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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리즘으로 세상을 지배하라 기계 vs 인간의 일자리 전쟁

원제 : Automate This: How Algorithms Took Over Our M
시리즈 : acornLoft [57]

크리스토퍼 스타이너 저 | 박지유 역 | 에이콘출판 | 2016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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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0778351 / 380쪽 152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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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바둑 인간 최고수와 컴퓨터 인공지능의 대결, 무인 자동차의 개발에서 보듯이 지능화된 기계가 인간을 대체하는 것은 이제 먼 미래의 일이 아니다. 이 책에서는 지능화된 기계가 주식 거래, 질병 진단, 음악 창작, 대화를 통한 인간 분석, 국제 정치 분석 등의 분야에서 이미 인간보다 더 나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생생한 현실을 보여준다. 이 책은 이러한 지능화된 기계와 그런 기계를 움직이는 알고리즘을 개발할 수 있는 두뇌를 가진 사람들이 미래의 주역이 될 것이라고 예언한다. 그런 미래의 주역이 될 수 없는 보통 사람들을 위한 기회가 미래에도 있을 수 있을까?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와이콤비네이터(Y Combinator) 스타트업으로 온라인 식료품 거래를 제공하는 아일50(Aisle50)의 공동 설립자이자 공동 CEO다. 엔지니어로 활동하기 이전에는 「포브스」 지와 「시카고 트리뷴」 지의 기술 담당 전속 기자였다. 또한 베스트셀러인 『석유 종말시계($20 PER GALLON)』(시공사, 2010)의 저자이기도 하다. 일리노이주 에번스턴에서 아내 사라(Sarah)와 함께 아이들을 키우며 살고 있다. 

역자 소개

1990년대부터 IT 업계에 종사해온 개발자로서, IT 산업 전반과 게임 분야에 특히 관심이 많다. 다양한 기사와 도서 등의 번역가로도 활동 중이다. 번역서로는 에이콘출판사에서 출간한 『코코스2d-x 모바일 2D 게임 개발』(2013), 『오픈소스와 소프트웨어 산업, 상생의 경제학』(2013), 『유니티 네트워크 게임 만들기』(2015) 등이 있다.

머리말

★ 옮긴이의 말 ★

아마 독자분들이 이 책을 읽고 있을 때쯤이면 이미 결과가 나왔겠지만, 최근 이세돌 9단과 구글의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인 ‘알파고’ 사이의 대결이 세간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요 신문의 논설 위원들을 포함해 입담 좋은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 이 기념비적인 세기의 대결에 한마디씩 논평을 보태고 있다. 이런 논평들을 대략 요약해보면, 이번에는 이세돌 9단이 이기겠지만 인공지능이 인간 최고수를 능가하는 건 시간 문제일 뿐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1997년, IBM의 슈퍼컴퓨터 ‘딥 블루’가 당시 체스 부문 인간 최고수인 개리 카스파로프를 꺾어서 인공지능의 발전사에 한 획을 그었지만, 그때만 해도 체스에 비해 훨씬 경우의 수가 많은 바둑에서 인공지능이 인간 최고수에 필적하기까지는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리거나 사실상 거의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던 분위기였다. 그러나 채 20년도 지나지 않아서, 폭발적인 발전을 이룬 기계는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단 시간 내에 인간 최고수에 다시금 도전장을 던지게 된 것이다.

산업혁명은 근력을 바탕으로 하는 인간의 노동력을 기계가 대체할 수 있음을 보여준 인류 문명사의 전환점이었다. 그 이후로 기계는 발전을 거듭하면서 육체 노동력뿐만 아니라 정신 노동력 분야에서도 야금야금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고 있다. 그래도 여태까지의 분위기는 근력을 사용하는 육체 노동이나 단순 반복적인 정신 노동 분야의 일자리만 위협할 뿐, 고도의 두뇌 활동이 필요한 분야의 일자리는 앞으로도 오랫동안 인간의 몫일 것이라는 막연한 낙관이 지배하고 있는 것 같다. 로봇이니 인공지능이 이런 것들은 SF 소설이나 영화에서 등장하는 호사가들의 흥미거리일 뿐 그것이 나의 일자리를 위협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일반 대중들은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들의 그런 낙관은 말 그대로 막연한 기대일 뿐일지도 모른다. 이 책은 앞으로도 오랫동안 인간의 몫일 것이라고 생각해왔던 고도의 두뇌 활동이 필요한 일자리들에 대한 알고리즘의 침략이 이미 진행 중인 현실이라는 점을 생생한 실화를 통해 보여준다. 월스트리트에서 남들보다 먼저 알고리즘을 활용해 거부가 된 인물, 대중가요의 히트 가능성을 판단해주는 알고리즘 덕분에 인생이 바뀐 뮤지션, 바흐나 모차르트 같은 전설적인 클래식 거장의 스타일로 새로운 곡을 창작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만든 음악과 교수, 월스트리트의 알고리즘 경쟁에서 4/1000초의 시간적 우위를 점하기 위해 대륙을 횡단하는 통신망을 건설한 개척자, 인간에 필적할 수 있는 포커 알고리즘을 개발하려는 게임이론 전문가, 국제적 주요 정치 사건을 예측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한 정치과학과 교수, MLB와 NBA 같은 프로스포츠 경기에서 유망주를 예측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한 농구 분석가, 누군가의 생명이 달린 장기 기증 시스템을 최적화하기 위한 알고리즘, 실수 없이 약사보다 정확하게 약을 조제해주는 샌프란시스코의 봇, 환자 진료에 알고리즘을 활용함으로써 탁월한 치료 실적을 거두고 있는 메디컬 센터, 우주 비행사 후보자들이 사용하는 언어를 분석하는 알고리즘을 통해 적절한 후보자를 선발함으로써 인간에 의한 우주 비행 사고의 위험성을 줄이고 있는 NASA, 고객들의 전화 통화 내용을 분석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해 고객 서비스 분야를 혁신하려는 스타트업,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대중적으로 일상화된 페이스북에서 게시물을 골라주는 알고리즘을 개발한 데이터 분석가, 그리고 이런 알고리즘을 만들 수 있는 최고 두뇌를 확보하기 위한 월스트리와 실리콘밸리의 숨가쁜 대결에 이르기까지 생생한 이야기들이 이 책에서 펼쳐진다.

최근 국내에서도 앞서 말한 이세돌과 컴퓨터 인공지능의 대결, 거대 기업들의 본격적인 무인 자동차 개발 시도 등으로 인해 이러한 로봇, 인공지능, 알고리즘 등에 의한 인간 일자리의 감소가 심각한 문제로 인식되기 시작하는 것 같다. 정말로 이런 알고리즘에 의한 일자리의 감소가 먼 미래의 일이 아니라면, 각 개인에게도 심각한 문제일 뿐더러 역사상 인류라는 종이 마주치게 될 가장 심각한 도전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이렇듯 상당히 심각한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무엇보다 하나하나의 이야기가 그 자체로 매우 흥미롭기 때문에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흥미로운 이야기 속에서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깊이 생각해봐야 할 시사점을 던져줌으로써 재미와 진지함을 모두 갖춘 책이므로 일독을 적극 권한다.

목차

목차
1장. 월스트리트, 첫 번째 도미노
2장. 인간과 알고리즘의 간략한 역사
3장. 봇 인기가요 차트
4장. 봇의 비밀 고속도로
5장. 게이밍 시스템
6장. 닥터 봇 호출
7장. 인간 분류
8장. 월스트리트와 실리?콘밸리의 대결
9장. 월스트리트의 불행은 세상의 행복
10장. 미래는 알고리즘과 알고리즘 창조자들의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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