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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지켰다!

초등학교 66명 아이들 저 | 휴먼어린이 | 2016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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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5912965 / 143쪽 160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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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지구를 지켰다!》는 전국의 초등학생 아이들이 쓴 글을 전국초등국어교과모임 선생님들이 한데 엮은 생활글 모음집입니다. 아이들이 학교, 집, 일상의 여러 곳에서 보고 듣고 느낀 것들, 현실의 고민들을 솔직하게 털어 놓은 글을 모았습니다. 66명의 아이들이 펼친 80편의 글은 아이들만이 할 수 있는 진솔하면서도 동심 어린 이야기로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도시와 시골 아이들의 이야기를 고루 담아 아이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보여주고, 유쾌한 웃음과 가슴 찡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글쓰기를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글을 쓰는 일은 곧 자신을 가... 《지구를 지켰다!》는 전국의 초등학생 아이들이 쓴 글을 전국초등국어교과모임 선생님들이 한데 엮은 생활글 모음집입니다. 아이들이 학교, 집, 일상의 여러 곳에서 보고 듣고 느낀 것들, 현실의 고민들을 솔직하게 털어 놓은 글을 모았습니다. 66명의 아이들이 펼친 80편의 글은 아이들만이 할 수 있는 진솔하면서도 동심 어린 이야기로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도시와 시골 아이들의 이야기를 고루 담아 아이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보여주고, 유쾌한 웃음과 가슴 찡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글쓰기를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글을 쓰는 일은 곧 자신을 가꾸고 돌보는 일임을 깨닫게 하는, 아이들에게 소중한 선물이 되어 줄 책입니다. 아이들의 삶이 담긴 이야기, 아이들의 삶을 돌보는 글쓰기 《지구를 지켰다!》에 담긴 생생한 동심이 가득한 글에는 아이들이 어른이 만들어 놓은 틀에서 벗어나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수년간 지도해 온 전국초등국어교과모임 선생님들의 노하우가 담겨 있습니다. 도시 아이들은 도시 아이들대로, 시골 아이들은 자신의 언어로 자신을 둘러싼 세상 이야기를 풀어 놓았습니다. 1부 ‘선생님은 개그맨’에는 ‘학교생활’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짝꿍이 결석했던 날의 솔직한 마음, 6학년 형들에 대한 불만, 선생님의 마음을 알아챈 계기, 조퇴했던 날의 이야기 등 친구와 선생님과 지내며 겪은 일부터 공부와 학교에 대한 불만 등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그때, 선생님이 갑자기 생각이 났다. 그 이유는 우리 담임선생님의 아버지께서도 아프다고 하셨기 때문이다. ‘선생님도 아버지를 보면 얼마나 답답하시고 슬프실까?’ 나도 이렇게 마음이 아픈데 말이다. _《지구를 지켰다!》 55쪽 중에서 2부 ‘우리는 탐험가’에는 ‘세상’ 이야기를 모았습니다. 전쟁이나 세월호 침몰 사건 등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문제들에 대한 생각부터 방과 후 친구들과의 놀이, 불쌍한 병아리를 구해 준 이야기까지 학교 밖에서 아이들은 어떤 세상을 만나고 어떤 생각을 하며 지내는지 엿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아이들의 삶이 고스란히 담긴 글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은 내 마음을 돌아볼 수 있는 이야기, 나와 비슷하거나 다른 경험을 하며 사는 아이들의 이야기에 흥미를 보이고 깊은 감동을 받습니다. 이런 감동은 나아가 아이들이 자기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 책은 아이들로 하여금 ‘나도 이런 일이 있었는데.’ ‘이 정도면 나도 쓸 수 있는데.’ 같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진정으로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또래 친구들의 이야기를 만나고, 그로 인해 아이들 스스로 자신의 이야기를 펼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아이들이 좋아서, 하고 싶어서 배워야 제대로 배움이 일어납니다. 말하고 싶지 않은 것을 말하라 하고, 읽고 싶지 않은 것을 읽으라 하고, 쓰고 싶지 않은 것을 쓰라고 하는 상황을 벗어나는 길은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만나도록 해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이들의 삶과 이야기를 담은 글들을 보면 반갑고 기쁠 수밖에 없습니다. _'추천하는 글' 중에서, 김영주(남한산초등학교 교장, 아동문학가) 솔직하고 당당한 이야기에 담긴 유쾌한 웃음과 찡한 감동 《지구를 지켰다!》에 담긴 아이들의 글은 때론 감동과 여운을 남기고, 때론 유쾌한 웃음을 자아냅니다. 당차면서도 씩씩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세상에 내놓는 아이들의 마음, 거친 문장에서 느껴지는 꾸밈없이 순수한 마음. 이런 마음이 고스란히 글 속에 녹아들 수 있었던 이유는 아이들이 느끼는 수많은 감정을 숨김없이 꺼내 보였기 때문입니다. 속상함, 억울함, 힘겨움, 즐거움 등 다양한 감정을 감추지 않고 끄집어냈을 때, 아이들은 자신의 삶을 스스로 가꿀 수 있게 됩니다. 아이들이 서로의 글로 친구, 선생님, 가족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더 힘차게 살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엮은 책입니다. 《지구를 지켰다!》는 아이들의 삶에 멋진 길동무가 되어 줄 것입니다. 아이들에겐 즐거움과 위로를, 선생님과 학부모님들에겐 아이들의 삶에서 배우고 또 그것을 다시 아이들에게 나눌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선사하는 책입니다.

저자 소개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한 뒤 광고와 홍보에 관련된 다양한 일을 하다가 지금은 어린이 책에 그림 그리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무게와 힘이 느껴지는 그림 안에 따스하고 유쾌한 감성이 배어 있어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마음의 온도는 몇 도일까요?』, 『처음 받은 상장』, 『겨자씨의 꿈』, 『말하는 까만 돌』, 『예쁘다고 말해 줘』, 『멍청한 두덕 씨와 왕도둑』, 『기억 속의 들꽃』, 『똥구네 집은 어디인가』 등 수많은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전국초등국어교과모임은 어린이들의 삶을 북돋고, 우리말과 글을 제대로 가르쳐 보겠다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혼자하기보다 여럿이 머리를 맞댄다면 우리 아이들의 교육을 살리는 길이 열릴 것이라고 보았기 때문입니다. 뜻을 가진 선생님들을 찾아다니는 데 5년의 시간이 흘렀고, 모임을 만들고 나서 다시 일곱 해가 지나갔습니다. 《어린이와 함께 여는 국어교육》이라는 잡지를 만들어 뜻을 나누고, 누리집을 열어 가지가지 생각을 하나로 모으고 있습니다. 방학에는 전국의 선생님들이 모여 잔칫집 같은 연수를 열기도 합니다. 국정 교과서로 가르치며 답답함을 토로하기보다 우리가 꿈꾸던 교과서를 직접 만들어 보자는 마음을 모아 대안 교과서를 만들고 있습니다. 길이 멀어도 뜻이 모이면 반드시 갈 수 있다고 믿으며, 반딧불 같은 불빛 하나를 붙잡고 걸어갑니다.

 1992년 교사가 되어 지금은 논산 내동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지내고 있습니다. 2002년과 2005년 ‘좋은 학급문집 공모전’에 선정되었습니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전국초등국어교과모임의 사무국장과 회장을 맡았습니다. 혼자 혹은 함께 펴낸 책으로 《아이들 삶의 리듬을 잇는 학급 운영》, 《아이들 글 읽기와 삶 읽기》, 《7인7색 국어수업 이야기》 등이 있습니다.
 경기도 시흥시 하중초등학교에서 그림책, 글쓰기, 동화, 시로 아이들과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으며 ‘봄날샘’이라고 불립니다. 전국초등국어교과 시흥모임 ‘연꽃누리’ 회장이며, 2005, 2006, 2007년 ‘좋은 학급문집 공모전’에 선정되었습니다. 《그림책 읽는 즐거운 교실 1, 2》, 《벌서다가》, 《7인7색 국어수업 이야기》를 여러 선생님과 함께 펴냈습니다.

책 속에서

아이들은 ‘옛날 옛날에’로 시작하는 옛이야기를 좋아합니다. ‘요즘 요즘에’로 시작하는 자신들의 이야기도 좋아합니다. 이 책에는 방귀 뀐 이야기, 엄마 아빠 싸운 이야기, 왜 사는지 고민하는 이야기 등 다양한 삶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누구나 겪고 생각하는 이런 이야기를 아이들 스스로 읽고 교실과 가정에서 자신의 이야기도 섞어 나가면 참 좋겠습니다. (‘추천하는 글’ 중에서)

오늘 하루 종일은 아니지만 낮엔 공부만 했다. 아침엔 엄마가 “과학 문제집 좀 풀어라!” 했다. 그리고 12시쯤에 “영문법 46쪽까지 해라.” 그리고 오후엔 “학습지 몇 권 있는데? 해라!” 했다. 그것도 학습지는 네 권이다.
내가 “이건 평일에 해도 괜찮잖아.” 하니까 “나중에 하면 바빠서 못 한다.” 했다. 그래도 틈틈이 하면 되는데 하루의 대부분을 책상 앞에만 앉아 있어서 그게 고문처럼 느껴졌다. 주말에 계속 이러면 차라리 평일이 낫겠다. (《지구를 지켰다!》 67쪽)

시골길 걷다 보면 가끔씩 나는 거름 냄새. “아이, 무슨 냄새야.” 하며 나는 코를 막지만 우리 할머니는 “아이고, 냄새 참 꼬숩다.” 한다. (《지구를 지켰다!》 100쪽)

어머니는 계속 일자리를 알아보고 있었지만 아직 취직을 못 하셨다. 근데 오늘 우체국 아저씨가 준 편지를 받자 어머니는 눈물을 흘리셨다. 너무 속상해서 울지 말라고 몇 번이나 말했는데 엄마는 계속 울었다. 눈물을 그치고 어머니는 내 눈을 쳐다보셨다. 어머니는 오늘 취직했다 하셨다. (《지구를 지켰다!》 125쪽)

 

목차

목차
추천하는 글 요즘 요즘 요즘에 아이들은
여는 글 아이들 이야기에 가만히 귀 기울일 때
1부 선생님은 개그맨 -학교 이야기
꼭 그래야 돼?
카프라 대소동
아프다
샘나서 그러냐?
수요일의 전투
많이 창피하진 않았어
아름다운 하늘
김민정이 없는 날
천국을 구경하고 왔어요
용기
솔직한 평가
진 건 죄가 아니야
이래서 운에 맡기면 망하는 거야!
6학년이면 단가?
6학년 형들, 너무해!
산수 시간
오늘의 날씨
유치원생보다 그림 못 그리는 나
선생님과 형림이가 뽀뽀를?
선생님은 개그맨
마음이 찡한 날
선생님의 배
선생님의 마음을 알겠어요
우리 가게에 오신 선생님
선생님이 안경을 벗었다
선생님의 도술
선생님께 문자 보내기
아, 또 가고 싶다!
봉사 활동이라나?
산 오르기
청소 미리 할걸
평일이 낫다
아빠의 잔소리
조퇴
배앓이
학원 가기 싫어!
울고 싶은 날
재민이의 전학
2009년과 3학년
우리 학교 통폐합
2부 우리는 탐험가 -세상 이야기
솔직히 조금 아쉬웠어!
왔다리 갔다리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세월호 침몰
수학여행과 우리의 체험 학습
지구를 지켰다!
장난이어도 하지 말아야지!
외국 사람
4학년의 자존심을 걸고!
스마트폰 때문에 추석에 말이 없다!
사탕 세 개
시골길 냄새
먹물이
노무현 대통령
먹고 먹히는 사이
안녕, 비둘기야~
잘 가, 비둘기야~
날아올라
별꼴 다 있네?
운동장
우리는 탐험가
신비스러운 아침
분홍빛 세상에 갔다 왔어!
미, 미안해
강낭콩 새싹
웃긴 표정 짓기 대회
욕심 많은 아저씨
어머니의 행복
이라크 포로 학대
전쟁
버스 기사 아저씨
송아지가 팔린 날
까치와 감나무
산 고기 배 자르기
불쌍한 흰 개
개구리 물고 가는 까마귀
병아리
불쌍한 병아리
소똥
단감 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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