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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엄마의 유쾌한 교육혁명 IN SEOUL이 아닌 IN SOUL

김항심 저 | 내일을여는책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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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7460539 / 280쪽 150 x 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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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사랑받는 아이는 어디서든 빛난다. 유쾌하면서도 가슴 찡한 울림이 있는 책 불안에 떠는 부모의 모습을 딛고 일어서려는 당당한 성장이 있는 책 자녀 사랑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고 실천하게 하는 책 부모에게 건네는 따뜻한 위로 책 속에서 만나는 저자는 우리 주변의 여느 부모의 모습과 다르지 않다. 아이의 두 자리 등수에 뒷목을 잡고, 아이의 실패에 불안함을 숨기지 않는다. 가끔은 아이에게 감정 섞인 잔소리를 퍼부을 때도 있고, 아이와 싸우고 삐친 채 돌아눕기도 한다. 다른 점이 있다면, 저자는 자신의 잘못을 잘 ... 사랑받는 아이는 어디서든 빛난다. 유쾌하면서도 가슴 찡한 울림이 있는 책 불안에 떠는 부모의 모습을 딛고 일어서려는 당당한 성장이 있는 책 자녀 사랑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고 실천하게 하는 책 부모에게 건네는 따뜻한 위로 책 속에서 만나는 저자는 우리 주변의 여느 부모의 모습과 다르지 않다. 아이의 두 자리 등수에 뒷목을 잡고, 아이의 실패에 불안함을 숨기지 않는다. 가끔은 아이에게 감정 섞인 잔소리를 퍼부을 때도 있고, 아이와 싸우고 삐친 채 돌아눕기도 한다. 다른 점이 있다면, 저자는 자신의 잘못을 잘 알고 있으며 엄마로서 매일 조금씩 나아지는 것, 성장하는 것을 기꺼이 선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이를 말로만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 안에서 안아주고, 보아주고, 믿어주는 것을 당당하게 실천하고 있다. 저자의 당당한 아이 사랑을 교육의 중심에 세워두고 있기에 자신감이 넘친다. 아이를 충분히 사랑하기 때문에 스스로 잘 자랄 거라고 믿는다. 『지방 엄마의 유쾌한 교육혁명』은 부모 노릇에 흔들리고 자책하는 많은 부모들에게 건네는 따뜻한 위로다. 부모도 실수를 통해 성장해가는 존재라고 따스하게 안아준다. ‘괜찮아요! 완벽한 부모는 어디에도 없어요. 그저 조금씩 나아져 가면 되는 거예요.’ 라고 속삭여준다. 아이를 사랑하는 데, 늦은 때란 없다. 차갑고 아픈 어린 시절을 보낸 저자는 부모로부터 받은 사랑의 몇 토막 기억을 가슴에 품고 있다. 그 사랑의 기억은 살아가는 힘이라 말한다. 아이를 사랑하지만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에 서툰 게 요즘 부모의 모습들이다. 아이가 청소년기에 접어들면, 공부 경쟁에서 분투하느라 사춘기와의 전쟁을 치르느라, 아이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일에 점점 인색해 진다. 다 큰 아이에게도 사랑은 필요하다. 아이의 사춘기는 부모가 가지고 있는 욕심과 아집을 내려놓고 아이에 대한 사랑을 회복해야 할 중요한 시기다. 사랑을 주기 딱 좋은 시기가 아이들의 전쟁 같은 사춘기다. 아이를 사랑하는데, 늦은 때란 없다. 『지방 엄마의 유쾌한 교육혁명』이 안내하는 ‘ 사랑의 실천 TIP ’을 하루에 한가지 씩만 진심으로 실천할 수 있다면 지금 저 멀리 떨어져 있는 아이와의 관계가 사랑으로 연결될 수 있다. in seoul이 아니라 in soul 저자는 새로운 교육 담론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부모의 불안을 부추기고 아이의 방황에 불을 지피는 교육 담론이 아니라 아이와 부모가 함께 성장하고 행복해 질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이야기가 나와야한다는 것이다. 저자가 말하는 새로운 교육이란 아이가 자기 삶의 주인으로 바로서고 영혼의 성장을 추구하며 일상의 삶에 감탄할 수 있게 지지해 주는 교육, 바로 ‘인소울 교육’이다.. 저자가 말하는 ‘인소울 교육’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 유명한 학원에 보내지 않아도, 경제적으로 넉넉한 부모가 아니어도 누구나 삶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이다. 아이와 시간을 보낼 마음이 있고 아이의 행복을 그 무엇보다 우선하는 부모라면 누구라도 실천할 수 있는 쉬운 방법들이다. 책 속에 있는 ‘아이를 빛나게 하는 사랑의 실천 비법들’과 ‘삶의 주인으로 세워주는 사랑의 실천 비법들’은 부모라면 누구라도 배우고 실천해야 하는 지금 이 시대에 요구되는 중요한 일이다.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것, 자신의 삶을 치열하게 살아내는 부모의 당당한 뒷모습을 보여 주는 것, 아이와 사랑으로 연결되는 것, 이것이 ‘지방 엄마의 유쾌한 교육혁명’의 저자가 부모에게 들려주는 희망의 메시지다.

저자 소개

_insoul 성장교육연구소 대표

시간에 따라 변하고 성장하는 존재들을 사랑한다.
딸을 낳아 친구처럼 함께 성장해가고 있는 지금을 
늘 최고의 순간으로 꼽는다. 
지친 사람들에게 ‘그대는 이미 충분한 사람’이라는 
단단한 응원을 해주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겠다는 꿈을 갖고 있다.
2000년부터 지금까지 
‘여성학’과 다양한 책읽기로 다져온 공부를 씨줄 삼고, 
딸 키우며 살아온 경험을 날줄 삼아 강의를 하고 있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전국학부모교육지원센터’의 
전문강사 풀에 이름을 올려두고 리더십, 소통교육, 여성주의교육, 
부모교육, 성교육, 젠더폭력예방교육을 날마다 하고 있다.
강단에 서 있을수록 에너지를 얻는 걸 보니 
가장 잘 맞는 일인 것 같다. 
이제껏 한 강의를 세어보니 대략 2,000회가 넘는다.
‘함께성장연구원’의 평생연구원으로서 
책읽기와 글쓰기에 곁을 내주고 있다.

저서로는 《지방엄마의 유쾌한 교육혁명》(내일을여는책, 2015)이 있으며, 
매주 목요일 MBC 라디오 ‘투데이 광주’ 프로에서
‘김항심의 유쾌한 교육’ 코너를 진행하고 있다.

http://blog.naver.com/hangsim74
hangsim74@naver.com 

책 속에서

두 자릿수 성적표에 무너지는 가슴
중학교 1학년 기말고사를 며칠 앞둔 어느 날이었다. 밤을 새워 공부한대도 성이 차지 않을 때인데, 아이는 책상에 앉아 잠깐 공부에 집중하는가 싶더니 여지없이 졸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좋은 말로 깨웠다. 잠을 깨는가 싶더니 이내 다시 졸기 시작하기에 등짝을 한 대 때렸다. 아이의 짜증 섞인 말이 날아왔고, 내 손은 매운 맛을 더해 아이 등짝을 다시 때렸다. 아이는 울고, 나는 화를 내고, 남편은 속상해서 지켜보는 달갑지 않은 장면이 연출되었다. 아이는 이내 진정하고 책상에 앉았지만 졸음을 이겨내기는 쉽지 않았다. 급기야 아이는 비몽사몽 상태로 침대로 가서 누워버렸다.
오기가 생겼다. 시험이 며칠 남았다고 저렇게 태연하게 잘 수 있을까. 버릇을 단단히 고쳐줘야겠다 싶었다. 아이를 깨워 일으켜 세웠다. 아이는 다시 눕고 나는 또 다시 일으켜 세우는 실랑이를 벌이는데 아이는 급기야 베개를 안더니, 책상으로 향하는 것이 아니라 현관문을 열고 나가버렸다. 황당했다. 밤늦은 시각이라, 걱정되는 마음에 부랴부랴 뒤를 따라 밖에 나가봤더니 아이는 베개를 안은 채 아파트 놀이터를 몽유병 환자처럼 천천히 돌고 있었다.
아이가 도대체 왜 저런가 하는 절망감에 힘이 빠져버렸다. 아이 뒤를 천천히 따라 걷는데, 또 다른 내가, 나를 한심하게 쳐다보고 있는 게 느껴졌다. 시험이 뭐라고, ‘엄마’인 너는 무엇을 하고 있는 거니? 왜 그렇게 불안해하며, 집착을 놓지 못하는 거니?
잘못은 아이가 아니라 엄마인 내가 하고 있구나, 하는 아픈 자각이 들었다. 아이를 데리고 들어와 재운 뒤, 나는 밤새 잠을 이루지 못했다. 조금만 더 열심히 하면 잘할 수 있을 텐데, 제대로 공부하지 않는 아이에 대한 안타까움, 그동안 내가 들여온 정성이 보상을 받지 못했다는 분노, 결국 공부는 부모의 뜻대로 시킬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때늦은 인정이 뒤섞여 마음이 복잡해졌다.

학교생활이 늘 1순위인 아이들
아이로 하여금 학교를 전적으로 믿게 하려면, 엄마가 진심으로 학교를 믿어야 한다. 나는 사교육을 시키지 않았기에 믿는 것은 공교육밖에 없었다. 아이들이 스스로 공부하게 하려면 학교의 교육과정을 성실하게 따라가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초등학교 입학할 때부터 우리 아이들에게 학교는 최고의 놀이터였다. 나는 아이들이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입학할 때까지 입학할 즈음이 되면 손을 잡고 학교 운동장을 한 바퀴 천천히 도는 의식을 치르곤 했다. 저녁 나들이 겸 학교 운동장으로 데려가서 “여기가 네가 다닐 학교란다. 우리 딸이 이 학교를 얼마나 크게 빛낼지 엄마는 정말 기대된다”라는 말을 하면서 학교에 대한 기대감을 아이 마음속에 꽉 채워주는 일부터 했다.

아이가 학교에서 받아오는 숙제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처럼 대했고, 그 중요한 일을 정성을 다해 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학교에서 하는 행사엔 무조건 참여할 수 있게 격려해주었더니, 아이들
은 무슨 행사든 학교에서 하는 것이라면 일단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걸 습관처럼 받아들였다.

한 학기가 끝날 때 쯤 학교에서 새로운 교과서를 받아오면 우리 집 아이들은 정말 재밌는 소설책을 읽듯 교과서를 읽는다. 얼마나 설레며 읽는지, 그 모습이 그렇게 흐뭇할 수가 없다.
교과서를 이렇게 아껴가면서 읽다 보니 다가올 새학기를 기대에 차서 기다리게 되고, 그렇게 기다리다 새학기를 맞으면 즐겁게 만끽하게 되는 거였다. 만약 우리 아이들이 학원을 다니면서 학교에서 배워야 할 온갖 공부들을 미리 선행을 했다면 이런 설렘을 맛보지 못했을 거다. 아이들은 그렇게 학교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에너지를 최대한 모아냈다.

성장을 축하하다 - 굉장한 순간을 포착하기
남편과 태윤이는 매년, 꼭 한 번씩은 둘만의 여행을 다녀왔다. 재작년에는 여수 비렁길 10킬로미터를 울며불며 걷다 왔고(중요한 것은 울면서도다 걸었다는 것이다), 작년에는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까지 가서 의견 충돌의 끝장까지 보고 온 추억이 있다.
무슨 터닝 포인트처럼 태윤이는 아빠와 여행을 다녀온 때를 기점으로, 비약적으로 자랐다. 키는 10센티미터 20센미터씩 훅훅 자랐고, 어제까지 분명히 어린아이의 마음을 가지고 있던 애가 어느 날 갑자기 사춘기 소녀의 마음으로 바뀌어져 있곤 했다. 그래봤자 이제 겨우 5학년일 뿐인데, 태윤이는 성장의 폭이 워낙 넓고 깊어 체감 느낌으로는 20대 어느 시기를 살고 있는 듯싶을 정도다.

 

목차

목차
추천사 … 004
머리말 … 006
에필로그 … 276
감사의 말 … 278
1부 지방 엄마, 사랑으로 남다르게 키우다
지방 엄마의 유쾌한 교육 혁명 … 020
‘in seoul’이 아니라 ‘in soul’을 위한 교육 … 028
사랑으로 연결되는 삶을 선택하다 … 032
유년의 기억, 나도 사랑받는 존재였다 … 036
부모는 아이를 믿어주는 단 한 사람 … 040
엄마 노릇 17년, 아이와 함께 성장하다 … 047
스스로 결정하는 아이들 … 052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들 … 056
리더십 있는 아이들 … 061
학교생활이 늘 1순위인 아이들 … 067
책읽기를 좋아하는 아이들 … 071
딸이어서 더 당당한 아이들 … 080
사랑을 나눌 줄 아는 아이들 … 083
2부 아이를 빛나게 하는 사랑의 실천 비법들
부모라면 사랑하는 것을 선택해야 한다 … 090
존재에 대한 최고의 예찬 - 안아주기 … 097
사랑의 기억으로 새겨질 엄마 냄새 … 100
아이의 영혼을 어루만지다 - 머리 빗겨주기 … 104
따뜻하고 안전한 자양분을 주는 일 - 목욕하기 … 109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변화시키다 - 사랑의 눈빛 샤워 … 114
몸의 주인으로 세워주다 - 전신거울 놓아주기 … 119
성스러운 시간을 만들다 - 아이의 삶을 궁금해 하기 … 124
사랑을 몸에 새기다 - 엄마의 부엌으로 초대하기 … 129
성장을 축하하다 - 굉장한 순간 포착하기 … 134
아이와 만나는 순간을 환대하다 … 140
존재를 긍정하다 - 팔불출 자랑 … 145
실패를 축하하다 - 어렵지만 꼭 해야 할 일 … 149
있는 그대로의 아이를 존중해주기 - 최고의 사랑법 … 155
3부 삶의 주인으로 세워주는 사랑의 실천 비법들
믿는 만큼 자라는 아이 - 조건 없는 믿음을 보여주기 … 162
다른 사람들에게 받는 최대의 찬사 - 인사 잘하기의 힘 … 167
사랑의 에너지를 충전하라 - 둘만의 데이트 … 172
삶에 대한 사랑을 배우다 - 시장 나들이 함께 하기 … 177
스스로 성장하게 돕는 사랑 - 책 읽는 기쁨을 알게 해주다 … 181
자기 삶을 설명할 수 있는 언어 - 글쓰기의 힘 … 187
아이는 부모를 통해 세상을 본다 - 행복한 부부 모습 보이기 … 193
잘못했을 때는 화통하게 사과하다 - 아이를 존중하는 방법 … 199
아이를 주인공으로 만들어주다 - 친구 초대하기 … 204
엄마에게도 엄마가 있다 - 내리 사랑 … 209
사회적 연대로 더욱 강해지는 삶 - 지역 사회운동 단체 가입하기 … 216
부모의 가슴 뛰는 꿈을 보여주다 - 가상 인터뷰 … 221
4부 부모가 실천해야 하는 유쾌한 교육 혁명
아이에 대한 사랑에는 반드시 훈육이 들어가야 한다 … 230
훈육을 할 때 지켜야 할 원칙들 … 235
미래 시대의 엄친아를 다시 정의하다 … 240
아이에게 삶의 주도력을 만들어주다 … 243
성장의 속도는 다 다르다 … 247
엄마는 공감의 달인이어야 한다 … 251
뒷모습이 당당한 부모가 되자 … 255
1등을 위한 경쟁에서 벗어나다 … 260
사춘기는 부모가 변해야 하는 시기다 … 264
인성교육, 삶으로 보여주다 … 268
신자유주의 시대의 새로운 생존법, 사랑을 선택하다 … 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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