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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란, 권희, 이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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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 까뮈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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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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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칼리
- 15,120
- 15,300
- 18,900
- 10,800

- 2016/1 종합 24위 | 2016/1 시/에세이/기행 5위 | 현재 종합 54위 | 현재 시/에세이/기행 67위 | Top100 : 5주
출판사 리뷰
“이 책은 마지막 대사집이 될 것!” [겨울 가면 봄이 오듯, 사랑은 또 온다]는 20년간 변함없이 노희경 작가의 드라마를 사랑해준 팬들에게 선사하는 특별 선물이기도 하다. 대사집으로는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이 책을 기념하기 위해 초판 5000부에 한해 0001번부터 5000번까지의 고유번호를 인쇄한 특별판을 선보인다. 책 뒤에는 노희경 작가가 집필한 22편의 드라마 목록과 작품 설명을 수록했다. 책을 출간할 때마다 인세 전액 또는 일부를 기부해온 노희경 작가는 이 책 역시 인세의 일부를 사회단체에 기부한다. 십수 년 이어온 작가의 봉사와 기부는 “글에선 정의를 강조하고 삶은 비루하고, 글에선 부지런하고 삶은 게으르고, 글에선 감사하고 삶은 교만해선 안 되겠다는 생각” 즉, “글과 삶이 따로여서는 안 된다.”는 작가의 오랜 철학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런 삶과 글쓰기가 바탕이 되었기에 그녀의 드라마가 ‘진실된 삶’ ‘진짜 사람의 이야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을 이 책에서도 다시 한 번 깨닫게 된다. “노희경의 대사는 사랑이자 치유, 뜨거운 위로의 말!” 세상 모든 상처받은 사람, 외롭고 소외된 이들에게 건네는 격려! [겨울 가면 봄이 오듯, 사랑은 또 온다]에 실린 대사와 글은 지난 8월부터 노희경 작가의 블로그를 통해 연재를 시작한 바 있다. 물론 그 전부터 그녀의 명대사들은 온라인과 SNS에서 널리 회자되고 있었지만, 꾸준한 콘텐츠 공개와 ‘기부 프로젝트’의 연계를 실험하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작가의 블로그 공간에서의 연재는 또 다른 의미를 갖기에 충분했다. 캘리그라피&사진의 콜라보 작업으로 재탄생한 노희경 명대사 연재를 시작하자 월 평균 방문자수가 30만 명을 넘는 등 폭발적인 사랑이 쏟아졌다. “역시 언제 읽어도 마음이 뭉클해지고, 늘 위로를 받습니다.” “이 대사를 읽으며 엄마를 이해하게 되었고, 엄마를 위로하고 안아주고 싶어졌어요.” “지금 제가 딱 그 마음! 작가님에게 응원 받은 것 같아요.” “이 대사 덕에 마음이 놓입니다. 그래도 되는구나, 제 마음을 헤아려주는 글입니다.” 댓글의 공통된 키워드는 ‘사랑’과 ‘이해’ 상처받은 마음을 안아주는 ‘위로’, 힘들고 지친 어깨를 토닥여주는 ‘격려와 응원’ 그리고 ‘공감’이었다. 다른 그 어느 작가의 드라마보다 노희경의 드라마에 명대사가 많은 이유는, 등장인물이 내뱉는 대사 한마디 한마디가 그저 공중으로 휘발되어버리는 가벼운 말이 아니라, 그 어떤 시보다 문학적이고 그 어떤 명언보다 강한 힘을 가졌기 때문일 것이다. 그녀 자신이 가난해보았고, 아파 보았고, 방황해 보았기에 대사 하나하나에 진정성이 가득하고, 그래서 오랜 세월 네티즌과 독자들의 가슴을 울리는 명대사로 남게 된 것 아닐까.
엄마가 죽는 건 괜찮은데…‥
정말 그건 괜찮은데…‥
보고 싶을 땐 어떡하지?
문득 자다가 손이라도 만지고 싶을 땐 어떡하지?
그걸 어떻게 참지?
# <엄마의 치자꽃> 중에서
이상하다.
‘당신을 이해할 수 없어.’
이 말은 엊그제까지만 해도
내게 상당히 부정적인 의미였는데,
지금은 그 말이 참 매력적이란 생각이 든다.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우린 더 이야기할 수 있고,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우린 지금
몸 안의 온 감각을 곤두세워야만 한다.
이해하기 때문에 사랑하는 건 아니구나.
# <그들이 사는 세상> 중에서
그날 언니는 식장에 서서
마음속에 세 가지 다짐을 했다고 한다.
첫째, 사랑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쉽게 포기하려 하지 않기.
둘째, 사랑을 받으려고 구걸하지 않고
먼저 주는 사람이 되기.
셋째, 지금 자신의 옆에 서 있는 사람에게
한없이 감사하고 감사하기.
#<꽃보다 아름다워> 중에서
누나는 단 한순간도
엄마가 이해되지 않은 적이 없다고 한다.
그러나 나는 세상 그 누구보다
엄마를 이해할 수 없다.
아니, 이해하고 싶지도 않다.
다만 내가 바라는 건,
그녀가 내 곁에 아주 오래오래
머물러주었으면 하는 것.
# <그들이 사는 세상> 중에서
아버지한테 화내지 마.
이제 늙어서 힘도 없는 사람이야.
부모 자식 간은 서로 상식적으로 이해하고
그러는 거 아니다.
남남끼리나 상식적으로 대하면 끝이지,
핏줄은 그러는 게 아니야.
핏줄은 피로 이해하는 거야.
무조건 이해하고 무조건 용서해줘.
# <내가 사는 이유> 중에서
사람은 다 한 번은 죽는데
우리 엄마가 죽게 될 줄은 정말 몰랐고,
딸들은 다 도둑년이라는데
제가 이렇게 나쁜 년인지 전 몰랐어요.
지금 이 순간도 난 엄마가 얼마나 아플까보다는
엄마가 안 계시면 나는 어쩌나,
그 생각밖에 안 들어요.
엄마가 없는데 어떻게 살까… 어떻게 살까…
그 생각밖엔 안 들어요.
나 어떡해요….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중에서
내가 원하는 걸 하는 게 사랑이 아냐.
그가 원하는 걸 해주는 거
그게 사랑이지.
# <굿바이 솔로> 중에서
너 세상에 사람 마음대로 안 되는 일이
몇 종류가 있는 줄 아나?
세 종류가 있다.
돈 버는 거,
사람 미운 거,
사람 좋아하는 거.
#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중에서
힘든 과거도
불안한 미래도 생각하지 말자.
우리에겐 오직 이 순간만 있다.
내일은 내일.
오직 이 순간은… 신나게!
#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 박동 소리> 중에서
우리가 다시 보지 못 한다고 해도,
무슨 상관이 있으랴.
서로의 가슴에 서로가 남겨져 있는데.
# <슬픈 유혹> 중에서
사랑은 계절 같은 거야
지나가면 다신 안 올 것처럼 보여도
겨울 가면 봄이 오듯, 사랑은 또 온다
# <거짓말> 중에서
나는 한때 내 성장과정에
회의를 품은 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아니다.
내가 만약 가난을 몰랐다면
인생의 고단을 어찌 알았겠는가.
내가 만약 범생이였다면
낙오자들의 울분을 어찌 말할 수 있었겠으며,
실패 뒤에 어찌 살아남을 수 있었겠는가.
나는 작가에겐 아픈 기억이
많을수록 좋단 생각이다.
아니, 작가가 아니더라도
그 누구에게나 아픈 기억은 필요하다.
내가 아파야 남의 아픔을 알 수 있고,
패배해야 패배자의 마음을 달랠 수 있기 때문이다.
_<아픔의 기억은 많을수록 좋다> 중에서


목차
서문
후회 없이 사랑하라
어머니, 당신이 있어 행복한 인생이었습니다
너나 나나 외로운 인생이다
당신은 한순간도 혼자였던 적이 없습니다
사랑은 또… 온다
부록_ 노희경 작가가 풀어낸 스물두 편의 사람 풍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