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작은 것들의 신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0주년 기념 리커버 특별판]

시리즈 :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460]

아룬다티 로이 저 | 박찬원 역 | 문학동네 | 2016년 03월

북트리

정가
$33.00
판매가
$18.15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36 (2%P)

품절된 상품입니다.

이 책을 꼭 원하시는 고객님께서는 아래 "상품문의"를 클릭 후 구매의사를
알려주세요. 책이 확보 될 경우 연락 드리겠습니다.

북카트 바로구매 위시리스트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88954639811 / 488쪽 137 x 203 (㎜) / 양장본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책 소개

출판사 리뷰

카스트 제도에 짓밟힌 작은 존재들의 비극적인 사랑 모두 법을 어겼다, 누구를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 정해놓은 법칙을. 그리고 얼마나 사랑해야 하는지를 정해놓은. 1997년 데뷔와 동시에 부커상을 수상한 걸작. 국내에서 과거 한 차례 출간된 바 있으나, 작가가 구사하고 있는 정교한 구성과 치밀한 묘사, 시적인 문체, 언어유희까지 최대한 살려 원작이 지닌 비극적 아름다움을 오롯이 전하고자 새로이 번역했다. 1969년 인도 케랄라 아예메넴을 배경으로 하는 이 작품은 ‘단 하루 만에 모든 것이 바뀐’ 한 가족의 비극을 섬세하게 다룬다. 과거와 현재라는 시간축을 오가는 초반 대여섯 페이지에서 정신적으로 이어져 서로의 기억을 공유하는 이란성 쌍둥이 에스타와 라헬의 탄생, 영국에서 놀러왔다가 사고로 익사한 외사촌 소피 몰의 장례식, 경찰서에 갇힌 벨루타, 그를 구하고자 진실을 밝히려는 암무 등 앞으로 전개될 주요 사건이 조감도처럼 공개되나 하나의 풍경처럼 제시될 뿐이어서 오히려 궁금증만 커지고 만다. 도대체 이들 가족에게 무슨 일들이 있었던 것일까. ‘작은 것들’은 무엇이며 ‘작은 것들의 신’은 누구인가 혹은 무엇인가. 건축을 전공했고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한 이력을 반영하듯 아룬다티 로이는 사건의 파편을 하나씩 공고하게, 그리고 마치 스릴러처럼 끝까지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하며 짜맞춰간다. 시리아 정교도와 힌두교도, 불가촉민과 가촉민, 남자와 여자, 영국 문화와 인도 문화, 과거와 현재, 큰 것과 작은 것, 삶과 죽음 같은 다양한 대립축을 세우고 하나의 조각처럼 제시되는 경험이 쌓이면, 우연히 혹은 어쩌다 겪게 되는 사건처럼 보이는 경험이 쌓이면, 불가피했다고 볼 수밖에 없는 커다란 사건이, 사랑이, 죽음이 드러난다. 대개의 데뷔작이 그렇듯 『작은 것들의 신』도 아룬다티 로이의 삶을 투영한 반(半)자전적 소설이라 할 수 있다. 작품 속 등장인물 설정에서부터 이야기의 사회문화적 배경까지 상당 부분이 아룬다티 로이의 삶과 겹친다. 아룬다티 로이는 『작은 것들의 신』에 대해 “이 소설은 나의 세상이며 내가 세상을 보는 방식이다. 또한 이 소설은 장소나 관습에 관한 것이 아니라 들과 땅과 공간에 관한 것이며, 어떤 특정한 사회에 관한 것이라기보다는 인간 본성에 관한 것이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여성, 아이, 파괴되는 자연 등 지구상의 작고 연약한 존재들의 대변인으로 활동하는 아룬다티 로이의 인간과 세상에 대한 시선, 그리고 문학의 본질에 대한 정수가 이 작품에 담겨 있다.

저자 소개

아룬다티 로이(Arundhati Roy)는 1961년 인도 케랄라주 시골에서 태어나 심각한 빈곤과 계급 및 남녀 차별적 환경 속에서 성장기를 보내고, 도시로 나와 고학으로 건축교육을 받았다. 나중에 건축가, 프로덕션 디자이너, 시나리오 작가로서 활동하다가 30대 중반에 첫 소설 《작은 것들의 신》을 썼다. 인도 기층사회의 오랜 가부장적 전통의 압력 밑에서 희생되어온 사람들의 운명을 그린 이 소설은, 1997년 미국 랜덤하우스를 통해 출판되면서 세계 여러 언어로 번역되고, 곧이어 영국의 부커상 수상작이 되기도 하였다. 무명의 건축가에서 세계적인 작가가 된 저자는 출판사의 주선으로 1년여에 걸친 세계여행 끝에 인도로 귀환한 후 얼마 안되어 인도의 핵무기 개발의 어리석음을 가열하게 비판하는 글, 〈상상력의 종말〉을 발표한 데 이어 세계적으로 논란거리가 되어온 나르마다강 대형댐 건설문제에 눈을 돌려 다시 근본적인 비판을 시도하였다. 그 결과 〈더 큰 공공선〉이라는 긴 에세이가 집필되었고, 이것은 핵문제에 관한 에세이와 함께 엮어져 《생존의 비용》(1999)이라는 제목의 책으로 출판되었다. 
이러한 새롭고도 노골적인 반체제적 활동으로 아룬다티 로이는 인도 주류사회로부터 지금까지의 찬사와 존경 대신에 비난과 냉대에 직면하게 되었지만, 이른바 ‘국익’이 아니라 풀뿌리 민중의 삶과 생명의 서식처를 보호하는 데 겨냥된, 근원적인 의미의 정치적 투쟁이 작가의 임무라고 하는 믿음에 아직 굽힘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역자 소개

연세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불문학을 공부하고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한영번역을 전공했다. 옮긴 책으로 『지킬박사와 하이드』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거대한 지구를 돌려라』 『네 번의 식사』 『나는 말랄라』 『프래니와 주이』 『불완전한 사람들』 『커버』 『카르트 블랑슈』 등이 있다.

책 속에서

목차

1. 파라다이스 피클&보존식품
2. 파파치의 나방
3. 큰 사람 랄타인, 작은 사람 몸바티
4. 아브힐라시 탈키스
5. 신의 나라
6. 코친 공항의 캥거루
7. 지혜 연습장
8. 환영, 우리의 소피 몰
9. 필라이 부인, 에아펜 부인, 라자고팔란 부인
10. 배 안의 강
11. 작은 것들의 신
12. 코추 톰반
13. 비관주의자와 낙관주의자
14. 노동은 투쟁이다
15. 강을 건너다
16. 몇 시간 후
17. 코친 항구 터미널
18. 역사의 집
19. 암무 구하기
20. 마드라스 우편열차
21. 삶의 대가
해설_ 인간의 삶과 죽음을 결정짓는 작은 것들과 큰 것들의 이야기
아룬다티 로이 연보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