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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당신의 베토벤 리처드 용재 오닐이 들려주는 베토벤 현악사중주

리처드 용재 오닐, 노승림 저 | 오픈하우스 | 2016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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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6009611 / 208쪽 13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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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국내 최초로 베토벤 현악사중주 전곡을 집중 조명하는 음악 에세이.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25년간 꿈꿔온 ‘베토벤 현악사중주 전곡 연주회’ 도전을 눈앞에 두고, 현악사중주에 얽힌 그의 음악 인생을 이야기한다. 용재 오닐이 베토벤 현악사중주에 얽힌 자신의 일화를 풀어가는 것을 한 축으로, 음악평론가 노승림이 현악사중주를 중심으로 베토벤의 생애를 해설하는 것을 다른 한 축으로 삼는 이 책은, 용재 오닐의 에세이를 기다려온 독자와 베토벤 현악사중주에 관한 정보서를 기다려온 독자 모두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다. 지금까지 제대로 베토벤 현악사중주를 들여다본 책이 없었던 만큼, 『나와 당신의 베토벤』이 ‘영원한 고전’ 베토벤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며 현시대의 음악가와 고전의 음악가가 만나는 공감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 책 소개 국내 최초로 베토벤 현악사중주 전곡을 집중 조명하는 음악 에세이.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25년간 꿈꿔온 ‘베토벤 현악사중주 전곡 연주회’ 도전을 눈앞에 두고, 현악사중주에 얽힌 그의 음악 인생을 이야기한다. 용재 오닐이 베토벤 현악사중주에 얽힌 자신의 일화를 풀어가는 것을 한 축으로, 음악평론가 노승림이 현악사중주를 중심으로 베토벤의 생애를 해설하는 것을 다른 한 축으로 삼는 이 책은, 용재 오닐의 에세이를 기다려온 독자와 베토벤 현악사중주에 관한 정보서를 기다려온 독자 모두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다. ... ■ 책 소개 국내 최초로 베토벤 현악사중주 전곡을 집중 조명하는 음악 에세이.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25년간 꿈꿔온 ‘베토벤 현악사중주 전곡 연주회’ 도전을 눈앞에 두고, 현악사중주에 얽힌 그의 음악 인생을 이야기한다. 용재 오닐이 베토벤 현악사중주에 얽힌 자신의 일화를 풀어가는 것을 한 축으로, 음악평론가 노승림이 현악사중주를 중심으로 베토벤의 생애를 해설하는 것을 다른 한 축으로 삼는 이 책은, 용재 오닐의 에세이를 기다려온 독자와 베토벤 현악사중주에 관한 정보서를 기다려온 독자 모두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다. 지금까지 제대로 베토벤 현악사중주를 들여다본 책이 없었던 만큼, 『나와 당신의 베토벤』이 ‘영원한 고전’ 베토벤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며 현시대의 음악가와 고전의 음악가가 만나는 공감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출판사 서평 지금까지 베토벤 현악사중주를 이렇게 친근하고 사려 깊게 조명한 책은 없었다 국내 최초로 ‘베토벤 현악사중주’ 전곡(현악사중주 16곡과 [대푸가])을 집중 조명하는 음악 에세이가 출간됐다. 바로 『나와 당신의 베토벤』이다. 이 책은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베토벤 현악사중주에 얽힌 자신의 음악 인생을 풀어가는 것을 한 축으로, 음악평론가 노승림이 현악사중주를 중심으로 베토벤의 생애를 해설하는 것을 또 다른 한 축으로 삼는다. 리처드 용재 오닐의 에세이는 베토벤 현악사중주를 듣고, 매료되고, 공부하고, 연주하며 얻은 그의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을 담고 있다. 날짜와 장소까지 기록해둔 아주 사적인 ‘일기’이자 동시대 음악인의 인생사다. 음악평론가 노승림이 집필한 해설은 고전 음악가인 베토벤의 삶을 현악사중주를 중심으로 새롭게 조명한다. 따라서 이 책은 리처드 용재 오닐이 자신의 음악 인생을 이야기하는 에세이이자 베토벤의 생애와 현악사중주에 관한 정보 전달서로서 다양한 독자의 욕구를 모두 충족시킨다. 『나와 당신의 베토벤』은 ‘영원한 고전’ 베토벤을 다시 한 번 되살리며, 현시대의 음악가와 고전의 음악가가 만나는 공감의 장으로서 빛을 발할 것이다. 영원한 고전 베토벤, 그의 내면으로 향하는 길 누구나 베토벤을 알고, 많은 이들이 리처드 용재 오닐을 알지만, 그들의 내밀한 곳에 자리한 외로움과 고뇌를 마주한 이는 거의 없다. 이 책은 베토벤과 리처드 용재 오닐의 내면으로 한 걸음 다가서며, 음악가의 삶 속에 담긴 깊이를 읽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귓병을 앓는 사실을 숨기며 고통스러워했던 베토벤은 요양지에서 유서를 썼다. 하지만 그는 죽음을 택하는 대신 빈으로 돌아와 다시 작곡에 모든 에너지를 쏟았다. 베토벤은 죽을 만큼 고통스러웠지만 자신의 비극을 정면으로 마주하며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한 것이다. 리처드 용재 오닐이 세계적인 비올리스트가 되기까지도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작은 시골에서 태어난 소년은 처음으로 가족을 떠나 음악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동료들이 벌이는 험악한 사건들을 견뎌내야 했다. 용재 오닐은 그 시간이 끝을 알 수 없는 우울과 고독, 외로움으로 점철되어 있었노라 고백한다. 늘 자신을 묵묵히 챙기고 기다려준 할머니가 돌아가셨던 날의 슬픔이 얼마나 깊었는지, 삶에 지대한 영향을 끼쳐온 동료가 세상을 떠났을 때 에네스 콰르텟 단원들이 어떤 위로가 되었는지…… 이 책이 아니라면 미처 알지 못할 용재 오닐의 ‘무대 아래 삶’에 대한 이야기가 가득하다. 이처럼 『나와 당신의 베토벤』은 베토벤과 용재 오닐의 마음속 깊은 곳을 들여다본다. 이를 통해 두 음악가의 삶은 독자 가까이로 다가오고, 비로소 독자는 진짜 베토벤 그리고 리처드 용재 오닐을 알게 된다. 리처드 용재 오닐, 베토벤 현악사중주 전곡을 연주하는 꿈에 도전하다 이 책의 출간과 함께 용재 오닐은 ‘베토벤 현악사중주 전곡 연주회’를 앞두고 있다. 그가 이 거대한 꿈에 도전하기 위해 열여섯 편의 작품을 완주하기까지 무려 25년이 걸렸다. 때문에 지난 25년의 기억을 담은 『나와 당신의 베토벤』을 읽는 일은 용재 오닐의 음악 인생을 읽는 데 아주 중요하다. 베토벤 현악사중주가 용재 오닐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왜 베토벤 현악사중주가 인류에게 주어진 가장 위대한 선물 중 하나인지, 베토벤이 어떤 과정을 거쳐 진보를 완성했는지 그 행보를 이해할 수 있게 한다. 2016년 6월, 책과 연주회를 통해 그는 위대했던 영혼 베토벤을 우리에게 다시금 일깨운다. 이는 우리 시대 최고의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독자들에게 선사하는 가장 큰 축복일 것이다. 리처드 용재 오닐, 현악사중주의 한계에 도전하다 [BEETHOVEN CYCLE] - 에네스 콰르텟 베토벤 현악사중주 전곡 연주 · 비올라 리처드 용재 오닐 · 제1 바이올린 제임스 에네스 · 제2 바이올린 에이미 슈와르츠 모레티 · 첼로 로버트 드메인 일시 2016년 6월 25일, 26일, 7월 1일, 3일 장소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저자 소개

비올리스트. 줄리아드 음악원에서 비올리스트 최초로 아티스트 디플로마를 받았다. <눈물>, <겨울여행> 등 지금까지 9장의 앨범을 발매한 그는 현재 디토 페스티벌의 음악감독이자 앙상블 디토(Ensemble DITTO)의 리더이며, 뉴욕 링컨센터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 정식 단원, 에네스 콰르텟의 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KBS <인간극장>을 통해 소개된 그는 한국에서 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MBC <안녕?! 오케스트라>, SBS <땡큐> 등 주요 매체에서 그의 이야기와 음악 활동이 소개되며 이름을 알렸다. 클래식 에세이 『공감』을 출간하고, 실내악 프로젝트인 앙상블 디토와 디토 페스티벌을 10년째 이끌며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섰다. 
그의 이름 ‘용재(勇才)’는 용기와 재능을 의미한다. 스스로를 ‘홈리스’라고 부를 만큼 전 세계를 떠돌며 연주 여행을 하는 삶의 외로움을 그는 늘 자신의 용기와 재능으로 극복해왔다. 그리고 지금, 에네스 콰르텟과 함께 베토벤 현악사중주 전곡을 연주하는 프로젝트를 앞둔 그에게서, 우리는 또 다시 아주 큰 용기와 재능을 발견한다.

역자 소개

현 대원문화재단 전문위원이자 음악 칼럼니스트. 이화여자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공연예술학 협동과정 석사(수료)를 거쳐 영국 워릭대에서 문화정책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공연예술전문지 『월간 객석』에서 음악 담당 기자로 활동했으며, 대원문화재단 사무국장을 지냈다. 저서로는 『나와 당신의 베토벤』 (공저), 옮긴 책으로는 『페기 구겐하임』, 『음악과 권력』, 『평행과 역설』이 있다. 

책 속에서

역할이 다른 악기 하나하나가 동등한 비중을 차지하면서, 베토벤 현악사중주는 스승 하이든의 작품들과 다른 궤도를 돌기 시작했다. 아마도 베토벤 현악사중주가 지닌 수많은 매력 중에서도 이 같은 평등주의야말로 나 같은 젊은 음악가들을 사로잡는 이유일 것이다. 그러한 평등주의는 작품번호 18의 4번부터 본격적으로 빛을 발한다. 이런 혁신적인 요소로 인해 현악사중주는 2백여 년 전에 작곡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얼마 전 작곡된 것 같은, 단단하면서도 신선한 풋사과와 같은 매력을 발한다. 그만큼 사중주는 시간을 초월한 생명력과 자극을 품고 있는 놀라운 음악이다. 내게 이 음악은 진정한 의미에서 영원한 고전, 그 자체다.
- 리처드 용재 오닐 / 작품번호 18의 4번 ‘접이식 의자’ 중에서

언제 나을지 모를 귓병, 잘 풀리지 않는 평생직장, 양다리를 걸치던 연인 때문에 정신과 육체가 모두 너덜너덜해진 베토벤에게 의사는 시골에 가서 잠시 푹 쉬다 오라고 권했다. 1802년 4월 말, 베토벤은 빈 인근 다뉴브 강변에 있는 작고 조용한 마을 하일리겐슈타트로 떠났다. 그곳에서 베토벤은 반년 동안 머물렀다. 제자 페르디난트 리스가 내려와 스승을 간병하며 곁을 지켰다. 어느 날 페르디난트 리스는 산책을 하다 숲 속에서 목동이 부는 피리 소리를 들었다. 그 소리가 무척 아름답게 들렸던 그는 베토벤의 우울한 마음을 풀어주고자 베토벤을 밖으로 불러냈다. 하지만 30분이 지나도록 베토벤은 아무 소리도 들을 수 없었다. 페르디난트 리스는 스승을 달래려고 자신 역시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고 거짓말을 했지만, 베토벤의 고뇌는 이미 걷잡을 수 없을 만큼 심각해졌다.
- 노승림 / ‘무너져 내린 삶과 이데아’ 중에서

아티스트는 작품으로 자신을 드러낸다고 흔히들 말한다. 그들의 작품을 들여다보면 작곡가가 무엇을 생각하고 느끼는지 최소한의 추측은 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한다. 이 곡도 그런 작품 중 하나일지도 모르겠다. 베토벤의 귓병은 악화될 대로 악화되어 이 곡을 작곡할 즈음에는 거의 아무것도 들리지 않을 정도였다. 하지만 베토벤은 굴복하거나 자포자기하거나 혹은 다시 죽음을 시도하지 않았다. 대신 자신의 비극을 정면으로 마주하기로 결심한 듯 보인다.
- 리처드 용재 오닐 / 작품번호 59의 3번 ‘저마다의 한계를 향하다’ 중에서

궁핍에 시달리던 베토벤은 1807년 빈 황실의 궁정 극장에 자신을 고용해달라는 청원서를 제출했다. 이 극장은 당시 베토벤의 후원자 중 한 명인 로프코비츠 공작, 요제프 요한 슈바르첸베르크 공작, 니콜라우스 에스테르하지 공작 등의 귀족들이 주관하는 위원회가 운영했다. 베토벤은 자신을 고용해주는 대가로 매년 오페라 한 편을 포함한 여러 작품을 작곡해 무대에 올리겠다고 제안했다. 이 제안서에서 베토벤은 자신의 심각한 경제적 상황을 부각시키면서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빈을 떠날 수밖에 없다고 엄포했다. 그럼에도 베토벤의 청원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베토벤 또한 빈을 떠나지 않았다. 아직까지 빈은 베토벤에게 가장 많은 것을 약속하는 도시였다.
- 노승림 / ‘지적 허영을 채우는 음악’ 중에서

카바티나는 존경심 가득한 인사와 더불어 시작된다. 인사가 끝나면 제1 바이올린이 가장 장엄하면서도 참회와 동경이 가득 찬 선율을 연주한다. 그런 선율을 듣고 있노라면 스스로 눈물을 글썽이는 작곡가의 얼굴이 떠오른다. 작품번호 130에서 베토벤은 작곡가로서나 인간으로서나 전혀 다른 수준으로 성숙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낸다. 중기 사중주를 작곡하던 베토벤의 ‘영웅시대’는 작곡가의 지적인 갈등과 이념 투쟁, 그리고 역경을 넘어서기 위해 애쓰는 인간의 갈등과 승리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후기 사중주에 이르러 베토벤은 더 이상의 투쟁을 거부한다. 대신 손에 잡히지 않는 미지의 세계를 구현한다.
- 리처드 용재 오닐 / 작품번호 130 ‘카바티나를 만나다’ 중에서


목차

목차
프롤로그
제1장 초기 현악사중주
작품번호 18의 1번_ 로미오 그리고 줄리엣
작품번호 18의 2번_ 프랑스 투어를 떠나다
작품번호 18의 3번_ 지상의 끝
작품번호 18의 4번_ 접이식 의자
작품번호 18의? 5번_ 고향을 떠나며
작품번호 18의 6번_ 실내악 콩쿠르
꿈을 잃다
귀족과의 유대
음악으로 나눈 형제애
스승을 인정하지 않는 제자
인터미션 I
헛된 사랑
무너져 내린 삶과 이데아
제2장 중기 현악사중주
작품번호 59의 1번_ 바이올리니스트 제임스
작품번호 59의 2번_ 첼리스트 로버트
작품번호 59의 3번_ 저마다의 한계를 향하다
작품번호 74_ 바이올리니스트 에이미
작품번호 95_ 꿈은 이루어진다
결렬된 유대와 홀로서기
영웅과 구원의 오페라 [피델리오]
지적 허영을 채우는 음악
불멸의 연인
가족과의 불화
인터미션 II
왕정복고와 경찰국가
쉰틀러와 대화록
베토벤과 메트로놈
제3장 후기 현악사중주
작품번호 127_ 악보 한 장의 가치
작품번호 130_ 카바티나를 만나다
작품번호 131_ 토비 삭스를 보내며
작품번호 132_ 소년에서 어른으로
작품번호 133 [대푸가]_ 만나지 못한 아버지
작품번호 135_ 그래야만 하는가?
떠나는 후원자, 새로운 추종자
세상을 향한 은밀한 반항
문을 두드리는 죽음
그래야만 하는가?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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