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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57830442 / 160쪽 / 316g / 152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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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키르케고르는 누구인가?
만화로 읽는 키르케고르의 실존 철학
19세기 덴마크 철학자 쇠렌 키르케고르는 당대 사상가 중 가장 불가사의하고 독창적인 인물 가운데 하나였다. 42년의 짧은 생애 동안 14개의 가명으로 쓴 25권의 저서를 통해 사회적, 종교적 안주에 대해 거침없이 공격하고, 합리주의 철학에 비판을 가했다. 그는 ‘단어 몇 개로 현실을 포착하려는’ 헤겔의 추상적 관념론을 혐오했으며 주관적인 현실과 개인의 삶을 더 중요하게 여겼다. 그리하여 근본적으로 새로운 철학하는 법을 제시하였고 실존주의 학파로 넘어가는 ‘징검다리’가 되었다.
이 책은 종교에 광적으로 집착한 아버지의 엄격한 훈육으로 ‘평범함’을 상실했던 키르케고르의 기묘한 삶과 주요 저술들의 주제를 유머러스한 일러스트와 간결하고 위트 있는 문장으로 접목했다. 이를 통해 그가 평생을 주제로 삼았던 ‘주체적 진리’, ‘죽음과 실존’, ‘불안’, ‘절망’ 등 그를 유명하게 만들었지만 다가가기 힘든 그의 철학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특히 헤겔 및 데카르트 철학에 대한 키르케고르의 비판과 논점을 명쾌하게 정리하여 그가 어떻게 실존주의의 효시가 될 수 있었는지 이해할 수 있다. 철학을 전공하지 않은 독자도 키르케고르의 생애와 사상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가이드.
출판사 리뷰
키르케고르는 누구인가?
만화로 읽는 키르케고르의 실존 철학
19세기 덴마크 철학자 쇠렌 키르케고르는 당대 사상가 중 가장 불가사의하고 독창적인 인물 가운데 하나였다. 42년의 짧은 생애 동안 14개의 가명으로 쓴 25권의 저서를 통해 사회적, 종교적 안주에 대해 거침없이 공격하고, 합리주의 철학에 비판을 가했다. 그는 ‘단어 몇 개로 현실을 포착하려는’ 헤겔의 추상적 관념론을 혐오했으며 주관적인 현실과 개인의 삶을 더 중요하게 여겼다. 그리하여 근본적으로 새로운 철학하는 법을 제시하였고 실존주의 학파로 넘어가는 ‘징검다리’가 되었다.
이 책은 종교에 광적으로 집착한 아버지의 엄격한 훈육으로 ‘평범함’을 상실했던 키르케고르의 기묘한 삶과 주요 저술들의 주제를 유머러스한 일러스트와 간결하고 위트 있는 문장으로 접목했다. 이를 통해 그가 평생을 주제로 삼았던 ‘주체적 진리’, ‘죽음과 실존’, ‘불안’, ‘절망’ 등 그를 유명하게 만들었지만 다가가기 힘든 그의 철학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특히 헤겔 및 데카르트 철학에 대한 키르케고르의 비판과 논점을 명쾌하게 정리하여 그가 어떻게 실존주의의 효시가 될 수 있었는지 이해할 수 있다. 철학을 전공하지 않은 독자도 키르케고르의 생애와 사상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가이드.

키르케고르는 무엇에 관하여 썼을까? 주된 주제는 그가 ‘주체적 진리’ 혹은 ‘실존적 진리’라고 부른 특정한 종류의 진리였다. 키르케고르에 따르면, 주체적 진리는 가장 중요한 진리지만 안타깝게도 이는 직접적으로 전달될 수 없다. 주체적 진리는 한 개인의 삶에 대한 깊은 통찰이나 선택 등을 담고 있고, 사람마다 다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주체적 진리를 중시했던 키르케고르는 애꿎게도 이에 대한 책을 쓰고자 하는, 즉, 전달할 수 없는 것을 전달해야 하는 어려움을 자처했다. (29쪽)
키르케고르의 작품은 지식의 모습을 한 비非지식의 형태를 띠고 있으며, 동시에 지식을 고소한다. 그의 말은 우리가 보는 앞에서 스스로 폭발해버린다. (35쪽)
‘실존’은 사유의 대상이 될 수 없다. 실존은 절대로 추상화될 수 없는 구체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실존은 가능한 모든 분석을 마친 후에도 남아 있는 ‘무리수’ 같은 것이다. 실존은 처음부터 ‘거기’에 존재하는 분석 불가능한 잔재다. 키르케고르는 실존을 두고 ‘잔에 든 맥주를 다 마시고 난 후 빈 잔 속에서 발견한 개구리 한 마리’에 비유했다. 대체 왜 거기에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존재하는 뜻밖의 무언가. 그것이 바로 실존이다. (41쪽)
인간은 누구나 죽는다는 사실을 진심으로 깨닫고 나면 양말에 난 구멍도, 셔츠가 재킷에 어울리는지도 중요하지 않게 된다. 죽음을 주체적 진리로 받아들이고 나면 모든 결정을 내릴 때 과거도 미래도 아닌 현재를 살고 있는 실존에만 오롯이 집중하게 된다. 키르케고르는 두려움을 심어주기 위한 목적으로 실존의 미약함을 강조한 게 아니다. 오히려 그는 우리가 주체적 진리로서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이를 통해 진정한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랐다. (51쪽)
불안은 두려워하는 것에 대한 욕망이며, 욕망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다. 아담은 자신이 신에게 반항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깨닫는 순간 이를 욕망하게 되지만, 그와 동시에 자신의 욕망을 두려워하게 된다. 자유로운 존재인 자신이 죄를 짓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자신뿐이라는 것을 깨닫기 때문이다. (69쪽)
키르케고르는 인간이 육체와 정신 모두를 자기로 인식해야 하며, 둘의 조화를 이뤄내야한다고 믿었다. (74쪽)
키르케고르는 심미적, 윤리적, 종교적 실존을 두고 인간이 살아가며 거치는 ‘삶의 단계’라 칭하곤 했지만, 사실 이 세 가지 실존 방식은 각각 독립적인 이상과 동기, 행동 양식을 갖춘 온전한 하나의 세계관에 가깝다. 인간은 자신의 실존 방식, 즉 준거 틀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지만, 심미적 실존은 윤리적, 종교적 실존에 비하여 원초적이다. 자신의 실존 방식으로서 ‘심미주의’를 의식적으로 선택하는 사람도 있지만, 세상을 살아가는 근본적인 자세를 의식적으로 선택하는 과정 없이 심미적으로 살아가는 사람 또한 존재하기 때문이다. (85쪽)
1장 키르케고르는 누구인가?
2장 간접 전달법
3장 객관적 진리와 주관적 진리
4장 주체적 진리로서의 ‘죽음’과 ‘실존’
5장 의식의 문제
6장 불안
7장 절망
8장 실존의 3단계
심미적 실존 방식
윤리적 실존 방식
종교적 실존 방식
후기
용어 해설
참고문헌
인용구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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