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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한 여행기

최윤석 저 | 휴앤스토리 | 2016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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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5787944 / 352쪽 150 x 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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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휴학신청을 하며 여행준비를 할 때 지인들의 질문은 한결같았다. ‘왜 하느냐’고, ‘왜 사서 고생을 하느냐’고. ‘홍시 맛이 나서 홍시 맛이 난다.’ 하는데 어찌하여 그리 생각하느냐고 물어보면 어찌할까? 그래서 처음엔 ‘가고 싶어서 간다’고 했다. 그러나 그리 말해도 묻는 쪽은 썩 만족하지 못하는 표정이었다. 그래서 마지못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기 위해서’라는 사족을 덧붙여야 했다. 짐작건대 그들은 이 일을 통해 우리가 기대하는 ‘보이지 않는 의미’를 알고자 했던 것 같았다. 그래서 그런 물음을 마주하기가 늘 어려웠다. 라면 국물이 얼룩진 상위에 팬티 바람으로 담배를 피우다가, 단지 재미있을 것 같아서 여행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밥 벌어먹기가 얼마나 힘든 세상인지도 모르고 쓸데없는 일에 돈 낭비, 시간 낭비 한다’고 그들 중 누군가는 우리를 보며 혀를 차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정말 그렇게 살면 안 되는 것일까, 재미를 쫓아 사는 것이 인생을 낭비하는 일일까. 오히려 그 반대가 아닐는지…
우린 젊은 혈기와 튼튼한 두 다리가 있고 우릴 지탱할 두 친구(두 바퀴)가 있기에 어디든지 꿈꾸며 도전할 수 있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휴학신청을 하며 여행준비를 할 때 지인들의 질문은 한결같았다. ‘왜 하느냐’고, ‘왜 사서 고생을 하느냐’고. ‘홍시 맛이 나서 홍시 맛이 난다.’ 하는데 어찌하여 그리 생각하느냐고 물어보면 어찌할까? 그래서 처음엔 ‘가고 싶어서 간다’고 했다. 그러나 그리 말해도 묻는 쪽은 썩 만족하지 못하는 표정이었다. 그래서 마지못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기 위해서’라는 사족을 덧붙여야 했다. 짐작건대 그들은 이 일을 통해 우리가 기대하는 ‘보이지 않는 의미’를 알고자 했던 것 같았다. 그래서 그런 물음을 마주하기가 늘 어려웠다. 라면 국물... 휴학신청을 하며 여행준비를 할 때 지인들의 질문은 한결같았다. ‘왜 하느냐’고, ‘왜 사서 고생을 하느냐’고. ‘홍시 맛이 나서 홍시 맛이 난다.’ 하는데 어찌하여 그리 생각하느냐고 물어보면 어찌할까? 그래서 처음엔 ‘가고 싶어서 간다’고 했다. 그러나 그리 말해도 묻는 쪽은 썩 만족하지 못하는 표정이었다. 그래서 마지못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기 위해서’라는 사족을 덧붙여야 했다. 짐작건대 그들은 이 일을 통해 우리가 기대하는 ‘보이지 않는 의미’를 알고자 했던 것 같았다. 그래서 그런 물음을 마주하기가 늘 어려웠다. 라면 국물이 얼룩진 상위에 팬티 바람으로 담배를 피우다가, 단지 재미있을 것 같아서 여행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밥 벌어먹기가 얼마나 힘든 세상인지도 모르고 쓸데없는 일에 돈 낭비, 시간 낭비 한다’고 그들 중 누군가는 우리를 보며 혀를 차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정말 그렇게 살면 안 되는 것일까, 재미를 쫓아 사는 것이 인생을 낭비하는 일일까. 오히려 그 반대가 아닐는지… 우린 젊은 혈기와 튼튼한 두 다리가 있고 우릴 지탱할 두 친구(두 바퀴)가 있기에 어디든지 꿈꾸며 도전할 수 있다. 출판사 서평 두 바퀴에 꿈을 싣고 더 넓은 세상에 도전하다. 자전거 두 바퀴에 의지하여 유라시아 대륙 횡단을 하면서 일어난 여러 사건 사고들, 젊은 시절 풍부한 삶의 자양분을 비축한 그들은 앞으로 웬만한 풍파에는 흔들림이 없을 것이라는 확신과 함께 생동감이 넘치며 재미있는 글들로 인해 나도 유라시아 대륙 횡단을 같이 하는 기분이 든다. 자전거로 세계 여행을 꿈꾸는 이들이 있다면 동반자가 될 것이다.

저자 소개

경기도 여주의 한 시골 마을에서 아궁이 있는 집에 살며 흙을 밟으며 자랐다. 어릴 적부터 나돌기를 좋아하다가 대학 새내기시절 친구들과 처음 자전거 여행을 떠났고, 고생만 하다가 끝난 그때의 경험이 계기가 되어 5년 후 유라시아 여행을 감행하게 된다.
지금은 출근을 싫어하고 음주·가무를 사랑하는 평범한 20대.
일벌이기를 좋아해 주말에는 대학원생, 라디오 DJ 등의 모습으로 살고 있다. ‘오늘도 대충 수습’하면서 사는 통에 일탈의 욕구를 겨우겨우 억누르고 있지만, 언젠가 다시 국제선을 탈 기회가 오기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목차

목차
Prologue
PART 1 일상에서 이상으로
버리며 시작하는 여행, 중국_친황다오에서 베이징까지
문명, 그 너머의 문명 _베이징에서 얼롄하오터까지
초원에서 길을 잃다, 몽골_얼롄오터에서 울란바토르까지
PART 2 다시 처음부터, 다시
여행자의 요람, 터키_이스탄불에서 앙카라까지
메마른 고원, 숨겨진 보석들_앙카라에서 이즈미르까지
신화의 바다를 건너 유럽으로_터키 이즈미르에서 에디르네까지
PART 3 한 번도 보지 못했던 유럽
두 개의 색을 가진 나라, 불가리아_스빌렌그라드에서 바르나까지
반가운 이들과의 만남, 루마니아_만갈리아에서 몰도바 누아까지
다뉴브를 품은 하얀 나라 세르비아_벨라 크르크바에서 수보티차까지
PART 4 짧았던 가을, 길었던 겨울
역사의 최서단, 유럽 한복판의 오리엔탈, 헝가리_세게드에서 죄르까지
접경에 부는 겨울바람, 슬로바키아_브라티슬라바에서 오스트리아 빈까지
겨울왕국의 이방인들, 체코 _브르노에서 프라하까지
PART 5 이상에서 일상으로
라인 강 위에 새겨진 영욕의 역사, 독일_프랑크푸르트에서 하이델베르크까지
먹빛의 메트로폴리스, 프랑스 _스트라스부르에서 파리까지
천국에도 그림자는 진다, 스페인_바르셀로나에서 바다호스까지
세상의 끝에서, 포르투갈 _에보라에서 리스본까지
Epi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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