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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3734720 / 248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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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출근충’. 출근과 벌레 충(蟲)자가 합쳐진 신조어로, 이른 아침 회사에 나가 밤늦게까지 일하면서 적은 월급을 받고 여유롭게 자기 시간도 내지 못하는 직장인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생소한데 뜻풀이를 하고 나니 별로 좋은 말도 아닌데 고개가 끄덕여진다. 다른 누구의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나, 직장인 대부분에게 해당되는 말이기 때문이다. 희망찬 새해가 밝았지만 현실은 별로 바뀐 게 없다. 몸은 여전히 찌뿌드드하고, 연봉은 동결이고, 야근은 반복되고, 상사는 여전히 진상이고, 회의는 명쾌하지 않다. 퇴근을 해도 메신저로 업무지시를 받느... ‘출근충’. 출근과 벌레 충(蟲)자가 합쳐진 신조어로, 이른 아침 회사에 나가 밤늦게까지 일하면서 적은 월급을 받고 여유롭게 자기 시간도 내지 못하는 직장인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생소한데 뜻풀이를 하고 나니 별로 좋은 말도 아닌데 고개가 끄덕여진다. 다른 누구의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나, 직장인 대부분에게 해당되는 말이기 때문이다. 희망찬 새해가 밝았지만 현실은 별로 바뀐 게 없다. 몸은 여전히 찌뿌드드하고, 연봉은 동결이고, 야근은 반복되고, 상사는 여전히 진상이고, 회의는 명쾌하지 않다. 퇴근을 해도 메신저로 업무지시를 받느라 ‘메신저 감옥’에 갇힌 무기징역수가 따로 없다. 사실 회사 다니는 사람 중 앓는 소리 안 하는 사람이 어디 있으랴. 회사는 어쩔 수 없이 그 자체가 스트레스일 수밖에 없다. 업무는 곧 경쟁이고, 성과로 이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상사의 꾸지람, 동기의 등쌀에 얼굴 필 날 없는 ‘직장살이’에도 회사를 다니는 이유는, 결국 직장생활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살아남는 것’에 있기 때문이리라. 『직장 정글의 법칙』은 1000만 직장인들이 겪는 희로애락을 담은 위트 있는 이야기를 통해, 정글 같은 회사에서 무적의 직장인으로 살아남기 위해 알아야 할 법칙을 명쾌하게 소개하고 있다. 고단한 출근길, 수십만 직장인 청취자들이 열광한 화제의 라디오 코너, ‘굳세어라 호대리’ 전격 출간! 『직장 정글의 법칙』은 매일 아침 7시부터 9시까지 방송되는 화제의 코너 ‘굳세어라 호대리’를 기획·집필한 유혜영 작가가, 방송 중 청취자들의 가장 큰 공감을 얻은 주제들을 모아 새로 엮은 책이다. ‘작가가 내 머릿속에 들어왔나 봐’ ‘웃다가 정류장 놓칠 뻔!’ ‘대박 공감!’ ‘출근길의 힐링 타임’ 등 당시 청취자들이 ‘공감력 백퍼’라고 칭했던 에피소드에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느꼈을 갈등과 고민, 위기와 좌절의 ‘웃픈’ 상황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한편 마음에 새겨야 할 촌철살인의 ‘직장 정글의 법칙’은 비단 직장생활뿐 아니라 삶의 자세를 다잡게 하는 힘이 있다. 직장인이 새겨야 할 ‘직장 정글의 법칙’ “습관은 행동을 통해 성격이 되고 운명이 되고 결국 인생이 된다.” “직장인에게 중요한 것은 어떻게 견뎌냈느냐가 아니라, 견뎌낸다는 사실 그 자체일지도 모른다.” “회사에서 10년 이상 견딘 사람들은 바람직하진 않아도 나름의 생존 전략이 있다. 어떻게 해야 살아남을지 본능적으로 아는 촉이 있다.” “익숙해지는 게 좋은 점도 있지만 반면에 현실에 안주하고 있다는 경고등이 깜박이는 것이기도 하다.” “직장인이 되고 나서는 꿈은 미루어진다.” “내 일이 있어서 내일이 있으니까 전투복을 입고 전투화의 끈을 단단히 조인 채 오늘 아침도 직장 정글로 향한다.” 보고서를 제출할 때는 상사의 기분을 잘 살펴야 하고, 비품 활용뿐 아니라 무형자원을 잘 활용해도 회사생활의 고수가 될 수 있으며, 사표를 쓰고 싶어질 때는 ‘백수 상상’을 해보는 것만큼 효과 좋은 건 없다는 깨알 같은 팁, 그리고 고생 끝에 골병들고 헌신하다가 헌신짝 되는 게 직장 생활이니 무엇보다 건강을 최우선으로 챙기라는 격려는 직속 사수의 조언처럼 현실적이다. “직장인들의 마음을 정확하게 꿰뚫고 있는 책, 부장님이 볼까 두렵다!\" 직장인들의 희로애락을 담은 좌충우돌 사회생활 분투기 『직장 정글의 법칙』의 배경이 되는 곳은 어느 식품회사 마케팅팀이다. 나신입, 허대리, 이과장, 백차장, 장부장, 이렇게 서로 다른 직급의 다섯 등장인물이 팀을 꾸려가며 좋든 싫든 얼굴을 맞대고 좌충우돌 살아가는 이들의 통해 어느덧 직장생활 잘하는 센스와 기술을 터득하게 된다. 이들 캐릭터를 보면 모두가 나 같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나신입: 오랜 ‘취준생’ 생활을 접고 입사한 ‘나신입’에게는 복사보다 어려운 존재가 세상에 없다. 복사보다 상사, 상사보다 회사가 더 어렵다던데 언제쯤 직장생활을 이해하게 될지 벌써부터 까마득하다. 허대리: 한편 대리의 진짜 의미는 ‘남의 일을 대신해주는 사람’이라고 말하며 자신의 일을 떠넘기는 선배에게 어금니 꽉 깨물고 웃어 보이는 신세에 처한 ‘허대리’. 365일 다이어트를 외치지만 야근에 철야에 스트레스가 쌓여 오늘도 치맥 콜! 이과장: 하라는 일은 안 하고 뺀질거리며 상사 눈치만 살피는 통에 팀원들을 애먹이지만 사실 천상천하 ‘아내느님’한테 치여 사는 고달픈 가장이다. 백차장: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즐기는 ‘백차장’. 킬힐을 신지 않으면 그날의 컨디션이 영 좋지 않고, 텀블러 하나에도 ‘뽀대’를 우선하며 트렌드에 민감하다. 장부장: 팀원들 사이에서는 ‘남아 선호사상자’로 불리는데, 툭하면 ‘다들 남아!’ 하고 소리치기 때문이다. 고집 세고 성질 급하고 목소리 큰, 전형적인 진상 상사. ‘앱’과 ‘애비’도 헷갈리는 꼰대지만 소통을 위해 스마트폰 메신저를 열심히 이용한다. 물론 그 때문에 팀원들의 얼굴이 자꾸 어두워져만 간다는 사실은 혼자 모르고 있다. 월화수목금, 주중 영업일엔 웃을 없는 직장인을 위한 백퍼공감 처세 에세이! 변화와 용기를 부르는 직장인 생존 비법 이 책을 읽다 보면, 회사를 다닌다는 것, 직장생활을 한다는 것의 민낯을 들여다보는 듯한 기분이 든다. 내가 가장 힘든 줄 알았는데 다른 직장인들이 겪는 애로사항이 대동소이하다는 것에 위로도 받게 된다. 살아남는 자가 강한 자가 되는 정글 같은 회사에서도, 처세의 기술과 ‘직장 정글의 법칙’만 이해한다면, 직장생활이 가진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위트 있고 재치 있는 일러스트는 명쾌한 글과 콤비를 이루며 시종 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한다. 『직장 정글의 법칙』은 다시 직장인들에게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는 용기와 변화를 심어주는 책이다.
퇴근 직전 장부장이 폭풍 업무 지시를 쏟아낸다.
“이과장! 내년 신제품 발표 계획표 좀 다시 짜. 이게 뭐야? 상반기에만 집중돼 있잖아. 오늘 중에 다시 해서 내 책상 위에 올려놓고 퇴근해.”
부장이 나가자마자 허대리가 말한다.
“과장님, 오늘도 야근 당첨인데 저녁이나 먹고 할까요?”
그러자 이과장이 시큰둥하게 대답했다.
“배고프면 허대리랑 신입은 나갔다 와. 난 안 먹을래.”
“에이, 그러지 말고 나가요. 떡볶이 어떠세요? 스트레스 받아서 그런지 전 매콤한 게 땡기네요.”
이과장이 계속 거절하자 허대리가 다시 졸랐다.
“과장님한테 사달라고 할까 봐 그러시죠? 제가 쏠게요.”
그러자 이과장이 정색하고 말했다.
“돈 때문에 이러는 게 아냐. 저녁까지 먹고 일하면 야근이 아니라 철야를 하게 될 거 같아서 시간 아끼려고 그래. 커피나 한잔 마시고 일할래. 빨리 끝내야 집에 들어가야지.”
“그건 그러네요. 저녁 먹는다고 나갔다 오면 한 시간 후딱 가고, 그럼 야근이 철야 되고…….”
씁쓸한 표정으로 시계를 바라보는 허대리에게 신입이 물었다.
“그럼 끼니까지 거르면서 집에도 못 가고 밤낮 없이 일하는 게 직장 생활인가요?”
이과장이 고개를 끄덕이며 아무렇지도 않게 대꾸했다.
“직장 생활이라는 게 다 그래. 남들은 우리더러 넥타이부대라고, 아침마다 양복 입고 출근하는 게 부럽다지만 사실 넥타이 매고 정글로 들어오는 거잖아.”
- 제1부 ‘14 야근은 필수, 철야는 선택’
‘숫자가 똑같아서 같은 보고서 올리면 창의력 없다고 하고 포맷 바꿔서 올리면 이상하고 유치하다고 하고. 도대체 어느 장단에 춤을 추라는 거야?’
잔뜩 풀이 죽어 있는 신입에게 과장이 와서 말했다.
“신입, 어제랑 오늘 부장님이 좀 신경질적인 거 같지 않아? 아직 잘 모르는 모양인데 보고서 제출은 타이밍이 생명이야. 처음에 써놓은 보고서 그대로 가지고 있다가 부장님 기분 좋을 때 내밀어. 그럼 패스될 거야.”
“네? 부장님 기분을 보고 있다가 제출하라고요?”
“아이고 답답해. 이렇게 사회생활의 기술이 없어서야 원. 저 소리 안 들려?”
신입이 귀를 기울여보니 복도에서 부장이 통화하는 소리가 들렸다. 부부 싸움을 하는지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 듯했다. 보고서 제출도 상사의 기분을 살펴야 하는 것이었다.
“그것 봐, 부장님의 기분이 좋을 리 없지?”
“보고서 평가가 상사의 기분에 따라 달라지는군요. 앞으로는 제출하기 전에 부장님 기분부터 살펴야겠네요.”
신입이 깊은 한숨을 내쉬자, 이과장이 어깨를 토닥이며 위로의 말을 덧붙였다.
“다들 말로는 가족 같은 분위기의 회사가 좋다고들 하지? 하지만 현실에선 말이야, 상사의 가족이 분위기를 좌우한다고.”
- 제2부 ‘02 보고서는 타이밍이다’
목차
작가의 말
배경·인물 소개
프롤로그_ 단체 대화방은 24시간 대화 중
제1부 월요일
01 아침의 선택이 하루를 만든다/ 02 월급을 받으려는 자, 무조건 견뎌라/ 03 부장님은 도루왕/ 04 상사는 반품이 안 되?나요?/ 05 기승전 ‘퇴근’/ 06 직장인표 공수표/ 07 변화가 필요해/ 08 내 안에서 보내는 신호/ 09 허리띠 졸라매기 프로젝트/ 10 비품만 잘 활용해도 알뜰 재테크/ 11 직장인 사춘기 증후군/ 12 천상천하 유아독존 ‘아내느님’/ 13 푸딩보다 연약한 푸어(poor)/ 14 야근은 필수, 철야는 선택/ 직장인, 월요일의 입맛
제2부 화요일
01 일찍 일어난 벌레는 잡아먹힌다/ 02 보고서는 타이밍이 생명이다/ 03 부장님은 ‘남아’ 선호사상자/ 04 그들의 밤은 낮보다 짜릿하다/ 05 업무보다 힘든 점심 메뉴 결정/ 06 고래 싸움에 속 터진다/ 07 고생 끝에 낙이 올까?/ 08 6시 10분 전/ 09 쿠폰은 진리입니다/ 10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 11 직장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말/ 12 바야흐로 연봉 협상의 계절/ 직장인, 화요일의 입맛
제3부 수요일
01 휴가는 휴지통에/ 02 내 일은 내일을 바라보는 것이다/ 03 상메(상태메시지)는 말한/ 04 LTE A보다 빠르다/ 05 리더의 자질/ 06 아프냐? 일 다 해놓고 아파라/ 07 부장님도 깨진다/ 08 월급은 공포의 대가다/ 09 희망 퇴직, 절망 퇴직/ 10 야근은 뱃살을 남기고/ 11 니들이 나이를 알아?/ 12 애매한 돌려받기/ 직장인, 수요일의 입맛
제4부 목요일
01 거짓말 아바타/ 02 기쁨을 나누고 슬픔을 나누면?/ 03 칭찬에는 꿍꿍이가 있다/ 04 밉상 질량 보존의 법칙/ 05 은밀한 사생활/ 06 3·6·9는 게임이 아니다/ 07 영업 사원 속사정/ 08 부장님은 초능력자/ 09 달리면 달라진다/ 10 고개를 무사히 넘게 하는 고개/ 직장인, 목요일의 입맛
제5부 금요일
01 내 통장은 정류장/ 02 부재의 시대/ 03 직장인의 등골브레이커/ 04 복사는 복병이다/ 05 체력도 실력이다!/ 06 보고서 수정은 수난을 부른다/ 07 스펙과 현실의 차이/ 08 직장에서 총대를 멘다는 것은?/ 09 직장도 인생도 음식이 아니다/ 10 돌취생은 힘들어/ 11 직장인 단편 시/ 12 회식도 자리가 중요하다/ 13 쿨하지 못해 미안해/ 직장인, 금요일의 입맛
에필로그_ 숙취도 즐거운 오늘은, 토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