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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32560197 / 248쪽 120 x 1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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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즈] 신영미디어 할리퀸 로맨스(HQ) [538]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 마라카이오스의 신부 드디어 그를 지워 낼 찰나! 남편 안토니오스가 있는 그리스를 떠나 뉴욕으로 온 지 6개월, 이론 수학자 린지는 연구에 몰두하며 나름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어느 날 불쑥 찾아와 자신의 당연한 권리를 주장하듯 그녀에게 그리스로 돌아가자고 말하는 안토니오스. 그에게는 말 못할 트라우마로 결혼 생활 내내 괴로워했던 린지는 완강히 거부하지만, 안토니오스는 자신의 부탁을 들어주면 이혼에 동의해 주겠다고 제안하는데…. 서로에게 이방인인 두 사람…
“당신이 왜 날 찾아왔는지 모르겠네요.”
두 손을 책상 위에 가만히 올려놓은 린지는 일어서서 안토니오스의 눈을 마주했다.
안토니오스가 한쪽 눈썹을 치켜떴다.
“내가 여기 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 적이 없다는 거요, 린지? 집 나간 아내를 찾아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고?”
집 나간 아내.
그는 그녀를 비난하고 있었다. 말도 없이 그를 떠났으니까 그녀를 비난하는 것도 이해할 수 있었다. 그러나 린지를 떠나게 한 장본인은 바로 그였다.
“6개월이 지났어요, 안토니오스. 그동안 한 번도 연락하지 않았잖아요.”
린지는 서늘한 말투로 말을 이었다.
“내가 당신에게 설명을 요구할 거란 생각을 안 했단 거요?”
“그건 이미 말했….”
“달랑 두 줄로 쓴 이메일이 설명이 될 순 없소, 린지. 하지만 됐소. 이제 당신 설명 같은 건 관심 없으니까. 내가 온 이유는 당신이 그리스로 돌아가 줘야 해서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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