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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5277730 / 389쪽 152 x 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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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대한민국에 희망은 있을까? ‘민중의 희망을 해치는 것이야말로 용서받을 수 없는 죄악’이라고 하는데, 정치인을 비롯해 작금에 한국 사회의 지도자로 치부되는 사람들 가운데 이 같은 잘못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이가 얼마나 될까? 그래서 이 책의 저자는 걱정이 많다. “나이를 먹으면 근심도 늘게 마련이라고 하지만, 사실 바른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면 오늘의 한국 사회를 보고 걱정하지 않을 수가 있을까?” 이 같은 그의 ‘걱정들’을 모은 것이 <한 환경 교육자의 노심초사>이다. “실은 너무나 걱정만 늘어놓는 것 같아서 책 맨 앞에 ‘대한민국이 세계를 지배한다?’ 같은 매우 희망적인 글들을 실었지만, 아마 행간을 읽는 독자라면 그런 글들에도 나의 걱정이 담겨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하지만 그의 걱정들은 조금 남다르다. 먼저 그의 많은 걱정의 밑바탕에는 우리 사회에 대한 믿음과 자부심이 자리하고 있다. 그래서 비관보다는 낙관을, 비난보다는 격려를 담고 있다. 또 그의 걱정들은 ‘걱정’으로 끝나지 않는다. 언제나 ‘머리’보다 ‘몸’을 앞세우는 실천가인 그는 나름의 진단과 함께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물론 ‘전문가의 시대’라고 하는 요즘 세태에서, 반생애 동안 오로지 환경보전에 매달려온 그가 환경만이 아니라 복지 · 교육 · 국방 · 정치 등 거의 모든 사회 이슈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오지랖 넓다’는 비아냥을 살지도 모르지만, 실로 근래의 우리 사회에는 무엇보다도 건강한 사고와 상식과 경험을 지닌 보통 어른의 판단과 충고가 필요하지 않을까? 그리고 지극히 평범한 어른의 한 사람으로 자처하는 저자는 근본적인 치유책으로 다음의 두 가지를 이 책에서 이야기한다.
먼저 이름값을 하는 사회를 만들자고 한다. “무릇 세상의 모든 것은 이름을 갖고 있고, 제 이름에 맞는 구실을 한다. 바로 ‘제 이름에 맞는 구실’이 이름값이다. 심지어 생명이 없는 것들도 ‘이름값’을 하기에 존재하는 것이다. 그리고 저마다 제 이름값을 할 때 하나의 사회는 제대로 작동한다. 그래서 일찍이 공자는 자신이 정치를 맡으면 ‘이름을 바로잡는 것(正名)’부터 시작하겠다고 했다. ‘임금이 임금답고 신하는 신하다우며, 아버지가 아버지답고 자식은 자식다운 세상’을 만들겠다는 것이었다. 이른바 잘 돌아가는 선진 사회는 제 이름값을 다하는 이들이 서로 버팀목이 되어주는 사회이다.”
다음으로 그는 공짜 점심을 바라지 않는 사회를 만들자고 한다. “우리처럼 여와 야가 한목소리로 복지 확대를 외치는 사회는 요즘 세계에 없을 것이다. 복지 포퓰리즘의 참담한 결말을 많은 나라에서 분명히 목도하면서도 너도나도 복지와 권리만을 되뇌고 있다. 하지만 스코틀랜드의 정치가 알렉산더 타일러는 ‘민주주의는 투표를 통해 나라 금고를 열 수 있다는 것을 유권자들이 알게 될 때까지만 존재할 수 있다.’고 했다. 잘못된 복지정책은 엄청난 경제적 손실만이 아니라 근로의욕 같은 근본적인 사회 인식의 훼손을, 마침내는 민주주의의 종말과 독재의 시작을 가져온다는 것이다.”
책을 내면서 5
1. 세계 속의 대한민국
성공적인 G20 정상회의 개최로 선진국 진입을 앞당기자 14
세밑 아부다비에서 날아든 낭보가 새해에도 이어지길.... 21
한미 FTA가 갖는 의미 28
무역규모 1조 달러 달성을 도약의 계기로 삼자 35
세계의 축제 ‘2012 여수 세계박람회’를 모두 함께 즐기자 43
이제‘30-50클럽’ 가입을 위하여 힘을 모으자 51
한국이 세계를 지배한다? 59
몰염치한 이웃을 넘어 우리 길을 흔들림 없이 가자 67
김연아, 올림픽 정신으로 ‘여왕’의 품격을 보여줬다 74
2. 환경
지구온난화에 맞선 싸움에 너와 내가 있을 수 없다 82
‘4대강 살리기’는 국민의 이해가 우선되어야 한다 89
정치적인 선언에 그친 유엔기후회의 96
기상이변의 현실을 직시하고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 102
칸쿤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와 우리의 역할 110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서 배우자 118
‘캠프 캐럴’기지 고엽제 매몰과 우리의 환경관리 실태 126
우리가 겪는 기상이변, 더 이상 ‘이변’이 아니다 133
셰일가스가 제3의 에너지혁명을 가져올 것인가? 141
반복되는 전력수급 위기에 저탄소 녹색성장으로 대처하자 149
‘세계의 공장’ 중국의 환경오염 156
중국 발 미세먼지, 백령도 주민들의 또 하나의 걱정거리 164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시행은 경제성장의 장애물일까? 172
생물다양성 보존은 국가의 경쟁력이다 180
민족의 상징인 소나무를 지키는 것은 우리의 사명이다 188
메르스 사태는 우리 사회를 비춘 거울이었다 196
화석에너지 시대의 종언을 고하는 첫걸음이 떼졌다 203
3. 농업
논은 지키고, 미작을 남는 농사로 만들자 210
농민의 마음을 어루만져 줄 수 있어야 한다 215
구제역 시련을 ‘청정축산’으로 거듭나는 계기로 삼자 222
한 겸업 농부의 생각과 실천 230
식량안보를 튼튼히 하기 위해 지혜를 모을 때다 237
김치와 김장문화, 우리 것이 좋은 것이다 246
4. 교육
더 나은 교육을 위해 학업성취도 평가는 꼭 필요하다 256
‘눈 가리고 아웅 식’의 평준화는 용도 폐기할 때가 되었다 263
반값 등록금보다 시급한 것이 고등교육 개혁이다 268
제대로 된 교과서도 만들지 못하는 나라에 미래가 있겠는가? 275
역사교과서는 온 국민의 교양서가 되어야 한다 282
5. 인물
“여러분도 사랑하면서 사세요.”―바보 김수환 추기경 292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와 그 의미 303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한국 현대사에 새겨진 그의 삶 314
인간미 넘치는 ‘평화의 중재자’ 프란치스코 교황 325
“자유는 질서 속에만 존재한다.”―리콴유 전 싱가포르 총리 333
이승만 전 대통령에 대한 올바른 평가는 우리의 의무이다 341
영원한 의회주의자 김영삼 전 대통령 349
6. 나의 이야기
구안와사 극복기 358
병신년(丙申年) 새해의 소망 365
가족과 함께 한 일본 온천 여행 38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