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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타 1

홍유라 저 | 로크미디어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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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25599944 / 484쪽 / 629g / 140 x 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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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지고至高의 자리에서 태어나 숨 쉬듯 당연히 그곳에서 살아왔고 죽을 때까지 그렇게 존재해야 했던 나유타의 황녀, 아시하 어느 날 갑자기 일어난 쿠데타로 하늘은 핏빛으로 물들고 오만하고 아름다웠던 그녀의 세계 또한 하루아침에 무너졌다. “저는 황녀 전하께서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언니를 탈출시키고 죽음을 각오하며 사로잡힌 아시하에게 다가온 그녀의 모든 것을 빼앗은 원수의 아들, 이안. “이번 일이 없었더라면 우리는 혼인을 치렀을지 모릅니다. ……그러니, 저와 결혼해 주시겠습니까?” 속내를 알 수 없는 ... 지고至高의 자리에서 태어나 숨 쉬듯 당연히 그곳에서 살아왔고 죽을 때까지 그렇게 존재해야 했던 나유타의 황녀, 아시하 어느 날 갑자기 일어난 쿠데타로 하늘은 핏빛으로 물들고 오만하고 아름다웠던 그녀의 세계 또한 하루아침에 무너졌다. “저는 황녀 전하께서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언니를 탈출시키고 죽음을 각오하며 사로잡힌 아시하에게 다가온 그녀의 모든 것을 빼앗은 원수의 아들, 이안. “이번 일이 없었더라면 우리는 혼인을 치렀을지 모릅니다. ……그러니, 저와 결혼해 주시겠습니까?” 속내를 알 수 없는 남자가 내민 이 동아줄의 끝은 구원인가 절망인가 잡아야 하는가, 끊어 내야 하는가. 책속으로 추가 “황녀 전하와의 결혼을 진심으로 원했습니다. 그래야만 제 힘으로 전하를 지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황녀 전하께서는 다른 사람에게 종속될 수 없는 분이시더군요. 그러시다면 차라리 중립국인 라단으로 망명해 일신의 안전을 도모하시길 바랐지만 전하께서는 나유타를 떠날 수 있는 분도 아니시지요.” “그만해.” “전하께서 무엇 때문에 자신을 계속 희생하려 하셨는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 전하께서 살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제가 바란 건 오직 그뿐입니다.” 애써 호흡을 추슬렀다. 들썩이는 숨을 억눌렀다. 안정을 되찾아야 한다. “살아가십시오.” 가슴이 쿵, 흔들렸다. 주먹을 꽉 쥐었다. 손마디가 하얗게 질리도록 온 힘을 다하여. “당신이 이제 와서 그런 소릴 해 봤자, 당신이 했던 짓들을 내가 납득할 것 같아? 사실은 나를 지키고 싶었다고 말하면 내 마음이 당신을 받아들일 것 같아?” “저는 황녀 전하의 마음을 감히 바란 적 없습니다.” 그가 확고하게 답했다. 오래 작정해 왔던 것처럼 아주 시원스럽게. “그러니 혼란스러워하지 마십시오. 이제껏 하셨던 대로 절 원망하고 증오하십시오. 전하께선 그래야 사실 테니까요.” 눈송이가 하염없이 떨어져 내린다. 바람이 불자 얇게 쌓이기 시작한 눈이 베일처럼 희게 몰아쳤다. 어째서 이 겨울에, 하필이면 이리도 눈 내리는 밤에, 그런 침착한 얼굴로, 단단한 목소리로. _본문 중에서

저자 소개

공상을 좋아합니다. 혼자 즐기던 공상이 모이고 모여 하나의 이야기가 되었고, 이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마음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늘 걱정스럽고 부끄러운 기분으로 세상에 이야기를 내놓고 있습니다. 제 이야기가 피로하고 지친 일상 속에서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휴식처 같은 이야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출간 예정작 
《암야행》 

목차

목차
序 - 겨울의 시작
《1부》
미궁
영원히 오지 않을
완족
재회
기만
설야
《2부》
동백 축제
동백 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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