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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목자 시편 23편을 통해 본 성경적 참 목자상

케네스 E. 베일리 저 | 류호준, 양승학 역 | 새물결플러스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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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6409305 / 430쪽 152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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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시편 23편은 교회사에서 수많은 목자와 성도들로부터 가장 사랑받아온 대표적 말씀이다. 흔히 시편 23편은 목자이신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을 목가적인 배경 속에서 유복하고 풍성한 삶으로 인도하신다는 축복의 말씀이란 인상을 준다. 하지만 케네스 베일리는 시편 23편에 대한 기존의 고정관념과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하여, 이 말씀이 실은 잃어버린 양 한 마리를 찾기 위해 자신의 명예를 걸고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는, 진정한 목자이신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라는 사실을 놀라운 통찰력과 상세한 설명을 통해 입증한다. 그는 시편 23편의 잃어버린 양을... 시편 23편은 교회사에서 수많은 목자와 성도들로부터 가장 사랑받아온 대표적 말씀이다. 흔히 시편 23편은 목자이신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을 목가적인 배경 속에서 유복하고 풍성한 삶으로 인도하신다는 축복의 말씀이란 인상을 준다. 하지만 케네스 베일리는 시편 23편에 대한 기존의 고정관념과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하여, 이 말씀이 실은 잃어버린 양 한 마리를 찾기 위해 자신의 명예를 걸고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는, 진정한 목자이신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라는 사실을 놀라운 통찰력과 상세한 설명을 통해 입증한다. 그는 시편 23편의 잃어버린 양을 찾기 위해 자신의 존재 전부를 거는 하나님의 구원의 이야기가 구약 에스겔과 스가랴를 거쳐, 신약의 4복음서와 베드로전서에서 어떻게 재현되고 확장되는지를 주도면밀하게 논증한다. 이 책이 기존의 시편 23편 연구와 차별화되는 지점은, 저자가 선한 목자라는 화두를 통해 신구약 전체를 일관하는 뛰어난 신학적 해석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것뿐 아니라, 저자 자신이 이집트, 레바논, 예루살렘, 사이프러스 등에서 40년 이상 실제로 거주하면서 중동의 문화에 대한 실제적인 이해와 깊은 통찰력을 바탕으로 성경의 배경을 짚어가며 신학적 논증을 탄탄하게 뒷받침하고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독자는 이 책을 통해 신학, 문학, 역사학, 고고학, 지리학이 서로 연계하여 하나님의 구원의 말씀을 얼마나 깊이 있게 풀어낼 수 있는 살아 있는 교본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오늘날 한국 개신교가 처한 위기의 본질은 다름 아닌 하나님의 성품을 닮은 선한 목자들의 부재라고 할 수 있다. 수많은 신학교에서 막대한 숫자의 목회자들이 배출되고 있지만 과연 그중에서 진정한 목자들은 몇이나 될까? 왜 사방에 교회와 목사들이 넘치는 시대임에도 오히려 사람들은 교회다운 교회, 목사다운 목사가 부족하다고 아우성일까? 현실이 이러하다 보니, 기성 교회에 실망하고 낙심한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떠나거나 혹은 교회 밖에서 배회하고 방황하는 소위 “가나안 성도”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그런데도 제도권 안의 신학교나 교회는 이에 대한 정당하고 뚜렷한 해답을 제시하지 못하는 형국이다. 이런 상황에서 케네스 베일리의 『선한 목자』는 잃어버린 양 떼를 향한 하나님의 애끓는 심정에 대한 이해와 함께, 오늘날의 교회 지도자들이 그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신자들을 목양해야 함을 절절하게 제안하는 신학적-목회적 균형을 고루 갖춘 명저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마치 경영자와 주술사를 방불케 하는, 그릇된 목회자상에 도취해 있는 한국교회에게 심판과 회복을 동시에 알리는 예언자적 음성처럼 울려퍼질 것이다.

저자 소개

미국의 신약학자며 저술가.
아랍어와 아랍문학, 조직신학을 공부한 후, 콘코르디아 신학대학원(Concordia Theological Seminary)에서 신약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집트, 레바논, 이스라엘, 키프로스에서 40여 년 동안 머무르면서 연구와 교육에 전념했다. 베이루트 근동신학대학원 신약학 교수를 역임했고, 베이루트에 중동신약연구소를 설립했다. 영어와 아랍어로 150편 이상에 이르는 논문을 썼으며, 대표적인 저술로는 『중동의 눈으로 본 예수』를 비롯하여 『선한 목자』(새물결플러스 역간), Paul Through Mediterranean Eyes, The Cross and the Prodigal, Jacob and the Prodigal 등이 있다. 현재는 미국 펜실베니아 주 뉴 윌밍턴(New Wilmington)에 거주하면서 저술을 계속하는 한편, 풀러 신학교를 비롯해 세계 각지의 학교와 교회를 순회하며 활발한 강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역자 소개

경기도 안성에서 태어났으며 백석대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중국 요녕 대학교에서 중국어를 공부했고, 현재 안성에 있는 YBS 어학원 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말에는 성남에 위치한 “길”교회에서 교육 전도사로 섬기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톰 라이트의 『모든 사람을 위한 신약의 지혜』(에클레시아북스 역간)가 있다. 

성경을 사랑하는 개혁파 교회의 목사로서 교회를 위한 신학에 관심이 많은 류호준 교수는 미국 칼빈신학대학원(M.Div., Th.M.)과 네덜란드 자유대학교 (Dr.Theol.)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1995년부터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성경을 가르치고 평촌에 있는 무지개교회를 설교로 섬기면서, 인습적이고 전통적인 ‘산문의 세계’가 아닌 ‘창조적이고 함축적인 시의 세계’에 속하는 언어로 사유하고 설교하는 모범을 문예-신학적 설교를 통해 꾸준히 보여왔다.
성경 이해 및 문예-신학적 설교와 관련해서 지금까지 출간된 책으로 『옛적 말씀에 닻을 내리고』, 『아모스: 시온에서 사자가 부르짖을 때』, 『히브리서: 우리와 같은 그분이 있기에』(이상 크리스챤다이제스트), 『장막 치시는 하나님을 따라서』, 『뒤돌아서서 바라본 하나님』, 『아버지를 떠나 자유를』, 『시편 사색 I: 우리의 기도가 천상의 노래가 되어』, 『시편 사색 II: 영혼의 겨울에 부르는 희망 교향곡』, 『예레미야서 묵상: 인간의 죄에 고뇌하시는 하나님』, 『마가복음서 묵상: 예수님을 따르는 삶』, 『순례자의 사계』(이상 이레서원), 『등불 들고 이스라엘을 찾으시는 하나님』(솔로몬), 『정의와 평화가 포옹할 때까지』(대서), 『일상, 하나님 만나기』, 『일상을 걷는 영성』(이상 SFC), 『십자가의 복음: 로마서의 메시지』, 『하늘 나그네의 사계』(이상 킹덤북스) 등이 있고, 다수의 책을 번역했다.
새물결플러스를 통해 『통일의 복음: 류호준 교수의 에베소서 메시지』에 이어 『생명의 복음: 류호준 교수의 요한복음 메시지』 등 성경 각 권에 대한 신학적 해설과 문예-신학적 설교를 한데 모은 작품들이 순차적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책 속에서

필립 샤프(Philip Schaff)가 8권짜리 『기독교회사』(History of the Christian Church)를 집필할 당시, 로마 안팎에서는 첫 4세기 동안에 만들어진 기독교 카타콤들이 발견되어 연구되고 있었다. 기독교 미술계는 이때 발견된 초기 기독인들의 무덤에 묘사된 이미지들에 상당한 관심을 가졌다. 샤프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로마 가톨릭 교회의 무덤들은 주로 십자가, 십자가 처형, 연옥과의 관계, 죽은 자를 위한 기도와 관련된 내용을 보여준다. 프로테스탄트 무덤의 묘비에는 빈번한 성경 구절들과 더불어 이미 죽은 경건한 자들이 그리스도의 면전으로의 즉각적인 변화를 소망하는 환희와 소망의 표현들이 새겨져 있다. 하지만 카타콤은 로마 가톨릭 교회와 프로테스탄트 무덤과 구별되는 독특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서론 중에서)

그러고 나면 양들은 재빨리 “잔잔한 물가”로 나란히 다가와 갈한 목을 축인다. 시냇물을 따라 자연히 형성된 작은 못이 아닌 우물이나 저수지가 유일한 물 저장소라면, 목자가 우물이나 저수지로부터 길어 올린 물을 부을 수 있는 저장소 옆돌 급수 웅덩이(stone watering trough)가 만들어지거나, 저장소의 한쪽을 트거나, 땅을 파야 한다. 이사야 8:6은 “천천히 흐르는 실로아 물”(양들이 마실 수 있는)과 흉용하고 창일하여 모든 골짜기에 차고 언덕에 넘치는 큰 “하수”(유프라테스)를 비교한다(사 8:7-8). 다윗은 양이 물을 마셔야 한다면, 잔잔한 물가가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다.(제1장 중에서)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가 기억하는 것이 곧 우리라고 하는 인식이다. 개인과 사회는 기억하기 원하는 것을 선택한다. 그 선택은 그들의 정체성을 형성하게 한다. 어떤 가족이 음주 운전자로 인해 심각한 자동차 사고를 당했고, 가족 중 일부가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다고 가정해보자. 어디선가 갑자기 나타난 한 여성이 아비규환(阿鼻叫喚) 같은 현장에 목숨을 걸고 뛰어들어 위독한 가족들을 인근 병원의 응급실로 옮겨 목숨을 구했다. 끔찍한 사고로 가족을 잃은 슬픔을 씻을 수는 없겠지만, 무엇이 진정 그들의 기억에 뚜렷이 남아 있을까? 참혹한 사고일까, 아니면 그들의 목숨을 건져준 “선한 사마리아인”의 특별한 은혜일까? 그들이 선택한 지배적인 기억이 그들의 남은 인생 동안 그들의 존재 내면에 커다란 영향을 줄 것이다. (제2장 중에서)

예수는 영이신 하나님이 남성도 여성도 아니라는 걸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남성과 여성으로 지어졌다(창 1:27). 예수는 이 삼부작 비유에서 선한 목자, 선한 여인, 선한 아버지를 보여준다. 교회는 수세기 동안 목자와 아버지를 하나님에 관한 비유로 보아왔다. 하지만 누가복음 15장의 두 고전적인 상징들은 그 중간에 선한 여인의 비유를 포함하고 있다. 이 세 상징은 남성과 여성의 정체성이 하나로 통합된 하나님의 본질을 증거하고 있다. (제5장 중에서)

공적인 사역 첫 해에 수많은 인파와 군중이 예수를 흠모하며 뒤따랐다. 마가복음 1:45의 시점으로 거슬러 올라가 보면, 우리는 예수가 공개적으로 마을 어귀를 드나들 수 없을 정도로 인기가 드높았고, 따라서 예수는 시골 외각에 머물 수밖에 없었지만 사람들이 예수를 찾아 거기까지 왔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또한 마가복음 3:7을 통해 갈릴리, 유대, 예루살렘, 이두매, 요단강 건너편, 두로, 시돈으로부터 수많은 인파가 예수를 찾았다는 사실도 알 수 있다. 말하자면 예수는 “록스타”와 같은 인기를 얻은 것이다. 이런 국제적인 인기와 더불어, 많은 이들이 예수를 따르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람들은 예수가 선택한 길이 좁고 그를 따르는 자들은 각자의 십자가를 져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그리하여 “오른편”(바리새인들)과 “왼편”(헤롯 가문) 모두가 예수에 대해 적대적이 되었다(막 3:6). 어떤 추종자들은 그를 따르는 데 치러야 할 대가가 너무 크고, 그 길은 심히 협착하고 험난하다고 판단했다. 요한복음 6:66은 “그때부터 그의 제자 중에서 많은 사람이 떠나가고 다시 그와 함께 다니지 아니하더라”고 기록한다. 그러나 예수를 “따랐던” 사람들과 “떠나간” 사람들 사이에, 그를 좇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이 십자가 길의 가혹함을 대비하지 못하고 결국 길을 잃어버린 사람들이 있음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제7장 중에서)

목차

목차
약어
서문
서론
1장 시편 23편에 나타난 선한 목자
2장 선한 목자와 에레미야 23:1-8
3장 선한 목자와 에스겔 34
4장 선한 목자와 스가랴 10:2-12
5장 누가복음 15:1-10에 나타난 예수 선한 목자와 선한 여인
6장 마가복음 6:7-52에 나타난 선한 목자
7장 마태복음 18:10-14에 나타난 선한 목자로서 제자들
8장 요한복음 10:1-18에 나타난 강도와 이리 떼에 둘러싸인 선한 목자
9장 선한 목자와 베드로전서 5:1-4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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