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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의 마라톤 마오쩌둥ㆍ덩샤오핑ㆍ시진핑의 세계 패권 대장정

원제 : The Hundred-year Marathon

마이클 필스버리 저 | 한정은 역 | 영림카디널 | 2016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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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4012073 / 384쪽 152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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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2049년, 중국의 ‘세계 패권’ 꿈은 이루어질 것인가? 인(忍), 세(勢), 패(覇)에 따라 미국을 무너뜨리려는 중국의 야심과 음모를 파헤친다. 아편전쟁(1842년)에서 참패해 ‘아시아의 종이호랑이’란 굴욕과 수모를 당했던 중국. 루신(魯迅)은 소설 《아Q정전》에서 당시 중국인들을 강자에는 약하고 약자에는 강한 노예근성의 기회주인적인 인간형으로 그려냈다. ‘천자(天子)의 나라’ 중국의 자존심은 여지없이 무너졌고, 허접한 3류 국민으로 추락한 중국인들에게서 회생하리란 기대와 희망마저 별로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훗... 2049년, 중국의 ‘세계 패권’ 꿈은 이루어질 것인가? 인(忍), 세(勢), 패(覇)에 따라 미국을 무너뜨리려는 중국의 야심과 음모를 파헤친다. 아편전쟁(1842년)에서 참패해 ‘아시아의 종이호랑이’란 굴욕과 수모를 당했던 중국. 루신(魯迅)은 소설 《아Q정전》에서 당시 중국인들을 강자에는 약하고 약자에는 강한 노예근성의 기회주인적인 인간형으로 그려냈다. ‘천자(天子)의 나라’ 중국의 자존심은 여지없이 무너졌고, 허접한 3류 국민으로 추락한 중국인들에게서 회생하리란 기대와 희망마저 별로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훗날 대륙의 새로운 주인으로 등장한 마오쩌둥과 그의 후계자들은 아편전쟁의 치욕을 한순간도 잊지 않았다. ‘백년의 마라톤’. 그들은 중화인민공화국이 출범한 1949년에서 공산정권 수립 100주년인 2049년까지 미국을 무너뜨려 세계 패권을 거머쥐겠다는 원대한 야심을 품고 와신상담(臥薪嘗膽)의 대장정을 펼쳐왔다. 마오쩌둥, 덩샤오핑, 그리고 시진핑 등은 추호의 흔들림 없이 세계 패권의 야심을 이어가 중국 내 강경 엘리트들 사이에는 공공연한 비밀로 알려져 있다. 저자는 중국이 오늘날 국제질서를 2,500년 전 전국시대의 틀에 넣고 손자병법의 ‘인(忍), 세(勢), 패(覇)’에 따라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자신이 약할 때는 굴신하며 때를 기다리고, 차도살인(借刀殺人)처럼 남의 힘을 빌려 적을 제압하며, 강자가 약세를 보이면 가차 없이 눌러 버리는 식이다. 중국은 이에 따라 1969년 중ㆍ소 분쟁에서 승리했고, 미국도 수교 이래 그런 전략에 놀아나며 중국의 힘을 키워주고, 결국 중국을 G2의 반열에 올려놓게 되었다는 게 저자의 생각이다. 중국은 지금 평화를 추구하는 나라가 아니다. 미국을 밀어내고 세계 초강대국이 되기까지는 숱한 제후국들이 치고받았던 전국시대의 약육강식(弱肉强食) 논리에 따라 움직인다. 저자는 중국의 유화책이나 미소에 현혹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남북관계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중국만 쳐다보는 우리에게 이 책은 많은 시사점을 던져준다. 출판사 서평 베이징의 리더들은 평화를 원치 않는다. ‘슈퍼차이나’의 야욕을 사르며 미국과 한판 승부를 벼르는 그들. 중국은 과연 21세기의 천자(天子)로 다시 세상을 호령하게 될까? 중국은 평화를 추구하는 나라인가? 1989년 5월, 베이징의 천안문 광장. 덩샤오핑이 계엄령을 선포하자 25만 명의 군인들이 탱크를 몰고 광장과 주변 거리를 장악해 시위대를 향해 발포했다. 이름조차 알려지지 않은 수백 수천의 학생들이 거리에서 죽임을 당했고, 대개는 총탄에 의해 목숨을 잃었다. 발포 소리가 광장 주변의 건물들을 에워쌌다. 군인들은 시위자들을 향해 발길질을 하고 곤봉을 휘둘렀으며 탱크가 그들의 다리와 등을 뭉개고 지나갔다. 홀로 탱크가 늘어서 있는 길을 막아섰던 한 청년은 천안문 시위의 상징으로 떠올랐다. 그는 일단의 괴한들에게 끌려간 후 다시는 소식을 남기지 않았다. 당시 미국은 허를 찔린 듯 충격을 받았다. 베이징의 덩샤오핑 정권이 친(親)민주적, 친(親)자본적인 방향으로 개혁을 진행 중이라고 생각했고, 개혁은 이미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고 여겨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국은 베이징의 리더들을 잘못 이해하고 있었다. 미국은 닉슨의 핑퐁외교로 문을 연 미-중 관계가 무르익어 죽(竹)의 장막을 걷어내고 중국 대륙에 개방의 물결과 함께 민주주의를 안착시키게 되리라고 낙관했지만, 덩샤오핑의 속내는 전혀 달랐다. 병적이라고 할 만큼 의심이 많았던 덩샤오핑에게 미국은 언젠가는 궤멸해야 할 적이었다. 그는 물론 베이징의 강경파들은 미국의 도움을 받으면서도 그들을 이용하는 것일 뿐 친구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 후, 덩샤오핑은 “정신적 오염” 운운하며 민족주의적 이데올로기가 반영된 반미적인 화법을 구사하기 시작했으며, 리펑, 후챠오무 그리고 덩리췬 등 강경파를 등용하고, 인민 해방군과 정치국 내의 개혁 성향 인사들을 조직적으로 제거하기 시작했다. 그로부터 20여 년이 지나 등장한 시진핑은 취임하자마자 중국이 감추고 있던 의도를 분명하게 드러냈다. 국가 주석으로서의 자신의 역할에 대해 밝힌 첫 연설에서, 그는 지금까지 어떤 중국 지도자도 공개적으로 언급한 적이 없었던 ‘강한 중국의 꿈’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그것은 놀라운 말이었다. 중국 지도자들은 공개 석상에서 말을 할 때 서방 정치인들보다 훨씬 더 신중하다. 그들은 공식적인 장소에서 ‘꿈’이나 ‘희망’과 같은 말들을 사용하지 않는다. 감정이 섞인 그런 표현들을 서양인들이나 하는 낯간지러운 말로 여긴다. 그런데 시진핑은 연설에서 ‘차이나 드림’이라는 말을 여러 차례 언급했다. 이어 서방 언론에서는 중국의 꿈이 실현될 시기를 2049년으로 내다보는 보도가 나왔다. 마오쩌둥이 공산 정권을 세운 지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시진핑 주석이 한 이 말은 우연히 나온 것도 실수로 한 것도 아니다. 중국군 내 민족주의 ‘초강경파들’ 사이에서 공공연한 비밀로 여겨온 ‘백년의 마라톤’을 만천하에 공개한 것이었다. 수천 년간 동아시아의 패자(覇者)로 군림했지만, 아편전쟁의 패배로 ‘천자(天子)의 나라’라는 자부심이 여지없이 구겨지며 아시아의 종이호랑이로 전락한 중국. 공산혁명으로 신(新)중국이 출범한 이후에도 수천만 명이 아사할 정도로 인민의 먹을거리조차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던 중국은 덩샤오핑의 개혁ㆍ개방 정책을 계기로 놀라운 경제 발전을 이룩해 오늘날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G2의 반열에 올랐다. 짝퉁, 엽기적인 불량 식품, 인권을 무시하는 공안 통치, 권력 핵심부의 부패와 추문 등 정치ㆍ사회적으로 아직 후진국의 모습이 여전하지만 경제력은 이미 미국을 추월했고, 기술력도 선진국 턱밑까지 따라올 만큼 성장했다. 그동안 중국의 발전을 바라보던 서방의 정책 전문가들과 경제계는 중국이 평화롭게 국제 사회의 일원이 되고 싶어 하며 점차 미국을 닮아갈 것이라고 보는 시각을 당연하게 받아들였다. 중국을 향한 포용 정책이 국제사회에 대한 완벽한 협력을 가져올 것이라 믿은 것이다. 사회주의국가 중국은 불안정한 체제이기 때문에 경제가 발전하면 자연스럽게 민주화의 길을 걸을 것이며, 중국의 강경파는 영향력이 미약해 이런 흐름을 거스를 수 없다고 전망했다. 국제관계 전문가들도 최근 동중국해 영유권을 둘러싸고 주변국과 갈등이 높아지고, 미국도 아시아 회귀 전략으로 중국을 압박하는 등 불안 요소가 존재하지만 자본주의 경제를 받아들인 중국의 일탈은 없을 것이라고 낙관하는 분위기이다. 수십 년간 미국 국방부와 의회, 대통령의 대중국 정책을 자문했으며, 바이방뤼(白邦瑞)라는 중국 이름이 있을 정도로 친중파였던 저자는 이것이 큰 착각이었다고 말한다. 그는 닉슨 대통령 이후 미국 정부 내에서 일한 어떤 중국 전문가들보다 자주 중국 군부와 정보기관을 방문해 인민 해방군 장성 및 국가안전부의 관리들과 만나며 누구도 읽어본 적이 없는 문건과 서적들을 접하게 되었다. 이렇게 수십 년간 중국을 세심하게 들여다본 저자는 강경파의 정서가 수뇌부의 의사결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며, 이는 중국의 세계 패권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확신한다. 하늘을 속이고 바다를 건너다(瞞天過海) 저자는 중국이 글로벌 우위를 차지하려는 야심 같은 것은 없다고 믿는 것이 얼마나 순진한 생각인지 자신의 경험과 연구 성과를 통해 중국의 숨은 의도를 하나씩 벗겨낸다. 1969년 유엔 사무국에서 일하게 된 저자는 CIA와 FBI로부터 중-소 분열의 가능성을 입증할 자료를 수집하라는 비밀

저자 소개

중국 문제 전문가이자 미국의 대표적인 싱크탱크인 허드슨 연구소 산하 중국전략센터 소장이다. 동서냉전 시절 유엔 소련 대표부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 미국과 소련, 중국 등 열강들의 첩보전쟁에 눈을 뜨게 되었다. 이후 미국 정부의 비공식 대리인으로 베이징에 장기 체류하며 중국의 강경‧온건파 인사들과 두루 교분을 맺어 중국 대내외 정치에 정통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스탠퍼드 대학을 졸업하고 컬럼비아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랜드연구소와 하버드 대학에서 연구원으로 일했으며, 미국 상원의 여러 위원회에서 자문역을 맡았다. 리처드 닉슨부터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역대 미국 대통령들의 대중국 외교 전략을 자문하기도 했다. 현재 미국 국방부 고문으로 활동 중이다.

역자 소개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한중국제회의 통역사 일을 하고 있다. 경북대학교 영어영문학과,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중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마쳤다. 옮긴 책은 영어권 도서로 《향수를 모으는 여자》《스몰 플레인스의 성녀》 《5년 후, 나》 《무엇을 위해 아침에 일어나는가》 《질문에 답할 수 있다면 내 삶은 괜찮은 것이다》 《THE GAME》, 중국어권 도서로 《관시 1, 2》 《바람카페, 나는 티벳에서 커피를 판다》 《위험한 마음》 《백색거탑》 《정판교의 바보경》 《중국 상도》 《장사의 신 호설암》 등이 있다.

목차

목차
서문 - 희망 사항
제1장 : 중국의 꿈
제2장 : 전국시대
제3장 : 중국이 닉슨에게 왔다
제4장 : 미스터 화이트와 미시즈 그린
제5장 : 미국, 위대한 사탄
제6장 : 중국의 메시지 감시
제7장 : 살수간(殺手?)
제8장 : 자본가 흉내 내기
제9장 : 2049년, 중국이 주도하는 세계질서
제10장 : 경고사격
제11장 : 전국시대처럼 사고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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