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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어떤 계급도, 어떤 계층도 홀로 존재할 수는 없다. 향촌이나 도시나, 비록 봉건적 공간 질서를 유지하고 있다고 할지라도 재개발이란 미명하에 파괴하려고 하지 말고, 기존의 생활공간을 계승하면서 새로운 생산 양식에 알맞은 공동체 공간을 끼워 넣어야 한다. 이것을 재생 기법이라고 하는데, 생활공간의 주체는 주민이기 때문이며 그들이 삶을 계속 같은 지역에서 영위할 수 있도록 고려해야 한다. 나이의 차이나 계층 간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이들이 대대로 같은 지역을 연고로 공동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생활공간을 창조해야 한다. 이것은 새로운 건물을 짓는 것을 의미하지 않으며 기존의 공간을 개수하면서 오늘날의 생산양식에 맞춰 이용하는 것이다. 앞으로의 향촌계획, 도시재생은 바로 주민을 중심으로 생활공간을 새로운 생산양식(현대)에 맞추어 개수해가는 것이다. 이것은 낱낱의 건축 문제가 아니고 도시 환경, 공동체의 생활공간으로서 환경건축의 문제인 것이다. 우리와 건축을 둘러싸고 있는 내외의 건축공간 곧 환경이 지금 우리의 과제가 된다. 21세기 대동사회의 건축은 어디로 가야할 지 심도있는 고민이 필요한 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