 형이상(形而上)의 세계이다. 이 세계는 너무도 신비하고 오묘하여 하나로 같이 통하는 세계이지 분석하고 따지는 세계가 아니다. 그것은 이성으로만 알 수 있는 세계가 아니고 실천 이성으로 알 수 있는 세계이다. 그것은 분석하는 세계가 아니라 같이 기뻐하고 같이 즐거워하는 생명의 세계이다. _ 김흥호, ‘나의 스승 류영모’ 중에서 류영모 선생의 말숨은 빛과 힘과 숨의 구현이다. 눈을 뜨고 일어서고 날아가는 통일ㆍ독립ㆍ자유의 세계이다. 또한 선생의 세계는 형이상(形而上)의 세계이다. 이 세계는 너무도 신비하고 오묘하여 하나로 같이 통하는 세계이지 분석하고 따지는 세계가 아니다. 그것은 이성으로만 알 수 있는 세계가 아니고 실천 이성으로 알 수 있는 세계이다. 그것은 분석하는 세계가 아니라 같이 기뻐하고 같이 즐거워하는 생명의 세계이다. _ 김흥호, ‘나의 스승 류영모’ 중에서 류영모 선생이 연경반 강의실로 쓴 건물은 넓이가 서른 평 남짓하였는데, 일자로 된 긴 책상과 의자가 놓여 있었다. 맨바닥에 앉지 않는 것만도 다행이었다. 앞에는 교탁이 있었고 중형 칠판도 걸려 있었다. 물론 마이크 장치는 없었다. 그러나 공간이 작고 선생의 음성이 힘차서 강의를 듣는 데는 지장이 없었다. 강의 교재는 류영모 선생이 일기장에 적어놓은 자작 시조나 한시가 주를 이루었다. 아니면 동양 고전의 원문을 다루었다. 강의 방식은 가르칠 내용을 모조지에 손수 붓글씨로 써 와서 칠판에 붙여놓고 읽으며 설명하는 식이었다. 강의에서는 선생의 해박한 지식과 독창적인 생각, 그리고 오랫동안 쌓은 경험이 조화를 이루어 폭포수처럼 쏟아졌다. 영감이 샘솟아 신명이 나면 자작한 시조나 한시에 가락을 붙여서 노래처럼 읊었다. 때로는 맹자(孟子)의 말처럼 수지무지족지도지(手之舞之足之蹈之)하여 덩실덩실 어깨춤을 추기도 하였다. …… 어떤 어려움에 놓여도 하느님 생각만 하면 기쁨이 샘솟아야 참믿음이라고 할 수 있다. 예수가 보여준 믿음이 바로 그런 믿음이었다. 삶은 기쁨이라고 한 선생의 말은 고달픈 인생을 사는 우리에게 기쁨의 눈물을 흘리게 하였다. _ 박영호, ‘다석 류영모의 YMCA 연경반 35년’ 중에서 주요 내용 “말씀을 알자는 것이 인생이고, 말씀을 듣고 끝내자는 것이 인생입니다.” - 동서 사상의 대통합을 이룬 큰 사상가 다석 류영모는 일생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성경》을 읽었으며, 예수를 스승이자 삶의 모범으로 삼아 본받으며 좇으려 했다. 그러나 그는 성경 자체를 진리로 떠받들며 예수를 절대시하는 생각에서 벗어나 예수, 석가, 공자, 노자 등 여러 성인을 두루 좋아하였다. 다석은 “그리스도교나 불교나 유교가 길은 죄다 다를지 모르나 진리는 ‘하나’밖에 없다”고 말하였다. 그에 따르면, “하느님이 보내주시는 하느님의 생명”인 얼(성령)을 공자는 덕(德)이라 하고 석가는 법(法)이라 하고 예수는 얼(靈)이라고 한 것이 다를 뿐이다. 이름만 다를 뿐 실체는 같다는 것이다. 류영모가 예수 이야기를 하는 것은 예수 얘기를 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공자를 얘기한다고 해서 공자를 이야기하자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의 정신이 사는 것은 하느님의 말씀을 먹고 사는 것입니다. 간디나 톨스토이처럼 하느님 말씀의 국물을 먹고 사는 것이 좋다고 해서 그들과 비슷하게 하려는 것이 공자, 석가, 예수, 간디, 톨스토이를 추앙하는 것입니다. 간디가 누구인지, 예수의 살을 먹고 피를 마신다는 게 무슨 소리인지 알고 지내야 합니다. 현대 사람은 간디의 살을 먹고 피를 마셔야 합니다. 예수나 부처를 말할 때도 그러해야 합니다. (제21강 간디의 가르침 : 진리파지 · 458쪽) 어떻게 할 수 없는 것이 ‘하나’입니다. 어쩔 수 없이 드는 생각은, 종단은 절대인 ‘하나’에서 비롯하여 ‘하나’로 돌아가야 한다는 긴박한 요구가 우리에게 있다는 점입니다. 무슨 신경쇠약에 걸려서 강박감이 드는 것이 아니라, 건전한 사람일수록 이 강박감을 먼저 갖게 됩니다. 모든 것은 절대인 ‘하나’에서 나와서, 마침내 ‘하나’를 찾아 하나로 돌아갑니다. 대사상가나 대종교가가 믿는다는 것이나 말한다는 것은 다 ‘하나’ 를 구한다는 말이요, 믿는다는 것입니다. 신선(神仙), 부처, 도의(道義)를 얻는다는 것은 다 ‘하나’를 구한다는 뜻입니다. (제32강 ‘하나’를 알기 전에는 전부가 까막눈이다 · 763, 764쪽)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국가입니다. 이름이 ‘대한나라’입니다.” - 다석 류영모가 말하는 민주주의와 지도자의 조건 이 책에는 1950년대 후반 이승만 정권의 실정과 동서 냉전 같은 국내외 혼란한
목차
머리말
제1강 _ 삶과 죽음은 배를 갈아타는 것일 뿐이다
제2강 _ 날마다 세 가지로 제 몸을 살피다
제3강 _ 실없는 말은 무지(無知)다
제4강 _ 못된 짓을 버리고 제 갈 길을 가다
제5강 _ 생각이 있는 곳?에 신(神)이 있다
제6강 _ 온통 하나가 되는 지혜
제7강 _ 진리의 정신을 알면 끌려다니지 않는다
제8강 _ 방심(放心)이 안심(安心)이다
제9강 _ 인과율과 하늘의 법칙
제10강 _ 밝은 게 전부 빛은 아니다
제11강 _ 몽땅 놓아야 자유롭다
제12강 _ 주역의 가르침 : 팔괘(八卦)
제13강 _ 생각의 불꽃이 있어야 사람이다
제14강 _ 하늘의 섭리로 쥐덫이 마련되다
제15강 _ 얇기로는 시간보다 더한 것이 없다
제16강 _ 신비 아닌 것은 과학이 안 된다
제17강 _ 우리에게는 체(體)와 면(面)이 많다
제18강 _ 이 세상에서 산다는 것은 주는 재미다
제19강 _ 하늘의 길을 가려면 곧이 곧장 가야 한다
제20강 _ 대학의 가르침 :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
제21강 _ 간디의 가르침 : 진리파지(眞理把持)
제22강 _ 허공과 마음은 둘이 아니라 하나다
제23강 _ ‘빈탕 한데’의 주인은 하느님의 말씀이다
제24강 _ 인생관이 다르면 시비(是非)도 다르다
제25강 _ 상대 세계가 있는 한 대속(代贖)은 계속된다
제26강 _ 혈육의 근본은 흙이고 정신의 근본은 하늘이다
제27강 _ 삶의 참목적은 하늘에 있다
제28강 _ 말이 바르면 마음이 편하다
제29강 _ 성령과 악령
제30강 _ 탐내고 미워하고 음란한 것, 그것이 원죄다
제31강 _ 늘 보아 좋은 상(像)
제32강 _ ‘하나’를 알기 전에는 전부가 까막눈이다
제33강 _ 산다는 것은 새롭게 되는 것이다
제34강 _ 물건에 걸리지 않으면 마음은 언제나 제대로 있다
제35강 _ 영원한 사상을 가지려면 강한 신념이 있어야 한다
제36강 _ 우리가 보는 것은 빛깔이지 빛이 아니다
제37강 _ 속알을 밝혀야(明德) 사람 노릇을 할 수 있다
제38강 _ 곧이(貞)여야 이웃에 이롭다
제39강 _ 우리는 ‘이제’를 타고 가는 목숨이다
제40강 _ 정신이 만족하는 것은 상대 세계에 없다
제41강 _ 영(靈)을 알려면 먼저 못난 ‘나’를 깨달아야 한다
제42강 _ 신앙을 갖는다는 것은 큰 내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제43강 _ 알몸보다 얼맘으로 살다
부록
● 나의 스승 류영모 _ 김흥호
● 다석 류영모의 YMCA 연경반 35년 _ 박영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