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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8809494670018 / 392쪽 145 x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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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설희,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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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참으로 아름답소, 황후.” 후가 랑을 바라보며 환하게 웃었다. 후를 만나고 평생 바라오던 그 순간이 랑의 눈앞에 펼쳐졌다. 적당히 맑은 날씨, 저를 향해 고개를 숙이는 대신들, 최고의 지위에 있는 여인만이 입을 수 있는 붉은 대례복 그리고 무엇보다 제 옆에서 함께 발걸음을 하는 후 어도를 걷는 랑의 붉은 입술이 올라갔다. 아마도 죽는 그 순간까지도 이 장면은 잊지 못할 것 같다. 랑이 살짝 고개를 들어 태황전 너머의 하늘을 바라보았다. 구름 한 점 없지만 푸르디푸른 하늘과 밝은 빛이 랑의 ... “참으로 아름답소, 황후.” 후가 랑을 바라보며 환하게 웃었다. 후를 만나고 평생 바라오던 그 순간이 랑의 눈앞에 펼쳐졌다. 적당히 맑은 날씨, 저를 향해 고개를 숙이는 대신들, 최고의 지위에 있는 여인만이 입을 수 있는 붉은 대례복 그리고 무엇보다 제 옆에서 함께 발걸음을 하는 후 어도를 걷는 랑의 붉은 입술이 올라갔다. 아마도 죽는 그 순간까지도 이 장면은 잊지 못할 것 같다. 랑이 살짝 고개를 들어 태황전 너머의 하늘을 바라보았다. 구름 한 점 없지만 푸르디푸른 하늘과 밝은 빛이 랑의 눈에 가득 들어왔다. 비록 붉은 눈을 가지고 태어났지만 지금 이 순간 랑의 눈동자는 더 이상 핏빛이 아닌 보석처럼 밝게 빛났다.

목차
8장. 천지에 내려앉은 어둠
9장. 축제
10장. 슬픈 시간
11장. 돌아가다
12장. 붉은 눈의 공주님
외전 1. 연꽃에 비친 그림자
외전 2. 기묘한 꿈 이야기
작가후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