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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4993490 / 96쪽 160 x 2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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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는 아이와 호랑이가 무서워 책에서 도망친 고양이 둘의 우정 이야기이다. 고양이의 이야기가 책 속의 또 다른 이야기로 펼쳐져 궁금증을 자아내며, 두 친구가 용기를 내고 당당해지는 모습이 유쾌하게 그려졌다. 마지막에 아이들에게 선사하는 작은 반전이 있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어느 날 책 대신 배달된 노란 고양이! 고양이에게 어떤 비밀이 있을까? 요즘 독서를 싫어하는 아이들이 많다고 한다. 숙제처럼 써 내야 하는 독후감, 호기심을 없애는 필독서 선정, 그 외에 독서가 놀?이가 아닌 공부의 하나로 여겨지게 만드는 독서 교육 시스템 때문일 것이다. 그 뿐만 아니라 아이들 주위에는 손쉽게 즐거움을 제공하는 다양한 매체들이 널려 있다. 그렇다면 아이들은 어떻게 독서를 좋아할 수 있을까? 바로 호기심을 느끼는 책을 스스로 선택하고, 그 책 속 주인공에게 공감하고 더불어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다면 독서의 진정... 어느 날 책 대신 배달된 노란 고양이! 고양이에게 어떤 비밀이 있을까? 요즘 독서를 싫어하는 아이들이 많다고 한다. 숙제처럼 써 내야 하는 독후감, 호기심을 없애는 필독서 선정, 그 외에 독서가 놀이가 아닌 공부의 하나로 여겨지게 만드는 독서 교육 시스템 때문일 것이다. 그 뿐만 아니라 아이들 주위에는 손쉽게 즐거움을 제공하는 다양한 매체들이 널려 있다. 그렇다면 아이들은 어떻게 독서를 좋아할 수 있을까? 바로 호기심을 느끼는 책을 스스로 선택하고, 그 책 속 주인공에게 공감하고 더불어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다면 독서의 진정한 재미를 알 수 있을 것이다. ‘또 어떤 친구를 만날 수 있을까’ 기대하며 다양한 책들을 읽고 사랑하게 될지도 모른다. 《책에서 떨어진 고양이》는 책 속 주인공과의 만남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알게 된 아이의 이야기이다. 동하는 여느 아이들처럼 책을 엄청 싫어한다. 책 속에는 완벽한 사람들이 주인공으로 나오지만 세상은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동하는 겁이 많고 소심하며 반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 자신이 생각해도 멋진 주인공과는 거리가 멀다. 그러던 어느 날 책 대신 고양이 한 마리가 배달되고 고양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책을 읽다가 책 읽는 즐거움을 서서히 알게 된다. 더불어 반 친구들에게서 고양이를 지키려다가 자신 안의 숨은 용기도 발견한다. 이 책은 동하 이야기, 고양이 이야기, 이 두 가지 이야기가 함께 엮여 있어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으며 외국 동화를 보는 듯한 역동적인 그림은 귀여운 두 캐릭터를 생생하게 살아나게 한다. 뿐만 아니라 동하가 고양이의 진짜 사연을 알고 자신과 더불어 고양이에게 용기를 주는 모습은 코끝을 찡하게 만든다. 재미와 상상력, 가슴 묵직한 감동이 들어 있는 《책에서 떨어진 고양이》. 어린이 독자들은 이 책을 읽고 나서 자신이 가진 책을 탈탈 털어 볼 것이다. 혹시 멋진 친구를 만날 수 있을까 기대하며. ● 줄거리 동하 엄마는 동하 생일 선물로 인터넷 서점에서 책을 산다. 그러나 배달된 것은 책이 아닌 고양이! 새끼 고양이인데 호랑이 무늬로 된 모자를 쓰고 허풍이 세고, 자신은 주인공이었다며 동하를 하인처럼 부려먹는다. 동하는 그런 새끼 고양이가 대단해 보이고 영웅으로 떠받든다. 사실 동하는 학교에서 지우개 악당과 의자 악당으로 불리는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소심한 소년이다. 동하는 고양이와 늘 함께 있고, 가방에 넣어 학교에 데려간다. 친한 친구가 생겨서 든든한 동하. 그러나 계속 고양이의 과거가 궁금해 결국 도서관에 가서 고양이가 나온 책을 찾아본다. 알고 보니 고양이는 용감한 기사가 아니라 호랑이와 제대로 싸워 보지도 못하고 책에서 도망친 겁 많은 고양이였다. 동하는 실망해 고양이에게 따지려는 찰나, 지우개 악당과 의자 악당이 또다시 동하를 괴롭힌다. 동하는 새끼 고양이를 지키기 위해 용기를 내어 두 아이를 깔아뭉개고 반 아이들로부터 박수를 받는다. 동하는 의기양양하게 집으로 돌아오고 고양이에게 너도 할 수 있다며 격려한다. 그날 밤, 고양이는 사라진다. 동하는 한참 고양이를 찾다가 불현듯 떠오른 생각에 도서관으로 달려간다. 다시 책을 찾아보니 새끼 고양이가 용맹하게 호랑이와 싸우고 이기는 내용으로 바뀌어 있다. 며칠 뒤, 책을 좋아하게 된 동하를 위해 이번엔 아빠가 책을 주문한다. 하지만 책 대신 배달된 것은 돼지 한 마리이다. 돼지는 자기가 얼마나 대단한지 자랑하기 시작한다.

세상에! 동그랗게 뭉쳐 있던 털실 뭉치가 옆으로 쭉 늘어나더니 두 발이 나와 발딱 서는 게 아닌가!
헉! 새끼 고양이였다. 온통 노란색인데 눈깔 사탕만 한 초록 눈만 유난히 빛났다. 고양이는 상자 속으로 다시 얼굴을 집어넣더니 뭔가를 찾기 시작했다. 상자 밖으로 나온 토실토실한 고양이 엉덩이가 실룩였다.
-본문 13쪽 중에서
냉장고에서 돈가스를 꺼내 주자, 책 고양이는 허겁지겁 먹었다.
“누가 뺏어 먹냐? 천천히 좀 먹어!”
“잔소리쟁이! 겁쟁이!”
“뭐?”
겁쟁이란 말에 발끈했지만 아니라고 우길 수가 없었다. 뱀 사건만 보더라도 나는 분명이 겁쟁이였다. 난 한숨을 푹 쉬며 말했다.
“그러다 체하겠어. 이거 마시면서 먹어.”
돈가스 옆에 접시를 하나 더 놓고 우유를 따라 주었다. 우유를 보더니 책 고양이가 혀를 날름거렸다.
“내가 바나나 우유 좋아하는 건 어떻게 알았어? 겁쟁이이지만 센스는 좋군.”
-본문 37쪽 중에서
책 속의 고양이는 책 고양이가 틀림없었다. 가만히 보니 허리에 찬 칼은 내 방에 있던 케이크를 자르는 칼이었다. 케이크 칼도 책 고양이 몸에는 컸는지 질질 끌고 다녔다. 그래도 책 고양이가 멋져 보였다. 이제는 겁쟁이 고양
이가 아니니까.
‘책 고양이 너 진짜로 해냈구나.’
-본문 86쪽 중에서
목차
책 상자가 들썩들썩
지우개 악당과 의자 악당
몸통 하나에 머리 둘
우리 집에 호랑이가?
딸기 맛 꽁치 향 양말
책 고양이의 정체
악당들의 학교
용기야, 솟아라!
용감무쌍한 고양이 기사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